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2025
12월 7일~1월 31일 안산문화광장 일대서 경기 안산시가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매일 오후 5시~11시)에서 겨울 야간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침체한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까지 약 1㎞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이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한정)에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유료운영),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
“비상계엄 충격 아직 생생” 3일 페이스북에 소회 밝혀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3일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폭거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선포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순간의 행정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시장은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작은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고 민주주의는 그 빛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며 “지난 1년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쉼 없는 시간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국가 기능을 되살리고 경제와 민생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뛴 결과 OECD 상위권 성장률,
경기관광공사, 양조장 6선 추천 양조장은 최근 지역 주민과 여행객의 발걸음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술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배움과 체험의 공간이자 때로는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 한층 차가워진 겨울밤, 술 향기가 그립다면 양조장과 술 체험장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가 3일 현장에서 막걸리 맥주 와인을 맛보고 직접 술을 빚을 수 있는 양조장 6곳을 추천했다. 경주 APEC 공식 만찬주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 대부도의 바닷바람이 1년 내내 포도를 쓰다듬는 언덕 위, 그랑꼬또( https://www.grandcoteau.co.kr) 와이너리가 자리하고 있다. 바닷바람 덕분에 이곳에서 생산된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적당한 습도와 큰 일교차로 당도도 높다. 그랑꼬또의 ‘청수 와인’은 올해 경주 APEC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와이너리 투어는 30여 분에 걸쳐 포도가 와인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어지는 테이스
상동특별계획구역 유휴부지 활용 개발사업 시행 전까지 임시 운영 경기 부천시는 상동특별계획구역(옛 영상문화산업단지)에 첫 전용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상동특별계획구역은 2000년대 드라마 ‘야인시대’ 세트장으로 활용됐던 부지로,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이 시행되기 전까지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임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부지 개발까지는 2~3년이 걸릴 전망이다. 부천시는 해당 부지의 경사도가 완만해 조성 공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이르면 내년 1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시에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까치울 정수장 상부, 부천 대장지구 공원 예정지 등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부천에는 파크골프장 전용 구장이 없어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하려면 인천·시흥·연천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상동에서 열린 시민소통행사에서 파크골프 동호인과 주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도심서 15~20분 거리 경기 과천시는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한 ‘과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청 뒤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관악산 주등산로 안내소 입구 또는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뒷편 관악산 둘레길에서 약 15~20분이면 도착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명소가 될 전망이다. 해누리 전망대는 시가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위해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생태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토양 유실이 적고 생태계 영향이 낮은 암반 구간을 사업부지로 선정했으며 공사 과정에서도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등 자연 보호형 시공 방식을 채택했다. 올해 7월 착공해 11월 준공됐으며 사업비 6억원은 과천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전망대 전체 면적은 330㎡이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3개 구간으로 나눠
3일 주민 간담회 열고 ‘신속한 보상’ 등 논의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신속한 보상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법원, 정영학 300억원 사실상 인용 천화동인 5호 ‘담보제공명령’ 내려 시 “나머지 가압류 모두 인용돼야”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 중 한명인 정영학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원에 대해 신청한 채권가압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가 지난 1일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13건, 총 5673억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법원 판단이 내려진 첫 사례다. 이는 정영학측 재산 가운데 ‘천화동인 5호’ 명의 은행 예금 300억원을 동결하기 위한 절차로, 법원은 공사측에 120억원을 공탁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했다는 것은 가압류 신청을 정당하다고 보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 제공만 이행되면 곧바로 가압류 결정을 내리겠다는 실질적인 인용 의사
디지털 혁신역량, 실증성과 인정받아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프로젝트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컨소시엄 기반 실증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세르딕이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케이그라운드 등이 함께한 산·학·관 협력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AIoT 기반 침수 시뮬레이션과 재난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해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시간 센싱 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결합, 침수 위험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도시 안전관리 분야에서 위험 지역 모니터링, 대응 시나리오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재
국토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 조치 주민대표단·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 경기 안양시는 3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재정(안양 동안을) 국회의원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평촌신도시 선도지구인 A-17·A-18 구역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5호를 확보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
초기단계 자율주행버스 안정적 운영 “시민 체감형 미래교통 서비스 구현” 경기 안양시는 3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의 36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안양시와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만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초기임에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야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한 한정운
3일 K-water와 시범사업 협약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기존 설비 대비 에너지 35%↓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GH 수원 본사 9층 역량개발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GH가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 단위 수열에너지 적용 사례다.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수열 공급관로를 설치해 입주기업들이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다. 기존 중앙 냉난방 장치(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약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냉각탑이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과 건물 미관도 동시에 확보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컨 약 3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3000RT(냉동톤) 규
경기 화성특례시가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2일 오후 정명근 화성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정 시장은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 시장은 “교통 통제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터널 전면 통제 후 긴급 보강공사에 착수했다.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행자
경기국제포럼 10일 개막 10~11일 킨텍스서 열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불러올 기술·기후·노동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갈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국제포럼’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의 새 명칭이다.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다. 올해는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관계자, 도내 기업 및 전문가, 대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첨단기술 발전과 기후위기, 세계질서의 변화가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고 있는 시점에 기술을 인간 존엄과 공동선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논의하며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 경
12.02
내년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인천시 최고위 정무직 2명이 동반 사퇴해 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아무런 사전 징후 없이 갑작스레 벌어진 일인 데다, 유정복 시장도 즉시 사표를 수리해 사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이날 사표를 제출했고, 시는 이를 즉시 수리했다. 정무부시장은 별정직 1급, 경제청장은 개방형 1급이다. 황 부시장은 민선 6기 때부터 유 시장과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으로 두차례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고, 민선 8기 때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거쳐 2년 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됐다. 또 윤 청장은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출신의 산업·통상·투자유치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2월 임명돼 3년인 임기가 ⅓이나 남았다. 이들의 사퇴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는 “이들이 조직 쇄신의 기회를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외
경기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보험’의 전국 확대 방안을 놓고 국회의원, 관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1일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격차와 불평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모든 국민이 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도는 세계 최초로 보편적 기후보험,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4월 시행한 기후보험을 통해 7개월 만에 4만74건, 총 8억7796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는데 이 중 98%가 기후 취약계층에 돌아갔다”며 “기후정책이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보험이 대한민국의 뉴노멀로 확장해야 한다”며 “전국 확대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가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연말연시 이웃사랑, 새 희망 담아 내년 2월까지 오후 5~10시 점등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이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광장에 연말연시를 상징하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불을 밝혔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도담트리’ 점등식을 열고 이곳을 찾는 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도담트리는 경기융합타운 조성 이후 처음 설치되는 대형 트리로, 도내 31개 시·군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이날 점등식에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열렸다. 도담트리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담트리는 이웃 사랑과 새해 희망의 상징”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배 등 범죄수익 전액 환수 의지 ‘범죄피해재산 환부청구’ 동시 진행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해당 재산이 재판 과정에서 임의로 처분‧은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최종 승소 시 시민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법무법인에 대장동 사건 관련 소송대리인 선임을 타진했으나 난항을 겪어온 시는 ‘대리인 선임을 기다리다가는 범죄수익 환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판단, 자체 역량을 동원해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 대상 금액은 총 5673억원이다. 가압류 신청 대상은 김만배(4200억원) 남 욱(820억원) 정영학(646억9000만원) 유동규(6억7500만원) 등이다.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해 묶어냄으로써 대장동 비리로 형성된 자산 전반을 동결하려는 취지다. 이번 가압류는 국가(검찰)가 포기한 대장동 일
1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 논의 경기도는 1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신흥무관학교기업사업회 주관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부터 관련 연구 용역을 통해 △독립운동 기록 및 사료 조사 △미서훈자 발굴 △개인별 포상 신청서 작성 등 실질적 조사·발굴을 수행 중이다. 학술회의에는 광복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등의 단체 회원들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발표는 △김명섭 단국대 연구교수의 ‘역사현장에서 만나는 경기 독립운동’ △김대용 여주시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의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포상 현황과 과제’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의 ‘독립운동가 선양과 예우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모든 발표자와 초청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토
인구 규모 따라 그룹별 평가 남양주·김포·안성시 최우수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주택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그룹별 우수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3개구(처인·기흥·수지)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으로 검색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사업이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과 1인 청년 창조기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등도 추진했다 대상 외에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
음악·책 결합한 토크형 음악회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몄다. 곡 사이에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