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2025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토부의 가덕신공항 106개월 공기 결정에 대해 “일각이 여삼추인 부산시민들 입장에서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강한 유감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재추진한다고 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106개월, 공사금액은 물가상승을 반영해 10.7조원 규모로 산정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요구해 입찰 취소의 이유가 된 108개월과는 불과 2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박 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공기 연장에 대한 과학적, 실증적 근거조차 결여된 채로 22개월이나 연장된 공기를 결정한 것은 건설업계의 수용성의 벽을 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박 시장은 “남은 행정절차라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하기를 촉구“한다며 세 가지 조건을 정부에 제시했다. △신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부지조성공사 입찰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
전국영업망을 운영 중인 대형 보험대리점 메타리치는 21일 MZ세대 금융,보험 교육생 대상으로 운영한 ‘MZ부트캠프4기’의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디지털 기반 실무 교육과 조직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결합한 실전형 성장 과정으로, 교육생들이 짧은 기간 내 금융.보험·재무 설계의 핵심 역량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료식 현장은 교육생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동시에, 향후 메타리치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메타리치 최문영(총괄전무)임원특강은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MZ세대가 보험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향성과 비젼을 제시하며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가 가장 강력한 차별화”라고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메타리치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투명한 수수료 구조, 성장 중심의 조직문화가 MZ세대에게 최적의 커리어 환경임을 설명하며 “메타리치는 노력한 만큼 성장
지자체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한 청년기본법을 시행한지 2년이 흘렀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청년기본법은 2023년 9월부터 시·도지사가 위원회에 청년을 10% 이상 위촉토록 하고 있다. 21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월 말 기준 시·도가 운영하는 3796개 위원회 중 2347개가 청년참여 위원회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전체 위원회의 61.8%가 청년비율 10% 혹은 30% 이상 위원회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청년참여 비율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충남도는 205개 위원회 중 181개를 청년참여 위원회로 등록했다. 88.3%로 전국 1위다. 경남 역시 230개 위원회 중 86.1%인 198개가 지정돼 있다. 이들 지자체는 일찌감치 예외 위원회 수를 최소화하고 각 부서를 설득하고 독려했다. 청년인재가 부족하면 정부의 청년인재DB와 시·군 단위로 운영되는 청년네트워크 등을 연결해 청년을 뽑도록
11.20
황한식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8년 생인 황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1년부터 2013년까지 부산대 경제학부에서 재직하며 지역사회 연구와 지방분권 정책 확산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황 교수는 평생을 사회운동과 자치분권운동에 관심을 갖고 헌신해 왔으며 “지방이 살기 위한 가장 절실한 과제가 제대로 된 자치분권이다”는 소신을 밝혀왔다. 유신정권 말미인 1979년 3월 크리스챤아카데미 사건에 연루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과 함께 현재 국가보안법인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황 교수는 부산대 교수회장, 전국국공립대교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2000년대 한국 분권사회운동이 정립되는 데 기여했다. 지방분권국민운동 상임대표·공동대표,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맡으며 지방분권 강화와 시민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유족은 부인 김수자 부산교육자치포럼 대표와 딸 황혜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있다. 임종석 전
11.19
지자체들이 브레이크가 없는 개조 픽시자전거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픽시자전거의 공공청사 출입을 제한하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개정안이 이번 정기회 기간에 처리될 전망이다. 시의회가 발의한 조례안은 △유통업체 및 판매자의 제동장치 미장착 자전거 표시·안내 △안전교육 실시 및 제동장치 미장착 자전거에 대한 이용제한 규정 등이 신설된다. 조례가 개정되면 공공청사와 공공시설 등에서는 제동장치 미장착 자전거의 반입과 이용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아예 별도 조례안을 새로 만든다.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제정안이 발의됐고 이번 정기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제정안에는 △운전자 준수사항 △ 이용안전계획 수립·시행 △이용 및 안전사고 실태 조사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자체들이 우려하는 것은 앞·뒤 브레이크가 모두 없거나 일부만 장착된 채 운행되는 픽시자전거
11.18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박 시장이 기장군 정관산단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명례·정관 산단 입주기업들과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산단 입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정주여건 마련 △근로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 등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들 논의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형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 10월 16일 장안산단을 시작으로 처음 추진됐다. 박 시장이 기업 현장을 찾는 것은 수시로 있었지만 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도는 것은 처음이다. 20여개 산단이 밀집한 기장군과 강서구가 릴레이 간담회 핵심 지역들이다. 부산시는 산단 기업들의 현안인 △산단 통근버스 확대 △한국토지주택공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저마다 전담 조직을 만들고 유치 대상 기관을 재정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전 기관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8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공개적인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물밑에서 전략을 세우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부산시는 18일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과 관계부서 합동 회의를 열었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핵심 공략 기관에 대한 공개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부산시는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 분야 공공기관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 기후환경·탄소중립 문화·체육 경제 세 분야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
19일부터 울산서 개최 4개 주제 전시관 꾸려 부산교육청이 부산교육의 우수한 정책 성과를 엑스포를 통해 전국에 알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부터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 미래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4개 전시관을 꾸렸다. △SW·AI교육거점센터·부산수학문화관 등 폐교재산을 활용한 미래교육 기반 시설 구축 △미래인재 역량을 키우는 AI디지털교육·민주시민교육 △기초학력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사업 △부산의 재발견, 부산의 활동 수학 등 지역화교과서 전시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5년 연속 전 지표 올패스 달성과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한 부산교육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교육의 빛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콘셉트’로 엮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오목로봇과의 1:1 대결 △큐브 로봇 체험 △부산사투리 퀴즈 △부산
상호 협력에 따른 쾌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공동연구팀 연구가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기술분야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부경대 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이지열 교수와 한국해양대 나노반도체공학전공 전영태 교수 연구팀 연구가 지난 10월 14일 나노스케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Aligned conjugated polymer nanowires for enhanced performance in organic transistors and neuromorphic devices’로, 고분자 반도체의 분자 정렬을 극대화한 나노와이어 구조를 이용해 유기 트랜지스터 및 뉴로모픽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공동 연구진은 자가정렬 패터닝 기법을 활용해 정렬도가 높은 고분자 나노와이어를 형성하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기
11.17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로 변화한다. 부산시는 17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 단지들에 생활 밀착형 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찰 △커피 바리스타 △짐 운반 △청소 등을 로봇 서비스로 실생활에 활용하는 것이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시민 활용도 및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로봇 서비스들이 우선 시작된다. 바리스타 로봇은 주민을 위한 무인 음료 제조 서비스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는데 관리비 연동으로 음료 재료비만 자동 정산된다. 청소 로봇은 아파트 내 공용공간을 자동 청소하고, 순찰 로봇은 아파트 단지 내를 자율주행하며 화재나 안전사고 감지 시 관제실 및 관리사무소에 자동 통보한다. 짐캐리 로봇은 지하주차장에서 입주자 집 앞까지 짐을 자동운반한다. 로봇이 혼자 출입문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도착 시 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