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
2025
현대제철이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한화솔루션 롯데건설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와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토부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확대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BIPV는 건축 자재와 태양광 발전 모듈을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현대제철은 협약을 통해 철강 소재 기반의 고효율 BIPV 모듈을 개발하고, 건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통 태양광 소재로 글라스가 사용되는데 이를 철강으로 대체하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열전도율이 높아져 발전 효율 또한 높아진다. 이러한 철강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BIPV 모듈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가 소재 단계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제품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한
GS그룹의 ‘스마트 세이프티(안전) 경영’은 디지털 전환과 오픈(공개), 이노베이션(혁신)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여, 안전한 사업장 구현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안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는다. AI 기반 CCTV,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 AI 기반 CCTV를 도입해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으며, 고소 및 밀폐 공간과 같은 고위험 작업에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작업의 안정성과 점검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안전 규정 챗봇인 ‘안젠(Gen)봇’을 개발해 작업자들이 필요한 안전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이 AI를 활용,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최근 글로벌 철강 수요부진, 미국발 고율관세 및 중국발 저가공세 등 철강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포스코가 벤처기업과 손잡고 미래기술 혁신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기술이 곧 초일류기업의 미래’라는 그룹 이념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는 8월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결성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저감, 재생에너지 등 포스코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는 전체 펀드의 20%를 해외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다각적인 검증과정을 통해 기술가치, 재무구조, 전략적 합성 등의 요인들을 평가해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와 투자대상 회사 간에는 R&D 및 실증사업 공동추진, 투자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포스코 사업부에 직접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이 가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기프트카 플레이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 지원 △헌혈 △응급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활동을 전개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플레이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소속 유소년 스포츠단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유소년기 스포츠 활동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총 30팀의 유소년 스포츠단을 선정, 이동 차량과 훈련 용품, 응급키트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포츠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경력·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 국가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지원자격을 개선했다.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27년 가동 목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대비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 (해저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저2공장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진행됐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2공장을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외 프로젝트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면 메시지와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종민 부회장의 감사인사, 비전 영상 상영 및 세리모니, 해저1공장 라인 투어,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
2030년 착공 예상 국토교통부는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충북 음성군 생극면을 연결하는 약 55㎞ 왕복 4차 도로로 총 사업비 2조5617억원이 투입된다. .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제삼자공고 협상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30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토부는 도로가 개통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장래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충청 내륙권의 간선도로망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9.24
한국지주회사법학회 주최로 26일 한국지주회사법학회는 26일 오후 2~4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박승두 한국지주회사법학회 회장 ‘한국산업은행의 발전 방향’ △문한성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금융회사의 대출절차상 임원의 배임죄 성립여부’ △박수만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원챔버) ‘상법개정이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 3가지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박승두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은행의 기본 역할인 산업육성에 충실해야 한다”며 “다만 전통적인 산업의 육성에 머무르지 않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ESG 경영에 앞장서 왔지만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신재생에너지, 송전선로, 에너지 저장장치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면서 “해외자본 유치 등을 통해 북한개발에도 적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IFC는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으로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IFC의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을 신청해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총 2억달러(약 2790억원) 규모 자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SLL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도입된 국제 금융 제도다. 기업의 ESG 경영과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지표가 높을수록 금리 감면 혜택은 커진다. 무엇보다 대출 자금을 ESG 관련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과 달리 SLL은 다양한 용도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대출 집행 관리∙감독 규제가 엄격하다. 대출 기간 중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ESG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2019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인다. 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2019년 대비 46%(사업장의 직간접 배출량)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한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다.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축제 주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다.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 축제의 포문은 오후 7시 20분, 이탈리아팀이 연다. ‘Fiat Lux(피아트룩스)-어둠 속 빛을 향해’를 주제로, 이탈리아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에 맞춘 웅장한 불꽃쇼가 약 15분간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40분에는 캐나다팀이 ‘Superhéros(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선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히어로 무비 OST와
효성중공업이 폭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초고압차단기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관련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모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공장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확대된다. 신축 공장은 420kV, 550kV, 800kV 등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며, 생산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내전압시험기 등 시험설비 확충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또한 초고압차단기 생산라인과 함께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절연물(전기 차단재료) 제조설비도 증설해 생산능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또 현지 푸네 차단기 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다. 최근 인도 경제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수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이 24~26일 중국을 방문해 중앙정부간 양자 면담, 지방정부 주최 국제 투자 상담회 참석 등 한중 산업협력 강화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24~25일 선양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 차관은 한국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하고 왕신웨이 랴오닝성 성장과 별도로 만나무역·투자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또 베이징, 선양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문 차관은 26일 베이징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셰위안성 부부장과 면담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LX인터내셔널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의 서식지를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수달의 분포, 동선 등을 확인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무인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무를 타고 올라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을 제거하는 등 생태교란종도 정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이 미국의 관세부과 등 통상환경 변화에 잘 대응하려면 기존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화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24일 펴낸 ‘공격받는 자유무역, 주요국 FTA 논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로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요국은 △신규 FTA 체결 및 중단된 협상 재개 △기존 FTA 개선 △복수국간 무역협정 가입 등으로 양자·지역간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 한국도 대부분 수출 상대국과 FTA를 적극 체결해 왔는데 2020~2024년 FTA 체결국에 대한 수출은 연평균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 증가율(4.7%)과 FTA 비체결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3.7%)보다 높은 수치다. 8월말 기준으로 한국은 총 59개국과 FTA를 체결했다.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찾아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추석연휴를 앞둔 23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름달처럼 풍성하사(巳), 한가위 복 받으사(巳)’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유통 사회봉사단 등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600만원을 기부하고 △보름달 소원 채우기 △모나카 만들기 등 다양한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코레일유통은 2009년부터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지역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Wheel the World) 행사에도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국토부, 국가인증감리제 도입 도로·교통·수자원 분야 확대 국토교통부는 23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감리의 전문성·독립성을 높이는 국가인증감리제를 도입하고 올해 건축시설감리인 150명을 우선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가인증감리제는 기존처럼 학력·경력·자격증만으로 감리 등급을 매기는데 반해 실력과 전문성을 국가가 직접 검증한 우수 감리인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제도는 2023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 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조사결과, 감리의 구조안전 검토가 미흡했던 점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도입이 추진됐다. 국토부는 감리제도의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감리제 개선 전담팀(TF)을 꾸리고 지난 6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제도 시행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건축시설 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대상으로 우수건설기술인(국가인증 감리인) 150명 이내에서
산업부, 3분기 집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3차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 심의 결과 16개 기업에 총 961억원(국비 58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 신·증설 투자를 할 경우 투자액의 4∼50%를 국비·지방비 매칭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전체 예산은 2261억원으로, 지난해 2126억원보다 6.3% 늘었다. 3차 지원대상 기업은 업종별로 자동차(6곳) 전기전자(2곳) 식품(3곳) 의약품(2곳) 화학 및 기타(3곳) 등이며 모두 지방 신·증설(16곳)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총 6121억원의 지방투자를 유치하고, 771개의 지방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 상반기까지 23개 지방투자기업에 1438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해 708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1010여개의 지방 일자리를 창출했다. 산업부는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방투자 보조금
09.23
국회서 ‘AI-DX 미래 포럼’ 국회에서 K-디지털금융과 가상자산의 제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허영·안도걸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3회 AI-DX 미래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주관은 메디치미디어와 피렌체의식탁이 맡았다. 이번 포럼은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디지털금융 혁신과 가상자산 제도화라는 두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병관 AI-DX 미래포럼 회장(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이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황현일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K-디지털금융의 미래와 규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 변호사는 금융 규제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황을 짚으며, 비례성과 위험 기반 규율, 기술 중립성, 탐색과 진화, 신뢰와 개방, 혁신 촉진 등 5대 규제 원칙을 제안한다. 그는 “선수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신속한 입법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금융이 안정
LS일렉트릭과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내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FEMS) 구축을 완료,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대표,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대표,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3년 7월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럽 탄소국경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LS일렉트릭과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협약에 따라 완공된 창원공장 태양광 설비는 모두 13개 건물 옥상에 1만5556㎡(약 4700평) 규모다. 연간 최대 5.8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공장 전력 사용의 일부를 충당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