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2026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의료 교육 문화 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한·인도 민간교류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리빙 투게더 인 인디아’를 기조로 7개 계열사와 봉사단을 중심으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인도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 ‘호프 포 캔서’를 글로벌 프로젝트와 연계해 확대하고, 연구센터 설립과 원격진료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도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취약계층 치료비 후원과 의료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온드림 첸나이 희망 의료사업’을 통해 의료격차를 해소해 왔다. 교육 분야에서는 기아가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현대모비스는 공학 실습실 구축과 유치원 설립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일본 자동차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전환 지연과 중국업체들의 부상이 맞물리며 글로벌시장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기차 대응 실패가 주원인, 닛산 내연차 비중 80% =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일본의 강력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시장에서 31%를 차지했던 일본 자동차업체들 점유율은 지난해 26%로 떨어졌다. 특히 아시아시장에서 하락세가 가파르다. 중국내 일본차 판매는 2019년 대비 3분의 1 감소했고, 동남아시장 점유율도 68%에서 57%로 급락했다. 혼다 최고경영자(CEO) 미베 도시히로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1957년 이후 첫 연간 순손실 가능성을 언급하며 급여 30% 삭감까지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자동차업체 위기의 본질은 전동화 대응 실패”라고 진단했다. 일본 자동차시장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이 절반 이상을
튤립축제와 사파리월드, 스페셜 불꽃쇼, 서커스 공연 등 새로운 볼거리로 무장한 에버랜드가 ‘봄나들이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달 20일 튤립축제 개막 이후 현재까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5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에버랜드를 다녀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형형색색의 봄꽃들을 비롯해 사파리월드, 불꽃쇼, 서커스까지 고객들이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의 콘텐츠들을 올봄 새롭고 풍성하게 마련한 점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사파리가 완전히 새로워져서 다시 봐도 만족스럽다' '드론, 레이저, 불꽃이 동시에 몰아치는데 진짜 압도되고, 지금까지 본 불꽃쇼 중 가장 화려하다', '이런 퀄리티의 서커스를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다니' 등 올봄 에버랜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체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 북일학원 퇴직 교사 37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는 2007년 정년 퇴직한 엄동일 전 교장, 올해 교단을 떠난 신진수 교사, 김옥선 북일고 교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등 전현직 교사 43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북일의 초석을 다져 주신 선생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미래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동일 전 북일여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화의 사훈인 ‘신용과 의리’가 퇴직 후 삶의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엄 전 교장은 “퇴직 후에도 소속감을 유지하게 한 ‘삼락회’(북일학원 퇴직교사 모임)에 대한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퇴직 교사들은 김 회장에게 붓글씨 액자와 호두과자를 선물했다. 서예에 정통한 김평호 퇴직 교사는 직접 쓴 붓글씨 작품을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 작품에는 ‘가상’(嘉祥·늘 경사스러운
04.16
포스코퓨처엠은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을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지역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사장 직속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고객 수 증가와 인공지능(AI) 확산, 강화되는 법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코트라는 15일 ‘개인정보보호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체는 강경성 사장이 직접 주재하며, 관련 부서장과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외부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여해 기관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트라는 국내외 수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및 투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국제 표준인 ISO 27701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 신설은 9월 1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과 AI 활용 확대에 대응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은 산업단지 및 수출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을 포함한 9개 검증기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외 참여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본부장 송현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 한국품질재단(대표 송지영) 한국인터텍(상무 선유성)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강장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KOTITI시험연구원(부원장 이정현) 등이다. 협약식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KTR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5년 구축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통합운영센터에서 운용하는 플랫폼의 생애주기평가(LCA) 보고서 등 신뢰성 검증을 수행한다. 또 KTR은 협약기관들과 수출기업의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채널을 운용하고 글로벌 탄소규제 관련 정보 교류 등 플랫폼 데이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른 평가검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년이 걸리던 대규모 주행 검증을 단기간에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을 가상에서 재현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핵심 제어장치(ECU)를 반복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평가검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차량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 채택 전 수만 시간 규모의 데이터 기반 검증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실제 도로에서 수년간 시험 주행을 진행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시험차량에서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확보해 북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비나(VINA)가 글로벌 공인 시험기관 KEMA로부터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권위기관이다. 이번 인증은 미국 전력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규정(CS9)을 충족해 획득했다. 이를 통해 LS-VINA는 미국 내 대형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국내 전선 업계 평균(3~4%)을 웃도는 약 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송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2027년까지 약
04.15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철강업계와의 연대를 통해 탈탄소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요 둔화와 에너지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도 ‘저탄소 철강’이 향후 시장질서를 좌우할 핵심 경쟁력으로 제기되면서 국제공조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요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탈탄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철강사 및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7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위기대응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탄소배출 측정기준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각국의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량을 어떻게 측정하고 비교할 것인가’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표준화 논의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르노코리아가 2029년까지 매년 신차를 출시하고 2027년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처음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028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목표는 품질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파리 사장은 르노그룹이 발표한 ‘퓨처 레디(Ready)’ 전략의 한국 적용 계획과 관련해 △그로우스(Growth) 레디 △ 테크(Tech) 레디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 △트러스트(Trust) 레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파리 사장은 그로우스 레디를 제시하며 “르노그룹의 D·E 세그먼트 허브로서 2029년까지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겠다”며 “2028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 레디로 한국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고 배터리 생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전문위원을 역대 최대규모로 선임했다. 우수인력 투자와 혁신으로 전기차 수요정체(캐즘)를 극복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제품 개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전방에서 이끌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기술리더십 강화에는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다. 특히 올해는 분사 후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 첫 외국인 연구위원 등 젊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개발(R&D) 인재들이 대규모 발탁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위원이 탄생하는 등 SW(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들이 대폭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젊고 다양한 각 분야의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단순한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중동 리스크 속 투자자 수요 확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1억 스위스프랑화 채권(한화 약 1882억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물 스위스 미드스와프(CHF Midswap) 금리에 43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BNP파리바(BNP Paribas)가 단독으로 주관했다. 이는 올해 국내 기업 중 첫 발행 사례다. 중동 지역 위험 고조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평이다. 특히 안정지향형 투자자 비중이 높은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일관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기업 신뢰도를 기반으로 LH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수요를 확보해 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쳤다. LH는 그동안 유럽권 우량 신규 투자자 유치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2013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계 비정책금융기관 중 최초로 5억 유로화 공모발행(약 8500억)에 성공하기도 했다.
미 LA 복합물류센터 개소 조지아주 서배너 통합창고 확보 (사진)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조지아주 서배너에 각각 복합물류센터와 통합창고를 순차적으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점 확대는 북미 현지 생산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LA 복합물류센터는 약 1만2000㎡이며 롱비치항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의 LA 도심에 위치해 해상·항공 물류를 연계한 복합운송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 해당 거점을 통해 환적 항공 보관·유통(W&D) 등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직영 기반의 내륙운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미 동부 지역 조지아주 서배너에 약 6만9000㎡ 규모의 통합창고를 구축했다. LA 복합물류센터가 환적과 항공물량 대응에 특화된 복합물류 거점이라면, 서배너 통합창고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인근 지역 비계열 고객사 물량을 안정적으
LS일렉트릭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차단기 ‘Compact ACB’(제품 디자인 부문)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XGT Integrated Safety PLC’(제품 디자인 부문)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Beyond X - Enable’(서비스 디자인 부문)이 2026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68개국 1만여개 후보작이 출품돼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용 기기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디자인 역량까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ompact ACB는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차단기다. NFC
04.14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선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핵심은 로보틱스다. 정의선 회장은 “2028년까지 제조현장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R&D, 소프트웨어 및 AI, 디자인, 첨단 제조 전반에 걸친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음 시대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간과 협업하는 생산 환경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 =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세마포가 주최하는 대형 경제 콘퍼런스로, 세계 500대 기업 CEO와 정책 결정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다. 정의선 회장은 세마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아틀라스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급변하는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고발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사건을 불송치했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최 처장에게 제기된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로 종결했다. 각하는 고발 등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실체 판단 없이 종료하는 조치다. 경찰은 전체적인 정황을 고려하면 최 처장의 발언이 의견 표현에 불과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할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명예훼손죄가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중요한데, 위안부 할머니들이 처벌에 대한 구체적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고소도 없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고발 전인 지난해 5월 30일자로 완성돼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 처장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
삼성물산은 전력망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히타치 에너지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유럽 내 전력망 사업에 대한 공동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력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2024년 글로벌 초고압 직류송전(HVDC)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HVDC는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직류 송전 기술로 히타치 에너지가 70년 이상 선도해 왔다. HVAC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교류 송전 기술이다. 삼성물산과 히타치 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ADNOC)의 해상 설비에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 전력 프로젝트와 호주 마리너스 링크 HVDC 프로젝트 등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3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최종태)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만 45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에쓰오일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총 426개 팀에 9억60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사적 학습문화 확산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KICOX 에듀위크(Edu-Week)’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듀위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본사 키콕스홀과 전국 지역본부를 실시간로 연결해 진행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상시적으로 운영해 온 직무 및 소양 교육을 특정 기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조직 차원의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및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리더십 △조직문화 등 세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AI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변화를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