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2024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새로운 판생을 시작하기 위해 중국 쓰찬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기지로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福寶)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처럼 1354일간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추억 감동을 전했다.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에 의해 한중 양국 규정과 조건에 따라 검역절차를 완료했다.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를 나선 푸바오는 11시쯤 에버랜드를 떠나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후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푸바오 배웅 현장에는 평일 오전 시간에도 수천명의 팬들이 찾아 푸바오 깃발을 흔들며 아쉬움을 표현하고 푸바오 앞날을 응원했다. 에버랜드는 SNS로 사전 모집한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유채꽃 모양의 디자인
LH, 상반기에만… 5∼26일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토지를 매입한다. 하반기 2차 매입을 진행해 올해에만 최대 3조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매입 규모 2조원 가운데 1조원에는 ‘매입확약’ 방식이 적용된다.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 2년간 매수청구권을 부여해 LH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확약일 당시의 가격으로 매입하는 방식이다. LH는 올해 초 부사장 직속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화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예산 확보 및 입찰·계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지원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커
코트라는 3~6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엑스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최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쿠바 라오스 등 16개국 48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무역전시회다. 코트라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을 취급하는 국내 기업 58개사가 참여한다. 코트라는 베트남 최대 유통망인 윈커머스를 비롯해 주요 바이어 190여개사와 460여건의 사전 일대일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주선했다고 소개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은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무역 진흥 전시회로 현지에 우리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라며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사전부터 사후까지 적극 지원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정부가 업계 , 전문가들과 함께 ‘유통미래포럼’을 꾸려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 주재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산업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이동일 한국유통학회 회장, 서용구 한국상품학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4월 중으로 학계·업계·정부가 함께하는 가칭 ‘유통미래포럼’을 발족해 유통산업 혁신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로봇 등 첨단기술이 국내 유통산업 전반에 융합·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창업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 발전 전략을 올해 안으로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경희 정책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유통 환경은 우리 유통산업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밀착 선거방송 호평 소외된 지역 목소리 전해 케이블TV(종합유선방송)가 지역채널을 기반으로 7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후보자와 유권자 사이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TV는 전국 78개 권역별 방송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다. 3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전국 케이블TV가 지역민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개표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마지막 선거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케이블TV 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권역을 가진 LG헬로비전은 ‘선택 2024 지역을 가치있게’를 주제로 다양한 선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우선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받아 이를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해 공약에 반영케 한다. 현재까지 후보자 70여 명에게 220개 이상의 공약을 전달했다.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어서 주목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기도 유권자 살아요!’라는 뉴스 코너를 운영하고
‘민간부문 부진’…건정연 보고서 올해 2분기 건설시장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2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서 2분기 건설시장에 대해 공공부문은 재정 조기 집행으로 양호하겠지만 주택공급 여건 악화에 따른 민간부문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와 공사비 상승 부담을 그 이유로 꼽았다. 건정연은 “상방 요인에 비해 하방 요인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종 선행지표가 감소세를 보인 것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240조6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9%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72조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8.4%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Wings for Better life, Fly Green Save more’ 진에어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의 방향성과 실천의지를 담은 ESG 슬로건을 2일 발표했다. 녹색비행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날개가 돼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슬로건은 사내외 ESG 공모전을 통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결정됐다. 향후 진에어의 ESG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대내외적으로 ESG 경영 미션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이번 슬로건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 항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2022년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에 들어갔다.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스틴베스트와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수도권 오르고 지방 하락 4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5.9포인트 하락한 75.5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6.1포인트 상승한 89.9를 나타냈으나, 비수도권은 8.5포인트 내린 72.4에 그쳤다.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 아래면 그와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 수도권은 서울의 전망지수가 11.8포인트(88.2→100.0)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0)을 회복했다. 인천 0.7포인트(76.7→77.4), 경기 5.8포인트(86.5→92.3) 각각 올랐다. 금리하락 전망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은 반대 현상이 모든 광역
경매는 강서 관악 순 증가세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거래량은 과거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법원경매 매각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이동했거나 보증부 월세 선호 움직임 때문이란 분석이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내놓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전세거래량은 1만45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급감했다. 이는 2022년 1분기(2만4786건) 2023년 1분기(1만8771건)으로 같은 분기 대비 2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담보권 실행을 목적으로 한 임의경매건 수는 최근 증가추세다.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임의경매건 수는 2022년 667건에서 지난해 818건으로 22.6% 상승한데 이어 올해 2월 현재 192건을 기록 중이다. 월평균으로는 2022년 55.6건에서 지난해 68.2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96건으로 급증했다. 임의경매란 채무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청년주거정책과장 하창훈 ▲철도운행안전과장 한성수
[인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 혁신도전프로젝트추진단 사회혁신정책팀장 박노언 ▲전략기술기획본부 기술예측센터장 신동평
04.02
한국마트협회는 “중소형 마트들이 1일을 시작으로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를 본격화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카드수수료율의 원가개념인 ‘적격비용’의 재산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카드사와 가맹점 간의 수수료율을 둘러싼 분쟁이 격화된 것이다. 수수료율이 여전히 부당하다는 가맹점과 수익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카드사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금융당국과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3년마다 가맹점수수료율을 재산정해 적용하고 있다. 카드사의 조달비용, 대손비용, 부가가치통신망(VAN) 수수료 등의 ‘적격비용’을 판단해 수수료율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3년간의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구조다. 현행 제도 하에서는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일반 가맹점은 기본적으로 개별 조정을 통해 수수료율을 결정한다. 문제는 매출협상력에 있다. 통신사 자동차 대형마트 등 대기업 계열 가맹점은 협상력을 발휘한다. 반면 동네마트, 편의점, 주유소, 수퍼마켓, 정육점, 중대형 식당 등의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고 기준 1분기 FDI가 70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역대 1분기 FDI 중 최대치다. 건수는 847건으로 전년대비 9.9%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9.2%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38억5000만달러로 2.5% 감소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14억5000만달러로 113.5% 늘어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기계장비·의료정밀과 화공 업종도 각각 5억4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로 각각 49.2%, 69.5% 늘었다. 산업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경제를 성장 본궤도에 올릴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업에서는 금융·보험 분야 FDI가 21억9000만달러로 3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35억600
간병 지원 사업 발대식 지원금 8억5700만원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2024년 무의탁환자 야간 간병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의탁환자 야간 간병 지원은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자활센터협회, 지역병원과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국 8개 지역에서 무의탁환자 3000여명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역 4개 협력병원에서는 주간 간병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지역에서 주간 간병서비스를 도입해 무의탁환자에 대한 돌봄영역을 확대하는 등 공적역할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1년부터 23년간 약 5만5000여명 무의탁환자에게 무료 야간 간병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저소득 중장년 여성 1050명을 간병인으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우정사
120개 파트너사 대표 참석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해 ‘2024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환경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과 120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 경영안정 자금지원과 성장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자금 조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연동제를 조기 도입해 원재료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파트너사의 인재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와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 등도
1일부터 5월 말까지 최대 8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www.navienhouse.com)에서 환기청정기 구매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 집안 새 공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렌탈과 일시불 구입고객 모두 특별한 조건에 환기청정기를 구매할 수 있다. 환기청정기를 렌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렌탈료 최대 8개월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30일간 환기청정기를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 렌탈을 정식으로 신청하면 총 6개월치 렌탈료가 면제된다. 여기에 더해 현재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추가로 1개월 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일시불로 환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은 제품 업그레이드(기능추가)나 관리서비스 혜택을 받는다. 먼저 ‘에어모니터 라돈플러스’가 제공된다. 이는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통합공기질 수치를 실시간으로 감
노사협의 소속기관까지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기정통부 노조가 진행한 단체협약이 6년 만에 타결됐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노조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종호 장관과 ‘2019 단체교섭 협약체결식’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채결한 단체협약은 부칙 9개 조항 포함 총 84개 조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속 기관장과 노조 대표가 논의하는 노사협의회를 소속기관까지 확대하도록 합의한 데 큰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 노조 관계자는 “속기관 차원에서 해결 안 되는 현안은 장관이 참여하는 과기정통부 노사협의회에서 다루게 된다”며 “조합원 권익 보호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9년 11월 교섭요구서가 제출된 이후 체결까지 6년이 걸렸다.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장관이 3명 바뀌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교섭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노측과 사측은 2021년 타결된 행안부 교섭결과를 참고하고 합의에 적극 나서면서
기아는 2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2일 출시하고 본격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한다. The 2024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이며,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돼 총 4종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아는 The 2024 K9의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고객 선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중소기업이 납품계약 후에 겪는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은 생산 리드타임(제품의 수주에서 납품(대금 결제)까지 소요되는 기간으)로 인해 원부자재 구매대금 등 생산을 위한자금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간 고금리와 대출한도 제한 등 문제에 직면하면서 단기 자금조달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집중지원해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협력 수주 중소기업에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단기 생산자금을 조기에 대출하고 납품 후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인 수주 중소기업은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에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1일 일산 킨텍스에서 독일공작기계협회(VDW),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국내 주요 공작기계 제조기업과 ‘표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율제조란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의 로봇·제조설비를 활용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무인)하는 미래의 첨단 생산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다자 MOU는 KETI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현대위아 DN솔루션즈 스맥 화천기공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AI 자율제조를 통한 공작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작기계 디지털표준 고도화에 합의했다. 또 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와 VDW,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 디지털 표준 기반 지능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신희동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자율제조를 중심으로 한 국가 제조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