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2025
정부가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5년 시작한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가 모태다.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전국 30여개 산업전시회와 지역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세계의 관심이 한국에 쏠리는 만큼 이를 수출·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규모를 대폭 키웠다. 올해 행사에는 70개국에서 1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방한해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70% 커졌다. 영국 최대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 자동차 기업의 대명사 ‘GM’, 아프리카 최대 전자기업 ‘엘라비’, 튀르키예 재계 1위 그룹 조선사 ‘R
금성사 입사 후 37년간 국내 전자산업 성장 기여 LG전자 조주완(사진) 대표가 21일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대표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입사 후 지난 37여년간 근무하며 LG전자와 국내 전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2021년부터는 대표를 맡아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전장사업에서는 기술경쟁력 제고에 힘써 100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LG전자의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공로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라이프 솔루션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1등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홈, 커머셜, 모빌리티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전장, 냉난방공
10.20
에너지환경·생활문화·금융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 자리매김 삼천리그룹은 18일 인천시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55년 창립해 현재 도시가스, 열, 전기에 이르는 모든 국민 에너지를 공급하는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에너지환경을 넘어 생활문화 및 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삼천리그룹의 70년 발자취를 되돌아 보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구성원을 격려하는 시상이 이루어졌다. △탁월한 노력으로 그룹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자랑스러운 삼천리인’ △삼천리그룹 경영철학인 ‘3도9경’을 적극 실천한 직원에게는 ‘3도9경상’ △오랜 기간 성실히 근무해 온 직원에게는 ‘열정인’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에 기여한 협력회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70주년을 맞은 2025년 경영방침을 ‘다함께
같은 조에는 포함 안 돼 골프는 못쳐 경기후 트럼프 만나 투자현황 공유 정의선 회장 “트럼프 대통령 한국 방문 기대 크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을 마친후 후일담이 관심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는 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기 후 그를 만나 현지 투자와 조선 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골프 행사에 참여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최한 이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등의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12조(4인 1조)로 골프를 치는 방식으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최자인 손 회장과 프로 골퍼 게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70’를 20일 출시했다. 2026 GV7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GV70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했던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부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신규 외장 색상 ‘베링 블루’를 추가했다. 또 후면부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318만원 △가솔린 3.5 터보 5860만원이다. 한편 2026 GV70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계약한 고
SM그룹(회장 우오현)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대표 최세환)은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어 최근 납축전지를 활용한 장주기 대용량 ESS 기술력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ESS 가동·운영과 관련해 리튬이온배터리에 납축전지까지 두 가지 솔루션을 모두 갖추게 됐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납축전지는 주로 내연기관용 자동차의 배터리로 쓰이는 2차전지다. 자동차 보닛을 열었을 때 중앙부에 보이는 배터리가 납축전지인데, 이 납축전지를 적용한 ESS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면서 재활용이 쉽고 수명이 길어 장주기 운영에 적합하다. 특히 납축전지는 화재 발생 시 이른바 ‘열 폭주’가 약하고 진화가 용이해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제품군이다. 반면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ESS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소형화, 경량화에 강점이 있지만, 화재 발생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원자재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한계로
미 L3Harris사와 컨소시엄 방위사업청 심의의결 방위사업청은 9월 개최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계약자인 미국 L3Harris는 대한항공과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AEW&C)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협력업체로서 기본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ais에게 제공하고 1·2호기 공동개발과 3·4호기 국내개조를 담당한다. 여기에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해 운용할 예정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54개국 중 1위, 수출가능성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이 상생대표 사례로 인정 받으며 수출 가능성까지 높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글로벌 맥도날드 2025 ‘필 굿 마케팅 어워즈’에서 ‘한국의 맛’ 캠페인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필 굿 마케팅 어워즈’는 맥도날드가 세계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이다. 올해는 54개국이 170개 캠페인을 출품했다. 주요 국가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임원 등이 심사를 맡아 국제 광고제 수준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한다. 실제 수상작들이 국제 광고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을 정도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수상은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지역 사회의 상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결과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상 소식으로 세계 맥도날드 내에서
국토부, 내달까지 공모전 진행 정부가 남극 내 한국 과학연구 지역의 주요 지형지물 16곳에 우리말 지명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4곳은 국민 공모를 통해 지명을 선정해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대한민국의 남극 연구 지역이 확장됨에 따라, 새 연구 활동 구역 내 지형지물에 고유한 우리말 지명을 부여해 체계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극지 연구 활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명 제정 대상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이른바 K-루트(내륙기지 후보지 포함) 주변의 주요 지형지물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들 지역의 지형지물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고, 이를 남극지명사전에 등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총 16개 지형지물 가운데 장보고기지 앞마당, 앞 곶(육지가 바다로 뾰족하게 튀어
10.17
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이로써 기존 권오갑 회장 아래 전문 경영인 체제를 이어오던 HD현대는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과의 협력으로 격변기를 맞은 조선 사업을 주축으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HD현대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그룹을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고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이 위치한 브카시에 2022년 리사이클링 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개소하는 등 현지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자원순환시설은 지역주민 대상 환경 교육, 굿즈 제작과 함께 폐플라스틱 수거, 세척·분쇄, 재생 원료 생산·판매 등을 수행한다. 지역주민협동조합이 시설 운영 과정에 참여하고 수익금은 자원순환시설에 재투입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지역주민협동조합 구성과 인력 채용, 운영 교육 등을 담당하고, 현지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기관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리사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시설 구축은 단순한 폐기물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폐기물을 원료화해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열차 전방 2㎞·선로 반경 500m 다음달 일반열차 시험 주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차량 부품업체 샬롬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디지털영상과 첨단 센서기술을 융합해 전방안전 검지 장치(변화를 감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치는 열차 전방 최대 2㎞, 선로 반경 500m 이내 장애물을 자동 감지해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충돌 위험 경보를 전달한다. 점검 장치에는 원거리 검측용 영상(VISION) 카메라와 근거리 감지용 라이다(LiDAR) 센서가 적용돼 열차 제동거리를 넘어선 먼 곳의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다. 영상 장치는 열화상 등 3가지 종류의 카메라를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건널목 장애물 △선로변 작업자 △낙석 △곡선부 사각지대 등 다양한 유형의 충돌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로 장애물을 탐지하고 반사시간을 계산해 거리를 측정한다. 정확도가 높고, 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야간에도 주간과 동일한 품질의 영상 확보가 가능
10.16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던 일본 승용차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6일 ‘BYD의 일본 진출 경과와 전망’ 보고서에서 “BYD는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순수전기차(BEV) 시장점유율 6.0%(178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23년 1.5%(1409대), 2024년 3.7%(2383대)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시장의 전동화 속도가 느려 절대적인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현지 인기 세그먼트인 경차 모델 없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양호한 실적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이에 따라 BYD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경차 BEV 모델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BYD는 일본에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차는 일본에서 세컨드카 성격이 짙어 요구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BEV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BYD의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
SK엔무브는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2월 신규법인 설립 완료 직후부터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난드그룹은 현재 HL홀딩스,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13개 합작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 전역에 유통망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SK엔무브는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지크(ZIC)’ 등 고품질 제품과 신흥 시장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한 이번 합작법인 설립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은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 전시를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 9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전남 여수 장도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체류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미술계 주목을 받고 있는 오원배, 정 현, 강 운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오원배 작가는 2025년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해 인간 내면세계를 깊이 사유하는 작업으로 조명받는 작가다. 정 현 작가는 2024년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조각에서 세대 간 미학을 잇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강 운 작가는 2023년 호반미술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회화의 독창적 언어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방주 김채린 이지연&성정원 예술인연합AAA 사윤택 정유미 작가가 참여해 여수 장도가 선
예산 늘렸지만 발생 12%↑ 피해배상 168억원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포트홀(도로파임) 예방에 매년 3000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포트홀은 오히려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영동선에서만 6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갑)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포트홀 발생 및 관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년~2025년 6월) 고속도로에서 총 2만6488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도로공사는 도로보수비와 개량사업비를 2020년 2632억원에서 2024년 3590억원으로 36% 늘렸지만, 포트홀은 4440건에서 4992건으로 오히려 12% 증가했다. 2023년에는 예산을 3713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렸음에도 전년대비 29% 늘어난 5801건이 발생했다. 올 상반기에만 2461건이 보고돼 연말에는 49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별로는 중앙선에서 3606건, 영동선 2956건으로
10.15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1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제7기 꿈을 펼쳐 보령’ 청년창업 지원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꿈을 펼쳐 보령’은 중부발전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은 8개팀을 선정해 총 5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팀은 1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는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15~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바이오 분야 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시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과 함께 론자 싸토리우스 써모피셔 머크 등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및 CDMO 기업이 대거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CDMO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신약 개발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전 과정을 외주에 맡기는 전문기업을 말한다. 전시행사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특별관, 스마트랩&혁신 생산 특별관, 글로벌 바이오 허브 특별관, 임상개발 혁신 특별관이 신설돼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의약품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또 33개의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1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세포치료, 화이트바이오, 콜
KG 모빌리티(KGM)는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KGM은 이와 관련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KGM은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했다. KGM 서비스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코트라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함께 ‘커리어 커넥트 인 AI 웨이브’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반도체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글로벌 기업 재직자 및 이공계 명문대생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해외인재 유치 정책을 알리고, 한국기업과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국 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 1000달러에서 10만달러로 인상하는 등 해외 인재의 미국 내 취업 여건이 불안해지면서 글로벌 인재 시장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해외 인재 유치 지원제도, 인재상 등이 소개됐다. 특히 ‘케이 테크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케이테크패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AI 첨단모빌리티 등 8대 첨단산업 분야 우수 해외인재에 대해 탑티어 비자(F-2)와 정착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통상부 사업으로, 코트라가 발급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