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2025
모란생태공원 내에 조성 8월 착공, 연내 완공목표 경기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남동 4945번지 일원 모란생태공원 내에 지평식 주차장 10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모란시장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세금을 아끼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지평식 주차장을 연내에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당초 계획했던 건물식 주차장 건립 시 소요되는 150억원과 비교하면 약 13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모란시장 일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민속5일장이 열리는 장날(끝자리 4, 9일)마다 방문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시가 지난해 1월 완충녹지 일부에 모란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100면)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주차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최근 모란생태공원 내 유수지를 복개해 추가로 1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공유주방 갖춘 다목적 공간 다양한 교육·체험행사 마련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한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다.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먹거리광장은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는데 시범사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민들이 더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30회에 걸쳐 24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을 연다.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전달한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명을 모집해
보건소 중심 통합건강돌봄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강화 경기 부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방문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의 의료돌봄 사업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의료돌봄 서비스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방문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 역할 뿐만 아니라 방문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협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경기도농업기술원 시범운영 고해상도 위성·AI 기술 활용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천군, ㈜새팜과 협력해 연천지역 ‘연진’ 벼와 연천콩 재배단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농림위성(3m)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인 ‘연진’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기능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 및 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 서비스 등이다. 특히 연천콩 생산단지는 고도화된 AI 위성 분석을 통해 밭 평탄화와 배수로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안정·지역혁신 부문 수상 경기 안산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물가·소비자 부문 금상과 지역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8개 부문별 평가에서 안산시는 지속적인 물가안정 정책과 소비자 보호 정책을 펼친 데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아 물가·소비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역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은 물론 산업 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지역혁신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물가안정 방안
24일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공사 업무전반 심의·자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준법·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수원 광교 본사에서 2025년 제1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준법감시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GH 업무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활동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GH는 지난해 7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준법감시위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12월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하고 이중 외부위원이 6명이다. 초대 위원장은 이비오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감사가 임명됐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로 소집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의 준법경영과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26일 교수·학생 대상 인공지능 중심 미래교육 강연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약 2시간 분량의 강의 원고는 임 교육감이 직접 작성하고 강연과 질의응답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도내 학교 방문 일정에 참가한 후 임 교육감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미래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당시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02.24
경기도가 서울 편입을 추진 중인 구리시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이전키로 한 절차를 전면 중단하자 구리지역정가에서 책임공방이 일고 있다. 조기대선과 내년 지방선거까지 맞물리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기도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전히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유감을 표명하며 그에 상응하는 조치로 GH 구리 이전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고 부지사는 “GH 구리시 이전은 단순히 구리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침체된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도약시킬 북부개발의 상징”이라며 “백 시장은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시민 간 갈등을 부
김동연 지사 24일 임명장 수여 경기도는 24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유정주 전 국회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에 김현삼 전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용빈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3개 기관장 모두 경험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든든하다”고 격려했고 신임 기관장들은 “열정을 바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주 대표이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꽃다지 대표이사,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현삼 대표이사는 제 8~10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최근까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용빈 대표이사는 의사 출신으로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 이사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8~19일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임기는 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2027년 말 완공 목표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19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대 약 8만2700㎡ 면적에 지상 2개동,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250억원이다. 올해 10월쯤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테마파크는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소요산 자락에 들어설 이 테마파크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숲을 테마로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교감공간과 캠핑장,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쾌적한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예방·제거비용 지원 수질오염·악취 대응 경기도는 올해 중점관리저수지인 용인 기흥저수지와 의왕 왕송저수지에 녹조 예방·제거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 녹조 예방 지원사업’은 중점관리저수지 중 녹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관리가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 녹조 예방과 제거 약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기흥저수지와 왕송저수지에 도비 66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효과 등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해당 시에서 이들 저수지에 녹조가 발생하면 녹조제거 약품을 투입하는 등 사후 조치를 해왔다. 올해는 도비를 지원해 녹조 발생 전 예방제를 투입하고 녹조 발생 시에는 발생 지점에 제거제를 집중 반복 투입해 ‘녹조 라떼’를 없앨 계획이다. 중점관리저수지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저수지를 말한다. 수질관리가 시급한 호수 연못 저수지를 지정해 수생태계 복원 및 관광레저, 수변휴양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경기도내 중점관리저수지는
경기도. 성과·평가결과 발표 전 분야 서비스 획기적 개선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1년간 시행한 결과 민원과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하고 운행횟수와 막차시간 준수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1년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한 315개 노선 2142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 교통사고 건수, 운행횟수 준수율 등 시내버스 전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안전관리 및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2025년 1월 현재 시내버스 339개 노선 2255대를 공공관리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경기도 시내버스 1649개 노선 6187대를 모두 공공관리제로 전
02.21
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에서 수도권 경부·경인선이 제외된 것을 두고 반발이 이어졌다. 대통령 공약사업임에도 제외된 것은 정부의 의지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0일 오후 2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철도 지하화를 최초로 제안한 안양시의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 대상에서 빠진 것은 한마디로 충격”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유감’이란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정부 결정을 “이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며 “다시 한번 숙고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최 시장은 “2012년 기본구상 용역 착수, 2014년 최종보고회 개최, 2016년 용역보고서 국토교통부 제출 등 14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지난해 1월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에 안양시의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는 등 그동안 준비과정과 경험으로 안양시가 한발 앞설 것이라 생각했으나 배제됐다”고 재고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군포
중국 화동지역 여행사 초청 도내 관광지 팸 투어 진행 관광업계 어려움 해소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 현장 방문을 통한 경기도 여행 안전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화동지역(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4명을 초청,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와 관광 안전 홍보를 위해 기획했다. 공사는 국내 상황으로 관광업계 어려움 조기 극복차원의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은 웰니스 아웃도어 로컬체험 미식체험 등 중국인이 선호할 만한 신규 관광트렌드 및 니즈를 반영한 도내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원왕갈비 등 경기도 지역별 미식 체험 △평화누리길 DMZ 평화순례 트래킹 △플라잉 수원 열기구 체험 △한국민
2월 28일~3월 2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서핑,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보트쇼이자 해양레저관광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 및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을 상용화한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cus)가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공개한다. 이밖에도 파로스마린의 수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조타코의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다이버 안전 지원로봇을 ‘하이테크 전시관’에 전시한다. 또 해양레저산업의 하이테크 세계 동향과 한국의 경쟁력을 논의해보는 국제컨퍼런스가 28일 오후 2시 글로벌 보팅산업 전문지 IBI(International Boa
경기도, 법무부장관에 건의 오는 3월 31일 만료 예정 경기도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한시 체류자격이 오는 3월 31일로 만료될 예정이어서 법무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한시제도는 △국내 출생 또는 영유아(6세 미만) 입국 △6년 이상 국내 체류 △국내 초․중‧고교 재학 또는 고교 졸업한 아동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외국인 아동·부모에 대해 체류를 허용한 제도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시행돼 2025년 3월 말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제도가 만료될 경우 취학 전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입학이 어려워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2만여명(추정)의 외국인 아동과 그 부모들의 대규모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20일 ‘UN아동권리협약’ 제28조에 따라 법무부장관에 기간 연장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이주 아동은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
기후테크 정의·분류 법제화 체계적 육성정책 기반 구축 ‘기후테크’의 정의와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2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3월 중 조례가 공포되면 기후테크센터 설치,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발의한 이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기후테크센터를 설치·운영해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기후테크 연구개발과 실증테스트를 활성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도 마련했다. 도는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원활
02.20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주민이 직접 마련한 심판대에 선다. 여성 민원인 상대 성비위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군수의 주민소환투표를 앞두고 단체장 주민소환 첫 사례가 될지 관심이다. 19일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시민단체인 미래양양시민연대가 청구한 김 군수의 주민소환 투표가 오는 26일 실시된다. 이에 앞서 오는 21~22일 일반 선거와 동일하게 사전투표도 시행된다. 이번 투표는 양양지역 전체 유권자 1/3이 참여해야 개표가 가능하다. 투표율이 33.3%를 넘고 유효득표 중 주민소환 찬성표가 과반일 경우 김 군수는 직을 상실한다. 만약 김 군수가 이번 투표를 통해 군수직을 상실하면 2007년 주민소환제 도입 이후 단체장으로서는 첫 가결 사례가 된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실제 2022년까지 총 147차례 주민소환 시도가 있었으나 실제 투표가 이루어진 사례는 단 11건에 불과했다. 이 중에서도 2007년 화장장 건립 추진 갈등으로 소환이 추진된 경기 하남시
AI 등 신산업 분야 지원 확대 1년간 임대료·관리비 무상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다음달 13일까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창업 보육공간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판교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조성됐다. 모집분야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콘텐츠기술(CT) 나노기술(NT) 등 첨단기술 분야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이다. 공고일 기준 도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 입주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창업분야(일부 제외)는 10년 미만기업까지 포함된다. 입주공간은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예비/초기(창업 2년 이내) △투자유치(최근 2년 내 투자유치 1000만원 이상) △성장/글로벌(연매출 1억원 이상 또는 3인 이상 고용기업)로 나뉜
1650억원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9일 하나은행과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내고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16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은 경기도 내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업체당 최대 8억원(소상공인 1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5000만원 초과분은 9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일반상품보다 0.25%p 낮춘다. 협약보증은 19일부터 경기신보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 18일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도 ‘150억원 특별출연금‘ 업무협약을 맺었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경기도 제1금고와 제2금고로 각각 지정됐다. 시석중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