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2024
기아는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첫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둔화에도 투자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를 비롯해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이 공장은 앞으로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ESS용 ‘첫 전용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7개 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 이용권이 증정됐다. 우수협력사는 ESG 컨설팅 이용권을 통해 ISO 인증,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이자 지원과 ESG 평가 담당자 대상 120만원 상당의 인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국내 광고업계 처음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45001(산업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에서 제정한 산업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인 ISO45001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을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KOSHA-MS는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안전관리능력이 우수한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노션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2021년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구성, 본사 뿐만 아니라 광고촬영, 전시행사 등 외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제작현장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제작현장 안전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제작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 또 중소규모의 협력사의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성 등 국제인증 3종 취득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받았다. 특히 에쓰오일은 ISCC CORSIA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1월부터 바이오 원료(
코레일, 철도안전 방안 제시 국제철도연맹(UIC) 아태지역 의장기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6차 UIC 아태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프랑소와 다벤느 UIC 사무총장과 필립 로랑 UIC 아태지역국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몽골 인도 말레이시아 등 각국 철도 운영기관 대표, 연맹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철도연맹(UIC)은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 218개 기관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 국제철도기구다. 한문희 사장은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철도 안전 강화와 영향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도 프로젝트 선정 △표준화 전략 마련 △차기 임원진 선정 등 주요 의제를 다루며 회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아태지역에서 철도 안전문화 구축과 안전 관련 프로젝트 추진 확대와 유럽 등 다른 지역과의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지역간
준법경영·ESG경영 강화 ㈜한진은 3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301은 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대표적 규범준수 인증이다. 법적 리스크 식별 및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고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앞서 한진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2013년에는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고 2020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2021년 3월 ESG위원회 신설과 기업지배구조 헌정을 제정한데 이어 2022년부터는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투명한 경영성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을
04.03
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적극 공유하면서, 기존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로 판매한다.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스테판
국유림영림단협회-청음 업무협약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회장 김관중)는 2일 법무법인 청음(문광석 대표 변호사)과 대전 협회 사무실에서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림단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관중 회장은 “산림사업은 험준한 지형 등 작업환경 특성상 사고위험이 높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유림영림단은 산림청장이 인가하는 국유림 관리 조직이다. 주로 조림, 간벌, 풀베기, 임목벌채, 산림병충해 방제사업 등의 공적기능을 담당한다.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는 전국 115개 국유림 영림단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2021년 설립됐다.
대한항공, 5∼6월 인천∼타이중…제주항공, 베이징·시안 취항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중화권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15분 현지 도착이다.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의 보잉 737-8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이번 전세기 노선을 추가해 대만 노선을 주 24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제주∼베이징(다싱 공항) 노선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 주 2회(월·금요일), 27일 무안∼옌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로봇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최소한의 센서만 노출시키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두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달이 딜리버리는 4개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시속 4.32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성인 평균 걸음 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PnD 모듈 기술이 적용된 달이 딜리버리는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기
포스코그룹은 3일 철강·이차전지소재 등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후 발빠른 움직임이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실행력을 높이는게 핵심이다. 우선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해온 탄소중립 업무를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해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했다.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이관해 지주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를 위해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화학업체와 지자체가 폐비닐 재활용 사업에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는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안산시로부터 받는 폐비닐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포럼’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 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이 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제안해 2005년 시작됐다. 현 회장은 20년동안 비전포럼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21년부터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전환해 연 5회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현 회장은 “임직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 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장우 서울대 교수가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진행했다. 지금까지 비전포럼 강연자는 120여명으로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해 선정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후세메닉스 최병철 대표에게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한도부족과 금융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시중은행의 자금출연과 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보증) 우대지원이 결합된 민간-공공부문의 협력 신상품이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 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한도 및 △수출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우대 △보증 비율 확대(90%→95%) △보험·보증료 최대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 저금리(최대 0.7%p 인하)로 대출해주고, 무역보험 가입비와 보증료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향후 5년간 총 2조2000억원 규모로 이러한 우대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사장 이의근)은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15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휴넷이 ‘행복경영’의 확산을 위해 만든 CEO 대상의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2016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730여개 기업의 CEO가 과정을 수료했다. 사진 휴넷 제공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이태식)가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2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올해 지원목표는 소상공인 250개사다. ‘큐익스프레스‘의 스마트물류시스템과 풀필먼트 센터와 연계한 ‘티몬‘과 협업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상품등록·입점 과정을 거쳐 풀필먼트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게 된다. 이후 티몬 플랫폼을 통해 포장 배송 등의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제품이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도 운영해 매출 개선, 제품 인지도 향상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판판대로 홈페이지(fanfandaer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2024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민간 창업기획자를 지정해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공고일 기준)의 여성벤처·스타트업 대상, 투자연계 및 맞춤형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여성특화 전문 창업기획자 4개사(더인벤션랩 킹고스프링 퍼스트게이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여성 초기 스타트업 20개사 이상을 발굴해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ovwa.or.kr)와 운영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임준희 비기웍스 대표는 “어려움을 겪을 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자금 확보와 다양한 투자유치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창업초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헌법재판소 심판을 받는다. 시행 3년째인데도 ‘위헌성’ 논란이 이어진 결과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 9곳은 1일 헌법재판소에 중처법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헌법소원 심판청구의 취지는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중대재해처벌법 규정의 명확화 △평등원칙에 기초한 안전보건 확보의무의 차등 적용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업주 처벌만 능사 아냐 = 중소기업단체들의 주장하는 ‘평등권 침해’은 ‘50인 이상 사업장’과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고 중처법을 일괄 적용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중처법 제4조(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는 명확성 원칙, 의회유보
최근 5년간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의 누적 투자금액은 2조770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2023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등록된 AC는 461개사다. 이중 투자를 집행한 AC는 362개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누적 투자금액은 2조770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기업은 2023년 1631개였다. 투자대상의 업종별 누적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ICT서비스가 32.8%로 가장 높았다. 유통·서비스와 바이오·의료분야가 각각 22.1%, 17.7%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전기·기계·장비, 화학·소재, 영상·공연·음반, 게임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가장 많은 기업에 투자한 AC는 씨엔티테크로 294개사에 투자했다. 불루포인트파트너스 243개사, 인포뱅크 171개사로 2, 3위를 기록했다. 2022~2023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