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6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고도반청환자 수술 고려” 고령화 시대 난청이 치매 위험을 최대 4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공와우 이식술이 보청기 등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난청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따르면 청력 손실이 심한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정상 청력 대비 약 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난청이 심해지면 뇌는 소리를 구별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기억력과 판단력에 필요한 인지 자원이 고갈되는‘인지적 부하’ 현상이 발생한다. 여기에 사회적 교류 단절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이 더해지면서 인지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다. 2025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국내 연구팀의 연구에서 인공와우 이식의 치매 예방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중등도 이상 난청 환자 약 35만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인공와우 이식 환자의 치매 진단율은 11.2%로 비이식 환자(17.5%)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치매 발병 시점도 이식군이
04.01
김형식 제10대 회장 취임 … “노인복지 기준 세우는 협회로 도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0대 김형식 회장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9대 박노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협회의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며 회원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취임한 김형식 제10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을 넘어 정책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강화하고 협회가 노인복지의 기준을 세우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0대 협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협회 슬로건인 “방향을 묻는 시대, 기준을 세우다”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국회 및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대한약사회 2025년 환자안전사고 보고 통계 사고의 92.6% 위해 없음 … 약사 중재 효과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내용 10건 중 8건 이상이 ‘처방오류(86.1%)’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방오류에 따른 주된 조치 사항은 ‘처방변경’인 것으로 조사되어, 약사의 적극적인 중재가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환자안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원(원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는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3월 31일 발표했다. 센터 발표에 따르면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2025년 한해 동안 전국 549개 약국에서 총 1만5643건 이뤄졌다. 이 가운데 1만4818건이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에 보고됐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사들의 환자안전 인식이 점차 높아져 이는 곧 보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통계는 약국 현장에서 약사가 처방을 검토하고 환자의 복약을 관리하는 과정이
03.31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2024년 기준 16.7%이다. 남자 28.5% 여자 4.2%로 나타났다. 공적 금연정책 영향과 사회적 인식 변화로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이용 증가와 특정 직업군의 흡연량 증가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흡연자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보조제 이용과 인지중재 치료를 지속하는데 어려움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해서 니코틴 사용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인지행동치료 디지털 치료기기가 국내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너웨이브 본사에서 이진우 대표를 만났다. 2007년 8월 설립한 이너웨이브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기반 디지털 진단보조·치료·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Agentic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
일본 의료료연구개발기구(AMED)의 ‘문샷 목표 7’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에 대한 걱정없이 100세까지 살아가는 사회 실현을 위해 혁신적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0년 ‘문샷형 연구개발 제도’를 출범시켰다. 문샷은 1961년 미국 케네디대통령이 10년 내 인간을 달로 보내겠다고 선언한 아폴로 계획에서 유래한다. 실패를 허용하는 고수익-고위험 투자다. 일본 정부가 이런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령사회를 질주하고 있으면서도 건강수명과 격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장수는 하지만 오랫동안 병든 기간을 보내는 것이다. 2022년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평균수명은 남성 81.05세, 여성 87.09세이다. 반면 건강수면은 남성 72.57세, 여성 75.45세로 남성 8.49년, 여성 11.69년이라는 그 격차가 심하다. ‘불건강 기간’으로 정의된 이 시기에는 개인은 만성질
유방암 치료 중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항호르몬 치료를 일시 중단하더라도 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가임기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임신과 암 재발’ 사이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정민성 교수팀(외과 차치환 교수, 예방의학과 박보영 교수)은 국제 저명 학술지인 ‘The Breast, 인용지수 5.1’ 최근 호에 ‘임신으로 인한 타목시펜 투여 중단이 유방암을 앓는 젊은 여성의 재발 및 생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임신을 위한 타목시펜 복용 중단이 유방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가임기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 과정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는 최소 5년 이상 타목시펜 복용이 필요해 치료 중 임신은 쉽지 않은 선택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타목시펜은 태
미국 FDA 간소 승인 절차 순항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간소 승인절차도 순항 중이다. 31일 메디웨일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AON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파트너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함께했다. 이로써 메디웨일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512억원으로 늘었다. 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망막 이미지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등 심혈관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메디웨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망막 AI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는 기존 심장CT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분석한다.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수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자생한방병원, 백미 나눔 실천 및 부산자생봉사단 창립 자생의료재단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서 실질적 보탬을 주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은 3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수태 회장)에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백미 10kg 480포(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레이어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 부산광역시청 정태기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백미는 부산 16개 구·군에 마련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지원 대상자 행정 지원에 참여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별된 가구에는 가구당 백미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측은 이번 전달로 기초적인 식생활조차 영
03.30
보건복지부는 올 1월부터 시행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대표 전화번호(☎1522-1318)를 30일 개설했다. 야간 연장돌봄은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밤늦게까지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봐주는 긴급 서비스다. 경조사,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누구나 국번 없이 대표번호를 누르면 이용자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이용 가능한 시설 등을 안내해준다. 야간 연장 돌봄은 전국 마을돌봄시설 5500여곳 중 343곳을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1월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평소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어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또는 자정까지 6~12세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하는 시설 343곳의 위치와 이용 방법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안정전자심사24’가 올해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공공혁신협의체에서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수입안전 전자심사24’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등을 자동으로 심사 및 신고 수리토록 해,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업무시간 외에도 24시간 서류검사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OECD는 전 세계에 공공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혁신협의체를 출범시켰다. 2011년부터 전 세계의 정부와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매년 조사 발굴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혁신사례는 OECD 공공혁신협의체 대표 누리집에 공개되며 현재 98개국 1029건의 혁신사례(3월 19일 기준)를 회원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공유하고 있다. 공공혁신협의체 누리집에 2011년 이후 우리나라 총 53건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4번째로 많이 등록됐다. 식약처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수입식품과 위생
고용노동부가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고용24’(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의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31일부터 제공한다. 실제 고용24를 이용한 기업 125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3~10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인재정보 탐색(43.9%)’ 기능 이용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로는 ‘AI 인재추천 기능 강화(26.5%)’를 우선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노동부는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개선, 직무·직종·경력·임금·자격 등 총 8개 항목을 분석해 구인공고와 지원자 간 적합도를 제시하고 이를 종합 매칭지표로 시각화했다. 또 추천 인재를 왜 추천했는지 ‘추천 이유’를 2~3줄로 설명하고 주요 경력과 역량을 ‘이력 요약’ 형태로 제공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기업이 적합 인재 탐색 시간 단축, 서류 검토 부담 감소, 채용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실질적
“입양체계 공적 개편은 아동권리 보장 위한 필수 정책… 현장 소통 신중 기할 것” 당부 … 기록물 안전 관리 등 투명한 후속 조치도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30일 개최한 월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국가책임 입양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 의지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특정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이 보도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해당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느끼셨을 분들께 깊은 유감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해당 발언은 ‘아동 최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원의 기준과 가치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표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해 긴급 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된 개인정보 관리 우려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03.27
27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 지역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다.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 필요도가 높은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마다 준비정도가 달라 서비스 수준이 차이가 날 수 있고 지역 특화서비스 등 내용이 다를 수 있다. 지역 통합돌봄 담당 인력과 재원 그리고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시스템 확충을 다져가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돌봄 필요자가 집에서 생활 가능하게 =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통합돌봄으로 시행으로 지역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 이용 불편과 공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후에 병원 대신 ‘집’에서의 삶이 가능해진다. 퇴원 후에 돌봄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다시 입원해야 했던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서비스 공백과 격차가 완화된다. 일일이 정보를 찾아가며
03.26
3월 27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다. 이를 위해 지난 수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최근 기본적인 인력과 사업비, 로드맵이 발표되었다. 본사업 개시는 한국의 복지와 보건 그리고 돌봄체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국 복지보건돌봄체계 중요한 전환점 통합돌봄 사업은 시설 중심 운영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되고, 서비스간 분절화되었던 사업들이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기초지방정부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므로 지역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게 된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추후 의료비 증가를 감소시켜 지속가능한 복지체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예방중심 복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장애인을 포함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기반 돌봄생태계 조성 기여 등 단순한 복지사업 확대가 아니라 전반적인 돌봄체계가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인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해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간 국민이 질병 등의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 왔다. 식약처는 작년 9월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소비자단체, 산업계, 관련 협회 등과 함께 성병 마약류 독감 등 3개 분야에 대해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성매개감염체(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마약류 대사체 검사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총 3개 분야에 대해 자가검사용 품목이 신설되며, 그간 중분류로 관리되던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소분류 체계로 변경된다. 향후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외부 포장에 ‘자가검사용’이
03.25
국내 결핵 환자가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2024년 기준)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일부 계층에서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질병관리청의 ‘2025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 발생 수는 1만7070명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했다. 국내 결핵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5만491명과 비교하면 66.2% 감소한 수치다. 전체 결핵환자수는 줄었지만,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전년보다 1.3%(135명) 증가했다.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1만66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65세 이상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01.5명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65세 미만 결핵환자는 지난해 640
건보공단 ‘디지털 혁신’가속화 63종 서비스 추가, 고령층 간편 이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기존 모바일 앱을 전면 재구축해 이용자 국민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대표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2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건강보험25시’는 언제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선된 이번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하거나 기존 ‘The건강보험’ 앱을 업데이트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건강보험25시’앱 출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공단이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AX·DX)의 핵심 성과이다. 기존의 복잡한 메뉴 검색 대신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였다. ◆신규 서비스를 63종 추가 =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화면 및 메뉴 구성과
이익배당 전년 대비 10.7% 증가 유유제약은 자사주 소각 및 배당금 증액으로 주주환원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공시했다. 유유제약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보유한 자사주 소각을 완료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지속적인 고배당 분리과세를 목표로 배당금 증액을 위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유제약의 2025년 이익배당금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1억원이며 배당성향은 26.2%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호실적 달성 관련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및 현금배당 증액을 결정했다” 며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가 함께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견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03.24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수술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전하는 기업이 많다. 화려한 기술과 언론 보도 뒤에는 매출이 ‘제로’에 가까운 채 수년째 정체된 기업들이 존재한다.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될까? 필자가 지난 20년간의 현업 경험과 그리고 연구자이자 컨설턴트로 250개 이상의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목격한 실패의 본질은 기술력의 부족이 아니다. 기술과 시장 성공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사업화 전략’의 부재가 근본 원인이다. 2026년 현재,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의 시대를 지나 AI, 빅데이터, 가치기반 의료(Value-Based Healthcare)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초연결생태계로 진입했다. 우리나라 정부와 산업계는 그동안 ‘K-의료기기’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냉정하게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컨설팅사, 헬스케어 전문 매체, 연구기관 등 총 12개 기관에서 발표한 2026년 글로벌 헬스케어 전망을 종합해 도출한 대표적 10대 키워드를 다음과 같이 도출했다. ◆의료비 인플레이션 = 24일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월리스타워스왓슨(WTW), 마쉬(Marsh), 에이온(Aon)는 2026년 의료비 인플레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공통 언급했다. 그리고 △고가 신약 출시 △생물학적 제제의 광범위한 사용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급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주요 동인으로 지적됐다. WTW, Marsh는 신의료기술 비용 증가가 최우선 요인으로 작용하며, 면역항암제, 유전자 치료 등 고가 기술의 도입이 비용 상승을 주도한다고 언급했다. ◆AI 기반 의료서비스 관리 = 웨스트먼로(West Monroe), 케피엠지(KPMG), 피치북(Pitch Book), 디피니티브 헬스케어(Definitive Health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