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2025
디지털행정·AI·인재양성 3대 경영혁신 인정 받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디지털 행정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도 평가에서 ‘종이 없는 회계 행정 구현’과 ‘생성형 AI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행정의 효율성과 기업지원 디지털화 선도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이 없는 회계 행정’은 경과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문서 기반 전면 행정 체계를 도입해 회계처리 전 과정에서 종이문서를 완전히 없앤 혁신사례로 손꼽혔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 데이터의 실시간 검증과 관리체계 고도화를 실현했다. 실제 경과원은 결재·회계 업무에 투입되던 행정시간을 40% 이상 단축했고 기업지원 관련 문의 처리 속도도 이전보다 약 2배 빨라졌다. ‘AI 경기기업비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인허가·출시 위한 전략적 계약 체결 샤넬파마, 독자생산시설 구축에 대규모 투자 경기 용인시의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아일랜드 최대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샤넬파마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출시를 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샤넬파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3500여개의 동물의약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CDMO(위탁개발·생산) 회사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샤넬파마는 아일랜드 러프리아(Loughrea)에 있는 최첨단 생산시설에 대규모 자원을 투자해 제다큐어의 미국 및 유럽 인허가를 위한 독자적인 생산시설을 구축, 오는 2027년 2분기까지 제다큐어의 생산과 안정성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엔티파마는 그동안 제다큐어의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해 왔다. 샤넬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생산시설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기술이전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허가 및
탄소중립 대응 관련 기업 실태조사 결과 도, 지원 강화 추진 수입품에 탄소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내 수출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FTA센터) 주관으로 ‘2025 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관련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는 FTA센터 2025년 탄소중립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 25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현황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으나 절반가량은 여전히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EU CBAM에 “대응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34.1%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50%로 증가했다.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업도 지난해 65.9%에서 올해 50%로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전국 130곳 중 37곳 운영 필수의료법 취지 뒷받침 경기도는 전국 ‘달빛어린이병원’ 130곳 가운데 가장 많은 37곳(28%)을 운영하며 소아 야간·휴일 진료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평일 야간(23시)과 주말·공휴일(18시)까지 외래 진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정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해 2021년 5곳에서 2025년 37곳으로 6배 이상 늘리며 상반기 기준 61만7000건의 진료 실적을 냈다. 이는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취지와도 부합한다. 경기도는 도민이 필요한 시기에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경증 소아환자를 진료해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중증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는 사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 반
11.07
한동안 잠잠했던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자체·의회는 물론 산하 공공기관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피해가 소상공인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구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지자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부 전자업무망 ‘온나라시스템’에 올라온 공람 문서 가운데 허위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관련 문서만 123건에 달했다. 9월 이전 2개월 간은 ‘위조’ ‘사칭’ 문구가 포함된 문서가 단 1건에 불과했다. 온나라시스템 공람문서는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업무에 참고할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것인데 최근 들어 공무원 사칭 사기 행각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람문서 발신기관, 즉 피해지역도 강원 인천 대구 대전 경남 등 전국에 걸쳐 있다. 사고유형은 공무원 사칭 사기 전화, 허위 공문서 및 위조 공인 사용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11.06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10곳 중 6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곳 가운데 61%인 138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위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7조는 국가와 지자체 등이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의 지자체 의무고용률은 3.8%에 불과한 실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는 기초지자체 31곳 가운데 수원·여주·오산·용인·화성시를 제외한 26곳, 인천시는 10곳 중 계양·미추홀·부평·연수구를 제외한 6곳이 의무고용률에 미달했다. 강원도는 태백시를 제외한 17곳, 충북은 청주시를 제외한 10곳, 충남은 부여군·아산시·천안시를 제외한 12곳, 전북은 무주군·익산시·임실군·전주시를 제외한 10곳, 전남은 무안군을 제외한 21곳,
도 “지사 권한 침해” 제소 대법,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경기도는 도의회 의장이 직권 공포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 조례’에 대해 대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도지사가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상·하반기 중 각각 1회 이상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조금은 시·군의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으로 시·군에 지원하는 재원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9월 19일 본회의에서 도가 제출한 해당 조례안 재의요구안에 대해 재석의원 100명 중 찬성 73명, 반대 21명, 기권 6명으로 재의결했다. 이어 경기도가 재의결 조례를 공포하지 않자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2일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에 경기도는 개정 조례가 특조금 배분 시기를 특정해 도지사의 배분 권한과 예산집행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민선 8기 들어 조
제10회 경기해양레저포럼 11월 6일 국회에서 개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온 ‘경기해양레저포럼’이 10주년을 맞아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AI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김선교·이병진 국회의원과 경기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의 가치와 한국의 기회’ △김선우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가 ‘AI전환과 해양경제의 미래’ △임장곤 중소조선연구원 수석이 ‘경기권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방향’ △최재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센터장이 ‘AI시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기반구축’을 각각 발표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을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참여해 발표내용과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11.05
“수원시는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는 상생의 기치 아래 ‘첨단과학연구도시’로 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수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가 국가 경제성장 전략에 맞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준(사진)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기업이 떠난 도시에서 다시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한국형 실리콘밸리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수원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취임일에 에스디바이오센터㈜와 첫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2일 ㈜보령까지 3년여 동안 22개 첨단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해당 기업들은 본사 및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수원으로 이전하거나 투자를 확대한다. 총 투자유치액은 3000억원이 넘는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취업유발 효과가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동시에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었다. 수원기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행정 전반에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국내기업에서 만든 인공지능 5개 모델에 경기도행정정보를 학습시켜 만든 것인데,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통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 AI 시스템이란 점에서 행정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지방정부 최초의 소버린 AI라고 자체 평가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이 4일 행정업무 6개 분야에서 공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은 AI가 행정 문서를 작성·검색·요약하고 회의록을 자동 정리하며 법규·심판 사례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도는 “공무원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보다 창의적인 도정을 추진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행정 실현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 생성형 AI플랫폼’ 서비스 시작을 맞아 도는 4일 도청사 단원홀에서 공공영역 내 소버린 AI 발전 방향
방범·교통·재난 실시간 통합 관제 경기 부천시는 오는 12월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총 48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461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4년 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던 방범 교통 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통합시설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단계 건물 증축이 진행됐고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2단계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이다. 센터는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의 눈’으로 기능한다. 특히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112나 11
서해안 낙조·갯벌 품은 힐링 공간 15일부터 30일까지 요금 50%↓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를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청소년 숙박 및 체류형 시설이다. 총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4580㎡, 연면적 1만38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시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고 총 103개 객실(최대 358명 수용)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 단체는 물론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대강당, 식당, 북카페, 스포츠 체험공간, 자가취사장 등이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편의점 등 일부 시설 이용은 제한되며 전
그랑꼬초 청수 싱글빈야드 대부 청수 품종 포도 사용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의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는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Single Vineyard)에서 재배된 청수 품종 포도만을 사용해 직접 양조한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대부의 해풍과 일조량이 빚어댄 독특한 테루아(Terroir)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와인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년 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다수의
11월 8~9일 이틀간 새 관광축제로 육성 경기 시흥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시흥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벍혔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시의 상징적 해양 명소다.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시흥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축제 기간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존’ ‘메인무대’ ‘특별프로그램존’이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체험, 선사문화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존에서는
“퇴수작업·시민 비상급수 지원” 경기 시흥시는 물왕배수지 인근 지역에 비상 급수를 지원하는 등 상수관로 누수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목감동과 물왕동을 중심으로 물이 흘러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인력을 투입, 물왕배수지 상수관로 누수 발생을 확인하고 당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누수로 인한 단수와 일부 가구에서 흐린 물이 나와 시는 이날 오후 7시쯤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단수·탁수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는 현재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단수지역에 급수차를 급파해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단수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에어 제거 퇴수 작업도 벌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련부서 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오전 물왕배수지 현장에 나가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임 시장은 현장에서 “먹는 물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되는 시민 안전의
2022년 ‘최하위’서 3년만에 명예 회복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었던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3년 만에 최고 등급을 받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교육부는 매년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2500만원 등 모두 8억2500만원의 재정 지원금도 확보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
교통 접근성 낮은 지역 이동 서비스 무료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모뮤DRT(MoMue Demand Responsive Transit)’에 대해 한정면허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 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전대리 내 3개 정류장(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라마다호텔, 전대·에버랜드역)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면허의 유효기간은 2026년 10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모뮤DRT’는 이용객의 이동 요청에 따라 노선이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의 전세버스 차량(16인승 쏠라티)을 투입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승차는 전용 앱
경기교육이음포럼 주최, 우원식 국회의장 참석 유은혜 공동대표 “청소년은 민주주의의 주인공” 경기교육이음포럼(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 공정배)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다시, 청소년 시민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두번째 연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을 민주시민교육의 중심에 세우고 학교 안팎에서의 참여와 자치,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시민성의 의미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은혜 이음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축사(대독), 백승아 교육위원회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청소년은 민주주의의 관객이 아니라 주인공”이라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선의 안전장치는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민적 사유를 학교에서부터 체화하는 일”이라고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오늘의 교육으로 되살려야 한다며 우리 교육이 다시 민주주의의 학교로 거듭나는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취임 10주년 “지역사회 사랑받는 병원 되겠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의료법인 장산의료재단) 원장은 4일 “지난 10년은 선대 원장님의 철학인 ‘환자 중심의 병원’을 현실로 옮겨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취임 10주년을 맞은 윤 원장은 그간의 소회와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지난 2015년 11월, 제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환자 중심의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진료 체계 혁신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했다. 병원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진료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진료과를 센터별로 체계화해 환자의 질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전 직원 친절 교육 강화와 환자 만족도 중심의 병원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전문 의료기관’의 이미지도 확립했
3기 신도시 건설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기 안산시 산하 안산도시공사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안산지부),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설노조) 서경인총괄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장상,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노동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지역 내 건설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건설노동자의 고용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노총 안산지부와 건설노조 서경인총괄본부는 건설공사 현장에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건설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부 의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노동계가 함께 손잡고 고용 안정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