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2026
재활의학과 교수이자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서 진료 현장을 지키다 보면, 매일 같이 보이지 않는 벽과 마주한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정작 엑스레이 촬영대가 너무 높아 검사를 포기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워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못한 장애인을 목격한다. “오래 걸리고 힘들다”는 이유로 장애인 진료를 기피하는 의료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은 장애인의 의료장벽에 의미 있는 균열을 내는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건강을 독립적인 정책 영역으로 설정하고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하고자 하는 시도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장애인 건강 독립적 정책 영역화 이번 계획의 핵심적 의의는 의료접근성의 개념을 시설·장비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진료·검사·운영이라는 서비스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데 있다. 이는 의료진으로서 매우
콜레스테롤 개선 원료 ‘BBR’ · 아토피피부염 보조요법 원료 ‘RHT’ 등 2종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2종을 캐나다 보건부(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헬스 캐나다 NHP 등록은 소비자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품질을 엄격히 관리 감독하는 제도이다. 현지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NHP 등록을 통해 품목번호(NPN)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번에 등록된 원료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BBR(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 △RHT(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 등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이다. 특히 ‘BBR’과 ‘RHT’의 경우 NHP 등록 과정에서 각각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글리신·비타민 복합 함유해 면역력 증진·감기 회복에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국내 최초로 글리신 성분을 함유한 차타입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에서 새로 선보이는 ‘판피린타임’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다. 판피린타임은 감기증상이 있을 때 어떤 타임(시간)에도 빠르고 편하게 감기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 등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주성분에 글리신과 비타민 2종을 더한 8중 복합 성분으로 콧물·목감기·발열·기침·근육통 등 주요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감기 면역을 돕는 아미노산 ‘글리신 300mg’을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글리신은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 체
부광약품 “빠른 약효, 우수한 안전성 갖춰” 뇌전증치료제 새로운 치료제가 출시됐다. 빠른 약효와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부광약품이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 10mg·25mg·50mg·100mg(성분 브리바라세탐)’을 출시했디고 24일 밝혔다. 부광브리필정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부분발작 뇌전증 환자의 부가요법으로 사용되는 3세대 뇌전증 치료제다. 부광브리필정의 주성분인 브리바라세탐은 시냅스 소포 단백질 2A(SV2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조절함으로써 발작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부광브리필정은 기존 치료제 대비 빠른 흡수와 우수한 내약성이 특징이다. 다양한 용량 옵션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브리필정은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뇌전증
동국제약 독보적인 의약품 전달기술 기반 … 3개월 1회 주사제로 제품 경쟁력 강화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주사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코드명 DKF-MA102)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3개월 제형 주사제는 동국제약의 독보적인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미립구)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연내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렐린데포주는 류프로렐린 성분으로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혈중의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을 감소시켜 질환을 치료한다. 전립선암 외에도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호르몬과 관련한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기존 국내 판매중인 류프로렐린 11.25mg의 3개월 제형 주사제는 1개 제품뿐이다. 동국제약은 로렐린데포주의 3개월 제형이 1개월 제형 대비 투여 주기를 3배로 늘릴 수
02.23
금메달 3개와 메달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내걸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했던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목표를 채웠고, 1개 이상의 메달을 노렸던 설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14위)의 성적을 뛰어넘었으나 종합 순위 ‘톱10’ 진입은 이루지 못했다. 다만 태극전사들은 메달 성적과 순위를 넘어 빙판과 설원에서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최가온의 역전 드라마…스노보드 단일 대회 첫 금-멀티 메달 =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그동안 올림픽 메달과 거리
지난해 전국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 59곳이 개업한 것에 비해 89곳이 폐업해 전체 의원 중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개업한 요양기관은 5353곳, 폐업은 3885곳이었다. 요양기관은 병·의원 치과병·의원 약국 한방병·의원, 보건소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동네 의원만 보면 신규 개업은 1840곳, 폐업은 1011곳이었다. 이중 소아청소년과는 신규 개업 59곳·폐업 89곳으로 신규 대비 폐업 비율이 150.8%에 달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신규 76곳·폐업 58곳으로 폐업률이 76.3%, 산부인과는 신규 46곳·폐업 35곳으로 폐업률이 76.1%로 높은 축에 속했다. 외과 의원과 비뇨의학과 의원도 폐업률이 각각 73.5%, 70.6%로 높은 편이다. 이와 달리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은 폐업 비율이 낮았다. 신규 대비 폐업률이 가장 낮은 의원 진료과목은 신경과(12.9%)였다. 이어 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등 설명회’를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 서 제도가 원활히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안전·위생기준을 상세히 안내한다. 주요내용은 1월 2일 개정·공포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음식점 동반 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범위(개, 고양이) △식품취급시설(조리장 등) 칸막이 설치 등 영업장 시설기준 △출입구 표시, 반려동물 이동금지, 이물질 혼입 방지, 예방접종 미실시 동물 출입 제한 등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 등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해당 여부를 지자체에 신고하는 등 세부적인 행정절차를 안내한다. 한편 주요 질의응답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
02.20
대한약사회가 성분명 처방은 환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입장을 냈다. 20일 대한약사회는 최근 지역의사회가 ‘성분명 처방’을 ‘생명을 건 도박’이라는 옥외광고물을 게시한 것에 대해 “국가 의약품 관리체계를 부정하는 비과학적 선동과 국민 불안 조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의사회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대한민국 병·의원에서 매일 처방되고 있는 수만개의 동일성분 의약품은 모두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판되는 모든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과정을 거친다. 특히 성분명 처방의 대상이 되는 ‘동일성분 의약품(제네릭)’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 함량 제형은 물론 체내 흡수 속도와 농도 등 효과가 동등함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들이다. 현재는 병의원에서 의사의 상품명 처방을 하기에 환자는 본인이 복용하는 약의 정확한 성분보다는 특정 제약사의 상품명만을 기억하게 된다. 대한약사회는 “상품명 처방은 환자의 정보 접근성을 제한하고 의
LG화학은 20일 회사의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임상 3상 진행 중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적절 투여 용량으로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지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이다. 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회사와 독립적으로 맹검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지속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3상시험 스터디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음성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
‘동국 유산균’, 장 건강과 면역 등 ‘5중 기능성’ 확보 ‘동국 밀크씨슬’, 간 건강 관리 … ‘동국 비타민C 1000’, 항산화 관리 가능 동국제약이 일상 속 기초 건강 관리를 돕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위한 신제품 3종 △동국 유산균 △동국 밀크씨슬 △동국 비타민C 1000‘을 출시했다. 2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신제품 3종은 동국제약의 58년 노하우를 담아 제품의 품질은 높이고 제품의 가격은 낮춰 국민의 건강 관리에 기여한다는 취지 아래 현대인에게 필요한 핵심 영양 성분을 엄선했다. 각각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장 건강, 밀크씨슬 성분으로 간 건강, 비타민C로 항산화 루틴을 실천할 수 있다. 특히 1968년부터 국민 건강을 지켜온 동국제약의 품질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동국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고려해 엄선한 19종 생유산균을 10억 CFU(보장균수)를 함유했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께 배합했다.
02.19
출산한 지 1년 안팎인 엄마들이 어린 자녀를 키울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적 부담이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신과 출산을 망설이는 이유는 돈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실제 출산을 경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몸과 마음의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육의 어려움 등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양육의 어려운 점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듦’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48.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비용이 많이 듦’ 18.0%, ‘일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 17.8% 순이었다. 첫째 출산인지, 둘째 이상인지에 따라 응답률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24년 출산을 경험한 1003명 중 첫째 아이 출산은 738명, 둘째 이상 출산은 265명이다. 어려움을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수요자 중심의 성공적 통합돌봄 시행을 위한 토론회’ … ‘살던 곳’에서 존엄한 재활 서비스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김정민(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이하 의기총)는 20일 10시부터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성공적 통합돌봄 시행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의기총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남인순 최보윤 박주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변화하는 돌봄 환경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토론회의 핵심 화두는 의료기사의 업무범위를 규정한 법적용어의 현실화다. 현행법상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는 의사의 ‘지도’ 하에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법조계와 행정 해석상 ‘지
02.18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선행 … “어린이들이 아픔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래”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어 그의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이뤄졌다. 제이홉은 “어린이들이 언젠가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022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어린이병원에 2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약속했다. 올해까지 서울아산병원에 누적 5억원을 후원하며 남다른 기부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제이홉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 △소아 중증 환자의 재택의료 △심리 치
02.14
김선민의원 “응급실뺑뺑이사망사건조사·분석위원회설치” … “응급의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 강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은 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 조사·분석 및 예방·근절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14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의료인력 부족과 수용 거부 관행 등으로 인해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사건에 대한 조사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응급의료법」개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응급실 뺑뺑이 심층 조사 특별법’의 핵심은 독립적인 ‘응급실뺑뺑이사망사건조사·분석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이
글로벌 수출 품목 매출 늘어 … “파이프라인 강화” 올해 매 분기 200원 배당 … 감액배당으로 비과세 혜택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주주 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올해 매 분기 현금 배당 진행을 예고했다. 휴온스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0.6%, +135% 증감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온스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4월 3일이다. 휴온스는 2025년 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920
02.13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찾아가 진료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모든 시군구에 설치됐다. 관련 시범사업에서 90개를 추가해 442개로 늘렸다. 다만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수요에 아직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재택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0개 의료기관을 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29개 모든 시군구에 1개소 이상 센터가 갖춰지게 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방문의료를 의사(한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치료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한다. 사회복지사의 주기적 상담 또는 방문을 통해 주거-영양-돌
국민신뢰를 높이고 보험급여 지출감소 효과 유방암 판정유보율이 높은 검진기관을 관리한 결과 판정유보율을 떨어뜨려 건강보험재정 지출을 줄이고 국민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공사례가 나왔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위해 2024년 검진기관에서 실시된 유방암검진의 유방촬영 판정유보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이 10.9%이나 최대 94.3%까지도 판정하는 기관이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4년 유방암검진비용(약 450만명)으로 1800억원을 지급했다. 유방암검진 결과 ‘이상 없음’ 319만1000명(69.9%), ‘양성질환’ 86만7000명(19.0%), ‘암의심’ 8000명(0.2%), ‘판정유보’ 50만명(10.9%)으로 나타났다. 2021년~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매년 8000명대의 ‘암의심’ 결과가 발견되고 있다. 최근 6년간 ‘이상 없음’은 감소(2019년 72.1%→ 2024년 69.9%), ‘양
김선민 의원 “현행 상급병원 기준, 인구 적은 지방 국립대병원에 불리” … “의료 격차 해소에 지방 국립대학병원이 지역완결형 의료 최후의 보루 역할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12일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국립대학병원이 안정적인 진료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상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 그러나 강원도 등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국립대학병원은 인구 감소와 환자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핵심 지표인 중증 환자 비율 등을 충족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역 거점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는 것이다. 문제는 국립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겪는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보건의료노조 “재원 공공의료 확보에 우선 투입” 국회는 12일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하 필수의료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담배 개별소비세 등을 재원으로 연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설치 근거를 담고 있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그동안 필수의료 지원은 행위별 수가제 아래에서 응급,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는 구조적 적자를 반복해 왔다. 수가 인상만으로는 비급여 팽창과 보험료 부담 증가라는 부작용이 뒤따랐다. 그 결과 지역 필수의료는 인력과 시설이 함께 빠져나가는 악순환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회계는 국세를 재원으로 연 1조원 이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국가가 지역 필수병원의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 양성과 수련 지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하지만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갈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