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2024
지난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0.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총 55만7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0.03% 늘었다. 4권리(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가운데 특허 출원이 유일하게 2.4% 증가했다. 대기업을 포함하는 특정 상위 출원인의 출원이 증가한 덕이다. 반면 디자인과 상표는 각각 2.3%, 1.5% 감소했다. 특대기업 출원 늘어난 효과 상표·디자인 출원은 감소허 출원인의 기업 규모별 상위 10개 산업을 비교해보면 대기업의 경우 반도체 등이 포함되는 전자부품산업의 출원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견기업의 경우 기타 기계·장비산업, 중소기업은 SW개발업을 포함하는 출판업 출원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기술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인공지능 세부기술 가운데 특허출원이 가장 많은 분야는 시각지능기술(6641건)이다. 최근 출원 성장률이 가장 높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관리직급 전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와 실천 서약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올해를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조직 내부의 불공정·불합리 요소를 바로 잡고, 기관 내·외부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월 청렴·윤리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기관 자체 심층진단을 통해 도출된 감사·내부통제, 인사관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중진공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기관의 반부패 역량 진단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청렴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관 종합청렴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청렴도 향상은 우리 기관이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명”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4월부터 전기차를 대상으로 5단계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시행된 가운데 전기차 충전기에도 충전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된다. 급속 충전기는 3단계, 완속 충전기는 2단계 등급 체계가 적용돼 소비자들이 효율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5월 4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기차 충전기 계량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직류(DC) 충전기와 완속 충전을 하는 교류(AC) 충전기 등 두 종류로 구분된다. 현행 법규는 직류 충전기의 경우 충전시 ±2.5%의 오차를, 교류 충전기는 ±1.0%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다. 허용오차 범위 안에 들면 모두 승인하는 단일 등급 구조다. 개정안은 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을 나눠 직류 충전기는 △1등급(계량 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총 3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용량·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방문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업기술진흥원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MOU에 따르면 한국이 우주항공용 반도체를 개발할 경우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의 실증·테스트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관은 △선진 생산시스템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용 반도체 △공학전문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산업부는 “기존 모바일, 데이터센터, 가전 중심 시스템반도체에서 우주
삼성전자가 9일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서비스 에센셜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앱을 실행하면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코웨이가 G마켓이 주최하는 ‘메가브랜드위크’에 참여해 14일까지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메가브랜드위크는 G마켓이 매월 특정기업과 협업해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노정수기 등 온라인 전용 상품과 아이콘얼음정수기, 비렉스페블체어 등 코웨이 최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는 ‘코웨이페스타’ 행사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6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패키지 결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제품 렌탈 시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쉬와 다양한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건강가전 종합브랜드 교원웰스(Wells)의 ‘에어가든 공기청정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관왕이다. 9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iF 디자인상, 미국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교원웰스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디자인적으로 녹여낸 제품이다. 특히 한옥의 처마 모양을 본뜬 흡입구 디자인을 적용해 바닥면 흡입속도를 3배 향상시키는 등 디자인 창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그릴 디자인과 ‘우드 베이지’와 ‘허브 그린’ 등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적용해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원통형 구조로 360도 사각지대 없이 공기 중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허기술인 토네이도 흡입시스템에 ‘에어로스톰팬’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기사를 빌미로 기업들에 부당한 광고 압박을 하는 유사언론행위에 대한 강력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팩트와 다른 부정적 기사를 게재하고, 이를 빌미로 광고 및 협찬 강요 압박이 크게 늘면서 광고시장의 선순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광고주협회는 우선 유사언론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고주협회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유사언론행위가 가장 심각한 매체(워스트 언론)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그룹은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 염습지(식물이 사는 갯벌)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04.08
‘유리 이맥스클럽’ 총 138개 인증, 98개 업체로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유리 가공 회원사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KCC글라스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광성유리산업’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신화복층유리’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아 신규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2006년 출범한 유리 가공 업체 인증 네트워크다. 올해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를 포함해 ‘금성복층유리’ ‘아주유리산업’ ‘유진유리산업’ 등이 신규 회원사로 추가되면서 모두 138개 인증을 받은 98개 업체로 규모가 확대됐다. 유리 가공 업체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고사양 설비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이미 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심사를 통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을 해지한다. KCC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이상훈)는 8일부터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재기교육 신청을 받는다. 8일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교육은 지역신보의 부실채권 소각・매각채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500명 규모로 진행한다. 교육수료자는 보증심사를 거쳐 사업장 소재 지역신보를 통해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연계지원 대상이 된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경영·마케팅, 법률, 재무·금융, 세무·회계, 부동산 등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지원 한다. 세부 내용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재기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반도체·전자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미엘(대표 안상준)이 다양한 디지털제품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엘은 △맨홀 모니터링시스템 △지문카드 연동 스마트디지털도어락 △입출입 통제용 근거리무선통신(NFC) 기기 △지능형 에어컨제어기 등 디지털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솔루션 페어’에서도 주목받았다. 맨홀 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철판맨홀을 스마트하게 민들어 준다. 철판맨홀 뚜껑 밑에 장착하면 밀폐된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맨홀 뚜껑의 열림·닫힘 상태, 맨홀 내부의 가스 농도, 수위 등의 정보를 관제시스템에 전달한다. 작업자 안전은 물론 재해재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지문카드 연동 디지털도어락은 지문이 등록된 카드로만 문을 열수 있다. 잠금장치에 카드를 꽂을 때 지문을 인식시켜야 잠금장치가 해제된다. 지문정보를 외부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지 않아 해킹
두산로보틱스는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원두가 담긴 포터필터를 커피머신에 장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다. HD현대오일뱅크 ‘카젠’은 고급 휘발유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다. ‘카젠’을 주입한 슈퍼 6000 클래스 경기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총 7개 클래스가 열리며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역대 최다 평균 관람객인 2만명이 참여했다. 대회 중계 시청자는 55만명에 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지정계획이 고시됐으며 ‘반도체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반도체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는 생산활동 지원을 위한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등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총사업비 약 6750억원을 투입해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에 약 157만㎡(약48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2030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우선 반도체 생산을 위한 소부장 공급거점으로의 맞춤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고, 대규모 전력수요에 발생에 대비한 에너지 자급자족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또 산업단지 디지털 안전관리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 및 편의시설’ 도입을 검토해 스마트 산업단지를 추구한다. 반도체 관련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창업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로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 규제 노무 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스타트업 온라인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스타트업이 K-Startup 창업지원포털(k-startup.go.kr)을 통해 법률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개사(1개사 당 100만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간과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부는 7월부터 스타트업들이 자문받은 사례 중 공개할 수 있는 건들을 노무・법무 등 분야별로 분류해 ‘자주하는 질문(FAQ)’으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국내 대표 인증 사업인 ‘세계 일류 상품 육성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한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사업은 글로벌시장에서 미래 수출동력 확보를 위해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지원하는 공신력있는 인증 사업이다. 선정 대상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서 5%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 중에서 세계시장 규모 연간 5000만달러 이상 또는 수출액 기준 연간 500만달러를 충족하는 상품이다.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 세계시장 점유율 또는 국내 수출점유율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게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자격이 주어진다. 코트라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7000억달러의 국가수출액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선정된 상품이나 기업에게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및 로고 부여 △보증·보험 한도우대 및 보험료 할인 △해외전자상거래 수출
LG전자의 혁신적인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와 워시콤보가 세탁기·건조기시장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LG 베스트샵에서 LG전자의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은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했다. 복합형 세탁건조기는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해결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 시장을 열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워시타워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과 편리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첫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약 70%까지 올랐다. 지난 3월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늘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
포스코청암재단은 제 16기(2025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신진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지원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83명의 펠로를 배출했다. 선발대상은 국내 대학 및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전임·비전임 교원으로, 선발된 연구자는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개 학문별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서면심사하고, 국내외 과학자들에 의한 심층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발표심사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LED’ 분야에서 한국이 특허등록 세계 1위로 나타났다. 주요 등록인 10위권에 한국기업이 4개나 포함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8일 특허청이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등록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특허청이 최근 10년 마이크로LED 기술의 등록건수는 2013년 540건에서 2022년 1045건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 7.6%다. 등록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23.2%(1567건)로 가장 많았다. 일본 20.1%(1360건) , 중국 18.0%(1217건), 미국 16.0%(1080건), 유럽연합 11.0%(750건) 순이었다. 주요 등록인으로는 LG이노텍(6.0%, 404건)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5.7%, 384건), 일본 반도체에너지연구소(4.7%, 315건), 삼성디스플레이(3.6%, 240건), 중국 징둥팡(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