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
2025
조경시설 부지에 연말 완공 목표 기업의 공공기여금 활용 협의 중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체육공원 내 조경시설 부지를 활용해 리틀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리틀야구장은 수내동 42번지 일원에 4000㎡ 규모(1면)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7개의 리틀야구단이 활동 중인데 성남에서 유일한 리틀야구장인 ‘백현동 야구장’이 백현마이스 개발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성남시는 대체 구장 마련을 위해 황새울체육공원 내 리틀야구장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시의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을 제출했고 지난 17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통과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공사를 착공해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체 야구장 조성에 투입될 사업비 35억원은 옛 판교구청사 부지에 소프트웨어진흥 시설을 건립 중인 엔씨
경기도는 올해 방치된 빈집 31곳을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빈집 1곳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해 철거(단순 철거 또는 철거 후 마을쉼터·공용주차장·공용 텃밭을 비롯한 공공활용) 보수(단순 보수 또는 보수 후 임대주택을 비롯한 공공활용) 안전조치(울타리 설치 등) 등을 돕는다. 올해는 방치 빈집 31곳의 정비를 지원해 텃밭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을 조성, 장기간 공공활용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모두 294곳의 빈집 정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빈집정비 사업에 민간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하기도 했다. 포천시에서 활동하는 KMS봉사단과 함께 포천의 한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으로 조성한 바 있다. 도는 지난해 빈집 소유자의 정
경기도가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오는 20일부터는 수시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해야 한다.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
02.18
경기도는 오는 21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등 활용 및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도내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시·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담당자 등이 함께 반환공여지 활용·개발을 위한 법 제·개정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봉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국방혁신연구센터장이 각각 ‘반환공여구역 현황 및 제도적 개선방안’과 ‘주한미군 반환구역의 활용 실태와 문제 극복 방안의 모색’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정윤선 산업연구원 박사, 류승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중석 국회 법제실 법제관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할 기본사항 등을 추진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발전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시, 교통편의 향상 기대 경기 용인시는 시가 신청한 5개 도로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 선정된 도로는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처인구 남동~양지면, 10.4㎞ 4차로 신설) △국지도 98호선(용인 고림동~광주 도척동, 6.1㎞ 4차로 확장) △국지도 84호선(처인구 이동읍~원삼면, 12.1㎞ 4차로 신설) △국지도 57호선(처인구 원삼면~마평동, 12.2㎞ 4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묘봉리, 1.8㎞ 4차로 확장)이다. 이들 5개 도로건설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검토 중이다. 3월 중 용인특례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후 경제성과 정책성을 분석한 중간보고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최종 분석을 거쳐 올해 12월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5개 노선과 함께 용인시가 예타 조사
17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 화성특례시가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신대학교, 권칠승 국회의원과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이진형 경기도의원, 장철규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해 (가칭)병점복합문화센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2025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 병점동 소재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는 떡전골로 118번지에 있는 교사시설로, 시는 해당시설의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11.52㎡)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균형 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본오종합복지관 협력 경기 안산시가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이종하)와 본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혜미)이 최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현재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은 ‘세상을 향한 즐거운 두드림 낙(樂)낙(Knock)’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 및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대 1 상담 진행 △자기 돌봄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
상부 주민편익시설 복합화 사전 조사 용역 설계 변경 경기 수원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 중인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용역에 더해진 과업은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시설 조성안 수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이다. 과업 추가에 따라 수원시는 당초 올해 3월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12월로 9개월 연장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다. 아울러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포괄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인식 개선 계획의 하나로 ‘주민 친화형 자원회수시설’
미래성장산업 추진 교두보 경기 성남시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미래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AI반도체과’를 신설한다.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7일 열린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곧 공포를 거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AI반도체과는 △AI혁신팀 △반도체팀 △미래모빌리티팀 △공간정보팀으로 구성된다. 팀별로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등 성남시의 핵심 미래성장산업을 담당하게 된다. 과 신설 전까지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I반도체과 준비추진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인공지능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적용하고 일상에 혁신을 일으키는 행정
경기연구원 보고서 발간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일·생활양립에 걸림돌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주 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이 비율은 20대 여성(39.3
지난해 5085명 사례관리 최근 5년 1213억원 절감 경기도는 지난해 질병에 비해 진료비가 높거나 진료 일수가 많은 의료급여 수급자 5085명을 집중 관리해 진료비 267억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례관리 대상자 5085명의 2023년 진료비는 835억원이었으나 2024년 사례관리 후 진료비가 567억원으로 267억원(32%)이나 감소했다. 최근 5년(2020~2024년) 간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액은 모두 1213억원에 달했다.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은 도와 31개 시·군에 배치된 105명의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 결과다. 이들은 대상자별 건강관리와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실제 의료급여수급자인 A씨(78)는 17년 전 교통사고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는데 아들 치료비로 재산은 다 쓰고 관절염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치매까지 겹쳐 이웃과 단절된 삶을 살아왔다. 주변의 무관심 속에 A씨는 무분별한 약물 복용과
02.17
5세 이상 어린이 최대 40명 24일 오전 9시 선착순 모집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3~6월) 체험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와 멀리 떨어진 경기북부 소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청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찾아가는 말 체험’과 도축산진흥센터로 ‘찾아오는 말 체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은 지난해 17개 시·군 어린이집 46곳의 어린이 2100여명이 참여했다. 말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던 어린이들도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회가 된다면 체험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견과 유익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찾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이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4일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 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연간 1인당 6만원 한도에서 기회소득(리워드)를 지급한다. 도는 대중교통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로 온실가스 배출량 13만톤을 저감했으며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출시했다. 지난 14일 기준 가입자 100만명의 참여자 연령 비율은 10대 이하 약 4%, 2~30대 34%, 4~50대 50%,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성비는 여성 65%, 남성 35%다.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 분야는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4개다. 기후행동 실천활동으로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4대 보험 보장, 근로시간 유연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 지원 2월 19일부터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마련한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는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2023년과 2024년 두차례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수요를 확인하고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라이트 잡’을 기획했다
02.14
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메종&오브제’에 참가해 ‘경기도자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1월) 가을(9월) 두차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재단은 올해 이천시,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 도예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세번 참가한다. 재단은 오는 3월 재단 누리집(kocef.org)을 통해 약 20곳의 참가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업체에는 △현지 체류비 지원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 운송과 왕복 해외 운송료 면제 △운송 기간 작품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사진촬영 및 카탈로그 등 홍보물 제작 △기타 홍보·운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참가한 도예업체 중 19곳은 재단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건수가 349건에 달했으며 약
13~14일 광주 방문, 대선 도전의사 내비쳐 “이재명의 당 아닌 더 큰 민주당 만들어야”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이 이기는 길, 새로운 길을 가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무등산 문빈정사 앞 ‘무등산 노무현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권교체를 제대로하기 위해서는 ‘노무현 정신’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실상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대로 된 민주 정권,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노무현의 기적’을 이곳 광주부터 만들어냈다”며 “그래서 이번 광주 일정에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을 다시 한번 기리면서 ‘이기는 길’ ‘제대로 나라 세우는 길’을 같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민주당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부겸, 민주당의 김경수, 다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는
6개 동 찾아 시정설명회 개최 경기 의왕시는 13일 김성제 시장이 6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시정설명회’를 열고 올해 위례과천선 연장 등 올해 역점사업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10일과 11일, 이날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안 반영 추진,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연결로 신설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을 꼽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파크골프장, 맨발 걷기길
기존 산업현장 근로자 중심에서 시장 상인 복지관 이용자 등으로 경기 시흥시는 올해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 운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 산업현장 근로자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상인, 사회복지관 이용자, 외국인복지센터 방문자 등으로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시민이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흥카’는 전문의료인력(의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등)과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형 건강버스로,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 등) 및 특화검진(체성분 족저압 등)을 실시한다. 검진 후에는 의사 건강 상담, 금연 상담,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흥카가 참여하는 지역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도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희망하는 기관이 신청하면 일정 협의를 거쳐 건강버스가 찾아간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낮아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 여부 무관 20~49세 남녀 대상 생애 1회 지원에서 최대 3회로 확대 경기 오산시는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생식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했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생애 1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세 이상 49세 이하 남녀 모두가 생애 최대 3회(주기별 1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기별(29세 이하 제1주기, 30~34세 제2주기, 35~49세 제3주기)로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초음파(난소 자궁 등) 검사비용을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 배우자가 있을 시 F-2(거주) F-5(영주) F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양주 40곳 노동자 수혜 경기도는 13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 40곳과 함께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금은 노동자 1인당 중소기업 40만원, 도 30만원, 시 30만원, 정부가 70만원을 각각 출연해 조성한다. 올해는 양주시 중소기업 40곳의 노동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8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오는 2029년까지 32억5000만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을 통한 복지비용은 양주시 지역화폐로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기금 조성을 통해 노동자들의 복지 혜택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양주시 대상으로 시범 조성하고 향후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복지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