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2025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단원 108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음단 역량 강화 지원 연수는 16일 진행했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음단 활동에 큰 보람을 느껴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운영으로 학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내년 9월 개관예정인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의 명칭과 로고, 캐릭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1인당 부문별로 1편씩 응모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chemlove9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 19일에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만원, 행운상 3명에게는 각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안내문에서 확인하거나 미래교육과 개발전담팀(210-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북구 (구)강동초등학교 부지에 총면적 94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과 모험터, 프로젝트관 및 도서관 등 미래형 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30일까지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차 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차 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자는 시교육청 ‘학교안전플러스’ 아차사고 신고함과 카카오톡 ‘안전보감’ 채널을 통해 경험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학교안전플러스’에 탑재하고, 12월 발간할 산업재해 사례집에도 싣는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근로자들이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 공유는 현장의 잠재적인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달부터 찾아가는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레슬링 에어로빅 조정 체조 육상 하키 롤러 씨름 양궁 우슈 농구 등)을 운영한다. 각 종목 전문강사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체육 담당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도록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및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올해 10월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체육대회 붐업 조성과 학교 체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4.16
한전을 통하지 않고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간 전력 직거래를 허용하는 분산에너지 특구 공모에 전국 10개가 넘는 광역지자체가 뛰어들었다. 1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5일 마감된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특·광역시 중에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4곳, 도단위에서는 경기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제주 7곳이다. 서울시는 막판까지 고려하다 올해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와 대전 세종 역시 관심은 높았지만 추후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도단위에서는 경남과 강원 2곳만 불참했다. 경남은 분산에너지 사업자 발굴을 거치고 강원은 용역 진행 후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첫 분산에너지 특구는 공모로 진행되지만 깜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유형을 5개로 안내하면서 지정 개수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5개 유형별 최소 1곳씩은 지
04.15
부울경 경제동맹이 총 55조원에 달하는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대선기간 공약화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는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직후 공동선언문을 통해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광역시도지사가 밝힌 ‘대선공약 반영 건의 부울경 협력사업’은 총 21개다. 그동안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해 추진한 60여개 사업들 중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최대 현안 사업을 추린 것인데, 총사업비는 국·시비를 포함해 55조2062억원에 달한다. 3개 시·도가 선정한 대선공약 사업들 대부분은 열악한 부·울·경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맞춰졌다. 총 13개 사업이 이와 관련됐는데 궁극적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목표다. 부산과 경남·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는 3조424억원, KTX울산역과 양산을 지나 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는 3조12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 국민 10명 중 4명은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및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책임교수 및 소장 이동규)는 한국리서치와 씨지인사이드와 공동으로 세월호 11주기 재난안전인식 조사를 해 보니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44%인 반면 ‘안전하다’는 응답은 17.6%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2021년 43.1% → 2022년 38.7% → 2023년 29.6% → 2024년 32.7% → 2025년 17.6%로, 지난 2021년 대비 25.5%p 감소했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안전에 대한 책임이 ‘중앙정부(31.1%)’와 ‘대통령(26.4%)’에 있다고 했다. 대형 참사에서 재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각각 41.2%, 39.9%)이라고 인식했다. 특히 대통령을 대규모 참사에서의 재난 컨트롤타워로
전국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운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부산시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대학교는 올해 7월 유치원과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바른 움직임 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 연수과정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움직임 중심의 재활 및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연수는 교실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움직임과 재활, 자세교정 및 소도구 활용, 건강운동 및 컨디셔닝, 통합적 지도법 및 실전적용 등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의 모집인원은 1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는 미래융합대학 실버재활학과장 김귀백 교수, 유연호‧차효정 교수가 운영한다. 김귀백 실버재활학과장 교수는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역 교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꿈자람학생동아리·지역이음학교 등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올해 해운대구·수영구 희망교육지구 공모사업에 꿈자람 학생 동아리 10팀, 지역이음학교 7개교,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5개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꿈자람 학생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문화예술 학생동아리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화, 중창·합창단, 밴드, 오케스트라 등을 주제로 해운대구 관내 학교에서 9개교 10팀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음학교는 수영구 관내 7개교 8팀이 선정됐다. 합창단, 밴드, 미디어 제작 동아리 및 학교 교육 과정 교사연구회, 학생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희망교육지구란 부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
성사안처리지원단 운영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처리를 위해 성사안처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단은 변호사와 노무사 등 성사안처리 전문위원 57명과 조사 및 상담을 위한 성인권 시민조사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위촉식관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앞으로 지원단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중 교직원이 연관된 성사안에 대한 조사 및 피해자 심리상담과 의료·법률상담은 물론 전문가 의견서 작성 및 해당 학교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성사안처리지원단이 학교 내 공정한 성사안 처리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켜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조사에서 전체 93.7점을 기록해 110개 기타 공공기관 전체 평균(86.7점)보다 7점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182곳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구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현장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64곳의 공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서비스 완결성,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항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학 전시 콘텐츠, 미래 지향적인 교육, 친절직원 추천제 등 친근한 고객 소통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과학문화 서비스
5월 13일 KT&G 상상마당 국립부경대학교는 동아대 동의대 경성대 동명대 등 부산 지역 5개 대학과 오는 5월 13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5개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부산고용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등 9개 우수 기업 현직자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이 참여해 취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내일배움카드 등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도 열린다. 선착순으로 총 1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 이성권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사하구갑)은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글로벌허브시대! 부산특별법이 답이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재차 발의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민주당의 외면 속에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성권 의원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관광협회,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 주제 발제는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장 △우종균 동명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강석환 부산시관광협회 부회장이 참여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화 및 물류·관광 분야에서의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면대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 통과에 공을 들여
경남정보대학교는 헤어디자인과 전공동아리인 ‘가위손’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고리원자력본부가 주관하는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는 지역 노인대상 이·미용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것으로 1년간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경남대 헤어디자인과는 그간의 뛰어난 봉사 역량을 인정받아 계속적인 공모 성과를 얻었다.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는 유명 헤어브랜드들과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준오헤어,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아이디헤어 등 국내 유명 헤어브랜드들과 협력해 취업이 보장되는 주문식 교육과 아카데미 등 현장일체형 브랜드반과 다양한 전공 연계 동아리들을 운영한다. 유은주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전공을 살린 재능 기부를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참 미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기유발과 성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임채덕) 학교지원센터는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불시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점검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 공간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을 의무적으로 추진한다. 점검은 적격 용역업체의 남녀 직원 각 1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들은 고성능 탐지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와 설치 우려 구역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3년 만족도 조사 결과 강북은 100%, 강남은 94.25%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불법 촬영 예방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실감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되는데 천 교육감은 지난 11일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릴레이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3세까지 지원 확대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체제 구축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 교육감은 김종훈 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을 추천했다. 천 교육감은 “저출생,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범사회적 과제”라며 “아
04.14
부산시의 드라이브스루 대책이 정작 핵심적인 문제인 교통체증 해결방안은 없이 안전시설 보완에 그쳤다. 부산시는 14일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 개정을 위해 입법예고에 나섰다. 승차구매점은 드라이버 스루 매장을 뜻한다. 시는 조례 개정 이유로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 관리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조례 운영 중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해 매장 주변 보행자의 보행권 증진과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시는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위한 조례 문구를 상위법인 도로법에 맞춰 보완하고, 필수시설과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명확히 정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시가 약속한 획기적 개선책 마련과는 거리가 멀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최대 문제점인 교통체증에 대한 해소방안은 전혀 담기지 않았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 내용도 과거와 비교해 새롭지 않다. 현행 조례에 없는 내용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담긴 안전조치 내용들을 보다 명확히 하는 수준이다.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 내리는 땅꺼짐 사고로 숨진 지 20일도 안돼 경기 광명시와 부산 등에서도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사고가 모두 지하철 공사장 또는 관련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감리와 지표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도로가 약 5m 아래로 내려앉는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보행자나 차량이 많은 대낮이었으면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 이 일대는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인데 지난해부터 땅꺼짐 현상이 9번이나 발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집중 폭우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도 직경 약 40㎝, 깊이 약 130㎝ 땅꺼짐 사고가 발
수학교사 연구동아리 운영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하승희)은 관내 수학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협업 중심의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해 수학교사 연구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학교사 연구동아리는 수학교사 간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보다 흥미 있고 참여율 높은 교실수업 지도방안을 개발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업을 설계하고자 하는 동래교육지원청의 핵심 사업이다. 디지털 도구 활용과 융합적 사고를 반영한 수학교육 실천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는 2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10명 내외의 중학교 수학교사로 구성됐다. 선정된 연구동아리는 △수학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율 연구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실천적 활동 △사례 및 결과 공유를 통한 수업 일반화 방안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운영을 통해 현장의 수학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교육현안을 연구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실천적 사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희
처벌보다 관계회복에 목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5일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초등 관리자 303명, 중등 관리자 33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처벌보다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교육적 관계 회복에 맞췄다. 김의성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피·가해 학생 간의 회복과 치유 중심의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치유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기대된다. 또 학교장이 꼭 알아야 할 법적 핵심과 회복적 관점에 대해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일에는 초·중등 관리자 637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잠재위험군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관리자들의 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