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
2024
한국과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상무장관이 ‘한·태국 EPA’ 체결을 위한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EPA를 통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비 높은 수준의 상품·서비스시장 개방을 이루고 △경제협력 △디지털 △정부조달 분야 등의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태국과 EPA를 체결하면 △자동차·전기차·자동차부품 등 우리 관심품목 수출 증대 △건설·시청각·제조업 등 신규 서비스시장 진출 기회 창출 △디지털규범 도입을 통한 아세안 한류 확산 △공급망·바이오·청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인 5개 통상협정을 체결하며 경제영토를 넓혔다”며 “올해에도 태국과 아프리카 등과 통상 협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약 체결…국군수도병원에 배치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와 장애인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와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고, 착용자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로봇 2기는 재활치료를 받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근육 재건과 관절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위해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도중 중증 외상을 얻은 군인의 가족에게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
장애청년 지원 SKC&C는 AI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4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KC&C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2005년 첫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SKC&C가 지금까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6억4000만원에 달한다. 행복IT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총 1007명에 이른다. 올해는 대학생 34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38명의 행복IT장학생에게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들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과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행가래)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를 더해 마련됐다.
신기술·현장정보 교환, 장학지원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대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회장 변경수·넥스트인프라 대표)는 최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학생의 장학 지원, 특강,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기타 각 기관 간 역량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남서울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W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과 김봉수·고청심 부회장, 노문균 사무총장, 이용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남서울대에서는 윤승용 총장과 김상학 교무처장, 조원길 산학협력단장, 유경태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변경수 회장은 “남서울대와의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측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전국 철도역 주요매장에서 대국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29일부터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판매 혜택을 마련한다.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제작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메달은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장소는 전국 8개 장소다.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 중소기업명품마루 4개소(서울 대전 광주송정 동대구), 스토리웨이 편의점 3개소(용산 부산 익산)다. 기존에 판매하던 KTX-산천 조립블록은 KTX 개통 20주년 기념 한정판 버전의 제품을 2000개 리뉴얼 제작해 전국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판매한다. 수원역에는 전용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는 기간 중 아메리카노를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신규 출시 메뉴인 블루베리라떼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에 투자시 인센티브”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오피스빌딩에서 마크 스메들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부회장을 만나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의 한국 투자유치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매출 47조원 규모의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한국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바이오 원부자재 공급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써모피셔가 한국에 투자할 경우 부지 임대료 감면,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인력 발굴·매칭,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의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59개국과 21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에 해당하는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써모피셔 측은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재운항 1년만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수요집중 노선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수송 실적달성 요인이라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하고 현재는 10대 항공기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이어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으로 확대했다. 올 4월에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
LG유플러스 예스코와 협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예스코(대표 김환)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예스코는 서울과 경기 도심지역 약 3500km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사물인터넷(IoT)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 장비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투자 계약 데이터센터·클라우드사업 공동추진 LGCNS가 인도네시아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혁신(DX) 사업을 추진한다. LGCNS는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과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선다. 시나르마스는 1938년 설립된 기업으로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나르마스는 계열사인 SM+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
03.27
현대차그룹이 2026년까지 68조원을 투자한다. 국내에서만 8만명을 채용한다. 글로벌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 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 투자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8조원을 투자한다. 연평균 투자규모는 약 22조7000억원으로 2023년 17조5000억원 대비 30% 늘어난다. 투자분야는 △연구개발(R&D)투자(31조1000억원) △경상투자(35조3000억원) △전략투자(1조6000억원) 등이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제품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배터리기술 내재화 체계 구축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체의 46%를 투자한다. 경상투자는 연구기반시설 확충, EV(전기차) 전용공장 신증설과 계열사 동반투자, GBC(글로벌비스니스센터) 프로젝트, IT 역량 강화 등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순차적으로 가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학술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보호법학회(회장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인정보 집행체계의 한계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경제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보호위)의 역할과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거래위·국가인권위와의 업무영역 중첩·갈등 사례를 점검하고 협력과 조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핵심 집행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의 한계를 밝히고 제 기능 수행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요섭 한국외대 교수가 가장 먼저 ‘개인정보 보호법과 경쟁법의 충돌과 조화’라는 주제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감독기관과 경쟁당국 간의 갈등과 공조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화된 정보주체의 데이터 통제규범이 반드시 소비자 주권·후생에 정비례하지 않을 수 있기
새학기가 시작됐다. 등하교와 늘어난 학습량 등 달라진 환경으로 아이들 피로는 늘어난다. 아이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침실을 휴식공간으로 단장할 필요가 있다. 자녀 침실 인테리어의 핵심은 단연 침대다. 침대는 방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로서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에이스침대는 60년 이상의 경험을 담아 아이들에게 좋은 쉼을 선사한다. ‘바치오’(BACIO)는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해 어린 자녀와 청소년층을 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헤드보드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헤드보드 전면 원단에 발수코팅 패브릭을 적용해 생활오염에 강하다. ‘투 매트리스 시스템’으로 호텔에 온 듯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BMA 1086-C’은 스마트한 공간활용이 장점이다. 헤드보드에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다. 수납공간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USB 포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침대프레임도 3개의 서랍과 2개의 벙커형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전담 조직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다. 이 조직의 핵심과제는 ‘고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차별적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기술센터는 CEO 직속으로 편성돼 역할과 책임도 강화됐다. 이들은 자동차용 반고체 및 전고체 전지, 항공기용 경량 리튬-황, 리튬메탈 전지 등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한 기술 개발과 양산 능력을 구축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기술센터의 혁신적 미래 준비를 통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미래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기술센터는 최고 전문가 정근창 부사장(센터장)이 이끈다. 정 센터장은 30여년간 배터리 사업에 몸담으며 R&D부터 양산까지 배터리 개발 전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정 센터장은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배터리를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포스코는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중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하고, 기업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및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특히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해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포항·광양 주택단지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으나, 2019년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설치 MOU를 체결했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컨소시엄에 포항지역은 그룹사 19개사, 협력사 41개사, 광
현대차그룹이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6월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강사가 카니발 또는 쏠라티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대
정부가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439억원을 지원한다. 또 10조원 이상의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추진하고, 기반시설의 국비지원 건수 제한(2건)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청주·포항·새만금·울산(이차전지) △천안아산(디스플레이)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용인·평택 특화단지 국비 1000억원 지원했다. 종합지원방안에 따르면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국비 4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 규모 및 지역을 기준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지원비율을 최대 10%p까지 상향하는 등 국비 지원기준도 마련한다. 지자체간 재정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도 신설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도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도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항공용 엔진 사업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0,000 lbf 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총 3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난이도가
글로벌 가스운송사업 개시 현대글로비스가 새로 건조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도입하고 글로벌 가스 운송사업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VLGC) ‘태백 익스플로러’(Taebaek Explorer)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명명식에는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안드레아 올리비(Andrea Olivi) 트라피구라 원유·가스화물 쉬핑(사업부실장), 토마스 러시(Thomas Rush) 트라피구라 LPG·암모니아 쉬핑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선형의 쌍둥이 가스운반선 ‘소백 익스플로러’(Sobaek Explorer)호는 올해 중순 해상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선박들은 8만6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들이다. 선박 길이는 230미터에 축구장 2개 크기다. 최대 선적량은 1척당 한국석유공사의 2023년 집계 기준 우리나라 가정·상업용에서 약 10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이노비즈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내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ESG 개념 및 공급망 실사법 분석과 대응방안 △대기업 협력사 ESG 추진 사례 △ESG 평가방법론 및 K-ESG 가이드라인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체제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방안 △글로벌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벤처기업협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산업진흥원과 경기중기청에서 미래차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멕시코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사진 벤처기업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