12.02
2025
인구 규모 따라 그룹별 평가 남양주·김포·안성시 최우수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주택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그룹별 우수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3개구(처인·기흥·수지)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으로 검색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사업이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과 1인 청년 창조기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등도 추진했다 대상 외에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
음악·책 결합한 토크형 음악회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몄다. 곡 사이에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12.01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기후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1단 로켓과 페어링(위성보호 덮개) 분리 등을 완료하고 56분만인 오전 4시 40분 팰컨9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올랐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날 로켓에 탑재된 100여개 초소형위성(큐브위성) 가운데 18번째로 사출됐다. 앞으로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게 된다. 이 위성은 무게 25㎏에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지만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하는 광학위성이다. 지구 표면 500㎞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 면적을 촬영할 수 있다. 홍수 산불 등 자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입장이 엇갈렸다. 일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당의 계엄 사과를 요구하며 거리두기에 나서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일부 단체장들은 뒤늦게 ‘내란 협조’ 논란이 일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빛의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지자체도 있고, 단체장이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곳도 있다. 12.3 비상계엄이 남긴 그림자가 지자체에도 짙게 드리워진 셈이다. 1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30일 내일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계엄 1주년을 맞아 당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4명의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같은 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한데 이어 김 지사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단체장들의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계엄 사과에 대해 “5번 하면 어떻고, 100
2일 오후 2시 이모티콘 16종 선착순 7만5000명에게 배포 경기도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모티콘은 ‘월급 텅장 봉공이’ ‘야근하는 봉공이’ ‘힘들어도 씩씩한 봉공이’ 등 열정과 인간미 넘치는 공무원 봉공이의 일상을 담았다. 직장인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상황들로 구성해 다양한 일상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다. 봉공이 이모티콘은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7만5000명에게 제공된다. 신규 구독자는 채널 구독 즉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잠시 차단한 뒤 재구독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도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공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도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
빛 조형물 전시, 포토존도 24일부턴 체험 행사 진행 12월 1일부터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겨울 빛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내년 2월 1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빛 조형물은 4.8m 높이 메인 조형물인 ‘리얼분수’와 아치터널, 대형 눈 결정, 날개액자 등이 설치됐다. 포토존은 이를 중심으로 8곳에 마련됐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위 난간에도 고니 일루미와 스노우 폴이라는 이름의 빛 장식물이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는 경기평화광장에서 테이블 컬링, 미니 하키와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 팽이 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오전 11시~오후 4시) 간 운영된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올해 겨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기대했던 도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며 지난해보다 더 다양해진 빛 조형물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겼으면
경기도, 5년간 토양 수집·분석 ‘농경지 토양미생물 DB’ 구축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농경지에 얼마나 많은 토양미생물이 사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농경지 토양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농기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밭·과수원·논·시설재배지 등 주요 농경지 134곳에서 채취한 토양을 분석해 미생물 총량, 종 풍부도, 다양성 지수, 병원성균 존재 여부, 효소 활성 등을 확인했다. 이 자료는 미생물 기반 토양 건강성 평가를 위한 기초값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밭과 과수원 토양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미생물 다양성을 보였다. 밭 토양의 미생물 총량은 평균 2.4㎍/g으로 전국 평균 2.0㎍/g보다 높았고 세균 다양성 지수는 6.8(전국 6.5), 진균 다양성 지수는 3.7(전국 3.6)이었다. 과수원 토양의 세균 다양성 지수는 6.9(전국 6.6), 진균 다양성 지수는 4.2(전국 4.0)로 전국
11.28
경기도의회, 27일 도청 다산홀서 개최 자치분권 강화 위한 정책 제언 및 토론 김진경 의장 “자치분권 실현 위해 앞장”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내 지방의원들은 물론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천명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
블로그 누적 방문자 2000만명 돌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쉽게 전달 경기 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역량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주시 공식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과 연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명소 소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3일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5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도 2년 연속 소셜네트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방세환 시장은 “평소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소통 공간도 시정의 현장이라 생각
매입주택 공가감축·손실개선 등 공공임대주택 효율적 활용 사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공기관 등 4개 부문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심사, 공직문화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지방공공기관 부문에 제출된 총 88건의 사례 중 1·2차 예선을 거쳐 ‘공공임대주택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가감축·손실개선·규제완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사례는 매입임대주택 공급방식을 개선해 공가를 대폭 감소시키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불합리한 공급자격 기준을 개선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체감도, 혁신성, 확산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주거문제 해결
관광공사, 2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10개 시·군의 골목사업 운영 성과 공유 경기관광공사(공사)는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 및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는 신규 골목 운영사례 발표, 우수 골목 성과 공유, 전문가 특강(‘골목을 넘어, 로컬브랜드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개 시·군 관계자, 지역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 골목 생태계 확장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선정된 관광테마골목은 총 10개로 △연천 첫머리거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등 신규골목 2곳과 △고양 삼송 낙서예술골목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수원화성 행리단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화성
경기도일자리재단 공모전 기업 생생정보통 운영 호평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년 시·군 일자리센터 사업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시·군 일자리센터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보급 △직업상담 품질 개선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안산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사업 ‘기업 생생정보통’사업을 운영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시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특성화고,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36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 일자리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안산919취업광장 △목요희망잡(job)고(go) 채용행사 개최 △계층별&직무별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시·군 성장프로젝트 공모에도 선정돼 ‘다문화계층 호텔객실관리 실무과정’을 운
경기도, 소비자 피해 급증 ‘주의 당부’ # A씨(수원시·19)는 지난 8월 SNS에서 빈티지 사진용 중고아이폰 광고를 보고 B사이트에서 중고아이폰을 26만4000원에 주문했다. 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며칠 뒤 택배운송장번호가 포함된 배송 메시지를 받았으나 배송정보가 조회되지 않았다. 해외배송상품이라 배송에 2~4주 소요되고 국내 입고 후 배송 예정이라고 해 두달 넘게 기다리다 취소를 요청했으나 현재도 환급이 안되고 있다. # C씨(고양시·29)는 지난 7월 B사이트에서 중고아이폰을 38만4000원에 주문하고 카드로 결제했다. 두달 후 제품을 받았으나 제품불량으로 반품하고 취소를 요청했다. 5일 이내 카드가 취소될 것이라는 안내와 달리 한달 넘게 취소가 지연됐다. 경기도는 최근 중고아이폰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과 관련된 배송지연 환급지연 등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된 소비자피해는 지난 9월 24일 ‘경기민원24’의 전자상거래 소비자
경기비상행동·지속가능협 경기도 내년 예산안 분석 목표 달성 기여도 8.5% 경기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목표를 제시했으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을 보면 실제 감축효과는 목표치의 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예산 간 괴리가 매우 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와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비상행동)은 27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기후예산 문제점과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실제 감축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인지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비상행동 공동실행위원장은 “2026년 경기도의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은 전체의 약 9.5%, 직접적인 감축 효과가 있는 정량적 감축 예산은 약 2.9%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온실가스 기본계획상의 2026년 감축 목표량(1159만 2792tCO2-eq)에 비해 온실가스
11.27
내년 1월 지방채 전액 조기 상환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7일 “재정 건전성을 위해 지방채를 모두 갚아 ‘채무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신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내년도 1월 지방채 1120억원 전액을 조기 상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3년 동안(2019~2021년) 장기미집행 공원 토지매입을 위해 총 24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후 민선 8기 들어 효율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 청소대행 용역 수의계약에서 공개 입찰로 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면서 4년 만에 지방채 조기 상환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지방채(2400억원)는 △2023년 1600억원 △2024년 1440억원 △2025년 1120억원으로 점차 줄었다. 시는 효율적 예산 운영과 체계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기존 2029년까지로 계획한 나머지 지방채(1120억원) 상환 일정을 3년 앞당기기로 했다. 내년 1월 지방채를 모두 상환하면 성남시
27일 시민대표들과 방문 서명에 10만2193명 동참 경기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이 27일 세종정부청사 국토부를 방문해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명부에는 10만2193명의 시민의 서명이 담겼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이영호 한진운 김창원 김정옥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들이 동행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 6개 역사를 비롯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복지관, 노인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곳곳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물을 병행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렇게 받은 서명부가 25일 오후 10만명을 넘기면서 군포시 관계자들은 크게 고무됐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이러한 시민 참여의 결과물을 토대로 철도지하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절차라고 시는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서명부 제출은 행정이 일방적으
27일 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대장산단 기업유치 ‘탄력’ 기대 경기 부천시와 한국산업은행은 2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 지원과 산업정보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정보력과 산업 동향 분석 능력이 부천시의 정밀한 정책 정보와 첨단산업 잠재력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SK그룹 등 주요 앵커기업 입주가 예정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지원이 더해지면 우수 기업 추가 유치가
25개 지자체 100여명 참석 도시재생 관계자 소통의 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7일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 경기도 도시재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도시재생 관련 부서 및 25개 지자체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재생 △도시재생 사후관리계획의 필요성과 과제 △도시재생을 위한 청년 활동 및 주거공간 공급방안 △경기도 도시재생 사후관리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안)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이 완료(예정)된 지역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 중인 ‘사후관리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안)’을 소개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 및 지역 공동체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사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기초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을 공고히 하고 향후 도시재생 사후관리체계를 정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
‘RE100 실현 산단’ 조성 일환 양주은남 산단 입주기업 대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 RE100 실현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태양광 설치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GH가 수개월에 걸쳐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주기업, 발전사업자 등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완성한 입주기업 맞춤형 실무 지침서다. 산업단지 단위에서 재생에너지 도입 지원체계를 마련한 국내 첫 사례이기도 하다.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태양광 사업모델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 △지붕 등 구조별 설치 기준 △안전·유지관리 방안 등 입주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실무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 태양광 설치가 처음인 기업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히 모든 필지에 대해 태양광 조도 시뮬레이션을 실시, 예상 발전량·설치비·운영비 등을 사전 분석해 입지별 개별사업성
반부패분야에서 최고 평가 인권증진 분야 ‘장려상’도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5년 KTO 청렴·인권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 청렴·인권경영 선도기관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KTO 주관 하에 지방관광공사(RTO)가 참여, 기관 내 청렴(반부패) 활동, 윤리경영 실천, 인권 친화적 제도운영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월 사례 접수 및 평가가 진행됐으며 부합성 참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반부패분야’에서 ‘AI 활용 수요자 중심 대화형 안내 체계 기반’을 마련, 효과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권증진분야’에서도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육아응원근무제’를 도입,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렴성과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