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5
경기도는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의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경기도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조사결과를 31개 시·군과 공유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해 지속 가
참여기업 최대 5000만원 지원 사회적경제원, 28일까지 모집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5년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사업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 업력 3년 이하의 사회적경제조직, 사회적경제조직 진입을 희망하는 단체·기업 등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 간 협업·교류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전문가 밀착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용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초기창업지원(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gsi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우만 테크노밸리·용인 플랫폼시티·인덕원 역세권 김동연 “일자리·주거·상업·여가·환승센터 등 개발” 경기도가 수원·용인·안양시와 해당지역에 일자리·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상업·여가시설 등을 개발하는 ‘기회타운’을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기는 경기도형 도시모델이다. 이날 발표한 기회타운 사업은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 3개 사업이다. 먼저 우만 테크노밸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를 포함한 우만동 일대 7만㎡에 테크노밸리와 입주기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기숙사 환승주차장 등이 설치된다. 체육회와 경기도 제1선수촌 등 전문체육·체육행정·생활체육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2조7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
경기도, 난임지원 대폭확대 난임지원 부부 43.5% 임신 경기도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지원을 위해 이르면 4월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을 시작한다. 경기북부에 임신·출산교실도 운영하는 등 올해 난임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4월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에 대한 동결과 보존 지원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1회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이다. 여성에 대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707만9000원, 4인가구 1097만6000원)이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03.11
경기도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임금 보전이나 생산성 유지가 가능할 경우 근로시간 단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1일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앞두고 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 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 정책실험을 위한 정책설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약 4개월 간 국내외 사례분석과 경기도내 1000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근로시간 단축 상세 모델 수립 △시범사업 시행방안 마련 △시범사업 효과성 분석기준 마련 및 정책지원 방안 등이다. 연구 결과, 노사가 근로시간 단축 시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임금보전과 생산성 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정책이 제안됐다. 근로시간단축모델은 근로시간을 주당 4시간 이상 줄이면서 임금은 유지하고 생산성과
초·중학교 드론축구 대회 추진 안양시는 경기도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청소년 대상 드론축구 교육 및 드론축구 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월 공모를 거쳐 안양시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초·중학교 12곳을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9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개최할 예정인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드론 레저·스포츠 체험과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공모로 확보한 도비 1000만원을 포함해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분야 중 하나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청소년들의 드론 레저, 스
5년간 2500만원 지원받은 110개 기업대상 조사결과 최근 5년간 경기 광명시의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 110곳 가운데 85곳(77.3%)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조사한 도내 창업기업 생존율(45.4%)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홍명희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예비 창업자와 광명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 1곳당 최대 2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5년간 110곳에 지원한 창업자금은 약 31억원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매출액 조사 문항에 답한 60곳의 지원 전·후 연매출을 비교해보니 약 3배가량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받기 전은 약 100억원, 지원받은 후 매출은 296억원으로 조사됐다. 실제 기능성 물티슈 제조업체인 ㈜메디프트는 2023년 지원받은 창업자금으
수원에서 근무시간 전후 행인이 맥주캔 던지기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첫 시위에 나선 10일 오후 수원역 광장에선 지나가던 한 행인이 항의하며 던진 맥주캔을 맞을 뻔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8시 30분 수원 광교중앙역에서 이틀째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내란 수퇴 즉시 파면’이라고 적은 검은색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시위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 지사는 “내란수괴가 구치소에서 개선장군처럼 걸어나온 상황에 현직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근무시간 전후 1인 시위를 통해서라도 조속한 탄핵을 주장하기 위해 나왔다”며 “계엄과 내란종식을 위해 하루빨리 탄핵이 인용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검찰총장이 구속취소에 즉시항소하지 않은 것은 내란수괴에 복종하고 뒷받침해주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검찰총장의 사퇴를 다시
남성 양육자 지원 저출생 대응 기대 경기도가 남성 양육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아빠스쿨’과 ‘아빠하이’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빠하이’는 민선 8기 이후 저출생 대응력을 높이는 취지로 운영된 놀이·체험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아빠스쿨’을 시작, 자녀 발달단계(준비기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에 맞는 전문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유아기 자녀(2019년생~2022년생)를 둔 도내 남성양육자다. 놀이미션 제공, 놀이꾸러미 배포, 교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인 7월에는 ‘경기도 아빠스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 남성양육자를 포함해 영아기·유아기·초등기 및 청소년기 자녀를 둔 남성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정규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가족상담과 마음돌봄캠프, 남성 양육자들의 소통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
광역 시·도 최초 정책수립에 활용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3월부터 11월까지 재가 중증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도와 경기복지재단은 11일 “오는 17일부터 31개 시·군으로부터 조사명단을 확보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와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가 중증장애인’은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이다. 도는 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마련과 정책시행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년 단위로 시설 중심으로 장애인 실태조사를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지역사회 자립지원 정책대상이 재가장애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재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욕구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정확한 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자립욕구 실태 확인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모집단과 표본집단 크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한다. 방문조사는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추출
10일 HD현대와 업무협약 축구장 테니스장 녹지공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제설차량기지’에 주민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성남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HD현대와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시유지 9707㎡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을 조성한다. HD현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 및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시는 시설을 관리·운영해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일정은 추후 양측의 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년간 제설차량기지로 사용된 부지가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HD현대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업 추진 및 모든 비용을 부담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성해양 대표는 “이번 사업은 HD현대가 성남에 입주한 이래 가장
03.10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확성기방송으로 대응하면서 오랜 기간 고통에 시달려온 것도 모자라 전투기 오폭 사고로 삶의 터전까지 잃게 됐다.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도 있다. 10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규모가 늘고 있다. 지난 8일 2차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민가는 첫 조사 때 확인된 58가구에서 142가구(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138건)로, 민간인 부상자도 17명에서 19명(2명 중상, 17명 경상)으로 각각 늘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9일부터 3차 피해조사와 전기·가스시설·건물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일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해당지역은 구호 및 복구비용을 지원받는다. 경기도와 포천시도 선제적인 피해복구에 나섰다
이달 17일까지 할인이벤트 진행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경기 시흥시는 사회적경제 전용 모바일 앱(App) ‘시원’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시원’ 앱을 출시했다. 시원 앱은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위치 확인을 도와주는 시원 맵, 사회적경제 소식을 제공하는 뉴스레터 기능 등 시흥지역 사회적경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앱은 애플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시원’을 검색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출시를 기념해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시원스토어’ 제품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람과 공동체를 우선으로 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앱 출시로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
‘평생학습대상 공모전’ 오는 4월 4일까지 접수 경기 부천시는 10일 ‘2025년 부천시 평생학습대상(Learning Stars)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평생학습대상 공모전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격려하고 시민들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평생학습으로 향유하는 삶’이며 5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배우는 러닝스타(학습자) △나누는 러닝스타(평생학습강사) △함께하는 러닝스타(평생학습동아리) △기획하는 러닝스타(기관·단체) △보여주는 러닝스타(개인·팀)다.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또는 부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4일까지 전자우편(bjm0523@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상 작품의 경우 본인 유튜브계정에 부분공개로 업로드한 후 신청서에 링크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시
신규 임용직원 대상 주 1회 특별한 만남 경기 군포시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적응을 돕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시장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다. 갈색 종이에 음식을 싸는 것에서 유래됐다. 군포시는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올해 미팅은 최근 1년 이내 임용된 신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및 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4월 30일까지 접수 경기 수원특례시는 10일 오는 4월 30일까지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생활 속 숨어있는 규제, 불합리한 규제(법령·제도·규정 등)를 혁신할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공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민복지(출산·육아·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복지관련 규제) △일상생활(교통·주택·의료·교육·환경·생활안전 등 생활속 불편) △기업활동(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창업·고용·기업유치 등 영업활동 애로) △취업·일자리(청년·경력단절자·노인 등 취업규제 애로) △신산업(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첨단의료 등 규제 애로) △기타 규제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 등이다. 수원시 법무담당관과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민·공무원 각각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10건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 노력 3만원이다.
6월 산책로·휴게녹지 개방 7월 뮤직센터·카페 개관 28년간 방치된 경기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6월 개방된다. 성남시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일부를 새롭게 단장해 6월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간은 구미동 195번지 일원 전체 부지 2만9041㎡ 중 약 51%에 해당한다. 시는 하수처리장 위험 구간에 안전조치 디자인을 적용해 탄천변에서 접근이 용이한 광장형 입구를 조성하고 330m 길이의 산책로와 다양한 휴게·문화공간을 마련했다. 또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이었던 유입펌프장은 시민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 뮤직센터로 탈바꿈했다. 바로 옆 송풍기동은 카페로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뮤직센터는 성남 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지휘자가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등 올해 16개 기념사업 추진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문화사업 등 16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도민들과 공유, 국민 통합과 애국심 고양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슬로건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로 정했다. 도는 주요사업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며 계승할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10개월간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비전과 목표, 핵심 콘텐츠 및 공간 구성, 부지 선정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관련사료 수집도 병행한다. 판결문 수형인명부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사료를 정리해 누락 인물이 있으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
농업농촌진흥기금 활용, 연리 1% 경기도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시설 개선을 위해 경영·시설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연리 1%의 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273억원 규모다. 융자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다. 지원 분야는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경영자금의 경우 개인 농어업경영체는 6000만원, 법인은 최대 2억원,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3억원, 법인 5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1%다. 경영자금은 2년 만기상환이며 시설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법인은 2년 만기 균분상환해야 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시설자금의 경우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묘목 구입, 가축 입식, 어선 구입 등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거주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
03.07
6일 한미연합훈련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경기 포천시는 군사훈련 중단 및 재발방지 대책, 전면적인 피해보상을 정부에 요구했다. 경기도는 긴급생활안정비 지급 등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회복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사고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연합 사격훈련 중 폭탄이 민가에 떨어져 무고한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고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부와 군 당국은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하고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노곡리 일대 피해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 시청에 재난상황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경찰,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를 설치했다. 노곡2리 경로당에 임시구호소도 마련했다. 백 시장은 현장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병우 포천소방서장, 군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부상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