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5
2027년 말 개관 목표 주율주행 체험실 개관 경기 성남시는 7일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전시동은 오는 2027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 전시동은 먼저 건립·개관한 체험동(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33㎡) 옆 부지(1769㎡)에 사업비 476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66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동에는 3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카페 기념품판매점 등이 들어선다. 시는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3년 8월 개관한 체험동은 공원조성 사업자가 2022년 12월 건립, 성남시에 무상으로 소유권을 넘겼다. 4차산업 기술과 연계한 디지털 어린이체험실, 개방형 체험실, 성남·기술·도시·기록 등에 관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을 운영해 1년 7개월간 17만6143명의 시민이 다녀갔
아이쿱자연드림 등 민간과 협력 결식 우려 아동에 ‘밑반찬’ 지원 경기 군포시는 7일 시청에서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을 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두끼 이상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시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결식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식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과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지원과 사업홍보를 맡는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아이쿱자연드림·행복나래㈜·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아동들에게 건강한 영양을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박수진 아이쿱자연드림 자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대책 등 150개 과제 경기 광명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로 향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4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명시는 8일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지난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톤의 40%에 해당하는 44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에 담긴 온실가스 감축대책,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 등 총 150개 세부이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감축대책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 수소차 보급 지원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 △스마트팜 등 도심 속 친환경 영농환경 조성 등 5개 부문에 106개 과제가 담겼다. 기후위
도 ‘크리에이티브 시너지’ 공모전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 경기도는 오는 10월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서관 크리에이티브 시너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도민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경험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향 △시그널 뮤직 △미디어아트 영상 △인스타툰 4개 분야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공모한다. ‘시그니처 향’은 경기도서관을 대표하는 향기로, 방문객이 공간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시그널 뮤직’은 도서관 개·폐관 알림 등에 활용될 음악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도서관 내부에서 송출될 예술적 영상 콘텐츠로, ‘인스타툰’은 경기도서관 공식 SNS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를 통해 접수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내부 심사(1차)와 대국민 선호도
홍수 방어력 강화 총 392억원 투입 경기도는 고양시 공릉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도동에서 관산동에 이르는 4.03㎞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도비 392억원을 투입해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축제공 0.5㎞ 보축 4.0㎞ 교량 1곳 설치 등이 포함된다. 공릉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공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고양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릉천의 치수 능력 및
6차 계절관리제기간 47일 시행 전보다 좋은날 4배↑ 경기도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도내 대기질 ‘좋음’ 등급이었던 날이 47일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로, 제5차 때와 동일했다. 그러나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일수는 38일에서 47일로 9일 증가해 체감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좋음’ 일수는 11일에서 47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반대로 ‘나쁨’(36~75㎍/㎥) 및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49일에서 25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공기가 깨끗한 날이 그만큼
04.07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선고로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다. 여야 대선주자로 거론돼온 시·도지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전국 17명의 시·도지사들 가운데 6명이 대선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상태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제외한 다른 시·도지사들은 직을 유지한 채 당내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행정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정치권과 시·도지사측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은 8일 국무회의에서 6월 3일을 대선일로 지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야 정당들도 빠르게 대선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대선 출마의사를 밝혀온 시·도지사들도 탄핵 선고 직후 공식 입장을 밝히는 등 대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선 도전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 출마
4년 연속 기관표창 수상 부천시는 경기도의 2025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부천시는 내수 회복 지연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4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세외수입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한다.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입증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에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지원한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외수입 징수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시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지속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분야별 책임징수제 운영 등을 통해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실적을 높
시티투어버스와 연계 운영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9월까지 시민 여가활동 증진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아카데미는 안산시 시티투어버스와도 연계된다. 앞서 지난 2013년 문을 연 안산해양아카데미는 건전한 해양레저문화를 즐길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 해양레저 분야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5404명의 체험객이 이용해 2023년 대비 이용객이 16%가량 증가했다.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접근이 용이한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안산호수공원에서는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이,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는 해상안전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은 매주 목~일요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안산호수공원 호반2육교 쪽에서 접수하면 된다. 해상안전교육의 경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0인 이상이 모이면 교육
한양대 ERICA 연구단과 PC모듈러주택 실증사업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동주택 고성능, 고층화, 표준화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공모에서 GH‧한양대 ERICA 연구단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탈현장건설(OSC) 실증사업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이 배정됐다. PC 공동주택은 PC공법이 적용된다. PC공법은 철근 기둥, 보, 슬래브, 벽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현장 타설 방식의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인력난 해소, 안전사고 감소, 공기 단축, 먼지 및 소음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A1블록(통합공공임대)에 PC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PC 공동주택의 고성능, 고층화, 표준화 실증사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하남교산 A1블록은 올해 민간 참여사업자를 선정,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G
기밀성 창호교체 등 구조개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수행 경기도는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로 309가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햇살하우징은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노후 보일러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기본적인 주거성능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주택 개보수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373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도는 올해 시·군을 통해 신청받은 309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가구당 최대 500만원 내에서 맞춤형 주택개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296가구보다 13가구가 늘었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주거 성능이 낮은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과 건강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며 “햇살하우징은 단열 개선, 창호 교체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
실시간 위치기반 음성광고 개시 경기도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 MAP)’을 활용한 실시간 광고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인근 축제의 정보를 음성 광고 형태로 안내하는 것이다. 광고 대상은 2025년 경기도가 선정한 19개의 경기대표관광축제다. 각각의 축제 개최 2주 전부터 주요 경로와 목적지를 지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15초 분량 음성 광고가 송출된다.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하는 축제는 4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와 이천 도자기축제다. 4월 11일부터 각 축제에 맞는 음원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메시지가 전달된다. 예를 들어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남양평IC→양평IC 방면), 양양고속도로(화도JC→서종IC 방면), 중부고속도로(경기광주IC→산곡JC 방면),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신갈JC방면) 등 주요 거점에서 축제 홍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 첫 공표 1983~95년생의 혼인·출산 전수자료 활용 2022년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27~39세(1983~95년생) 도민의 56.7%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를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 인구동태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전국 최초 승인통계다. 이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1983(39세)~1995(27세)년생 233만6000명 중 56.7%가 미혼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미혼율이 64.5%로 여성(48.1%)보다 더 높다. 30세 미혼율은 2015년 61.6%에서 2022년 76.1%로 7년만에 14.5%p 급증했는데 특정 나이(세대)에서의 급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미혼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만혼과 비혼 현상을 통계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출생신고서를 바탕으로 경기도 1983~95년생 여성의 출산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출생자녀가 없는 경
04.04
경기도극단 청소년연극 지난해 초연 때 호평받아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4일 밝혔다. ‘단명소녀 투쟁기’는 제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인 현호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음을 피해 길을 떠난 ‘수정’과 죽음을 찾아 길을 나선 ‘이안’의 모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설화적 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감동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김광보 예술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경기도극단 소속 배우 17명과 라이브뮤지션 2명이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여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2024년 초연 당시 ‘단명소녀 투쟁기’는 새로운 형식의 청소년극으로 주목받으며 85%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문학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실험
2019년 시범사업 시작 모기민원 대폭 줄어들어 경기 수원시가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2곳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영통구보건소가 시작했다. 모기 중점 관리지역으로 망포1동, 광교호수공원을 지정하고 해당지역에서 모기 집중 방제를 했다. 사업 이후 모기 민원이 대폭 감소했고 2024년에는 사업 대상지를 9곳으로 늘렸다. 올해는 만석공원·조원1동·정자1동(장안구) 서둔동·경기상상캠퍼스·세류3동(권선구) 인계동·동말공원·고등동(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총 12곳을 중점관리대상지로 선정,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전개한다. 정화조·빗물받이 등 유충서식지와 우거진 수풀·관목 등 성충 서식지를 조사한 후 주 1회 이상 집중 방제할 예정이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활사(生活史)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에 방제해 재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시범사업 이
성남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첫 월급 전액 산불피해 기부 경기 성남시 소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A씨가 첫 월급 전액을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A씨는 기부금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대한민국에 벽돌 하나 쌓은 적 없고 나무 한그루 심어본 적 없는 제가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고향도 다르고 아무 인연도 없는 사람들이 저희와 함께 웃어주고 아파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좋은 땅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꼭 이런 귀한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러 공무원들이 귀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보탬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첫 월급을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A씨의 기부금은 성남시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산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 기증 체험참여 영유아 등 편의 제공 경기 군포시는 초막골 생태공원 프로그램 참여 영유아를 위한 ‘맹꽁이 에코셔틀’을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총 부지면적 56만1500㎡(약 17만평), 종단 거리 1.2㎞ 규모로 수리산과 연계된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도심공원이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한 ‘맹꽁이 에코셔틀’은 지난 2023년 12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이 초막골 생태공원을 내방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싶다며 쾌척한 1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깃대종이자 보호종인 맹꽁이를 캐릭터화한 디자인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로 제작된 14인승, 8인승 2량이 투입된다. 시는 ‘맹꽁이 에코셔틀’을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자 국비지원사업인 ‘유아숲 체험원’ 참가 영유아(연 인원 6000명)를 대상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초록주차장에서 유아숲 체
IT·로봇·데이터 글로벌 인재 유치 12개 직종 630명분 광역비자 확보 경기도는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내년까지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경기도형 광역비자’를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무부와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설계한 지역 맞춤형 체류 비자를 말한다. 경기도형 광역비자는 특정활동(E-7) 비자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공학 분야 기술자, 데이터·네트워크 전문가 등 12개 직종이 포함된다. 도는 전국 E-7 계열 쿼터(1210명)의 52%에 해당하는 총 630명분의 광역비자 쿼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지역 실정에 맞게 직접 설계하고 비자 유형을 구성하는 새로운 비자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비자 대상 직종은 경기도 미래 성장동력을 맡을 주요 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통신공학 기술자,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가족친화기업 노동자 대상 대체인력 추가 고용장려금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일 도내 가족친화기업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0.5&0.75잡’은 가족돌봄 육아 학업 등 다양한 사유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단축근무를 허용하고 이에 따른 급여 감소분을 보전하는 제도다. 경기도 소재 가족친화기업 재직자가 주 20~38시간 범위 내에서 단축근무를 신청하면 월 최대 30만원의 단축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단축근무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노동자에게는 인원 수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인력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 간 상호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단축근무로 인한 인력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가족친화기업이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채용된 대체인력 1인당 월 최대 120만원의 추가고용장려금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
2025년 벼 보급종 2100톤 공급 외래 137톤↓ 국내 115톤 확대 경기도가 내년도 벼농사를 위한 종자보급을 위해 ‘2025년 하계작물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 방침을 반영해 외래품종을 줄이고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종자 총 2247톤을 생산해 2100톤을 내년 초 농가에 공급한다. 2100톤 가운데 2050톤은 도내에서, 50톤은 강원·경북 등 타 시·도에서 생산하는 9개 품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생산계획량은 총 2269톤으로, 외래품종이 725톤(고시히카리 308톤, 추청 417톤), 국내 품종은 1544톤(꿈마지 111톤, 삼광 234톤, 알찬미 330톤, 참드림 869톤)을 차지했다. 도는 올해 외래품종인 추청의 생산계획량을 전년 대비 137톤 줄여 280톤으로 조정하는 한편 국내 육성 품종은 총 1659톤으로 전년보다 115톤 늘릴 계획이다. 도내 외래품종 생산계획 비중은 2019년 73%(2,256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