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
2025
삼성SDI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우리사주 사전 청약이 ‘완판’됐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삼성SDI의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모집 물량을 훌쩍 넘어서는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삼성SDI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하는 1182만1000주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236만4200주보다 훨씬 많은 수요가 몰리며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했다. 삼성SDI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27~28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다음달 13일 신주가 상장된다. 이번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은 현재 저평가된 주가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를 매수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삼성SDI의 최대주주인 삼성전자
05.20
현대자동차는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영업이사가 상용차 누적 판매 3000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 현대차에 입사한 강 이사는 28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 이사는 앞서 2022년 2월 상용차 누적 판매 25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일본의 편의점이 단순 소매판매 매장을 넘어, 지역 생활을 떠받치는 ‘마을의 허브’로 변신하고 있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20일 ‘일본 편의점, 위기 속에서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다’ 보고서에서 “일본의 편의점은 지역사회의 일상 인프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일본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인 인구감소 고령화 인력난 시장 포화 디지털전환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일본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3월만 기준 일본 전국의 편의점 점포 수는 약 5만5792개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모세혈관처럼 촘촘한 점포망과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보고서는 “일본의 지방 도시는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으며, 상점 폐업과 교통약자 증가로 인해 생필품 구입조차 어려운 지역이 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편의점 업계는 이동형 점포라는 새로운 형태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패밀리마트가 운영하는 ‘패밀리마트호’다. 이는 냉장·냉동 기
05.19
LG에너지솔루션은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하고, 건식전극 및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명품특허 기술을 확보한 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명왕·출원왕은 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개발(R&D) 포상 제도다. 올해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발명왕 금상은 ‘건식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 개선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건식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급 건식 전극을 제조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로 LG에너지솔루션은 건식 전극의 기술
현장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TV)에 범행시도가 40%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각종 보안솔루션 설치로 도난범죄가 줄어든 것이다. 에스원은 범죄예방연구소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고객처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도난범죄 동향을 파악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3년 사이 도난범죄 건수가 약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현금을 노린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도난범죄의 38.4% 범행 도중 포기 △소액의 현금 노리는 생계형 범죄 기승 △심야 시간대 범죄율 증가 등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범죄 중 범행을 시도하다 포기한‘미수 사건’이 전체의 3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중단한 주요 원인으로는 현장에 설치된 CCTV 확인, 보안업체 직원의 출동 등 보안솔루션이 작동해 범인들이 도주한 사례가 대다수였다. 범행 과정에서 보안솔루션이 설치된 사실
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현지시간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과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스코틀랜드는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풍부한 바람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해 지난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자체 사회공헌 캠페인 ‘안전목욕탕’이 최근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글로벌 어워드서 수상을 이어가며 국제 무대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션은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 ‘안전목욕탕’으로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실내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카테고리의 최고상인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더불어 해당 캠페인은 대규모 국제 광고제인 ‘원쇼’와 세계 3대 광고제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에서 각각 디자인 부문 은상과 동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자체 사회공헌 프로젝트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안전목욕탕’은 경기 안성에서 27년째 낙후된 대중목욕탕인 ‘일죽목욕탕’을 이노션만의 크리에이티브로 전면 재단장해 고령층으로 이루어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목욕 환경을 제공한 프로젝트다. 목욕탕으로 입장하는 입구부터 탈의실과 탕내 실제 목욕 공간까지 모든 공간이
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은 16일 서울 본원에서 케이엘림뉴스타, 한국디자인융합산업학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섬유소비재 분야에서는 60여개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 중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의류업체 케이엘림뉴스타와 함께 시험·검사·인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자인융합산업 분야에서는 한국디자인융합산업학회와 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산업동향 정보 교류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9일 용석우(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제21대 KEA 회장에 취임한 용 회장은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용 회장은 1970년생으로 미국 뉴욕플리테크닉대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 영업, 전략,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6월 5일까지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혁신을 이끌 전문위원·강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DX) △전략·기획 △인사·노무·총무 △ISO 경영시스템 △품질·신뢰성 △산업안전·보건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영시스템 분야는 자동차 및 탄소중립 경험자를, 품질·신뢰성 분야는 품질 관련 기술사를, KS인증·단체표준 분야는 KS인증 관련 실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6월 5일까지 진행하며, 서류 심사(6월 13일), 면접 평가(6월 30일)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협회 공개교육 플랫폼(http://ksaedu-pool.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사 및 전문위원은 비상근 위촉 형태로 활동하게 되며, 별도의 출퇴근 의무 없이 프로젝트 단위로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학력보다는 실무 경험과 전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매칭하기 위한 행사다. 2023년부터 산업부의 외투기업채용박람회,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와 고용부의 글로벌일자리대전을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37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는 올해 2만여명의 구직자 참여가 예상된다. 분야별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현장박람회와 더불어 온라인 채용관도 병행 운영해 연중 상시로 채용정보를 제공 중이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보쉬그룹,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약 150개사가 참여했다. 2024년말 기준 외투기업은 1만9000여개사로 국가 전체 고용에서 약 5.4%(83만4000여명)를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기업이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05.16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문제 등을 놓고 제주에서 고위급 통상협의에 착수했다. 4월 24일 워싱턴 ‘2+2’ 협의이후 약 3주만이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 제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양국간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정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와 만나 미국의 관세 조치 관련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하고 관세 등 양국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한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진일보한 성과도출을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한미는 이번 제주회의를 계기로 14~16일 연이어 고위급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에는 그리어 대표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고위급 양자회담을 갖는다. 한미간 통상협의가 사흘간 릴레이 회담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정 본부장은 최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은 정부 교체기에 있으나 선
현대차·기아와 서울대가 제조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시스템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올 여름 미국 곳곳에서 정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전력수요는 급증하는데 전력망이 뒷받침하지 못해 ‘강제 정전’까지 예고되는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4일(현지시간) ‘규제 당국, 미국 대부분 지역 여름 정전 위험 높아져’ 제하 기사에서 북미전력신뢰성공사(NERC)의 예측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NERC에 따르면 미국내 전력수요는 2024년 여름부터 급격히 증가해 전년 증가율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5년 여름철에 지난해 여름보다 10기가와트(GW)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대 1000만가구에서 계속 전기를 켜놓을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이러한 전력수요 급증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데이터센터와 제조공장의 증가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와 제조공장은 공공서비스기관이 신규 발전소를 가동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의 경우 2015~2024년 데이터센터 전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반도체·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현황과 대미국 통상대응 동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기업들은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업도 세제 지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을 통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바이오업계의 경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파트너인 한국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다. 조선은 민관이 합심해 한미간 협력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관세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추경예산 847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산업부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조치가 발표된 4월 2일 ‘관세대응 바우처’ 긴급 1차 공고를 실시한 결과 200개사 모집에 약 500개사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이 추경사업의 지원규모를 약 2000개사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관세 애로상담 통합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고려해 국내의 대미 간접수출 기업, 해외 대미 수출 제조기업, 중간재 수출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세대응 바우처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검증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패키지는 관세피해 대응에 특화된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거점 이전 △대체시장 발굴 등 4가지 분야 500여개 신규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번 추경사업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큰 애로 중 하나
05.15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중동 지역에 첫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이 생산거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이정표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 자동차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신규 조성된 제조 허브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다.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 사우디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 LS ITC, LS티라유텍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 ‘Beyond X for Smart Factory’를 새롭게 구축,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집하고 일원화된 운영체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가치사슬(밸류 체인)이 복잡, 다변화됨에 따라 관련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단일 홈페이지를 마련,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편의 중심의 소통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홈페이지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본적인 기술 정보는 물론 3사의 솔루션 및 디바이스, 산업별 다양한 구축 사례, 협업을 위한 컨설팅 채널 등으로 구성, 스마트 제조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LS일렉트릭은 기대하고 있다. 3사는 통합 홈페이지 구축을 계기로 각사 기술 역량의 융복합을 통해 컨설팅부터 분석·설계, IT·OT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 데이터 활용을
말레이 LH플러스와 MOU 에코젠·스카이펫 공급협약 SK케미칼이 말레이시아 1위 기업과 손잡고 주방용품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제조사 LH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을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H플러스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제조사로 식음료 용기 등 연간 약 600만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방용품 분야 말레이시아 내 생산 및 판매량 1위 업체다. MOU에 따라 SK케미칼은 바이오매스를 함유한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과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2027년까지 최대 2000톤 이상 LH플러스에 공급키로 했다. 원료 2000톤은 생수 1리터(L)병 기준으로 약 1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또 양사는 에코젠, 스카이펫 CR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주방용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
산단공 ‘국민참여 예산사업’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장중심의 예산운영을 위해 2025년도 ‘국민참여예산’ 제안접수를 5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예산편성 과정에 국민이 예산사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제안사업은 △산업단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 △노후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고유사무나 단순 민원성, 이미 시행 중인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지원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www.kicox.or.kr) 내 ‘고객서비스 > 제안 > 국민참여예산’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연간 일회성 공모·선발 절차가 아닌 상시 접수·선발 체계로 변경하여 사업 공모의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