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2025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뇌사판정을 받은 문 모(23)씨가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간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숙연케하고 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문씨의 유족이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문씨는 지난 13일 시장을 방문했다가 트럭 돌진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연명 치료를 받아온 피해자다.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등진 문씨의 심장 등 장기는 5명에게 기증돼 새 생명을 선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의 유족이 연명 치료 중단 전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특히 어머니의 결정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를 낸 운전자 김 모(67)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오는 21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21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
20일 출범식·토크쇼 열어 운영위원장에 홍용덕 교수 경기지역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도민들과 함께 우리사회의 대안과 담론을 모색하는 ‘경기사회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경기사회포럼은 20일 오후 7시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기사회포럼 공동대표는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와 양훈도 경기평화교육센터 대표,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장성근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이사장, 홍용덕 한신대 외래교수(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맡았다. 홍용덕 공동대표는 운영위원장도 겸임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경기사회포럼은 11차례 준비위원회를 열었다. 또 △미국 대선결과와 한반도 평화(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2025년 한국민주주의 어디로 가나(이철희 전 국회의원) △한국사회 분열과 민주주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신진욱 중앙대 교수) △탄핵 이후 새정부 출범의 의의와 과제(전우용 한양대 교수) △‘인공지능 출현에서 일상으로-시민사회의 역할’(박태웅 녹서포
국민의힘 “감사 거부 비서실장 해임” 요구 민주당은 “도지사 사과·양우식 결단” 요구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1일 “경기도의회 의장과 윤리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성희롱 기소 의원을 즉각 제명하고 도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내 “도청 집행부 출석 거부로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가 파행을 빚게 된 원인은 노골적 성희롱 발언으로 기소된 양우식 의원이 운영위원장 직위를 유지한 채 회의를 주재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시민사회와 공무원노조, 도청 직원들이 양 위원장의 의원직 사퇴와 징계를 요구했음에도 물러나지 않고 있고 의회도 사실상 징계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이는 도민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조차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도의회 윤리특위는 양 위원장이 제소된 지 6개월이 지나도 묵묵부답인 상태다. 연대회의는 “김진경 의장과 운영위 민주당·국민의힘 부위원장들
경기도 전 가축방역관 투입 현장 예찰, 방역 점검 강화 경기도는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을 투입. 현장 예찰과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도는 이들을 활용해 농가 질병 예찰과 시료 채취,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는 물론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 자원화 시설에 대한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고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되는 현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을 활용, 가축전염병의 조기 발견·확산 차단에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퇴직 공무원 7명을 투입해 축산농가 시료 채취, 방역 점검 등 457건의 현장 방역 활동을 수행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올해 축산농가 등 수혜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점검 시 한 축산농가 관계자는 “베테랑 수의직 공무원의 재투입으로 방역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청년지원사업 개선 주제 청년정책 발전방향 도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정책 쉬프트업: 청년이 움직이는 정책,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주제로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전달, 참여, 자립, 기획’ 주제의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사전등록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청년 당사자와 정책 전문가가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와 실사례가 폭넓게 공유했다. 4개 세션에서는 청년 플랫폼 협력 전략과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청년 노동자 통장 등 청년지원사업 개선안을 비롯해 청년공동체가 참여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청년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김선기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윤택 경기도 참여기구 4기 공동대표와 김지은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설계하는 청년정책 기구로 올해 9월부터 5기 250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4기에서는
7년간 79만명 검진 예방 중심 구강관리 경기도 초등학생(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7년간 79만명이 무료 검진을 받았으며 학부모 평균 만족도가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일 도청에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평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성과(2019~2025년)를 발표했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보편적 의료복지 정책이다. 동연령의 장애인학생, 학교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까지 포함한 아동구강건강관리 제도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사업 첫해인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78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치과주치의 검진에 참여했고 평균 수검률은 92.2%에 달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 만족도는 평균 96%로,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019년 1748곳에서 2025년 9월 현재 도내 치과의원
11.20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진 등이 성희롱 발언 혐의로 기소된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을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문제로 의회 운영위원회가 파행을 빚자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감사 복귀’를 촉구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공무원노조가 양 위원장의 회의 주재 중단 및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은 19일 오전 입장문을 내 “양우식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은 엄연한 팩트로 밝혀졌고 검찰 기소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운영위원장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의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공무원노조와 공직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 운운하는 등 2차, 3차 가해를 해왔다”며 “행감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양 의원의 행감 주재나 참석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줄곧 견지해 왔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의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내년 본예산 2088억 반영 경기 화성특례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내년 인공지능(AI)과 민생경제, 통합돌봄 등 3개 분야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가동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시와 연관된 분야를 중심으로 총 83개의 연계 사업을 발굴, 내년 본예산안에 60개 사업비 2088억원을 편성했다. 또 7개 사업은 내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4개 사업은 정부 건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12개 사업은 비예산 사업이어서 그대로 추진한다. 우선 AI 분야 핵심사업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과 ‘AI 혁신학교 조성’이다. 화성자율주행리빙랩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공직자·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을 확대해 ‘K-AI 시티’ 기반을 조성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을 1조원으로 확대해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
도심 1㎞ 퍼레이드로 축제 시작 산타동화마을 등 즐길거리 가득 경기 오산시가 주최하고 (재)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대표 겨울축제 ‘2025 오! 해피산타마켓’이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 상권 일대에서 열린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1㎞ 구간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에는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된 9명의 시민 산타와 8개 동 시민 퍼레이드단이 함께한다.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위드유컴퍼니)과 함께 플래시몹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행렬은 곧장 개막식이 펼쳐지는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오산역광장에는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인 ‘썰매장’이 첫선을 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음식 부스, 가족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을 더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오래 머무는 축제로 기획했다. 공연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2027년까지 외국인조리사 초청 ‘365일 차없는거리’ 특례도 유지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4차 계획변경’을 승인받아 오는 2027년까지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고 19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지난 2009년 5월 14일 최초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4번의 계획 변경으로 지금까지 17년간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서 △특구 인프라 구축사업 △외국인 국내정착을 위한 의식함양사업 △세계전통민속축제 지원 △다문화브랜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길에 조성된 ‘다문화음식거리’는 특구지정 효과로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안산시장 추천권 부여에 따른 해외 현지 요리사를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초청하고 있다. 또 현지 요리사들은 5년까지 체류가 허용돼 현지 식문화를 살린 특색 있는 다문화 음식점 유치가 가능해지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는 연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요구 11월 23일까지 서명운동 전개 경기 군포시는 경부선·안산선 지상 구간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철도지하화 필요성과 서명운동의 의미를 공유하며 언론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군포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명이 진행 중이며 시는 11월 23일까지 가능한 많은 시민의 서명을 받아 11월 말 국토교통부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에는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6개 역사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거점에도 참여 창구를 마련했다. 각 시설과 연계한
‘경기바다 함께해(海)’ 19일 안산시 대부도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9일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연안 5개 시(김포·시흥·안산·평택·화성)·도내 16개 공공기관(경기신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 자발적으로 해안가를 청소하는 활동이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안산시가 마대 등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고 경기신보 임직원이 직접 해수욕장 일대를 살피며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 폐기물과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지촌 여성 인권기록 아카이브’ 19일 여성가족재단서 성과공유회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잊혀진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아카이브 자문단과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별 추진단, 사업수행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보고, 지역별 아카이브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화 과정과 의미를 공유했다. 또 기지촌 여성들의 구술과 현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잊히지 않을 목소리’를 상영하고 촬영감독 및 구술 면담자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의 기록 작업을 담당한 연구자, 활동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위 심의 통과 전략물자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경기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금 사업’ 공모에 주성엔지니어링 등 도내 중소기업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분야 중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기업 대상 지원사업이다. 국내 투자를 촉진해 첨단산업의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규모(중소·중견)와 지역(수도권·지방)별로 기업이 투자하고자 하는 총 비용의 50% 이내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한다. 설비투자를 위해 매입한 토지의 매입 금액, 사업장의 건설투자 비용, 기계 장비 구입비용에 한해 지원한다. 앞서 기업들은 지난 9월에 사업을 신청,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산업통상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분야에서 주성엔지니어링㈜ 등 3곳과 이차전지
12월 1~3일 온라인으로 입찰방법 24일부터 안내 경기도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313점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입찰 방법과 낙찰 절차, 유의 사항은 11월 24일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공개된다. 이번 공매에는 귀금속 155점, 명품 시계 7점, 명품 가방 67점 등 총 313점, 감정가 약 2억2600만원 규모의 압류품을 내놓는다. 주요 품목은 황금돼지(감정가 2208만원) 황금메달(1352만원) 샤넬 가방(250만원) 롤렉스 시계(240만원) 등이며 골프채·양주·상품권 등도 포함돼 있다. 상세 목록은 11월 24일부터 한국경공사(kapao.co.kr) 공매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직접 동산 공매를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엔 일언반구 없어” 대장동 문제 공청회 열고 시민 대책위 구성 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20일 오전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상진 시장의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일련의 행위를 정치쇼로 규정하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는 “성남시장의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한 행위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선 8기 성남시정의 무능 불통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치쇼로 덮어보겠다는 얄팍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법원이 범죄수익 입증 증거가 없다며 473억원만 추징금으로 선고해 항소를 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증거 없이 7000억원 수준의 추징금 선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그런데도 마치 항소 포기로 7000억원이 증발하는 것처럼 떠드는 것에 대해 이후 법적·정치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곽상도 의원의 아들 50억 퇴직금 뇌물 건에 대해서는 아무
복지부 올해 평가 결과 촘촘한 보호망 인정받아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부터 조사·보호·치료·예방까지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체계 △의료·심리·위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등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연평균 아동학대 신고 1만2726건, 학대판단 7529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발견율을 보였다. 또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도 자체 발굴대상 아동 등 총 3만6111명을 직접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신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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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21일 오전 3시 18분(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발사 실황을 도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21일 오전 3시 18분 발사될 예정이다. 위성발사의 특성상 현지 상황 등에 따라 최종 발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도는 위성이 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사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오전 3시 10분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도는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지하 1층)에서 모여 생중계를 함께 시청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는 △발사 카운트다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위성 사업 시행기관) 박재필 대표 등 전문가의 실시간 설명 △실시간 질의응답 △기후위성 임무 소개 등이 진행된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도민들이 경기기후위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체감할 수 있
한국어랭귀지스쿨・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선 이수제’도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부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안정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연계한 ‘통합 다문화교육’과 ‘한국어 선 이수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다문화교육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전국 최초 통합 다문화교육 모델이다. ‘한국어 선이수제’는 공교육 진입 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 사전 이수 정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는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입학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김유열 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지역은 지난 10월 7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의 통합 교육 기반 조성으로 기존
관세 자문·세미나 통해 중기 통상 대응력 제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와 한국관세사회가 19일 경과원 동부거점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통관 부담 완화와 관세 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주요 교역국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 한국관세사회 강영덕 사무처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관세·통상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수출역량 강화 교육·세미나 △기업 네트워킹 및 현장 애로 해결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12월부터 시·군의 요구에 따른 관세 정책 세미나와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본격화해 지원 범위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과원 균형발전본부는 도내 31개 시·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물류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