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2025
SK에너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는 15년 연속 1위에 해당된다. KCSI는 국내 산업 각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지수다. 3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올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과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엔크린보너스카드’로 OK캐쉬백 체계에 통합시켜 전국 9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OK캐쉬백 앱과 연동해 주유 실적, 적립 포인트, 주유소와 충전소 위치, 이벤트 정보 등을 모바일 화면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고객 감사 행사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열어 SK주유소와 충전소를 꾸준히 이용해온 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2025년 1등급 클린테크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한화큐셀은 글로벌 무대에서 태양광 제조 역량과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 S&P글로벌 산하 에너지 시장 분석 전문 기관인 코모디티 인사이트는 재생에너지 시장 고객들이 신뢰도 높은 제조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최초로 ‘1등급 클린테크 기업’ 평가를 도입했다. 한화큐셀은 고객 인지도, 브랜드 파워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시장 입지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한화큐셀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권위있는 글로벌 어워드인 ‘EUPD 톱 브랜드’, ‘PVEL 톱 퍼포머’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브랜드 파워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로 이어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물류센터 20곳 방문 현대글로비스는 전국 물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29일 광양을 시작으로 부산∙울산∙목포∙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 2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종사자 1만명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안전용품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떨어짐 사고와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테이프∙안전 각반(바지 밑단을 감싸는 보호장구), 안전 조끼, 차량용 반사 스티커, 경광봉 등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물류업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쪽에 마련된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의료인(간호사)과 간략히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협력사와 안전예방에 노력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
가로주택 요건 완화 11월 28일까지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LH는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소규모 재개발사업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소규모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개선과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반영됐다.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제출 시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로구역’ 요건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시에는 사업비 기금지원 구간이 확대 적용된다. LH는 11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적정성 검토,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LH를 통해 초기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성 분석 등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공인검사기관’ 인정 현대오토에버는 ‘도로차량 기능안전’ 분야의 공인검사기관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인검사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증한다. KOLAS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특정 기관이 개별 산업 부문의 △품질 △안전성 △프로세스 등을 검사할 역량이 있는지 심사한다. KOLAS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의 검사 결과는 국내에서 공신력을 보장받는다. 현대오토에버가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영역은 ‘도로차량 기능안전’이다. ‘도로차량 기능안전’은 차량 관련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오토에버는 SW개발 HW개발 시스템 등 도로차량 기능안전 관련 18개 세부지표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체 차량SW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능안전 검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완성차 △자동차 부품사
09.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본격 시행된 후 미국의 수입이 크게 둔화했음에도 글로벌 수출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 ‘미 관세정책 이후 세계 수출 물동량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이 4월 상호관세 등 관세정책을 본격적으로 펴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수입은 눈에 띄게 둔화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세계 수입은 1~3월 24.6%, 18.4%, 31.6%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상호관세 정책이 구체화하고 전 세계를 대상을 10%의 ‘보편 관세’가 붙기 시작하면서부터 증가율이 2% 미만으로 급락했다. 관세가 미국의 수입둔화로 이어지는 이러한 경향은 품목별 관세가 붙은 자동차(4월 3일), 자동차 부품(5월 3일), 철강·알루미늄(3월 12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역협회가 4월 이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 독일 일본 대만 베트남 한국 등 8개 국가·지역의 무역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수입 둔화 흐름과 달리 글로벌
창립 50주년 맞아 김천상무FC 협업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지난 2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기술의 날’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스포츠단인 ‘김천상무FC’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5년 설립된 한전기술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를 수행하며 국가 에너지 기반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업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시 거주 취약계층 100명을 초청, 김천상무FC 홈경기 관람과 함께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김천시 출생아 100가정을 선정, 특별 제작한 축구 유니폼 형식의 유아용 바디수트를 후원했다. 또 한전기술의 마
KCC(대표 정재훈)는 공식 창호 전문 네트워크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는 △스마트 견적 시스템 △이맥스 클럽 및 대리점 안내 △제품 정보 △시공 사례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고객들이 창호 구매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플랫폼이다. 특히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견적 시스템’은 ‘역경매’ 개념을 도입해, 고객들이 여러 대리점을 찾아다니며 견적을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으로 비교 견적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여러 대리점들의 견적을 확인하고 가장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한 대리점을 선택해 상담 및 계약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 견적 산출과 비교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들은 대리점들이 제시한 가격과 시공 사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다. 스마트 견적 시스템 외에도 소비자들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이 △전동화 △전기·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로 전환되는 가운데 중국기업의 부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9일 이러한 내용의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100대 부품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9453억달러(1323조원)였다. 독일 보쉬가 최근 5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10위권 내에서는 중국 CATL의 부상이 가장 눈여겨볼 만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100대 기업 중 순위가 상승한 기업들의 아시아 매출 비중은 43.8%로, 북미 29.2% 유럽 23.3% 등 다른 지역의 매출 비중을 크게 상회했다. 아시아 지역의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 각 기업이 표방하는 사업분야를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파워트레인 전동화 및 전기·전자 부품, 소프트웨어·ADAS 사업을 영위하는 빈도가 증가
전년비 4.8% 상승 공공·민간 모두 증가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이 항만조성과 공공주택 사업 추진 등을 확대하며 실적을 올렸고 민간부분도 수주가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6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16조2000억원)대비 7.4% 늘었다. 민간부문은 46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44조4000억원)대비 3.9%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분기 63조1000억원, 2분기 60조6000억원, 3분기 53조7000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4분기 75조2000억원으로 급등했다. 올해 1분기에는 다시 60조1000억원으로 하락했으나 2분기 들어 반등했다. 공사 종류별로는 토목(산업선비‧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줄어들며 전년동기대비 19.3% 감소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16.8% 증가한 47
‘LS 퓨처데이’ 20개 프로젝트 공유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6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Future Day)’ 격려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8일 LS에 따르면 이 자리는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구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09.26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5일 수지 제품 고객사인 경북 영천시 우성케미칼을 방문해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의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활성화와 고객 상생에 나선 셈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1년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함으로써 농가와 어촌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서산밥상 데이’는 매년 고객사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한화토탈에너지스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산 지역의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어촌의 피해가 심각했던 만큼,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서산밥상 데이’를 통해 김 감
HMM은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 물품의 해상 운송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위해 글로벌 패션기업 폰드그룹이 의류 등 구호 물품을 기증하고, HMM은 구호 물품의 해상운송을 담당한다. 총 5대의 컨테이너(40피트 컨테이너 4대, 20피트 컨테이너 1대)에 담긴 구호 물품은 ‘HMM 미라클’ 호에 실려 다음 달 1일 라오스로 출발한다. 굿네이버스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라오스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BMW의 첫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모델에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 2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i4는 지난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전동화 기술력이 결합한 모델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소개했다. 뉴 i4에 19인치 규격으로는 ‘아이온 슈프림’ 제품을, 20인치 규격으로는 ‘아이온 에보’ 제품을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BMW와 기술 협력으로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을 만드는 생활원예(가드닝) 사회공헌 프로그램(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 참여자에게는 현장 실습이 포함된 8주간의 가드닝 교육과 서울숲 배움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올해 ‘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을 통해 서울숲 조성 당시 후원한 GS칼텍스숲을 탄소저감형 ‘배움정원’으로 새 단장(리노베이션)할 계획이다. 서울숲 내 ‘배움정원’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일정에 맞춰 완공되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숲을 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드너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여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는 시민 참여형 가드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 그리고 GS칼텍스는 2
LG화학은 협력사 기술과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의 기술 유출과 위 · 변조를 예방하고 중요 데이터 복구 시스템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LG화학과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보호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LG화학의 양극재 건조설비 공급 업체인 우리이엠아이는 보안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보안솔루션 구축과 제3자가 보관 · 인증하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펌프 제작 전문 업체인 동양화공기계는 외부로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과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받는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자체 데이터는 물론, 양사간 공유하는 기밀 정보까지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강장진)은 최근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정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이번 지정으로 전 산업에서 AI를 도입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ISO/IEC 42001 인증 심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ISO/IEC 42001은 인공지능의 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편향성, 안전성 등 AI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AI 활용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AI기본법’과 EU의 ‘AI Act’ 미국 ‘AI REF ’ 등 글로벌 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최소화, 시장 신뢰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본법’은 AI 윤리·신뢰성 및 AI 제품·서비스 위험관리를 법적 요구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6 전기차 토픽’에서 3개 부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독보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의 전기차 △럭셔리 전기차 △전기 픽업 트럭 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09.25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미국 유럽연합(EU) 무역수장 등과 나란히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2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아세안 회의 전야에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 파트너들과 회동으로 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여 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셰프초비치 집행위원 등이 주최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있다. 여 본부장이 그리어 대표와 다시 만난 건 일주일여 만이다. 특히 산업부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현지에서 양자 면담이 잡혀 있다고 예고한 만큼 협의내용이 주목된다. 여 본부장은 전날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교착 국면인 한미 관세협상 관련 “최대한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0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협력사 규모는 2022년 3682개에서 2024년 4108개로 급증했다. 계열사 이외에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실적이 최근 3년간 160억달러(약 22조원)를 넘어서면서,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구매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이 이를 뒷받침했다. 기술혁신과 사업체질 개선에 기반한 현대모비스의 성장세가 낙수효과로 발현됐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지원 정책을 이행해오면서 협력사와 공동 개발, 공동 원가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