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4
14개 시·군서 이달 시작 훈련기관에 이용료 지원 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14개 시·군에서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당 연간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직업훈련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 지역기업과 연계 등을 통해 인턴십 및 직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앞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해 가평 고양 광명 동두천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연천 오산 의정부 이천 하남 화성 14곳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1일 선정했다. 이들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베이커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파티시에라는 직업에
04.01
31일 군포역전시장에서 미술·백일장 수상작 전시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도 함께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애국·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군포 3·31 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
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행사 취소를 촉구하고 나선데 이어 수원시와 교육청도 행사 철회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주최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으며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협의하겠지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열고 참석자들과 행사 철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인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요청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주최측이 행사를 강행한다면 행정대집행으로 행사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법망을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법 개정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인콘텐츠제작업체인 ㈜플레이조커는 오는 20~21일 수원매쎄에서 ‘2024 KXF Th
19~21세서 19~23세로 정도 심한 장애인 6천명 경기도가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세~21세에서 19세부터 23세로 확대한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중증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19세(2005년생)부터 23세(2001년생)를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누림통장은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19세만 지원했다. 만기 시 학자금과 창업 등에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고려해 2023년 19~21세, 2024년 19~23세까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자 3636명이 모두 31억2498만원을 적립했는데 이 가운데 도가 지원한 금액은 15억1249만원이다. 24개월간 매달 10만원 안에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17만1000여세대 혜택 경기도는 내년까지 2354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에 공고했다. 신규로 배관망이 설치될 지역은 평택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이천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1000여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247억 원을 투입해 21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108억원을 투입해 204㎞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포천~강남 30분·문산~광화문 24분 GTX-C노선 시흥 오이도 연장안도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노선안을 확정해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것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이날 공개한 노선안을 보면 GTX-G, GTX-H 2개 노선 신설과 GTX-C 노선 시흥(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GTX-G 노선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인천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으로 총길이는 84.7㎞이다.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될
한달 간 ‘세월호 10주기’ 추모 4.16교육원 헌화·전시 등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4월 한달 간 산하 모든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추모 활동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한 계기 교육과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이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2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15일)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여행(16일) 등의 행사를 연다.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 전시공간에선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라는 이름의 전각, 캘리그래피, 영상 등이 어우러진 전시가 한달 간 진행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노란 리본의 달’에 경기도의 모든 교육 가족이 참사 희생자
03.29
4월 1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에게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 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가 지원대상이다.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다. 지난해 광명시에 출생신고된 아이는 1500여명이지만 이사 등을 고려했을 때 1400여명의 아이가 첫돌 축하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조아 첫돌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태어나서
경기도, 29일 공모 결과 발표 양주시 광사동, 파주시 통일촌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 결과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3곳을 선정,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신규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양주시 광사동 일원에 천일홍 천만송이로 ‘천년의 사랑 골목’을 조성해 투어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판매 중인 옷과 소품들을 활용해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파주시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및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주최 안산·고양·남양주 오프라인 상영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 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이 개최된다. 주최측은 “여전히 위태로운 사회적 안전망과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다큐멘터리스트들이 기록한 세월호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한국 사회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치유와 연대라는 숙제를 어떻게 해 왔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고 전했다. 다큐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에서는 역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망각과 기억’ ‘로그북’ ‘당신의 사월’ ‘장기자랑’을 포함한 단편 13편, 장편 6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모든 상영작은 ‘다큐보다’ 사이트(doc
학급 편성기준 하향 조정 초교 28∼32명→26∼30명 경기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이 지난해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이같이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과밀학급은 1만3272학급으로 지난해 1만6153학급과 비교해 17.8% 줄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급편성기준을 초등학교는 28∼32명에서 26∼30명, 중학교는 28∼36명에서 27∼36명, 고등학교 일반고는 26∼35명에서 25∼35명, 특성화고는 24∼28명에서 22∼27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732학급, 중학교 307학급, 고등학교 113학급이 증가했다. 반면 유치원은 263학급, 특수학교는 2학급 감소했다. 이처럼 학급편성 기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887학급이 증가하면서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2.881학급이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은 866학급으로 전체 초등학교 일반학급의 2.8%에 불과
교섭단체 기준 10석으로 완화 제안 “이번 총선은 경제·민생 심판 선거” 김동연 경기지사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관련해 “강고한 양당 구조에서 정치적인 다양성을 확대하자는 국민 여론의 뜻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추세로 봐서 우리 국민께서 확실하게 제3당을 만들어주는 여론을 만들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3당이 어디가 됐든 활동할 수 있고 또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현재 20석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 기준을 10석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치적 다양성이 우리 정치판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민주당에서 그동안 일관되게 해왔던 공약이자 주장이었다”며 “이번에 민주당이 실천에 옮기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 “재작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경제를 살리고 민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봄꽃이 피어나면서 전국이 축제로 물들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 공무원들은 성큼 다가온 봄이 달갑지만은 않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부터 산불 예방, 황사·미세먼지 대응, 축제 안전관리까지 업무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이 있어 선거업무까지 더해진다. 29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는 봄철을 맞아 지자체마다 안전사고 예방·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해빙기 사고위험이 큰 교량·터널, 노후주택·옹벽 등 안전취약시설 및 건설현장이 점검 대상이다. 서울시는 안전취약시설 4793곳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고 경기도는 지난해 정기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노후교량·절토사면·비탈면 등 3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인천시도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자체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점검 중이다. 황학용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3월 중으로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관리와 양
03.28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한 가운데 경기도가 50대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새로 시행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해당사업의 폐지로 도내 50대 정규직 신규 채용이 위축될 것을 우려, 올해 예산에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2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일자리재단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한 100개의 ‘적합직무’에 50~59세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던 김영환 충북지사는 재산총액이 -8061만원으로 확 줄었다.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보다 4억6328만원 줄어든 59억7599만원을 신고했다. 주된 감액사유는 토지·주택의 공시지가 하락(가액변동 2억7670만원)이다. 오 시장에 이어 56억599만원을 신고한 박형준 부산시장, 38억6015만원을 신고한 김진태 강원지사가 재산총액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66억4576만원을 신고해 재산총액 1위를 기록했던 김영환 충북지사는 67억2637만원이 줄어든 -8061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재산등록 때 80여억원의 채무를 갚기 위해 본인 소유 건물
총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공공기관 이전 공약이 또 다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만큼 표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말만 무성할 뿐 정치권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공공기관 이전 공약도 약발을 다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각 정당과 후보들의 공약에 따르면 세종시, 비수도권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전 공약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완전이전’을 공식화하며 선수를 쳤다. 현재 국회규칙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엔 1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12개 상임위 등만 옮기도록 돼 있다. 나머지 상임위와 본회의장 등은 서울 국회에 남는다. 여야는 비수도권 각 지역별로도 기관유치 이전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비수도권 혁신도시가 위치한 지역 후보들은 예외 없이 공공기관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부가 총선이 끝난 후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 경기 군포시는 27일 군포시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차타워는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준공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착공됐다.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를 포함해 99억7700만원이 투입됐다. 주차타워는 지상 4층, 연면적 3893.89㎡ 규모로 모두 120면(친환경차 8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난 1월 주차타워가 준공됐고 최근 진입도로 공사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반월호수 주변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편의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동안 제기된 반월호수 주변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아울러 반월호수가
분당 나들이공원서 GTX 중 최초 개통 경기 성남시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지역주민과 축하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나들이공원(분당구 백현동 544-1)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감리단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통되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다.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착,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성남역에선 GTX와 같은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27일 용역보고회 개최 디자인 공모전 등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시의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 상징물인 심볼 마크(1997년)와 도시브랜드(2004년)는 사용한지 20년이 넘었다. 시는 20년 이상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 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키워드 콘테스트에 이어 5월엔 시민 대상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디자인단도 상징물 개발에 참여한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월 말쯤 새 상징물을 선포할 계획이다. 상징물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응용 가이드 등 홍보·마케팅 전략도 올해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정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사업 취지, 상징물 디자인 개발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앞으로 150만 인구 규모의 글로벌 반
중국 최대 방한여행 전문 플랫폼 협업체계 구축, 여행객 집중유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에서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왕쥔린 한유망 CEO 등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12월 개설됐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