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2025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도와 함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국내 생산추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와 기술협력방안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생산은 1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LFP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국내 최초로 ESS용 LFP 배터리 생산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ESS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은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모든 제품 개발과 제조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 팩토리'(
11.14
전기차 승용 보조금을 올해 7150억원에서 2026년 9360억원으로 2000억원 이상 확대한다. 또 노후차 폐차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양산시점은 2028년을 목표로 잡았다. 정부는 14일 김민석 총리 주재로 ‘제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K 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을 발표했다. K 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은 △미국 관세 극복, 재도약 위한 긴급 처방 △K모빌리티 마더 팩토리(제품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공장) 구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시대 준비완료 △세계로 뻗어나가는 K미래차 등 크게 4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미국 관세 극복, 재도약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서는 2026년 정책금융을 올해 수준인 15조원 이상 확대지원하고, 자동차·부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품목의 경우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전기차 승용 보조금도 올해 7150억원에서 9360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관세 15%로 인하 한국과 미국의 통상·안보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세계무대에서 제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고, 미국은 제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세계 리더인 미국과 제조혁신 역량을 갖춘 한국이 손잡고,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등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은 핵잠수함 건조 추진 및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군사동맹을 넘어 제조혁신과 에너지 주권 확보라는 산업·에너지 복합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회복을 정책 핵심으로 삼아 왔으며, 한국은 반도체·배터리·조선·자동차 등 제조혁신 역량을 갖춘 국가다. 이번 협의는 두 강점이 맞물리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첫째 한국기업들이 미국내 공장 증설·공정 이전·공급망 현지화에 참여할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히즈아지 CEO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에너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석유화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9조3000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국내 석유화학의 근원 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한 가스터빈발전소 프로젝트(2630억원) 투자를 결정(2024년 11월)하고, 서울 마곡에 기술개발(TS&D) 센터를 준공(2023년 9월)해 정유 석유화학 분야 연구개발(R&D)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정기 여객노선에 공급하는
LG화학은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해법을 선보였다.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연구개발(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창현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SNT그룹의 이공계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SNT 계열사가 기부해 설립한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신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국가기간산업 분야 대학원생들을 위한 학술연구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 회장과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가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운해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운해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12년 동안 지급한 장학금은 총 114억원으로 늘어났다. 선발된 운해장학생은 약 1480명에 달한다. 운해장학재단은 2026년도 운해장학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해장학재단은 대학원생 대상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자동차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설비산업 등 국가기간사업 연구 분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뒷받침할 계획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2016년 첫 선정 후 4회 연속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며 국내 문화예술후원 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엄격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GS칼텍스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있다.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에 참여한 예울마루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대극장(1021석)과 소극장(302석), 전시실 4개, 분수광장, 산책로, 다도해정원, 전망대를 갖춘 남해안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여수가 대표적인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해 왔다. 상반기 기준 누적 1990회 공연을 통해 91만명 이상 관
한국의 드론 수출이 2년 새 10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0.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K-드론 산업의 수출경쟁력 분석 및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드론 교역 규모는 2022년 24억7000만달러에서 2024년 61억100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폴란드의 드론 수출액은 3300만달러(글로벌 점유율 1.2%)에서 5억5000만달러(9.6%)로, 미국은 1억4400만달러(5.1%)에서 3억900만달러(5.4%)로, 이스라엘은 5200만달러(1.9%)에서 1억9000만달러(3.3%)로 각각 늘었다. 한국은 같은 기간 드론 수출액이 281만달러에서 2754만달러로 약 10배 늘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0.48%에 그쳤다. 국가별 수출 순위는 덴마크와 태국보다 뒤진 2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드론 산업의 비교 열위 및 수입 편중또한 높은 것으로
강경성(사진) 코트라 사장은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맞아 ‘K-수출스타 500’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13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K-수출스타 500은 5년간 수출 중추기업(1000만달러 이상 수출) 50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출희망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수출 초보기업(2026년 200개사 대상)에게 지역특화사업 연계,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디지털마케팅, 해외유통망 입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수출기업 10만개사 중 중소기업 수가 9만6000개사에 달했다. 나아가 올해 중소기업 수출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연내 수출 중소기업 10만개사 돌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 사장은 “올해 1~9월 누계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871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K-소비재 수출도 사상 최
화물기사업 매각 여파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1757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1천289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643억원으로 2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0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감소는 지난 8월 화물기 사업 분할매각 영향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화물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6.0%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미국입국 규정강화 등으로 인한 일부 노선의 수요위축과 시장경쟁 심화로 9.0% 감소한 1조15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과 관련해선 △통상임금 변경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증가분 반영 △조업료 소급 인상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환율 상승과 여객 사업량 증가에 따른 정비·운항비용 증가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는 호주 시드니, 멜버른 등 동계 성수기 지역 공급을 확대하고 한중 간 무비자 방문 수요를 적극 유
LS그룹, 협력사 CEO포럼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LS그룹이 협력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S는 지난 10월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 CEO 포럼은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14일 LS에 따르면 2025년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 제도 관련 정보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로 “LS그룹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은 협력사 여러분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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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이 11일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인천 강화군과 손잡고 강화군 소재 동막해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 주변 연안의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500kg을 수거했다.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강화군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현대위아는 12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해상조립장에서 해상용 근접방어무기(CIWS-Ⅱ) 함포체계 출고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IWS-Ⅱ는 군 함정에 접근하는 전투기, 대함 미사일, 고속정 등을 통합 센서와 레이더 등으로 탐지·추적하는 방어무기다. 고속 사격도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CIWS-Ⅱ에서 사격과 구동을 담당하는 함포체계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체계업체 LIG넥스원에 납품한다. 현대위아의 CIWS-Ⅱ 함포체계는 포탑부와 포탑제어부로 나뉘어 개발했다. 포탑부는 분당 최대 4000발 넘게 발사할 수 있는 30㎜ 개틀링 기관총을 장착했고 포탑제어부는 포탑부의 360도 회전 등을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CIWS-Ⅱ 함포체계를 본격적으로 양산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충남급 호위함(FFX Batch-Ⅲ) 등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25년 들어 미국 자동차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탄탄한 내수 수요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1~3분기 누계 판매량은 대부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GM 도요타 포드 현대차그룹은 전년대비 7%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GM ‘메이드 인 USA’ 이미지 강화 = 13일 글로벌 주요 자동차기업들이 발표한 2025년 1~3분기 누계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GM은 214만8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기업별 판매 1위다. GM 판매실적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69만0338대(17.0%), 2분기 74만2177대(7.3%), 3분기 70만8360대(7.9%)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쉐보레 실버라도·트래버스·GMC 유콘 등 SUV와 픽업 중심의 안정된 수요가 이어진 결과다. 중대형 전기차인 블레이저 EV, 실버라도 EV 판매도 선전했다는평가다. GM은 ‘메이드 인 USA’ 브랜드 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생산라인의 국적이 곧 경쟁력’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로 자동차 관세를 차등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내 생산비중이 높은 완성차업체가 수익과 시장점유율을 가르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생산비중 테슬라 100%·포드 77% = 13일 이코노미스트와 바클레이스가 공개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기업별 생산지’(2024년 1~9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기업별 희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테슬라는 판매차량의 10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완성차를 조립한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테슬라는 생산지 이전보다 배터리 공급망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관세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 혜택이 실질적 호재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IRA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기 때문에 정부 보조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포드는 자사 판매 차량의 약 77%를 미
현대그룹이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그룹은 13일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홈페이지를 통해 대내외에 공개했다. 이 서체는 ‘신뢰를 담고 미래를 쓰다’는 의미로 개발됐다. 네모틀을 가득 채운 단단한 골격은 듬직한 인상을 주고 글자의 자소와 이음줄기에는 속도감을 나타내는 곡선을 그려내 새롭고 도전적인 현대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네오현대는 고딕스타일로 제목용 2종과 본문용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한글 1만1172자와 영문 94자, 숫자와 특수기호 986자를 지원해 국영문 모두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글자의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디지털 친화적으로 제작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현대무벡스 무인이송로봇(AGV),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등의 그림문자를 포함해 계열사 주력사업의 상징적 표현을 살려냈다. 이번 서체 개발은 모든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뜻을 모아 제작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사내 전용서체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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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사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7억65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으로부터 연간 27만톤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두 광산의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반영한 수치로, 수산화리튬 3만7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전기차 약 86만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 호주 리튬 광산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광산 경영 참여 및 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셈이다. 사우스8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미국 타임지 선정 ‘2024년 20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술이기도 하다. 사우스8의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기존 액체 전해질과 비교해 어는점이 훨씬 낮아 우주와 같은 영하 60도 이하 극한의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 상황에서 배터리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도 있다. 만약의 경우 전지 내부의 액체 용매가 급격히 기화하면서 셀 온도를 낮추고, 기화된 전해질이 빠르게 외부로 배출됨으로써 전지가 ‘더미 셀(작동하지 않는 전지)’로 전
글로벌 AI 게임 혁신 추진 앤유(NYOU)(대표 김정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11일 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과 김정환 앤유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성능 최적화 △AI 게임 플레이 혁신 △글로벌 GTM 캠페인 △플랫폼 확장 △기술 협력 심화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성능 최적화는 앤유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 및 확장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반 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 AI 게임 플레이 혁신은 앤유의 차세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역할 연기 게임(MMORPG) ‘벨라토레스(Bellatores)’에 콘텐츠 추천, 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2월 31일까지 ‘산업단지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G마켓 내 ‘상생마켓’ 전용관에서 운영된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20개 입주기업이 참여하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0월 29일~11월 28일)에는 최대 20% 중복할인 쿠폰이 제공돼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 중소기업에는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장직구 특별기획전’은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G마켓 상생마켓 코너의 ‘산업단지 공장직구 기획전’ 사이트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