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2024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토니 헤멀건 지멘스DISW CEO와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를위해 창업진흥원과 지멘스DISW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영주 장관, 오병준 지멘스DISW 한국지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토니 헤멀건 CEO.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1일 임직원 30명과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이 함께 친환경 나눔 텃밭을 조성했다. 친환경 나눔텃밭은 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1000㎡ 규모로 친환경 비료와 생분해 비닐 소금 식초 등 천연 농약을 이용해 조성되며, 수확된 친환경 농작물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앞줄 가운데)는 최근 ‘2024 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본사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탄소배출 저감으로 친환경적인 생산기지 운영 △설비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을 논의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의 지원을 본격화하고 ‘2024년 심화기술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38개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0년 4월 출범이후 약 1만건의 기술애로를 지원했다. 공정설계 등 단기적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적 컨설팅과 공공연구기관·기업간 공동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이번 심화기술 지원사업 1차 공고에서는 총 17억원 규모의 15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하반기에 심화기술 지원 사업 2차 공고(15개 과제, 총 17억원)를 내고,추가적인 기술지원 수요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또 독일 프라운호퍼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택도 20억원 한도로 올해 처음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샘(대표 김유진)이 임직원협의체 ‘체인지에이전트’(Change Agent) 2기를 발족했다. 12일 한샘에 따르면 체인지에이전트는 과장 이하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한샘의 임직원협의체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방향이나 목표, 과제 등을 정하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임직원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체인지에이전트 2기는 근로자 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주변 동료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1기는 총 656건의 임직원 문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17번의 정기회의를 통해 기업문화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화비전(대표 안순홍)은 10~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4’에 참가해 영상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AI 파워드. 클라우드 커넥티드'(AI-powered. Cloud-connected)를 주요 테마로 부스를 운영했다.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사명 변경 이후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확장된 한화비전 에코시스템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한화비전은 ‘플랫폼 중심의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환’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반영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비전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사항, 선호도 등에 기반해 영상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충훈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은 “오늘날 보안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속성에 부합하는 새로
“포스코는 일부 부서의 적자를 보전하려 업계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2022년 4월 이후 2년간 단 한번도 (원자재)가격을 인상한 적이 없다.”(포스코) 포스코와 파스너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원인은 냉간압조용선재(CHQ) 가격이다. 12일 파스너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포스코는 파스너업계에 “4월 1일자로 CHQ 출하가격의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즉각 반발했다. 파스너조합은 “CHQ 출하가 인상은 중소 파스너업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로써 철회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파스너업계가 반발하자 포스코는 CHQ가격 인상을 실행하지 않았다. 파스너(fastener)는 볼트와 너트, 나사, 와셔 등 구조물 결합과 지지력에 필요한 부품을 통칭한다. 파스너는 자동차 선박 전기 전자 기계 중장비 플랜트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으로 산업의 소금이라 불린다. 국내 파스너업계는 자동차 분야에 약 70%가 편중돼
HD현대오일뱅크가 모빌리티 플랫폼 마이클(MYCLE)과 제휴, 주유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주유 쿠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국내 1위 차량 관리 앱인 마이클을 통해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이클 앱 이용 고객이 차량 경정비 예약 시 주유 쿠폰 지급 프로모션 페이지로 연결되며 HD현대오일뱅크가 운영 중인 카앤 앱 가입을 통해 선착순 5000명에게 5000원의 주유 쿠폰을 지급한다. 수령한 주유 쿠폰은 카앤 앱 쿠폰함을 통해 전국 2300여 개의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앤 앱은 HD현대오일뱅크의 모바일 앱으로 주유 및 세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관리에 관심이 높은 ‘마이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당사의 우수한 주유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4.11
디지털혁신 기술동맹 ‘스타트업 데이’ 개최 LGCNS는 디지털혁신(DX) 기술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CNS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선정 전무,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 D&A사업부장 장민용 상무가 참석했다. LGCNS는 참여한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LG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CNS는 생성형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두 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서 시리즈A 혹은 시리즈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각자의 주요 기술 및 투자 현황 등을 LGCNS와 논의했다. LGCNS는 LG테크놀로지벤처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어디에서도 찾기 어여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했다. 기아는 타스만을 2025년부터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고 있는 국내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14개 업종(금형 주조 등)과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화학제품 식품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문가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원기업의 ICT 기반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이와 연계된 제어·계측시스템,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교체까지 제공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25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특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수출 기업 10곳 중 약 6곳은 영업이익을 온전히 이자로 쓰거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1~27일 417개 수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1분기 무역업계 금융애로 실태조사’에서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는 응답이 57.3%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4분기부터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조사에서 이같이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최근 3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2.9%에 달했다. 현재 대출금리는 27.5%가 5~6%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4~5%(25.9%), 3~4%(19.2%), 6~7%(11.8%) 순었다. 사업영위를 위해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금리 수준은 ‘3% 이하’라는 응답이 48.7%로 가장 많았다. 기업들은
경제계가 제22대 국회에 민생회복과 경제활력을 살리는데 혼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11일 경제계는 제22대 총선 관련 논평을 내놓았다. 핵심은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봐 달라’는 것이다. 국내외 경제환경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라는 요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대 국회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한국경제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기업의 혁신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개선과 국가적 난제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을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21대 국회가 남은 임기동안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케이블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현재는 유럽 북미 등에 대한 수출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LG전자가 스마트병원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병원운영과 진료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의료기기 △병원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솔루션 △안정적인 IT의료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시스템 등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모니터를 비롯 △디지털 엑스레이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솔루션 △전기차충전기 △클로이로봇 △민간 5G △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여
04.10
지문카드 연동 잠금장치 맨홀모니터링시스템 내놔 <사진> 마미엘이 개발한 지문카드 연동 디지털도어락과 입출입 통제용 NFC 기기. 사진 마미엘 제공 반도체·전자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미엘(대표 안상준)이 다양한 디지털제품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엘은 △맨홀 모니터링시스템 △지문카드 연동 스마트디지털도어락 △입출입 통제용 근거리무선통신(NFC) 기기 △지능형 에어컨제어기 등 디지털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솔루션 페어’에서도 주목받았다. 맨홀 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철판맨홀을 스마트하게 민들어 준다. 철판맨홀 뚜껑 밑에 장착하면 밀폐된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맨홀 뚜껑의 열림·닫힘 상태, 맨홀 내부의 가스 농도, 수위 등의 정보를 관제시스템에 전달한다. 작업자 안전은 물론 재해재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지문카드 연동 디지털도어락은 지문이 등록된 카드로만 문을
실제 집처럼 VR로 가상공간 구현 보일러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간접경험 경동나비엔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공간 ‘VR 나비엔하우스’를 열었다. 1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VR 나비엔하우스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www.navienhouse.com) 안에 꾸몄다. 84㎡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했다.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가족이 거주하는 집으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관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도어락과 모기업인 경동원의 방화문에 대한 정보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스마트홈시스템과 공기청정에 환기기능을 더해
04.09
정부가 622조원이 투자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각종 인허가를 최대한 단축해 기업의 속도감있는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는 만큼 9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인프라·투자 환경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를 4대 중점 과제로 삼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인프라 지원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전력과 용수 공급을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2047년까지 360조원을 투자할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신속한 토지보상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조성 기간(공사단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2045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현금 할인액 최대 200만원 현대자동차는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현금 할인액을 늘렸다고 9일 밝혔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 제품을 제조사에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달에는 이 방식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줬다. 이달에는 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 등 총 9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원을 깎아준다. 할인 차종은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팰리세이드(이상 100만원 할인),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이상 200만원 할인)이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하기로 했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코트라는 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내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덱스터)에서 ‘덱스터즈’(deXters·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 팁 등 취업특강과 지원프로그램 소개, 이전기수 졸업생의 경험담 등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7년까지 1만명의 디지털 무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9개의 덱스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월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올해 1기 사업에는 100여개 대학의 476명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8회에 걸친 사업에 1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디지털 무역은 전통적인 무역보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월등히 높다”며 “덱스터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무역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