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2024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차단 등 목적 “법 개정·여건변화 고려해 해제 예정”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파주 김포 연천 3개 시·군 11곳에 설정한 ‘위험구역’을 무기한 연장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해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별도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겨울철에도 대북전단 살포 가능 기상상황이 지속하고 북한의 위협이 계속돼 접경지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제 시점은 관련법 개정 및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북한도 지난 5월 28일부터 위험구역 설정 전까지 28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 6600여개를 날려 보냈는데 위험구역 설정 이후에는 세차례 90여개 살포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파주 등 3개 시·군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으며 이후 위험구역 내 대북전단
11.26
설계공모 및 시행계획 수립 본격화 경기 안양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양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시행 및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안에는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내 공동주택과 공공지원시설 조성과 관련해 안양시와 LH 간 공동사업시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어려워 노후화가 지속되는 만안구 안양3동 959번지 일원에 공공주도로 공공주택과 공공지원시설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지난 2022년 3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했으며 용적률 법정상한 적용 및 공동주택 추가 확보 등 사업성을 개선, 지난해 12월 국가시범지구 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
‘새빛주차패스’ 내년 1월 도입 12월 2일부터 이용자 모집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노외공영주차장 47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빛주차패스는 노외공영주차장 47곳(수원역환승센터, 화물차 차고지, 유료노상주차장 제외)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달에 12만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12월 2일부터 2025년 새빛주차패스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소지가 수원인 개인·법인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12월부터 수원주차포털(https://parking.suwonu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수원시 주차장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개였던 주차장 급지를 4개로 단순화했고 요
기존 전시관 인근 169㎡ 규모 지역 예술인 작품 상설 전시 경기 안산시는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수암마을전시관 인근에 조성된 2관(상록구 수암동 481-7 일원)은 총사업비 6억3000만원(도비 5억원, 시비 1억3000만원)을 투입,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연면적 169㎡, 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첫 기획전시인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지역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이 기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경기도, 사업보고회서 밝혀 자동화 8개 과제 효과분석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1만 시간의 업무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자동화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했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은 도내 319개 버스노선의 초과 탑승 인원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에
LH사장 관련발언 전면부정 오리역에 ‘테크노밸리’ 추진 경기 성남시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이주단지로 오리역 인근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관련 발언이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한준 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최근 성남시장과 협의해 오리역 인근의 LH 사옥,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을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을 위한 이주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장이 언급한 오리역세권은 성남시가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 일대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신화를 이어갈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리역 일원을 제4테크노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상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2년 동안 16개 과제 추진 공공부문 디지털혁신 속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로봇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만9576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PA는 컴퓨터로 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GH는 지난해 전세 임대 계약자 시스템 등록, 수의계약 현황 누리집 공개, 일일 자금보고 데이터 작성, 누리집 자료 게시, 지출 지급명령 검증, 임대료 수입결의 6개 업무에 대해 RPA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는 채권서류 등록, 전세임대주택 등기부등본 발급, 등기우편배송 조회, 전세사기피해자 심의결과 통보, 평가위원 모집서류 정리 등 10개 업무에 추가했다. GH는 16개 업무에 RPA를 도입하면서 연간 1만9576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약 9.4명이 1년 동안 일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도 정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최근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사업과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미 발굴한 사업 중 추가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지역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 상생방안으로 도시락 제작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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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경기도의원 발의로 개정된 ‘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규칙’이 뒤늦게 위법 논란에 휩싸였다. 정부가 최근에야 위법하다는 해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24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전국 지방의회에 ‘지방의회 인사규칙 입안 절차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지방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제·개정은 의장의 고유권한이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인사규칙 입안 절차는 △인사규칙안 입안(의회사무처) △사전검토 △의회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의장 최종 결재 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원이 인사규칙 제·개정 사항을 발의하는 것은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위반한 부적절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미 의원 발의로 인사규칙을 개정해 시행 중인 경기도의회는 당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앞서 양우식(국민의힘) 운영위원장은 지난 6월 도의회 의장이 교섭단체가
경기지역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도내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587명으로 지난해(1054명)보다 무려 1533명(145%)이나 증가했다. 현재 도내 20개 시·군 1137개 농가에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필요 인원으로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수는 4411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에서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이에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는 오는 12월 4일까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고용주 대상 인권 교육’을
오는 27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경기 안산시는 오는 27일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란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조합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소규모·블록 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추진하는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주거재생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유형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특성 △사업 추진 절차 등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설명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월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상록구 광덕산안길 20)로 방문접수하거나 전화(070-4647-1033)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선 도시개발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11월 30일~12월 1일 대극장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오후 3)까지 오페라 ‘라 보엠’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 보엠’은 젊은 시절 예술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보엠(인습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젊은이) 그 자체였던 푸치니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묘사한 작품이다. 오페라 팬들에게 익숙한 명곡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등 대표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서울시오페라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박혜진 예술감독과 김덕기 지휘, 엄숙정의 연출로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독창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오페라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성악가 서선영, 황수미가 한 작품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미역에 차이콥스키 콩쿠르
지역 106번째 국공립어린이집 판교대장지구 내 가장 큰 규모 경기 성남시는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설치된 국공립 ‘판교별빛 어린이집’이 2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성남지역 내 106번째이자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는 8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신혼부부가 주로 입주한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14개 동·1123가구)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4억5700만원이 투입해 연면적 115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춰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정원)을 돌본다. 이 보육정원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과 보육 수요를 고려해 보육정원의 80%까지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총 8곳에서 549명을
12월 4일 일직동 테이크호텔서 ‘공유경제와 자원 효율화 전략’ 경기 광명시는 12월 4일 일직동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2024년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공공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민‧관이 손을 맞잡고 ‘공유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위한 자원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공유경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공공자원의 공유 △에너지 공유 △공유경제와 주거 △공유주차장과 공유모빌리티 4개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자원의 공유 분야에서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공시설의 혁신적 활용’을, 에너지 공유 분야에서는 김종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시스템연구실장이 ‘에너지 프로슈머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변나향 충북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공유경제와 주거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의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가 공유주차장과 공유모빌리티 분야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
평가 결과, 전국 평균치 크게 웃돌아 경기 화성시가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종합경쟁력)에서 8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종합점수 689.6점을 얻어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활력 경제활력 지방재정 산업기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달성하지 못했던 8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이뤄낸 것은 10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특히 내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이러한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 측정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 8
경기도 최초로 시행 누리집 QR코드로 신고 부천시가 경기도 최초로 불법주정차된 개인형이동장치(PM)를 견인한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불법주정차 PM 민원신고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고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공유 전동킥보드와 공유 자전거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시민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차도와 횡단보도 등에 무분별하게 주차돼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등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PM 민원신고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을 했다. 이어 전산화된 견인시스템을 구축해 통행을 방해하는 위험한 PM을 즉각 견인했다. 신고방법은 모바일로 부천시자전거누리집 팝업메뉴를 통해 접속하거나 민원신고 누리집(pm.bucheon.go.kr)에 접속한 후 PM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불법주정차된 기기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 건은 공유 전동킥보드 업
확장 계획 환경부 승인 완료 구역에 16곳 3262세대 추가 경기 용인특례시는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과 기존 하수처리구역 인접지역의 하수처리구역 추가편입 내용을 담은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계획인구와 하수처리 인구 △하수처리구역 조정 △배수설비·오수관로 신설 △재정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추가로 편입된 지역은 모두 16곳으로 3262세대가 추가된다. 추가편입에 따라 시의 하수처리구역은 2030년까지 기존 122.7㎢에서 126.1㎢로 확대된다. 하수처리구역 확장으로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주민들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편입지역은 수질보전을 위한 규제로 개인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추가 편입지역에는 공공하수관로 설치사업이 단계별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하수처리 능력이
도, 8개 기관 우수사례 선정 자동차의 멸실사실 인정부터 말소신고까지 원스톱 처리를 추진한 고양시가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제3회 민원의 날’을 맞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민원의 날(11월 24일)’은 ‘국민 한분 한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는 의미로,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에 개정된 민원처리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19개 시·군과 4개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우수사례 41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선정한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도는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 순위에 따라 △대상 1건(고양시) △최우수상 1건(오산시) △우수상 2건(군포시 용인시) △장려상 4건(안양시 부천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선정했다. 고양시는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려 경기도는 오는 12월 16일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포럼은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여성정책 국제행사로, 여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만들고 경기도가 추진할 여성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 17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기도는 포럼 주제를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으로 정하고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 경기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양성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여성참여 확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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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수원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와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 후 영동시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고 계실 것”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경제 인식 속에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고 국회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해 제출했지만 경기도는 내년 지역화폐 예산을 1043억원 편성했다”며 “잘못 가고 있는 경제방향과 대한민국 앞길을 바로잡기 위해서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돈이 지역에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