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2024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 각축장이 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자 화학 통신 등 각종 테크기업들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플랫폼 제공자로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7%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59조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R&D 투자로 신규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92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완성차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R&D 성과를 살펴보면 세계 최초 기술 17건 개발, 최근 3년간 8000여건의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 DNA를 강화하고 있다. CES에서는 지난해부터 총 4개 이상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즈를 모두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선도기술 경쟁력 확보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1월 ‘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국회의장상과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장애예술인을 선정하는 정부 포상 시상식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부터 ‘만남이 예술이 되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 제작과 공연기회 제공 등으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예술인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Celebrity)과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부자인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포스코센터가 위치한 테헤란로 인근의 직장인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기증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 경북 인천 전북 울산 충남지역 등에 차량을 인도했으며, 6월 제주에 8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대구 충북지역에도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FCEV) 기반의 회복지원 버스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특성을 고려했다. 오염물질 배출없이 현장 상황실 및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 가능한 버스다. 정의선 회장은 제주지역에서 열린 수소버스 전달식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소방관분들의 안전을 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고민했고, 현
한국생산성본부 노사는 23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성 혁신 선도기관으로 재도약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인식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 상생 의지를 확인하고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 신뢰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 △국가생산성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 △상호 성장과 화합을 위한 노사간 긴밀한 소통 △구성원 성장을 위한 기회제공 등이다. 박성중 생산성본부 회장은 “15년 만의 노사 상생협력 선포식”이라며 “우리와 유사한 조직이 세계적으로 드물다는 점에서 우리 미래를 크게 만들 수 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24일 해외 31개국 디지털정부 정책과 우수사례, 진출전략을 심층 분석한 ‘해외 디지털정부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컴캡에 따르면 세계 거브테크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5% 성장해 1조2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거브테크는 정부(Govern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CT 기반 기업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23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2024년 국제연합(UN) 전자정부 평가 4위 등을 기록하며 국제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와 디지털정부 협력이 유망한 선진국과 개도국 정보를 모두 담아 우리 기업에 벤치마킹과 수출 기회 포착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국가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 이차전지 등 그룹 계열사 7곳의 대표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 슬림화와 세대교체를 키워드로 하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전체 임원 규모의 15%가 축소됐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승진 규모도 2024년도 92명과 비교해 30% 이상 줄었다. 포스코 신임 대표에는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대표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안전환경본부장, 포스코엠텍 사장 등을 지냈다. 포스코이앤씨 대표로는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이 승진했고, 포스코퓨처엠 대표에는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부사장), 포스코DX 대표에는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상무)이 각각 선임됐다. 총 62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휴먼스 박승대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오개희 대표, 포스코IH 박부현 대표 등이 새로 임명되면
한국진출 16년만 40배 ↑ 김연아 모델 등 취향 적중 이랜드월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국내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일 브랜드로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이랜드가 뉴발란스 국내 운영을 맡은 첫해인 2008년 매출은 250억원이었다. 16년 만에 40배 성장한 셈이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고객의 건강한 경험을 돕기 위한 상품을 기획하고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올해 1조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실제 이랜드 뉴발란스는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의류 기획력에 주력했다. 에컨대 2016년 김연아(사진)를 제품모델로 발탁하며 시작된 ‘뉴발란스 우먼스’ 상품군은 균형감과 곡선미를 강조한 차별화한 이미지로 시장에 진입하고 여성 고객층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때 선보인 ‘연아 다운’은 10만장 이상 팔렸을 정도다. 여기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 점도 매출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김병주 회장만 거부권 보유 사실상 인정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 적대적 M&A가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MBK 측 해명이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 MBK 회장이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의장 역할을 하는 외국인 김병주 회장이 모든 경영진 가운데 유일하게 거부권(비토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MBK 대표업무집행자 부재훈 부회장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빼놓은 채 고려아연 이슈를 주도하는 건 다른 사람이라는 해명을 내놨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기타 임원들이 주도할 뿐 회사 대표이사 격인 대표업무집행자 부재훈 부회장과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김병주 회장은 큰 관계가 없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핵심적인 권한과 직책을 가진 인물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역할을 축소해 설명하면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
12.23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들이 정치적 혼란과 경제침체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산업부는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엄중한 대내외 상황과 관련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관 공공기관들이 흔들림 없이 본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서다.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7개 공기업, 5개 준정부 기관 등 총 22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소관 공공기관들이 중점 추진해야 할 사안 4가지를 특별히 주문했다. 첫째,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국가 중요시설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둘째, 내년 중점 추진할 핵심사업은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 확실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셋째,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 임직원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비위행위 예방과 점검에도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넷째, 내수 경기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
실내지도 기반 현대오토에버는 실내지도를 기반으로 주차 혼잡도 등 인천공항 이용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맵 서비스 기반 공항 이용자의 이동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주차장부터 실내 시설까지 아우르는 정확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활용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실내 주차장 지도를 구축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실내지도 △시설물 정보 △실시간 여객 현황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통합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운전자와 공항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의 공식 안내 모바일 앱 ‘인천공항+’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제공하는 교통 및 주차 관련 데이터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주차 혼잡도의 실시간 및 예측 정보 제공 등 주차정보 안내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와
12.20
휴머노이드 로봇과 첨단항공엔진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바이오특화단지 지원방안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 우선 로봇과 방위산업에서 각각 1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새롭게 지정했다. 로봇은 최고속도 3.3m/s 이상의 이동과 전신조작 구현을 통해 20kg 이상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기술이다. 방산은 유·무인기용 1만5000lbf급 이상 첨단 항공엔진 핵심 소재 및 부품기술이 선정됐다. 정부는 신규 지정된 기술에 대해 △투자지원(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인력양성(특성화대학 구축) △기술혁신(R&D예산 우선 편성) △규제 개선 △금융세제(모태펀드내 지원계정 신설)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대표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장재훈 사장, 한석원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까지 22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290억원에 이른다. 장재훈 사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2026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북미 현지에서 생산·판매된다. 7.5GWh는 약 75만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 기반 컨테이너 제품 ‘JF2 AC LINK’다. 일반적인 LFP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GS칼텍스가 무탄소 에너지원을 도입한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칼텍스의 무탄소 스팀 도입 공급사업은 남해화학이 보유한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해 여기서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 기존 사용 중인 LNG원료 스팀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생산하는 무탄소 스팀은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LNG원료 스팀을 생산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때 대비, 연간 약 77만톤CO₂의 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설비의 단순 재가동을 넘어 여수산업단지 내 기업이 상호협력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낸 우수 협업 사례이다. 신규 투자 시설 구축이 완료되는 2
누적 2만5578명 전세사기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910명이 추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5578명이 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이달 4일부터 세 차례 전체 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830건 중 910건을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21건은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20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사람 중 77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179명의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인정 신청 중 72.7%가 가결되고, 14.2%(4982건)는 부결됐다. 전세 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내년 검사계획 등 협의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19일 철도운영기관과 철도안전관리체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철도안전관리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안전협의체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27개 기관이 포함돼 있다. 이날 협의체는 철도안전 현안 논의와 함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 개선을 위한 ‘철도위험도 평가방법 개선 및 현장적용 연구’ 최종 보고가 이어졌다. 철도위험도 평가방법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해당 위험요인에 의한 철도사고 및 장애 등의 발생가능성과 심각도를 평가한 후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철도 위험도 평가 기준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철도운영기관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안내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는 협의체를 통해 내년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계획과 승인검사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철도운영기관의 의견수렴을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단공, 입주기업 자료와 기업지원 빅데이터 활용 … AI 기업지원 서비스 시작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스마트K-팩토리’에 인공지능(AI)기반 산업단지 기업지원 시스템인 ‘KICXUP 비즈모아’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 KICXUP 비즈모아 시스템은 공장설립온라인 시스템 및 기업신용정보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본 정보 분석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부·지원기관·지자체 지원사업을 AI 기반으로 추천해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AI 알고리즘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업종·매출액·수출 여부·인증현황 등 30개 기업정보를 분석해 기업성장 단계를 확인하고, 400여개 기업지원 기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추천한다. 자금, 연구개발, 인력, 교육 등 현재 신청 가능한 기업지원 사업 현황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별로 지원 가능한 정책사업 현황 확인 가능하다. 기업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필요 지원 서비스 키워드 검색 기
넉넉한 실내공간, 가격 4383만~6424만원 2.5 터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을 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 가솔린은 새해 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하고, 하이브리드는 인증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출고 예정이다.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별로 7·9인승 구성과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 3종의 트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65㎜ 늘어난 5060㎜(캘리그래피 트림은 5065㎜), 휠베이스(축간거리)는 70㎜ 길어진 2970㎜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9인승 모델은 1열 가운데 좌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멀티콘솔을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보육원 두 곳에 LX세미콘은 연말을 맞아 서울과 대전 두 곳의 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지난달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기부와 경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금한 2300여만원을 대전 자혜아동복지센터와 서울 명진들꽃사랑마을에 전달했다. 경매행사는 직원들의 개인 소장품을 사내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LX세미콘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연계해 거주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는 “작은 나눔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2.19
산업통상자원부는 2개 글로벌기업이 해상풍력·첨단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총 1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확정·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산업부는 최근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외국인 투자의 견고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외국투자가들이 우리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