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2025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 K-건기식의 글로벌화 목표로 개발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이 수면제 효과에 맞먹는 수면 기능성원료를 개발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대표 조승목 식품공학전공 교수)은 자사가 개발한 ‘라임과피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제2025-26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라임과피추출물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깊은 수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효율 증가 △입면시간 감소 △총수면시간 증가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 △Stage 2의 깊은 수면 증가 등 주요 수면 지표에서 유의적인 개선효과를 보였다. 특히 수면효율을 8.5% 증가시켰는데, 이는 유명 수면제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라임과피추출물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뉴트라잇은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기 전에 이미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와 국내 유통사 계약
06.05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1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에 이번 대선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진다면 수도권과 충청권은 민주당이 압승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뒤졌지만 20대 대선 때보다 약진한 부울경 역시 민심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되는 지역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수도권 6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55곳에서 승리했다. 김문수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곳은 11곳에 불과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용산 4곳을 제외한 21곳에서 승리했다. 인천 기초단체 10곳 중에선 강화·옹진을 뺀 8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직 도지사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도에선 이 대통령이 52.2%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31개 시·군 가운데 이 대통령은 26곳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 후보는 과천 여주 연천 양평 가평 5곳에서만 앞섰다
새정부 공약 적극추진 부산항 발전전략 짜기 부산시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속도전에 나섰다. 부산시는 5일 “북극항로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역은 △북극항로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대내외 국제해상운송 동향 분석 △북극항로 거점항구로서 부산항의 수요예측 분석 △부산항의 정책방향과 전략과제 발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북극항로 이용 국가들의 개발정책 및 계획도 분석해 비교한다. 부산항의 독자적 장점을 발굴하는 측면도 있지만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된 국제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도 도출한다. 북극항로는 부산에서 유럽을 가는 최단거리 항로로 주목받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를 통한 선박 운행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다. 이 항로를 이용할 경우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간 거리는 현재 수에즈운하 이용 시보다 32%(2만2000㎞ → 1만5000㎞). 시간은 10일(40일 → 30일) 단축이 가능하다.
06.04
가덕도신공항 입찰이 파기되면서 2029년 개항이 위태로워지자 국토부와 부산시의 책임론이 대두됐다.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과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단체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과 국토부, 부산시는 이번 사태의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모든 국책사업 입찰자격 제한을 요구하고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해서는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치권은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와 부산시에 대한 진상규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위 위원장은 “윤석열정부와 부산시의 무능함과 무기력 때문에 신공항 건설 위기가 초래됐다”며 “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이 중단위기에 빠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은 연일 가덕신공항의 2029년 개항 무산에 대해
06.02
“산업은행도 글로벌허브도시법도 다 모른 체 하더니 이제 와서 무슨 해수부 이전이고.” 1일 저녁 부산역 광장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마지막 부울경 지역 유세에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날 유세의 계속된 구호는 ‘해수부·HMM·동남투자은행’이었다. 민주당이 부산 민심을 돌리기 위해 내세운 핵심 지역공약들이다. 그러나 동구 초량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 모씨(여·65세)는 “그렇게 하자고 요구한 건 하나도 도와주지 않았다”며 “진짜 부산을 위하는 건지 진정성이 없다”고 비꼬았다. 민주당이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나섰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마지막 지역유세를 2일 오후 부산역으로 택했다. 수도권에 이어 최대 유권자를 가진 부울경 지역의 중요성 때문이다. 부울경 지역의 지난 20대 대선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격차는 20%에 달했다. 표 수로는 98만표였다. 두 후보의 전국 득표율이 0.73%p 차로 24만표에 불과했다는
제자 사랑, 가족이 이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고 김한군 명예교수 가족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2일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고 김한군 명예교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김한군 명예교수의 아들 김정일·김성일 씨 등 유족들은 “아버지의 뜻이 학과에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소속 학과였던 공과대학 금속공학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배상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1978년 국립부경대에 부임해 2013년 퇴임한 고 김한군 명예교수는 30년 이상 교육과 연구에 힘쓰며 금속 표면 열처리 등 신소재 분야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올해 4월 별세했다. 특히 그는 1984년부터 매달 월급의 일부를 떼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냈고, 퇴임할 때까지 총 1000천만 원을 기부하며 제자 사랑을 실천했다. 국립부경대는 유족들의 기부금을 ‘고 김한군 명예교수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금속공학전공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교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 김성재 △입학관리처장 전종배 △건강과학대학장 조완섭 △학술정보원장·출판부장 옥수열 △석당뮤지엄관장 직무대리 이승혜
05.30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 해외 사절단 연일 문전성시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첫 참가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행사에서 해외 대표단과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 행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덱스(MADEX)는 해군이 주최해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다. HJ중공업은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유도탄고속함(PKG), 3000톤급 해경함 등으로 부스를 꾸렸는데,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중 일부와는 계약 전단계인 매매의향서(LOI) 수준의 의견 접근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동원리가 항공기에 가까운 공기부양식 고속상륙정이 큰 호응이다. HJ중공업은 고속상륙정을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조
부산 식수원인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생해 먹는 물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17면) 부산시는 29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에 조류 개체수 증가로 인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과 26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당 1267개와 5984개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당 1000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차단막 설치, 살수장치 가동)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 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조류제거선을 물금·매리지점에 투입해 조류제거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지난해 6월 27일보다 한 달가량 빨라졌다. 높아진 수온, 일조량 증가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가 증가했다.
05.29
부산시가 창의적 건축 혁신을 위해 추진한 특별건축구역 시범사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진행한 시범사업 선정 공모에 마감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대상지가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지난 4월 4일 부산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건축물이 도시 전역에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사업 공모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20일 공모 마감일까지 아무도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공모 기간을 연장했는데 올해와는 상황이 다르다. 다수의 제안서가 제출된 지난해 시는 세계적인 건축가와의 협약서 또는 계약서 작성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기간을 부득이 연장했다. 1차 후보지 6곳을 추렸고, 공정성을 위해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 시범사업은 지난해와는 다른 분위기다. 설계안이 아니라 기획안만 제출하는 것이지만 공모 마감
개교 80주년 앞두고 국제화비전 선포 부산대학교가 2026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도약을 선언한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달 2일과 4일 미국 명문대학 출신 학생과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 비전 선포식과 함께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국제화 비전 선포식은 오는 2일 오후 4시 30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명문대학 및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박수자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레베카 김(Rebekah Kim, 하버드대 교목) SOH(The Seed of Hope Foundation)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비전 선포식 후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는 국제 아카데믹 포럼 역시 관
05.28
부산시·노동권익센터 좌담회 시리즈 개최 부산노동권익센터는 29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노동공제회 설립 및 운영’을 주제로 한 정책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동공제회’를 주제로 총 3차례 진행되는데, 이번 첫 좌담회는 노동공제회의 법적 쟁점과 제도적 실현 가능성, 그리고 지방정부와 의회의 역할을 모색한다. 김원영 부산노동권익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영훈 부경대 법학과 교수와 한영섭 풀빵 노동공제학습원 부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윤영삼 부경대 경영학과 교수 △석병수 부산노동권익센터 센터장 △김덕중 부산경영자총협회 본부장 △최태식 부산노동청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2차 좌담회는 노동공제회 활동으로 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카부기노동공제회(부산) △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서울) △좋은이웃(안산) 등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3차 좌담회는 노동공제회의 미래와 지방정부의 역할과 대안을 주제로 이상호 성공회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좌담회는 부산시 일자리노
서울 버스노조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전국 동시다발 버스파업이 한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임금체계를 둘러싼 노사간 입장 차가 커 파업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서울 버스노조는 전날 밤 협상 결렬로 파업이 예상됐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파업을 유보했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 했고 시민들은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서울 버스 파업 상황이 종결된 것은 아니다. 노사 간 임금 협상은 결렬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내버스조합 관계자는 “파업을 유보한 노조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임금체계 개편을 둘러싼 양측 입장차가 극명해 다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부산과 창원은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시작됐고 28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운행 차질이 발생한 부산 버스는 147개 노선이다. 파업에 들어간 33개 시내버스 회사와 관련이 있는 8
부산 시내버스가 노사의 임금협상 타결 실패로 모두 멈춰 섰다. 부산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이날 시내버스 기사들은 오전 4시 20분 첫 차를 시작으로 147개 노선 2500여대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기사들이 파업에 들어간 33개 시내버스 회사 소속 8개 마을버스 69대도 함께 운행을 멈췄다. 이들 마을버스는 부산진구와 북구, 사하구에서 노선을 운영한다. 부산 시내버스가 멈춘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2019년에는 첫 차 등 일부 운행에 차질을 빚었지만 출근길 혼란이 빚어지기 전 협상을 마무리했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마련한 교통대책을 즉각 시행했다. 46개 임시노선에 200여대 전세버스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운행한다. 전세버스에는 사전에 교육받은 시 공무원들이 동승해 임시 노선과 하차구역 등 안내를 돕는다. 도시철도는 부산교통공사와 협의
05.27
학교법인 동서학원과 경남정보대학교는 건학 60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교내 미래관 글로벌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60년 받은 사랑, 더 크게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과 김태상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김대식 국회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경남정보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건학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건학 60년사 봉정식, 감사패 전달, 대학 비전 선포식과 기념 조형물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60년간 학교법인 동서학원과 경남정보대학교에 보내주신 부산시민의 큰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빚진 마음으로, 빚갚는 마음으로 60년 받은 사랑에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김태상 총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경남정보대학교는 만인의 대학, 지역특화 대학, 창업중심 대학이란 미래 비전을 반드시 완성해 부산을
부산 수영구(강성태 구청장)는 패들보드인 SUP 특화해변인 광안리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다 생존수영과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SUP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한바다중 학생들을 시작으로 수영구 관내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1학년~3학년) 14개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체험 행사에는 모두 2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바다에서 필요한 생존수영과 해양레포츠 SUP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양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는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6월 12일에는 학생들의 체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SUP 체험을 진행한다. 6월 28일과 29일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바다생존수영과 SUP체험캠프도 마련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체험을 통해 실제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부산 금정구 노포역 일원이 고속철도역사 신설을 포함한 부산·양산·울산의 거점 교통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27일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 일대 재개발을 담은 것으로 △고속철도 역사 신설 타당성 검토 △도시철도 차량기지 이전 △부울경 초광역권 교통 핵심거점 등이다. 대상 지역은 금정구 노포동과 두구동 일원으로 면적은 약 800만㎡ 규모다. 우선 고속철도역 신설이 적극 검토된다. 과거에는 부산의 가장 외곽지역이었지만 도심 개발에 따라 부산·경남·울산 광역교통망의 거점으로 부상해서다. 이 지역은 도시철도 1호선의 종점인데다 내년 하반기 개통을 앞둔 양산선과 새롭게 추진 중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기착점이기도 하다. 정관신도시와 기장군을 연결하는 정관선과도 인접한다. 시는 부산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광역교통 중심지 구축을 위해 고속철도 금정터널구간 역사 신설
05.26
지난해 3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부산에서 출범했던 전국 첫 지역주도펀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부산시는 25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6월 중 결성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모펀드 1000억원을 매개로 3000억원을 목표로 출발했던 부산 지역주도 자펀드는 현재 2200억원 결성이 완료됐다. 모펀드는 산업은행 500억원과 부산시 50억원, BNK금융주지주 100억원 등 1010억원이 확정됐다. 나머지 800억원 자펀드는 6월 내 결성이 완료된다. 그간 지역펀드는 정부가 주도하면서 지자체가 출자에 참여하는 정도였지만,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이 주도해 조성하고 지역에 투자하는 첫 사례다. 조성된 지역주도펀드는 향후 3~4년간 부산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에 1000억원 이상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또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시대 벤처펀드도 올해 내 2000억원 이상 자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 지역 투자사
전사적 안전경영 의지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무재해 사업장 달성과 시민 안전을 목표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공단은 6월까지 경영진 합동 안전점검을 비롯해 △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 안전점검 △ 밀폐공간 특별 안전점검 △ 화학물질 안전점검 △ 풍수해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집중 실시한다. 공단은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와 함께 하수처리시설 14개소, 매립시설 1개소, 열수송관 1개소의 비상대응체계와 재난관리 매뉴얼 등 안전관리 전반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과 대규모 수선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이행실태도 점검 중이다.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해빙기 점검도 이전보다 강화했다. 공단은 지난 1분기 동안 환경공원 내 공중화장실, 분뇨처리시설, 낙하 우려 시설물 등 시민 이용시설과 고위험 작업현장을 중심으로 정기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협약 부산시 남구청(청장 오은택)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과 26일 오후2시 남구청장실에서 ‘부산유엔위크와 UN평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유엔과 평화 관련 사업을 부산유엔위크 기간에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하나로 연계하고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은택 남구청장과 부산글로벌도시 전용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의 사업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관련사업 발굴 및 시민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공동 홍보활동 △상호 서포터즈 참여 및 교류를 통한 차세대 글로벌 평화리더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부산시 역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부산유엔위크 사업을 통해 ‘세계 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를 통해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