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2026
최근 소아비만-응급실 뺑뺑이-고독사 등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개선·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이다. 2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만난 김 의원은 “과소 대표되는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는 게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다주택·부동산 문제 제기나 상법 개정 과정에서 국민의 지지가 높은 것을 보면 과소 대표된 사안을 해결하길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알 수 있다”며 “정치권에서 소아비만 응급의료 고독사 고립 사회권 문제 등을 더욱 알차게 다루고 개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의원은 설탕부담금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응급실뺑뺑이 해결을 위한 ‘응급실 뺑뺑이 조사 분석 및 예방 근절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그리고 고독사법 전면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탕부당금은 세금 아닌 질병예방책 = 김 의원은 설탕부담금
세계 약 116개국이 가당음료에 대한 과세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가당음료부담금을 신설하는 법안들이 발의돼 주목받고 있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설탕, 특히 액상 형태의 가당음료 섭취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률을 급격히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우리나라도 아동청소년층의 당 과잉섭취 수준이 높다. 1~9세 아동의 26.7%, 10~18세 청소년의 17.4%가 평균(16.9%)을 넘어서 당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설탕 사용 억제와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재투자를 위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기·검토하고 있다. WHO(2025년)에 따르면 전세계 약 116개국이 국가 차원에서 가당음표에 대한 소비세 등 과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청량음료 산업 부담금’모델은 세율을 높게 책정하되 당 함량 구간을 세분화해 제조사들이 과세 구간 이하로 당 함량을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률 65%. 국민건강보험이 전국민을 포괄하고 있음에도 한국 의료체계는 여전히 높은 본인부담과 비급여 의존 구조에 놓여 있다. 그 공백을 실손 중심 민간보험이 메우고 있다. 하지만 과잉의료와 형평성 저해, 재정 왜곡이라는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상호부조형 제2 공공보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구조로 '이중 공공보험 체제'를 통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주한 프랑스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의료공제보험 도입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임종한 한국의료복지사협연합회 회장은 “제2 공공보험을 도입해 현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이 충분히 포괄하지 못하는 장기요양·재활·간병·돌봄 등 영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국적으로 시행될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안착을 위해 주목된다. 3일 임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국 건강보험의 공식 보장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2026년 10대 바이오 미래기술’을 선정해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바이오 기술이 국가 안보와 공급망 관점에서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래 혁신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3일 생명연에 따르면 최근 과학 기반 기술혁신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바이오 분야는 장기간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미래기술의 조기 발굴이 혁신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된다. 이에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플랫폼바이오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4대 분야에서 향후 성장을 주도할 10가지 핵심 기술을 도출해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bioin)’에 공개했다. 올해 선정된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가상세포’다. AI와 시스템생물학 모델을 결합해 세포 내 현상을 디
2029년부터 세정제 등 동물대체 시험 의무화 … 인체기반 오가노이드 기술, 규제 대응 및 산업 적용 확대 기대 최근 유럽연합이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일상적 청소 제품의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화학물질 평가 체계가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유럽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Eurogroup for Animals’에 따르면 EU는 생활화학제품의 인체 및 환경 안전성 검증 시 동물실험 대신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동물 기반 시험법(NAMs)만을 활용하도록 관련 규제를 개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9년 중순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EU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은 동물실험이 아닌 대체시험법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단순히 윤리적 차원의 동물 복지 정책을 넘어 기존 동물 모델이 인간의 생물학적 반응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과학적 문제의식에 기반한 ‘규제과학’ 차원의 전환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연간 약 30억원 장학사업 시행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110명을 포함한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하고 학술사업 등을 포함한 공익사업 전반에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168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98명(국내 57명, 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를 통해 기숙사 장학생들은 연간 8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체 지원규모를 환산하면 연간 약 19억원에
02.28
거꾸로 들어도 간편 분사 … “1회 사용으로 칸디다균 99.9% 감소 항균 효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간편하게 발을 세정할 수 있는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는 삼각형 모양의 용기로 변경해 펌프 손잡이를 더욱 쉽게 당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을 180도 거꾸로 들어도 분사가 가능한 역립형 펌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400ml의 컴팩트한 용량으로 보관과 사용이 간편하며 99.9% 항균 효과와 머스크향을 더해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균 테스트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칸디다균 99.9%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기어 다니거나 걸음마를 하는 영유아가 있는 경우, 바닥 접촉이 많은 만큼 어른의 발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는 발 세균을 효과적으로 케어해 보다 청결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병
동일 성분 제품과 치열한 경쟁 속 전년 대비 37.8% 성장 태극제약의 대표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이 국내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시장에서 2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도미나크림은 2002년부터 2025년까지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주성분인 히드로퀴논 성분 부문에서 24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025년 기준 도미나크림의 시장 점유율은 46.7%로 나타났으며, 도미나라이트크림을 포함한 합산 매출은 약 8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태극제약의 도미나크림은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냈다. 2024년 59.1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81.5억 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37.8% 성장했다. 1985년 출시 이후 약 40년 동안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 치료제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도미나
오스템파마, 웰니스 위한 ‘구강케어 솔루션’ 제안 … ‘올리브배러’ 런칭 기념 ‘굿나이트 루틴’ 선봬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는 3월 1일 신제품 ‘뷰센C 고불소 충치치약 대용량 기획팩’을 출시한다. 오스템파마는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을 통해 ‘뷰센C 고불소 충치치약 대용량 기획팩’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팩은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배러’ 런칭을 기념해 마련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겨냥, ‘뷰센C 충치치약(160g 대용량 본품)’과 ‘뷰센28 치아미백제(34g)’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굿나이트 루틴’에 최적화된 구강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 ‘뷰센C 충치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인 불소를 1450ppm 함유하고 있다. 불소는 양치질로 탈회된 구강 내 인과 칼슘 성분을 끌어당겨 치아를 단단하게 강화해 충치로부터 보호해 준다. 특히 충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99.9% 항균해 취침 중에
한달 반만에 거둔 후속 개발 성과 … ‘컨쥬올(ConjuAll™)’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의 견고한 개발 속도 확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으로부터 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후속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리가템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1월 8일 발표한 마일스톤 수령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도출된 후속 결과다. 리가켐바이오와 오노약품은 2024년 10월, 독자 개발한 ADC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5년 3월 첫 번째 타겟 지정을 완료한 이후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연달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양사 간 파트너십이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간 내에 추가적인 진전이 이루어진 것은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안정성과 확
현금배당 공시 유유제약이 27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8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20년간 근속한 유황선 포장팀장 등 총 19명 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됐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유특한 회장님의 경영이념인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기존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반려동물사업 본격화와 AI 활용 및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자동화로 업무 효율을 높여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올해 눈 앞에 다가 온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단단히 초석을 다지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며 26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유유제약
02.2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장 당류 식용유지류를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 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GMO 완전표시제의 법률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GMO 표시강화 실무협의회, 업계·소비자·학계 협의 등을 통해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 현재는 식품위생법 제18조에 따른 안전성 심사 결과 식품용으로 승인된 대두·옥수수 등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최종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에 유전자변형식품(GMO)으로 표시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간장, 당류 및 식용유지류는 제조·가공 후 최종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변형 ○○ 포함 △유전자변형 ○○ 포함가능성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2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으로 김경선 신임 회장이 선출했다. 협회는 임원(회장) 선출규정에 입후보자 등록 및 접수를 진행(6~12일)했다. 입후보자 공고(13~23일)를 거쳐 이번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경선 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서울대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 석사 △서울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 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에 30년간 근무하면서 여성 최초로 기획조정실장를 거쳤고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공직 재직시 △배우자출산휴가제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가족간호휴직제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현행 일가정양립제도의 토대를 쌓았다. 여가부 차관 재직시 △아이돌보미 제도 개선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등 출산, 육아 지원 정책 확산에 기여하는 등 인구분야 전문가로서 활동을 해왔다. 김 회장은“우리 사회가 초저출생사회에 접어들고 합계출산율이 1명 이
국민연금이 지난해 231조6000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도 18.8%, 기금적립금은 1459조원으로 기금 설치 이래 가장 높은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 27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연금기금 운용 실적을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운용수익금 231조6000억원은 국민연금 한해 연금지급액(약 49조7000억원)의 4.7배에 해당된다. 지난해 기금운용본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일본(GPIF) 12.3%, 노르웨이(GPFG) 15.1%, 네덜란드(ABP) -1.6%, 캐나다(CPPIB) 7.7% 등 보다 우수하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82.44%, 해외주식 19.74%, 국내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를 각각 나타났다. 모든 자산군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
02.26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 교육부는 25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10개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지역·필수의료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의료인프라 집중과 지역·필수의료 공백 심화에 대응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대안 논의를 했다. 이날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 △국립대학병원 중심 협력네트워크(Hub & Spoke) 구축 △중증·최종치료 역량 확충 △필수의료인력 양성·확충 등 4대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연간 약 130조원 규모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위험·저보상 필수의료 분야에는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기존 진료량 중심 수가체계를 보완해 기관·네트워크 단위 진료성과를 보상하는 등 지불구조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의 역할 분담과 진료 연계를 체계화한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단위의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원격협진 인프라 구축 확대, 책임
02.25
정부는 여전히 국제적으로 높은 국내 항생제 사용과 내성률을 낮추기 위한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내놓았다. 항생제 내성은 감염병 치료 실패 및 사망 증가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생태계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전파되므로 범부처 차원의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25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면 항생제 내성도 높아진다. 우리나라는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31.8 DID로 OECD 평균(19.5)보다 1.6배 높다. 주요 항생제 내성균인 MRSA의 경우 2023년 내성률이 45.2%로, 전세계 평균 내성률(27.1%)보다 1.7배 높다. 축산 분야에서도 항생제 판매량은 외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내성률(대장균)은 닭에서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제3차 대책에서는 “사람·동물·식
소비기한 넘은 제품 보관·판매 식약처,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총 4180곳을 대상으로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디저트류 배달 음식점은 총 2947곳을 점검해 60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4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등이다.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총 1233곳을 점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복지부 5차 암관리종합계획 지역암센터 진료역량 강화 정부가 폐암 국가암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대장암 검진에는 분변(대변) 잠혈검사 대신 대장내시경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대 암의 조기 진단율을 2030년 60%까지 끌어올리고, 암 환자의 수도권 병원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암센터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 암을 겪고 완치한 생존자의 건강 관리와 말기 암 환자의 돌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어 암 예방부터 완치까지 전주기 관리를 위한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검진체계 확립 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검진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폐암의 경우 해외 주요국 폐암 검진 현황 등을 토대로 오는 2028년부터 국가암검진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폐암 국가암검진은 현재 30갑년(하루 한 갑씩 30년·2갑씩 15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54∼74세 폐암 고위험군에 시행되는데,
02.24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mRNA백신, 항체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 기반 신약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과반을 차지하고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산공정이 복잡하고 개발비가 높아 연구개발·제조 전반에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가 요구된다. 평균 개발비가 22억달러를 넘어서고 성공확률이 10% 이내에 불과해 제약사들이 비용 절감과 리스크 분산을 위해 위탁개발생산기관(CDMO)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팬데믹 이후 공급망 불안정과 생산 거점 다변화, 그리고 대형 제약사와 CDMO 간 전략적 파트너쉽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산업성장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국제 규제 강화와 신규 모달리티의 확장으로 고도화된 제조 역량을 갖춘 CDMO의 중요성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외 CDMO 산업의 동향과 주요기업을 살펴보고 국내 CDMO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신약개발의 복
장애인이 아파도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2030년까지 최소 8개 시도에 장애친화병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제27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시행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5년마다 종합계획을 마련하도록 했으나 9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시도별 장애친화 의료기관 확충 = 정부는 장애친화 의료기관을 시도마다 1곳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산부인과, 검진 등 장애친화 의료기관의 세부 기능이 3개 이상 집적된 의료기관인 ‘장애친화병원’을 2030년까지 총 8곳 설치할 계획이다. 의료 이용 편의지원 제공기관은 현재 시도 3곳에만 설치돼 있다. 2030년에 17곳으로 늘린다. 이들 의료기관의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현재 복지부가 하고 있는 지역·필수·공공 의료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