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4
고 조 명예회장 영결식 “오늘의 효성은 미래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혜안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력, 그리고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1등에 대한 무서울 만큼 강한 집념의 결정체입니다.”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영결식이 2일 엄수됐다. 고인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영결식에서 고인을 기리며 인사말을 했다. 상주인 조 회장은 “아버지께서는 평생 효성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이었다. 자신보다는 회사를 우선하고, 회사에 앞서 나라를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력, 그리고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 1등에 대한 무서울 만큼 강한 집념의 결정체”라며 “아버지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재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조사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로 세밀한 부분까지 예리하게 살피시던 모습,
위니아가 ‘딤채 파워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2일 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딤채 브랜드파워 25년 연속 1위 선정에 맞추어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2일부터 15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진행한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 구입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탠드형 551ℓ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전기레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467ℓ 구입 고객은 40만원 상당의 100.2㎡ 공기청정기를 스텐드형 3룸 구입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46㎡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5월 31일까지 역대급 혜택을 담은 ‘코웨이페스타’를 진행한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페스타’는 코웨이 매장, 코웨이닷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렌탈료 할인,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코웨이 최초로 주요 인기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의 렌탈료 반값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안마베드 등 코웨이 베스트셀러 17개 제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렌탈(임대) 구매할 수 있다. 아이콘 정수기2와 프라임 비데 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싱글파워 공기청정기 등 행사 제품을 세트로 렌탈하면 약정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의 15%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제휴카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등 코웨이 제휴카드로 렌탈료를 결제하면 최대 7만원의 캐시백(적립)을 제공한다. 코웨이닷컴에서는 매일 타임 특가 세일과 위클리 럭키
삼성SDI가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이다.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이 설치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BB에는 하이니켈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양극재 등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을 적용해 3.84MWh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직분사시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한국 배터리업체와 미국 완성차업체 합작사업이 본격화돼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또한
국내판매 12만395대 14.6% ↓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쏘렌토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 모두 3월 국내외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시장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5개사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한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4.3% 감소한 73만2529대로 집계됐다. 이들 5개사 국내 판매는 14.6% 줄어든 12만395대, 해외 판매는 2.0% 감소한 61만2134대였다.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줄기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경우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줄어든 6만2504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해외판매는 0.7% 감소한 30만6628대였다. 국내외를 합산하면 3.7% 줄어든 36만9132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4만9112대, 해외 22만2914대 등 총 27만2026대를 판매했다.
1.8대당 충전기 1대 사용 완속충전 평균 9.8시간 소요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기차와 충전기 증가율은 최근 2년 사이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에 이른다. 2022년 38만9855대보다 39.5% 증가했다. 전기차 누적 대수는 2020년 13만4962대로 처음 10만대를 넘어선 뒤 매년 10만여 또는 그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2022년 68.5%와 비교해 29.0%p 감소했다. 국내 충전기 보급 대수도 전기차와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 대수는 30만5309대로 집계되며 처음 3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신도시를 짓는 경우 높이가 약 3m인 전력구를 약 1m의 관로로 대체, 토목공사 비용을 1/2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와 송전탑을 줄여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
04.01
3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고,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 수출 증가율도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가인 대중국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했고, 대미국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3월 수출액은 56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 늘었다.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1000만달러로 9.9%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15대 주력품목 중 7개가 증가했다. 특히 4대 IT분야 수출은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보이며 우리 수출을 견인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
조류충돌방지 봉사활동도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달 29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금강레저에서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 3기 발대식을 겸한 ‘커넥팅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홈뮤즈는 실내건축 분야 저변 확대와 함께 고객 소통 강화를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홈’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시공 현장 방문, 자재 성능 실험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100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돼 166만회 이상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모두 20명이 모집된 홈뮤즈 3기는 4개의 팀으로 구성돼 향후 1년간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서포터즈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홈뮤즈 3기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부터 인테리어에
중소기업단체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청구인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 기자회견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징역형의 하한형을 법정형으로 하는 것은 책임에 비례하지 않고 경영책임자라는 이유로 사고 직접 행위자보다 더 큰 처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주 의무 규정
특허청은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접수를 진행한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치안 분야의 우수한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회이다. 지난해부터 공무원 부문과 대국민 부문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 부문은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현장경험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과 직원은 누구나 ‘아이디어로’(www.idearo.kr)를 통해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가능하다. 아이디어로는 국민이 쉽고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나눔·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이다. 전문가 심사(6~7월)를 통해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전문가와 함께 구체화(7~9월)해 특허출원까지 할수 있도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술보증기금은 1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김종호 이사장(사진)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보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35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한단계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고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서비스와 업무 전반에서의 혁신 추진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창출 등을 강조했다. 기보는 1989년 4월 1일 설립됐다. 35년간 기술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 감독권이 이관된 이후에는 ‘기술금융 중심 지원기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변모해
건강가전 종합브랜드 교원 웰스가 1kg 대용량 아이스룸을 갖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사진)를 선보인다. 1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교원 웰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얼음정수기 신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이중관 냉각기술을 활용해 제품 크기를 기존보다 31% 줄이면서 1kg 대용량 아이스룸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10잔의 아이스 음료를 한번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얼음을 공급해 준다. ‘미네랄 얼음’은 이 제품만의 강점이다.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은 99.9% 제거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함유량을 높여주는 교원 웰스만의 ‘미네랄 필터시스템’을 적용한 덕이다. 얼음도 큰 얼음, 작은 얼음 두가지로 설정할 수 있어 용도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물과 얼음이 닿는 아이스룸과 출수부 커버를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출수 코크부터 출빙 코크, 얼음 트레이, 아이스룸까지 4중 자외선(UV)살균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일 시몬스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3138억원으로 1년전보다 10% 상승했다. 지난 1992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70%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요인으로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컬렉션 ‘N32’의 비약적인 성장이 꼽힌다. 객단가 1000만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 역시 2016년 출시 후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개를 넘어섰다. 이후 매달 평균 3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는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인증까지 획득하며 요즘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시몬스는 “불경기에 품질과 브랜드 신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정기총회·사무실 개소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회장 김진우)가 연구조합과 협력강화를 통한 산업기술 생태계 발전에 나선다. 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진우 회장은 “연합회와 연구조합들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조합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조합의 산업기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연구조합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연구조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연구조합 현황관리, 설립·운영 컨설팅, 기술교류회 및 융합포럼 운영 등 R&D 협력 기반의 조합 활성화를 중점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에서 ‘연구조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됨에 따라 조합 육성과 조합들간의 상호 기술융합·협력
JB금융그룹과 웹케시그룹이 전략적 동반자로 손을 잡았다. 웹케시그룹은 “JB금융그룹이 비즈플레이에 300억원 규모 투자와 웹케시그룹 내 주요 회사들과의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플레이 투자는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 비즈니스와 출장은 물론 식권 등 복지 비즈니스, 그리고 정부와 소비가간 상거래(G2C)페이 등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략적 투자 대상은 비즈플레이이자만 사업 제휴는 웹케시그룹 국내외 계열사들과 추진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자금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 비즈플레이 등과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에 경영관리 능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J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핀테크사와의 동반성장 성공 스토리를 지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캄보디아 베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4’에서 전기차 제조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솔루션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제조에 특화한 제조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공작기계와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 없이도 물품 이송에서 최종 완성까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급 AMR 2대, 15㎏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에서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AMR이 금속 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고 완성 후에는 협동로봇이 이를 꺼내 AMR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식이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춘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도
효성의 계열분리와 형제 책임경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지난달 29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기 전에 형제간 사업배분을 시작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7월 효성(주) 지주회사를 인적분할해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조 명예회장 장남인 조현준 회장은 섬유와 화학 등 전통 사업영역을 이끈다.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회사를 맡아 첨단소재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을 맡게 된다. 효성은 2월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효성은 이에 앞서 2018년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고 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 지분은 10.14%다. 이 지분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형제 책임독립경영체제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별세 이전 형제 책임경영체제로 가닥을 잡은 흐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의 남양기술연구소. 1995년 출범한 남양기술연구소는 신차·신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기반 연구시설을 두루 갖췄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전기차(EV), 수소전기차 개발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들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각종 수상을 석권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토대이기도 하다. ◆다양한 상황과 조건 모사 … 신속 대응 = 지난달 27일 남양기술연구소의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 신차가 양산에 이르기 전까지 충분한 성능 개발을 통해 EV 품질을 개선하고 확보하는 활동을 담당하는 곳이다. 시험실에 들어서자 좌우에 위치한 여러 개의 시험실 유리창 너머로 ‘위이잉’ 대는 모터소리가 들렸다. 이곳에선 모터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동력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축 동력계 시험실은 모터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