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2025
용인시 지명 ‘용’과 ‘좋아요’ 결합 조아용in스토어 설치, 굿즈 판매 경기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5일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틀조선일보가 올해 처음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 지명에 있는 ‘용’과 SNS 게시물 등에 호감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좋아요’를 결합해 만든 캐릭터로, 상상의 동물 ‘용’을 정감 있게 표현했다. 2016년 출시된 ‘조아용’은 한차례 리뉴얼을 거쳐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22년 ‘용인시 상징물 조례’ 개
24일 기자회견 열고 부천시에 촉구 “LH, 습지에 생태공원 조성?” 비판 경기 부천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역곡습지 보존 시민연대(시민연대)’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역곡습지 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이날 낮 12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는 LH에 매립 계획 즉각 철회를 지시하고 습지를 영구 보존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LH는 역곡공공주택지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 처리를 위해 역곡습지 매립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가재를 포함한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귀중한 자연유산을, 흙으로 덮어 없애는 비상식적이고 반환경적인 행태”라고 강조했다. 정문기 도시숲시민모임 공동대표는 “역곡습지는 원미산 자락이 수십, 수백년간 빚어낸 부천의 마지막 자연 습지로 맹꽁이 등 법정 보호종과 다양한 생물들의 삶터”라며 “LH는 습지를 흙으로 완
서울~광명고속도로 공사장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적발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물환경보전법 제33조 제1항 위반 혐의를 적용해 ㈜포스코이앤씨를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하루 최대 1440톤 이상 폐수가 발생하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포스코이앤씨를 지난 20일 광명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물환경보전법 제33조 제1항에 따르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허가를 받거나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시는 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법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목감천 광남1교(광명동 397-10 일원)에서 갈색 오염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접수했다. 시는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고 원광명지하차도 터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비점오염저감시
고용노동부 장관상 받아 경기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을 추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제7회 지자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상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추진 성과를 입증했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조례 제정, 중장기 전략 수립·시행, 전담 조직 운영 등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 기반 마련부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엠(GM) 굿모닝광명’ 브랜드와 로컬상품 개발 △공정무역·공유경제·공정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까지 폭넓게
26일 양평고교 대강당서 안전계약·지원제도 안내 경기도는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초년생들의 첫 독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약 18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세사기 피해 유형 및 발생 사례 소개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 방법(등기부등본·확정일자·보증가입 등) 안내 △임대차계약 시 유의사항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의 각종 지원제도 설명 등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퀴즈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청년 등 임대차 경험이 부족한 계층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고려해 실제 전세계약 시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보증가입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GH 시행 중인 건설현장 대상 현장서 교육·시정, 재해 예방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1월 28일까지 건설 공사 현장 15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공기관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점검은 중고소 작업, 중장비 운용, 밀폐공간 작업 등 중대재해 우려가 큰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제 재해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가 시행 중인 주요 건설사업장 15곳이다. 화성동탄2 A78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안양관양고 A3~A4블록 및 평택고덕 A4블록 주택건설공사 현장 등이 포함됐다. 각 현장의 공정 진행 상황과 위험 요소를 반영해 점검 범위를 설정했다. 점검 항목은 ‘중대재해 유형별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장비 활용 실태 등을
올해 분쟁 16건 처리 우수 지방조정위 선정 경기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조정위)가 환경피해를 입은 도민의 권익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재로 열릴 ‘2025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 기관 합동 워크샵’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환경분쟁조정 우수 지방위원회로 공동(2곳) 선정돼 표창을 받고 단독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A공사장 소음으로 영업장 피해를 겪은 업주가 해당 건설사에 배상액을 청구했는데 손해사정사는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기간(27일)만 고려해 배상액을 2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조정위는 실제 매출 감소액을 분석하면 피해 기간이 약 1년인 점을 주장해 건설사와 중재 과정을 거쳤고, 배상액을 2500만원으로 높이는 등 도민의 권익을 적극 보호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도 조정위의 올해 실적을 살펴보면 11월 말 기준으로 총 16건의 분쟁조정 사건을 상정, 이 가운데
특사경, 기후위기 대응 일환 새 수사 아이디어 3건 채택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 시 대기 배출허용기준뿐만 아니라 연료·설비 단속도 병행한다. 특사경은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수사 아이디어 3건을 선정, 내년부터 수사에 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부 공모를 통해 채택됐다. 우수 아이디어 3건은 △탄소중립 전환 및 청정연료 사용을 위한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 △악취 배출 사업장 불법행위 수사 △사회복지법인의 기업형 수익금 비리 수사 등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수사다. 우선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는 단순한 대기 배출허용기준 준수뿐만 아니라 에너지·연료 체계 점검과 연소설비 단속까지 병행한다. 제조시설에서 대기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도 불법 연료 사용 등으로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 미세먼지, 질소산화물이 대량으로 여전히 배출되고
11.24
경기도가 내년도 노인·장애인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놓고 관련단체와 정치권 등의 비판이 거세자 ‘필수 복지예산 복원’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도지사 비서실 등 집행부가 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운영위원장 주재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거부한 것에 맞서 국민의힘이 예산안 의결 불참을 결정, 복지예산 복구도 어렵게 됐다. 24일 경기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지원, 긴급복지예산 등 214개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 또는 감액 편성했다. 삭감된 복지예산은 모두 244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관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경자연)와 경기장애인차별연대는 최근 도청 앞 집회와 기자회견을 각각 열고 장애인 관련예산 삭감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책임 규명과 시정을 요구했다. 이민선 경자연 권리보장위원장은 “경기도는 내년도 장애인
지역 폐기물 업체 음폐수 활용 연간 7억원 부가수익 창출기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시행자가 제안한 사업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용인레스피아’의 하수처리시설 등을 지하
경기도·연천군·새팜 농림위성 AI 분석기술 올해 연천지역에 적용해 분석 정확도 높여 경기도는 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 주식회사 새팜이 공동으로 추진한 ‘농림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 기술 전시회다. 주관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출품 제품과 기술의 디자인,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경기도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일별로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도농업기술원·연천군·새팜이 올해 연천 지역에 적용해 벼 168농가, 콩 52농가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카카오톡 기반 알림 서비스는 농업인이 이상 발생 상황을 즉시 확인하도록 돕고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 참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2일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사 다목적시설을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00여개의 엘이디(LED) 촛불이 대강당 안을 환하게 밝혔다. 특히 빛과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콘서트에선 현악 4중주 팀이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이 다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오후 10시 이용 가능 1개월 시범운영, 운영방안 보완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을 위해 중소형 반려견 전용 공간, 반려견 간이놀이터인 ‘해맑개’를 24일 개장했다. ‘해맑개’는 ‘해맑은 개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명칭이다. ‘해맑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내 약 270㎡ 규모로 반려견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울타리로 꾸며졌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나 광장 내 대규모 행사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로 문을 닫을 수 있다. 반려동물확인증(QR) 스캔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시설은 무인 운영 방식으로 관리된다. 1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시설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해맑개’는 도민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 의료서비스 제때 이용 목적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접수 시작 6개월 만에 3000명 가까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안성시 6개 분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6개월이 지난 10월 말 기준 모두 2838명이 바우처를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2400명 수준을 훌쩍 넘겼다. 이 사업은 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필수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산전·산후 진료와 출산 관련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혜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출산을 앞둔 A씨는 새벽 시간 양수 누출 의심으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11.22
고려대학교 의료원 컨소시엄 시·LH,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고려대학교 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중앙학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비에스한양 등 시공사와 미래에셋증권·하나은행이 참여해 탄탄한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포함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된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상을 제시했다.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 구성을 통해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 증가 하은호 시장 “열요금 조정해야” 경기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GS파워와의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개최하며 열요금 산정의 투명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본의 많은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난방비 상승으로 직결돼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GS파워는 2022년 세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민간기업 운영 특성상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한 시민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20
전국 최초 배리어프리 음악축제 24~30일엔 전시, 27~29일 공연 경기아트센터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포용적 문화예술축제인 제1회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 ‘오픈 심포니(The Open Symphony)’를 오는 24~30일 경기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여 누구나 동등하게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해소하자는 뜻이다. 이번 축제는 도내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가 한데 모여 무대에 오르는 전국 최초의 배리어프리 음악축제다. 장애예술인의 창작·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접근 가능한 공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의 이름처럼 모든 관객이 자신의 감각과 속도에 맞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관람 환경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 창단한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도내 8개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파도회 주관, 올해 두번째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앞장 경기 수원시 소재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가 병원 주차장에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동절기 혈액 수급난에 힘을 보탰다. 확보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춘택병원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은 병원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주관해 온 활동으로 올해만 두번째 진행됐다. 현환섭(정형6과장) 파도회 위원장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는 병원이
GH·양주시·전기안전공사 협약 경기북부 산업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역본부’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경기북부 및 양주테크노밸리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안전관리 및 기술지원 △산업단지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입주기업 대상 신속한 검사·인증·기술자문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근 대학 및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기술교류 활성화, 전기안전 전문교육 및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강수현 양주시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영환 경영지원처장이 참석해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GH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지역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유치 대상업종 선정과
17년 기술개발 성과 공유 기술·투자 연계 전략 제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1일 수원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 경기도 R&D 성과공유회’를 열고 도내 기술개발 성과를 민간 투자로 연결하는 전략을 공유하며 연구개발 지원체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추진 이후 처음 마련된 성과공유회다. 경과원은 기술개발 단계에서 투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도내 기업 성장 흐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R&D 수행기업과 벤처캐피털,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는 1부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 2부 ‘성과공유회’로 진행됐으며 기업의 기술 발표, 우수기업 시상, 전문가 강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R&D IR 플러스+ 프로그램’ 참여 기업 15곳이 벤처캐피털 및 엑셀러레이터 앞에서 기술성과와 사업 전략을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