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2026
한국 제약·바이오 경쟁력 확인 최첨단 R&D·생산시설 소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4일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소속 대표단이 송도 연구소 및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산업 총연맹이다. 국내외 211개 산하 조직을 기반으로 정책 소통과 기업 간 협력, 산업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경제 단체다.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방한해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동아에스티를 방문 기업으로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단에게 송도연구소 최첨단 R&D 시설과 송도캠퍼스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또한 R&D 중심 경영 방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대표단은 R&D와 생산 역량이 결합된 동
“솔루플렉스 링크 적용시 품질 안정성 높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 유럽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전세계 암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술대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솔루플렉스 링크’ 기술을 적용한 ADC의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응집체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솔루플렉스 링커가 적용되지 않은 대조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응집 현상이 증가한다. 반면 솔루플렉스 링크 적용군은 응집이 현저히 억제되며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 이는 솔루플렉스 링크를 활용할 경우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04.14
2004년 이후 국내 제약기업들은 제네릭시대를 열었다. 2015년 이후에는 바이오시밀러 대형기업이 새 물결을 이뤘다. 2023년 이후에는 바이오텍 시대로 글로벌 상업화가 시작되고 기술 이전이 늘고 후기 임상 단계가 증가했다. 미국 시장 초기 진출이 이뤄졌다. 이러한 누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또 다른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계의 최근 20여 년의 경험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큰 자산으로 자리매김된다. 그 가운데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제약 GW중외제약 일동제약 보령 삼진제약 광동제약 등의 경영전략과 기술개발 그리고 해외 기술 수출 및 현지 시장 진입 등 수많은 경험들은 앞으로 우리나라 제약업계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들로 평가된다. 그 가운데 상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4개사의 특장점들을 비교해 보고 올해 실적 향상을 기대해 본다. 국내 상위 제약사 경쟁은 이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주식 보유 평가액은 1년여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공시한 267개 상장사에 대한 2024년 말 대비 2026년 4월 보유지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보유지분 평가 금액은 129조1610억원에서 353조3618억원(4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173.6%(224조2008억원) 급증했다. 평균 보유 지분율은 같은 기간 7.33%에서 7.50%로 증가했다. 반도체 분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평가액의 급증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8%로 0.5%p 늘었다. 그러나 보유지분 가치는 23조572억원에서 94조7880억원으로 4배 이상(71조7308억원) 늘었다. SK하이닉스 보유지분 평가액도 같은 기간 9조5583억원에서
보통 입원 병동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환자의 혈압이나 맥박을 측정해 기록한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짧은 시간 안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의료진의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최근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병동 구축에 나섰다. 14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입원하는 동안 스마트워치(손목시계)나 작은 센서 패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다. 해당 기기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 맥박, 체온, 혈압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인공지능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에 당선됐다. 병협 6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 탄생인 동시에 이화의료원 소속 의사로서도 첫 수장에 오른 사례로 의료계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 당선인은 5월 1일부터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임기를 시작해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13일 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병원계의 기대감이 이번 회장 선거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몸을 낮추고 온 마음을 다해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당선인은 미래 병원협회를 견인할 5대 핵심 키워드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AI(인공지능) 혁신 △세계화를 선포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비전 실현을 위해
국민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장애인 차별이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가운데, 오히려 비장애인이 장애인 당사자보다 차별을 더 크게 느끼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조사 시점인 2019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통계로 보는 장애인식의 변화’ KODDI 통계 뉴스레터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을 차별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5년 기준 해당 비율은 59.0%로, 2019년(67.9%)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 이상이 차별이 존재한다고 응답해 구조적 문제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장애인을 차별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비장애인 59.2%, 장애인 56.7%로 나타나, 비장애인이 오히려 더 높게 인식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을 보거나 들은 경험 비율은 20
일동제약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신약 연구개발 계열사인 유노비아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합병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 대한 흡수 합병으로서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하며, 일동제약과 유노비아의 합병 비율은 1 대 0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4월 30일이며, 합병 기일은 6월 16일이다. 회사 측은 경영 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가 제도 개편안 시행 등 당면한 시장 상황과 제도적 여건에 적절하게 부합하여 운영상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 체계를 간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R&D 자산의 내재화와 집중도 있는 통합 관리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 등 핵심 과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주 가치를 보호·증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일동제약은 계열사 유노비아를 통해 ‘GLP-1RA’ 비만치료제(ID110521156) 임상1상 톱라
은평성모병원 한재상 교수팀 “난청도 알츠하이머병 위험 1.49배 높여” … “10만명 대규모 코호트로 첫 근거 제시” 한쪽 귀만 안들려도 알츠하이머 위험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일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 연구팀(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소연 임상강사,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교수)이 10만명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편측성 난청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1.49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로 연구팀은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72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의학계에서 양측성 난청이 치매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편측성 난청의 독립적 알츠하이머병 유발 위험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편측성 난청과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0만1280명의 대규모 데
치매 전단계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인지기능 개선 디지털 치료 제공 … ‘모바일 기반 인지중재치료’ 치료 반응률 2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코그테라’를 도입하고 환자 맞춤형 디지털 인지중재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4일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코그테라는 모바일 기반 인지치료 소프트웨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다. 경도인지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된 국내 최초 디지털치료기기다. 55세부터 85세까지의 환자가 전문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또래에 비해 저하돼 있으나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로 치매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노인의 약 10~25%에서 나타나며 일부는 수년 내 치매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코그테라는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다. 환자는
인도네시아 칼베그룹과 동남아 8개국 시장에서 협력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재준)이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자사의 ‘드롭탑(Droptop)’ 공급 권역을 넓히는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이다. 일동제약은 칼베 파르마의 유통 분야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에 대하여 드롭탑 공급 범위를 추가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기존 공급 대상 권역인 인도네시아와 인접 국가 등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총 8개 나라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칼베 그룹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일동제약은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자사의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허가
자생한방병원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 자생한방병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올해도 이어갔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13일 경기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섰고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이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예술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립운동과 6·25전쟁은 물론 현대사회에서 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한 인물과 한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까지 폭넓은 사례가 작품으로 표현됐다. 출품작은 공모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50여 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총 19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인하대학교
중국 수출 본격 …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휴온스그룹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신임 대표로 이정희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14일 휴온스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신규 선임된 이정희 대표는 1976년생으로 핀란드 알토대학교(옛 헬싱키 경영경제대학교)에서 MBA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입센코리아 한화제약 휴젤 대웅제약 제테마 종근당바이오 등에서 23년 이상 근무했다. 피부 의료 미용 시장에서 마케팅, 영업 및 전략기획업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휴젤 및 대웅제약 근무 당시 해외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 제품명 리즈톡스·LIZTOX®)’ 100단위의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달 첫 출하를 개시했다. 이정희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수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
04.13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신약 접근성이 심각하게 낮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이영호 교수 연구팀이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ANSORP) 연구자들과 함께 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항생제 신약 도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신약 가뭄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균제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IF =4.6) 최근호에 게재됐다. 아시아 지역은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에 의한 감염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항생제의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워 항생제 신약 개발과 도입이 중요하고 한가지 신약으로는 모든 다제내성균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항생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미국 식품의약국(
창원한마음병원이 1만명 규모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놀이동산 체험인 ‘202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달간 시행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주최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아동 문화체험 지원사업 ‘202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13일 한마음병원에 따르면 올해 32년째를 맞이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창원한마음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4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 온 이 사업은 지난해 참여 인원을 1만명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경남 전역 약 300여 개 기관, 45인승 버스 300여 대를 마련, 1만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대규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참가 기관은 마산 로봇랜드 또는 대구 이월드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하며 놀이기구 이용 및 각종 공연 관람 등을 즐기게 된다. 행사는 우천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최장 6월 14일까지 추가 운영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암전이연구과 김정현 박사 연구팀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하여 성장하는 분자적 원리를 규명했다. 13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SON 단백질’이 백혈병 세포 내 지방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암세포의 분열과 생존을 촉진하는 핵심 조절자임을 확인했다. 이는 난치성 혈액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SON 단백질’은 세포가 단백질을 만들 때 RNA에서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골라 이어 붙이도록 돕는 조절 단백질이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혈액암이다. 치료 성과가 향상되었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저항성 및 재발이 나타나는 등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최근 암세포가 빠른 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을 외부에서 공급받는 대신 직접 합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백혈병에서 이러한 지방산 합성을 어떤 단백질이 촉진하는지와 조절 원리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04.10
우리나라 올 1분기 바이오의약품 수액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2026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지난해 1분기 수출액보다 11.1% 증가한 20억 달러(잠정)로 전례 없는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약품 점유율 증가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확대가 주요한 요인으로 파악된다. 연도별 1분기 수출액/증감율을 보면 2024년 15억달러→ 2025년 18억달러(+20.0%)→ 2026년 20억달러(+11.1%)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체 의약품 수출액 28억달러 중 71%를 차지한다. 월별로 보면 1월 2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9%, 25.4% 증가한 6억6000만달러, 6억9000만달러이다.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6억5000만달러로 1월부터 3월까지 고른 수출액을 보였다. 월별 수출액(전년 대비 증감율)은 2026년 1월 6억6000만달러(+11.
미국 내 7개 혈장센터 모두 FDA 허가 완료 … 2028년까지 8개 센터 100% 가동 예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Laredo)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진 성과다. ABO플라즈마의 운영 전문성과 라레도 센터의 신속한 공정 안정화 역량이 입증된 결과다. 미국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혈장센터에서 채취한 혈장만 상업적 판매나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로 ABO플라즈마는 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해 FDA 승인을 확보했다. 원료 혈장 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ABO플라즈마는 연내 텍사스주 이글패스에 8번째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2028년까지 전 센터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알리글로(Alyglo)’ 생산에 필요한 원료 혈장 80%를 자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제11대 고성규 원장이 취임하면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고 원장은 글로벌 대표 연구기관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지식플랫폼, 레드·그린바이오 융합 등 미래 대응 전략 및 조직 혁신을 강조하면서 초저출산·초고령사회 대응 연구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추진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9일 오전 11시 연구원 본원 구암관 대강당에서 제11대 고성규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고 원장은 취임식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을 글로벌 대표 연구기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고 원장은 취임사에서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융합 연구 및 조직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세부 운영방안으로 △레드바이오와 그린바이오의 융합 △인공 지능기반 강화 지식플랫폼 구축 △초저출산, 초고령사회 대응 능력 강화 △조직체질 개선과 창조적 미래의학 구현을 위한 조직간 시너지 제고 △글로벌 선두를 위한 연구몰입 환경조성 등을 제시했다. 고 원장은 “각 성과는 개개인이 만들지만
화제의 신간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지치지 않는 두 발을 만드는 8주 완성 프로젝트 ‘걷기-슬로 조깅-러닝’ 3단계 점진적 훈련법 소개 현대인은 하루의 대부분을 앉은 채로 보낸다. 장시간의 좌식 생활은 단순히 운동 부족을 넘어 근육과 관절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떨어뜨린다.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과 코어는 약해지고, 고관절 앞쪽 근육이 짧아져서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다. 그 결과 허리와 무릎 통증이 만성화되고, 심한 경우 디스크 등으로 일상이 고통스럽다. 또한, 앉은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동안 목은 앞으로 빠지고 어깨는 말리며, 척추의 정렬이 흐트러진다. 이쯤 되면 “앉아만 있는 것도 병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다행스럽게도 해결책은 간단하다. 자리에서 일어나 운동화를 챙겨 신고 밖으로 나가 걷거나 뛰면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무조건 ’빠르게, 많이’ 걷고 달린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건강해지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