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
2024
7월부터 ‘기회경기 관람권’ 혜택↑ 75% 지원에서 본인부담 1천원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7월 1일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축구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경기도는 20일 “하반기부터 노인·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기회경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기존 75% 지원에서 본인부담 1000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은 경기도 연고 18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 관람 시 1000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18개 구단은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FC 성남FC 부천FC1995 안산그리너스FC FC안양 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 고양소노스카이거너스 KGC인삼공사 삼성생명블루밍스 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 KB손해보험스타즈 OK금융그룹읏맨 현대건설힐스테이트 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경기도, 올해 9억5000만원 투입 전국 최초로 전체시설 대상 도입 경기도가 국내 처음으로 도내 모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ISO45001 국제표준 인증을 도입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 장애인과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19일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ISO45001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을 갖고 올해 9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 전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국제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다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환경을 유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국제표준 인증이다. 도는 기존 ISO45001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장애인직접재활시설 21곳을 제외하고 157곳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인증을 완료할 방침이다. 부천시장애인재활시설은 이 가운데 첫번째로 인증을 받은 근로사업장이다. 지자체 내 전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대상으로 ISO45001국제표준 인증 도입을 지원하는 것은 국내에서 경기도
06.19
대부도에 2028년 개교 예정 경기교육청·안산시 18일 협약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 안산시에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의 공립형 대안학교로 오는 2028년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는 18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제학교 설립의 성공적인 추진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역기반 민·관·학 협력체제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산국제학교는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 2만7963㎡ 규모로 조성된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며 다문화 학생 70%, 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하지만 안산 및 경기지역 학생에게 우선 기회를 줄 방침이다. 국제학교는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 안산 광명 양평 4개 시·군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5곳을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김대순 안산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2026년까지 도비 30억원을 투입해 구분이 가능한 지역 혹은 테마구역을 정해 다회용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비는 특화지구 내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는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회용기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3년간 1회용품 1130만개 사용을 저감, 2026년까지 약 629톤의 탄소배출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미래 세대들이 지속 가능하게 살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1회용품을 안 쓰고 재생
후반기 지방의회를 이끌 의장 선출에 관심이 쏠린다. 총선 이후 여야 의석구도가 달라지거나 행정구역통합 등 새로운 이슈가 불거지면서 일부 의회들은 셈법이 복잡해졌다. 다른 의회들도 차기 지방선거 때 단체장 출마 등을 염두에 둔 의원들 사이에 다툼이 치열하다. 19일 전국 광역·기초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후반기 의사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지방의회마다 일제히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돌입했는데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수도권에선 인천시의회가 대표적이다. 7월 1일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김대중 한민수 이인교 정해권 4명이 의장에 도전장을 내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 국민의힘은 당초 전반기 원구성 당시 상임위원장을 지낸 의원은 후반기 의장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운영위원장과 산업경제위원장을 지낸 한민수·정해권 의원이 출마해 사실상 합의가 깨졌다. 이 때문에 17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파행을 겪기도 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자질 논란도 일고 있다. 의회 안팎에서 유력 후보의 과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사용량 진단 후 에너지 절약법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 경기 성남시는 상가 1000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 상가 건물을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4명)가 2인 1조로 찾아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전기제품은 소비전력 이외에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3개월간 사용량 패턴을 분석해 고효율 조명기기로 개선, LED로 간판 정비 등 전기요금 절약법을 제시한다. 수도 도시가스 또한 사용량을 분석해 절수기 설치 등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한다.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방법도 알려준다. 이 제도에 가입하면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원 감축량(절감률 5% 이상)에 따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가는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031-729-35
경기도 시범사업지역 선정 노인인구 47%로 도내 최고 면적 넓은데 민간병원 없어 경기도는 포천시 관인면을 ‘인공지능(AI)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인면에서 오는 7월부터 다양한 노인 대상 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의료 및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지원 한다. 경기도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인데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지역에 AI 통합돌봄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 관인면의 노인인구는 1192명으로 관인면 전체인구의 47%를 차지한다. 도내 읍·면·동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도 전체 노인인구 비율(16%)의 약 3배에 달한다. 관인면은 연천군과 철원군의 접경지역으로 경기도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69.7㎦로 안양시의 1.2배에 달한다. 하지만 지역 내 민간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 경로당 외에는 마땅한 돌봄인프라가 없어 가
06.18
리얼미터 5월 조사 결과 3월 4위, 4월 2위서 상승 김동연 경기지사가 17명의 전국 광역단체장 5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8.8%를 기록, 지난달 대비 6.8%포인트 하락했지만 순위로는 처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5월 조사에서는 전국 광역단체장 모두 긍정평가가 60%대를 밑돌았다. 김동연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1년 후인 2023년 8월 3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다 올해 3월 4위, 4월 2위에 이어 5월 1위에 올랐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전월(67.0%) 대비 1.4%p 떨어진 65.6%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전월과 같은 2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대전시(66.7%) 역시 전월 대비 만족도가 2.1%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크리스데살라진’ 발작 억제효과 검증 경기 용인시 소재 신약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시판 중인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성분명 크리스데살라진)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견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항경련제 약물을 복용해도 반복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반려견 40여마리를 대상으로, 8주 동안 항경련제와 함께 1일 1회 저용량(2.5㎎/㎏)·고용량(5㎎/㎏) 제다큐어를 각각 투약해 발작 억제 효과를 비교할 예정이다. 윤화영 서울대 수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교수가 임상 총괄 책임자이며 6개 이상의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이진환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사업본부장은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은 동물모델에서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해 해마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항경련제를 투약하고 있는 반려견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발작 억제 효과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을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기회와 위기를 다루는 콘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로 진행된다. 우선 전 세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미디어 공모전이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10월에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콘퍼런스와 공모전 시상식, 작품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기술 동향과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위기와 기회, AI를 둘러싼 법·제도·윤리적 이슈 등 민감한 주제들을 다룬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6개 작품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17일 이천시청서 협약 국지·지방도 개설 협력 경기 용인특례시와 이천시가 17일 ‘반도체산업 기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지자체가 지난해 12월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맺은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이천 SK하이닉스 등 국가 반도체산업 핵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날 이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이천시는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인적‧물적자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국지도 84호선과 지방도 318호선, 지방도 325호선 등 도로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에 조성되는 초대형 산단을 중심으로 용인과 이천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생태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
24일부터 신청받아 7월 중순 지급예정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이행 완료 및 조건부 협의 기간 2년 연장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4일부터 도내 28개 시·군(용인·성남·고양 미참여)에 거주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1월 기준 이들 28개 시·군에는 일반 예술인 2만2701명, 신진예술인 3019명 등 2만5720명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거주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일반예술인뿐만 아니라 청년비율이 높은 신진예술인까지 지급범위를 확대한다. 지급 대상은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일반예술가 1만200명, 신진예술가 1300명 등 1만1500명이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방문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소득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침수감지 알림장치 대피지원단구성 등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침수 취약계층 선정, 대피지원단 구성 등 반지하 주택 침수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실시간 감시,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우선 침수감지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에 설치해 침수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 76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침수 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도는 반지하 주택 소유주 동의를 받아 지난해부터 5334가구에 차수판을 설치했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3곳에도 침수방지시설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워터펌프,
06.17
경기도가 ‘GTX 플러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도노선 통과지역의 국회의원·자치단체와 협력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고양 남양주 안산 시흥 파주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포천 등 10개 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당지역 지역구 국회의원 20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한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는 GTX 플러스 노선통과 지역의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참석해 노선별로 협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곽태영 기
프랑스 심포지엄 참석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의 화성 제암리 학살사건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사한 아픔의 역사를 지닌 도시들과 교류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16일 “최근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 글란’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화성 제암리 학살사건을 직접 소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라두르는 80년 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프랑스의 작은마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라두르 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로 김 의장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심포지엄엔 화성시를 비롯해 튀니지 비제르테, 우크라이나 부차, 잉글랜드 코번트리, 일본 히로시마, 독일 크레펠트 등 11개국의 19개 도시가 초청됐다. 모두 전쟁과 학살 등 아픈 기억을 지닌 도시들이다. 김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열린 국제심포지엄의 첫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억의 전수: 왜 그리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란 주제
06.14
14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시흥시가 14일 서해고등학교 및 함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순 서해고 교장, 박경미 함현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1차 공모에서 40개 학교가 선정됐고 오는 30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서해고는 ‘미래창의융합 과정’을, 함현고는 ‘생태전환교육 과정’을 주제로 각각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도전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인프라 제공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 △시흥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 지원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
‘개원의 전담관’ 동원 집단휴진 최소화 노력 경기 안산시가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 대회와 집단휴진에 대비해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안산시는 의료계 전면휴진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의거 지역 35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진료 명령과 휴진 시 신고 명령을 동시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법에 따라 기초·광역 자치단체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지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번 명령으로 안산지역 359개 의료기관은 집단휴진이 예고된 당일 진료해야 하며 휴진할 경우 13일까지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행정력을 모아 집단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집단휴진 당일인 18일 오전 ‘개원의 전담관’ 138명을 동원해 유선 및 현장 방문 등으로 의료기관의 실제 휴진 여부를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을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화재에 취약한 학교 내 샌드위치 패널 시설 개선과 내진 시설도 연차적으로 보강해 안전성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555억원을 투입해 석면 제거와 샌드위치 패널 개선, 내진 보강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석면 제거 사업은 1군 발암물질이 포함된 교실 천장 마감재인 석면 텍스를 제거하는 것으로 사업 대상 학교는 모두 1725곳이다. 현재까지 1045곳은 완료됐고 올해 199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제거된 석면(면적)의 비율은 70%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이 비율은 80%로 높아진다.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이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석면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법령·지침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 학부모 간담회 “장애학생 안전 위해 추진”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성남혜은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 확보와 운동회 체육수업 등 원활한 야외학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성남시는 이 사업에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후 개통 목표 시점까지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한다.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양쪽에 난간도 설치한다. 통행로가 개통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 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세메스 개발센터 입주예정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의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7일 열린 제3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와 5월 29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조건부 통과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메스는 이르면 오는 10월 기술개발센터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사업비 2556억원이 투자돼 약 9만㎡ 규모로 조성될 이곳에는 ‘세메스’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메스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 시설인 세정, 포토 트랙 등 설비 생산업체다. 관련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으로 지정되는 등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장비 국산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산단 조성에 따라 약 2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도는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