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5
2025
19일 효원성년제 개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전통관례식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고 사회적 책임성 강한 예비 사회인을 길러내기 위한 성년식 행사를 19일 오후 4시 30분 교내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99년부터 치러 온 효원성년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새내기 성년들이 함께 전통성년례를 체험하며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부산대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 부산대생 72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한복을 갖춰 입은 성년자들이 전통 의례를 통해 성년이 됐음을 선언한다. 성년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교내 구성원, 지역 주민 등도 참관자로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만든다. 부산대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년자들이 성인의 의미를 스스로 성찰하는 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전 사업장 주요시설 집중 점검 재난취약지역 중심 선제적 대응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사업장 실정에 맞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점검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안전실은 지난 4월 3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발생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전환경팀을 중심으로는 △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 지역 △지하차도·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지역 △수중펌프·발전기 등 수방 장비의 작동 상태 △비상 연락체계의 현행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대응을 위한 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전문적인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
좋은강안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건강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 수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강좌에는 좋은강안병원 신경외과 이영서 과장이 뇌졸중의 예방과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앞서 13일에는 순환기내과 이태근 과장이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과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태근 과장은 “급성 심근경색은 전조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흉통이 15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수영구보건소와 함께 매년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녹내장 등 안과 질환 교육도 진행해 왔다.
디포인덕션 요리대회서 은상·동상 쾌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동양조리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이 ‘제6회 디포인덕션 요리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양조리전공 소속 외국인 유학생으로는 처음 국제무대에 출전해 수상에 성공했다. 동양조리전공에서는 인도네시아 출신 테오라(Theora) 학생이 볶음면 부문에 출전해 동남아 전통의 풍미를 살린 요리와 현대적인 플레이팅(plating)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테오라 학생은 “국제무대의 경험이 많은 조리예술학부 조지(Jorge‧필리핀) 교수님과 니잘(Nizal‧네팔)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네팔 출신의 카말올리(Kamal Oli) 학생은 이탈리아 요리 부문에서 이탈리아 정통 요리법과 남아시아 특유의 향신료와 풍미를 더한 독창적인 레시피로 동상을 받았다. 인덕션 전문기업인 디포인덕션이 주최한 이 대회는 국내외 유망 셰프 지망생들이 인덕션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조리기술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송상현광장에서 스트릿댄스 축제인 ‘청년댄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개인 프리스타일 배틀(5월·9월) △그룹 퍼포먼스 무대(6월·10월) △오디션형 기획 퍼포먼스(7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첫 무대는 17일(토) 프리스타일 1:1 배틀로 열리며, 팝핀·락킹·비보잉 등 스트릿댄스 장르의 경쟁이 펼쳐진다. 부산·경남 지역의 전문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청년댄스페스타는 2018년 시작돼 지금까지 약 5,000여 명의 댄서가 무대에 올라,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송상현광장은 수년간 청년댄스페스타를 통해 스트릿댄스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스트릿댄스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과학공연 2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공연은 8월 24일까지 개최되는 일요사이언스극장 시즌2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과 31일 단 하루 펼쳐지는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 두 편이다.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은 실험실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과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풀어낸 과학 공연이다. 빛의 직진성을 활용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열의 대류 현상을 이용해 불이 닿아도 터지지 않는 △물풍선 실험, 베르누이 원리를 활용한 △공기대포 체험 및 △비눗방울 실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연은 약 20분간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11시, 14시, 15시 하루 세 차례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는 31일 단 하루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1시, 14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장난감을 주제로 비눗방울과 풍선, 그림자가
고용노동부·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는 ‘부산권 5개 대학교 연합 2025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동아대 등 부산권 5개 대학교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난 13일 KT&G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30여 명의 대학생 및 지역청년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날 9개 우수 기업 현직자가 참여해 기업별 직무특성 및 채용 트렌드, 필요역량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 설명회가 마련돼 국민취업지원제도, K-디지털트렌딩, 청년내일 채움공제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활용가능한 제도들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용택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대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직자들의 생생한 직무 정보 및 취업 성공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산시가 온천천 일대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한 도심 지하 대규모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15일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온천천 일대에 대한 과거 주요 침수피해 발생 시 기상특성이나 강우량 및 유출량 등을 조사해 침수원인을 평가한다. 기존 방재시설과 유사시설 등과의 규모나 효과 등을 비교 검토해 경제성이나 편익차원에서 최적의 시설 설치 방안과 설치비용을 찾게 된다. 이번 용역은 상습침수지역인 온천천 유역의 근본적 침수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초기 우수 유입 시 비점오염원을 차단해 전체적인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목적을 담았다. 추진되는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은 총길이 3.5㎞다. 대심도 빗물 저류터널은 지하 40m 이하 깊이에 대형 터널형의 저류시설을 만들고 비가 오면 물을 보관했다가 강제 배출하는 시설이다. 온천천 일대는 도심을 가로 지르고
05.14
가덕신공항의 2029년 개항이 무산되면서 부산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기 2년 연장안을 들고 나온 후 지역 정치권은 물론이고 시민사회는 연일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국토부에 기본설계안을 제출하면서 공사 기간으로 정부 입찰 조건인 84개월(7년)이 아닌 108개월(9년)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공기 연장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대안 제시를 요구했지만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 연장 입장을 고수하면서 수의계약이 중단됐다. 그동안의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하면 현대건설의 공기연장 주장을 이해 못할 바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84개월’로 못 박은 공고문에 따라 입찰에 응하고서는 뒤늦게 공기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공사 난이도 문제는 처음부터 제기됐던 사안이다. 하지만 현재 시민들은 시공사보다 국토부와 부산시에 더 분통을 터뜨린다. 부산시는 아직도 ‘조기착공’ ‘적기개항’만 외치고 있다. 20
잘 나갈 것 같던 영남권 신공항 사업에 제동에 걸리자 부산과 대구가 화들짝 놀란 분위기다. 가덕신공항은 1년 넘게 진행한 입찰을 다시 시작해야 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사퇴하며 동력을 잃었다. ◆부산 연일 ‘부글부글’= 부산은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무산으로 연일 부글부글 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2029년 개항을 장담하며 시민들을 우롱해온 국토부와 부산시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 역시 “2029년 개항이라는 부울경 주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배반되는 결과”라며 “국토부와 부산시는 개항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이 가장 비판하는 것은 국토부와 부산시의 ‘기만 행정’이다. 국토부는 2029년 개항이 불가능한데도 한 번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고, 부산시 또한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건설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화재 사망사고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엮인 참사로 확인되고 있다. 시공사가 PF 책임준공을 약속했지만 준공기한을 맞추기 어렵게 되자 인허가 로비를 시도했고 개관 날짜가 임박하면서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개발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업장 시행사는 2024년 11월 27일까지 공사를 마치는 조건으로 2022년 5월 대주단으로부터 3750억원의 PF 대출을 약정했다. 하지만 시공사가 기한 내 공정을 마치지 못하면서 12월 20일까지 준공 유예를 요청했고 이마저도 어렵게 되자 관할 소방서와 기장군청 등에 뇌물을 제공하고 12월 19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사용승인을 받은 뒤 개관 날짜가 다가오자 잔여공사를 급하게 진행하던 중 2월 14일 오전 10시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당시 배관 절단과 용
05.13
부산·울산·경남이 1시간 생활권의 핵심 사업인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울산·경남 등 3개 광역지자체는 정부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구축을 공동건의 했다. 3개 시·도 실·국장은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부울경의 광역교통망 확충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2023년 6월 예타에 착수했는데 올해 6월에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부울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8.7㎞로 11곳의 정거장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 규모다. 지난 2021년 8월 국토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잇고,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정관선, 양산선 및 울산도시철도
05.12
공업도시 울산이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북구 신명동 일원 150만㎡ 규모에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지정·고시했다. 울산해양관광단지가 2023년 10월 제안한 관광단지 개발사업으로 이번 지정·고시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숙박·오락·휴양·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개발된다. 가족중심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총면적 150만6000㎡의 부지에 전액 민간자본으로 7445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호텔(208실), 콘도(228실), 실버타운(600실), 레이싱 체험장을 중심으로 한 스피드 테마파크와 18홀 규모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은 김두겸 시장 취임 이후 웨일브코브 관광단지를 포함해 지역 내 3곳에서 관광단지가 개발 중이다. 울주군 삼동면 일원에는 알프스 관광단지가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5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움의 숲’ 질문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문 캠프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1기는 지난 10일에 이어 17일일까지, 2기는 24일과 31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울산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구성주의와 탐구 중심 학습, 메타인지 이론에 기반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지식을 구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1주 차에는 ‘나를 소개하는 질문놀이, 이어가기(릴레이) 질문, 그림으로 질문하기’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2주 차에는 지난 캠프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질문을 바탕으로 탐구 활동과 토의 중심의 협력 활동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질문을 단순히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탐구하며 학습을 확장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울산교육청에서 올해 중점
15개 기업, 1200명 학생 참가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는 2025년도 상반기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20회 가까이 진행됐다. 총 1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대면하며 채용트렌드와 직무소개, 실제 채용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사담당자 1대1 맞춤형 상담과 실무 중심의 채용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손원준 학생(건강관리학과 3)은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실제 채용 포인트나 기업문화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인사담당자 상담을 통해 어떤 역량을 보완해야 할지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채용설명회가 지역으로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지역 우수한 인재들이 기업에 유입
영남권 243명 선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의 초등, 중고등 영재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및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발명 특강 △내 마음 알아차리기 특강 △멘토 대표 교사들과의 만남 등 유익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올해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기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에서 초등학교 3학년도 포함시켜 더 많은 잠재 영재들을 발굴하게 됐다. 부산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창의융합캠프 △전문가 진로 멘토링데이 △과학고·영재학교 견학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등 연간 활동을 이어간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진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는 것이 부산대 설명이다. 부산대는 지속적인
갑질풍선 터뜨리기 행사 진행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은 12일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부조리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갑질풍선 터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7가지 갑질유형인 △부당한 업무지시 △사적심부름 시키지않기 △인격모욕 등을 키워드로 정리해 풍선에 부착하고 이를 터트리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갑질타파 의지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갑질을 단호히 배격하고 상호존중과 소통이 바탕이 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동래교육지원청의 실천의지를 담은 활동으로 타 기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이 조직 내 문제점을 돌아보고, 개선의지를 다져 자발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조직 내 부조리 근절에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가치이며, 이를 실천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신뢰받는 조직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학생 대표들과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4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생 자치교육 및 학생회 발전 방안’과 ‘학생 중심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의와 토론을 펼쳤다. 원활한 분임 활동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 18명이 함께하여 학생들의 의견 정리와 발표 활동을 지원했다. 오후에는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모여 각 학교의 학생 자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교
대시민 건강 캠페인 및 기념품 증정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은 ‘2025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 걷기축제’에 참가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건강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좋은병원들은 건강한 걷기문화를 응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걷기축제에 참가했다. 도착 지점인 부경대 대운동장 내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건강 캠페인과 함께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1만여 명이 참가한 11일 걷기축제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출발해 부산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브리지(광안대교)를 가로질러 국립부경대학교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총 7.5㎞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걷기행사에 참가한 좋은삼선병원 박성우 병원장은 “시민의 활기찬 에너지와 건강에 대한 열정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병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진구 범천동·부전동·양정동·전포동 일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찾아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사 내 조직문화 캠페인 ‘같이의 가치, 따뜻한 온정 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공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관심과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였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함께 나누며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