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2025
국민 대다수는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4일 발간한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제459호에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정책 추진을 위한 시사점’ 보고서가 게재됐다. 연구책임자는 배재용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다. 배 연구위원은 “‘필수의료’라는 개념과 용어는 최근 들어 주요한 정책 용어 및 아젠다로 부상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정책 용어”라면서 “필수의료와 같이 이론적, 학술적 근거가 부족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개념 정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용어를 주요한 정책 아젠다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해당사자들 간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국 만 19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9%가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
11.24
나의 건강정보를 보건소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 보건소의 업무 시스템에 나의건강기록 앱 연계가 완료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업무시스템인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복지부의 개인 건강정보 열람 앱인 나의건강기록 앱과의 연계가 2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은 전국 3600여개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의료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진료·예방접종 및 검진과 제·증명발급, 건강관리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일평균 6만4000명이 이용 중이다. 나의건강 기록앱은 앱을 통해 개인의 투약·진료·건강검진·예방접종 이력과 진단·약물처방·검사정보 등을 본인 동의하에 손쉽게 조회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이다. 보건소의 진료·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성 있고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진료, 투약, 진단이력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아동권리보장원 … 아동이 직접 말하고, 어른이 귀 기울여 듣는 ‘진짜 목소리’ 담아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을 직접 들려주는 인터뷰 콘텐츠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이Q 인터뷰’를 21일 18시 공식 SNS 채널(https://www.youtube.com/@ncrc_kr)을 통해 첫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아동의 참여권·발달권을 실제 경험 속에서 조명하고, 어른이 아동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콘텐츠명 ‘아이Q’는 아이에게 건네는 질문(Question)을 뜻한다. ‘아이Q 인터뷰’는 6세부터 14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모습과 어른들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인터뷰형 콘텐츠다. 영상을 기획한 정여운 대외협력 홍보팀장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전 세대의 어른들이 아동의 일상 속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였다”며 “별도의 답
11.21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학령기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4주 내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14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 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나타났다. 앞선 주(50.7명)보다 30.8% 증가했다. 1000명당 의심 환자는 42주 차 7.9명에서 매주 늘고 있다. 46주째의 의심 환자는 1년 전 같은 기간(4.6명)의 14.4배에 이른다. 연령별로 보면 1000명당 의심 환자는 7~12세(170.4명)와 13~18세(112.6명) 등 학령기 아동 청소년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4주에 19.0%에서 46주에 36.9%까지 늘었다. 작년 이맘때 검출률(3.6%)의 10배 수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는 46주에 490명으로, 역
11.20
45세 이후 중년과 노년기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 연구팀은 20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다소비 식품 6개 유형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썹(HACCP) 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HACCP 관리 가이드라인 6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식품은 즉석섭취식품(운반급식 도시락 등) 음료류 빵류 떡류 과자 캔디류 등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각 식품유형별 식품안전사고 사례, 관리 미흡 사항 등을 조사해 중점 관리방안을 해썹 업계에 안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즉석섭취식품은 급식이나 도시락 등은 소비자가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제품이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공정별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냉동된 원료는 가열 시 열이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10℃ 이하 냉장고나 21℃ 이하의 물에서 위생적으로 충분히 해동하고, 가열 이후에는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5~60℃)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신속히 냉각한다. 음료류는 액상 제품은 배관 설비가 많은
베트남 국영기업VNPT IT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VNPT 8000개 병원 네트워크와 결합, ‘웨이메드 엔도’ 시장 확산 탄력 기대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지난 12일 베트남 국영기업인 VNPT IT와 전략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웨이센은베트남에서 자사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병원 도입 확산에 한층 더 공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웨이센에 따르면 VNPT는 베트남의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대표 국영기업이다. VNPT IT는 VNPT 그룹 내 정보기술(IT) 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의료분야 역시 병원 정보화와 AI 기반 진료 혁신을 적극 준비 중이다. VNPTIT는 이러한 국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의 핵심 추진 주체로서, 베트남 전역 8000여 개 이상의 병원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병원 PACS,
11.19
하루 담배 2~5개만 피워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11~20개를 흡연할 경우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19일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다.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그리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미국 FDA OTC Drug 화장품 분야 해외 제조소 실사 대응 교육(웨비나)’을 25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으로 K-화장품 수출 비중이 2021년 9.2% → 2022년 10.6% → 2023년 14.3% → 2024년 18.7%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 수입 화장품 중 기초화장품 등 일부 제품군에서 우리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할 만큼 미국은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미국 규정에 대한 업계의 이해는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자외선차단제가 화장품(기능성)인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OTC Drug, Over-the-Counter Drug)으로 관리되고 있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업계가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라 실사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화장품의 이해 △일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류 용기에 표기하는 음주 경고 문구의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용량에 따라 글자 크기를 세분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마련돼 입법예고 중이다.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된 데 따라 술병의 경고 문구에 음주운전 위험성을 추가하도록 표시 방법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경고 문구의 크기를 확대해 사람들의 가독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현재 술병에는 과다한 음주의 건강상 폐해와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만 표기돼 있다. 올해 3월 경고 문구에 음주운전 내용을 추가하고 문구 대신 그림을 선택해 표기할 수 있게끔 건강증진법이 개정·공포된 바 있다. 시행은 내년 3월부터다. 경고 문구 크기는 대폭 커진다. 주류 용기 용량이 300㎖ 이하 제품은 경고 문구를 글자 크기 10p 이상, 300㎖ 초과 500㎖ 이하는 12p 이상, 500㎖ 초과 1ℓ 이하는 16p 이상, 1ℓ초과는 18p 이상으로 각각 표시해야 한다.
유유벤처 설립,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 자회사 관리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사업 관련 두번째 행보다. 유유제약은 450만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다.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한다.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머빈스 펫케어의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2026년 상반기
국내·미국 공장 증설 동시 진행해 성장 속도 … 2038년까지 41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셀트리온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표했다. 서회장은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증설 및 향후 활용 계획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1종 확보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인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차세대 성장 비전과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미국 공장 인수 즉시 증설 추진, 관세 리스크 근본적 해소 … 국내 신규 생산시설 확보 속도 셀트리온은 우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완전 해소하고 글로벌 의약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11.18
지난 20년간 성인 남성 흡연율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궐련 흡연율을 포함하여 담배제품 사용률이 다시 증가했다. 남성 흡연율이 2022년 각각 30.0%에서 2023년 32.4%로, 여성 흡연율이 같은해 5.0%에서 6.3%로 모두 증가했다.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2017년 2.2%에서 2024년 18.6%로 급등했다. 이에 국내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서비스 개발 필요성이 높아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15년부터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양적 확대가 이뤘다.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등 다양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등록을 위해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해 서비스 등록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제공되는 서비스 간의 내용과 특성 차이를 이해하는 것에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 환경이 모바일·온라인 중심으로
한국은 지금 ‘정신건강 위기’라는 거대한 파도를 맞고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자살만으로도 연간 약 3조856억원의 손실발생이 추정된다. 또한 일부 보고서는 정신질환 관련 비용이 2015년 기준 약 11조원대라는 추정치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런 맥락을 고려할 때 자살 및 정신질환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2조원 이상’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할 수 있겠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0.6%에 해당한다. 정신건강이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떠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건강검진 시스템을 갖춘 나라다. 국가건강검진에는 매년 수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며, 위암·유방암·대장암 등 주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생존율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예를 들어, 위암의 조기 발견율은 1990년대 30% 미만에서 최근 2020년대 들어 60%를 넘어섰으며,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2000년대 초반 79~80%에서 최근 94~95%까지 크게 향상
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그리고 담배규제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정부대표단이 현지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17일 18시에 ‘20년의 변화, 세대를 잇는 담배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회하며 각 당사국은 지난 제10차 총회 이후의 협약 이행 상황과 담배규제 성과 등을 공유한다. 주요 의제로는 미래지향적 담배규제 조치(협약 제2조1항), 담배업계의 책임 촉구(협약 제19조), 담배 제품 성분 규제 및 공개(협약 제9조·제10조) 및 담배업계의 개입으로부터 보건 정책
부민병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을 공식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일층 2700평 규모로 조성된 검진센터는 첨단 IT 기술과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호텔급 인테리어를 결합해 기존의 불편한 검진 이미지를 바꾸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검진 문화를 제시한다.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이하 부프라마)의 핵심 키워드는 △스마트 △프리미엄 △원스톱이다. 부프라마는 종이 차트를 없애고 전자태크 식별 시스템과 모바일 알림톡을 활용해 모든 절차를 디지털화했다. 또한 자동화 검사 시스템과 에어슈터 이송 장치를 도입해 혈액·소변 검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된다. 공간 구성은 병원이라기보다 호텔에 가깝다. 고급 라운지형 대기공간과 회복실, 전문 셰프가 준비한 건강식 등 환자 경험 중심의 환경을 제공한다. VIP 고객을 위해서는 공항 픽업, 숙박, 프라이빗 검사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검진
11.17
간협, 간호법 제정 이후 첫 6대 정책과제 발표 간호협회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7일 열린 ‘2025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간호계는 간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향후 국가 보건의료 방향을 이끌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슬로건은 ‘간호사 중심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완성’으로 고령화 심화와 지역사회 돌봄 확대 등 변화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국가 정책의 중심축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국가적 돌봄 체계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이제는 치료 중심 의료에서 벗어나 의료·요양·지역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체계가 국가적 의무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0년간 보건의료 발전과 여성 인권 신장을 이끌어 온 조직으로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고 오늘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예년보다 이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목·코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감기나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상기도염으로,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장기화될 수 있다. 특히 올해처럼 유행 시기가 빨라진 경우, 감염확산 속도도 빨라 증상이 악화되거나 중복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동국제약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감기와 호흡기 질환에 대비해 필요한 제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며 “올겨울에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17일 말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천연물 성분의 감기 치료제로 기침, 콧물, 인후염,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 치료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북미 원주민이 오래전
구직-채용 연계, 경력 재설계,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일자리 활성화 기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18일 노인 인력의 사회활동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고령화 시대의 핵심 인력인 장·노년이 보유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시니어클럽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함께한다. 박람회는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원하는 장·노년이 경력 설계, 현장 면접,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한 자리에 경험할 수 있도록 △채용관 △내일 설계관 △디지털 혁신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 체험과 이미지 자문 등 구직 준비에
동아제약 “살리실산(BHA), 각질제거부터 아크네균 박멸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 및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이다. 주요 성분은 각질제거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BHA)과 여드름의 주요 발생원인인 아크네균의 항균 효과가 있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IPMP)이다. 또한 피지분비 조절과 과다분비 억제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ZincPCA를 함유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흉터조직 회복과 보습 강화를 위해 △ 판테놀 △ 알라토인 △ 쑥잎추출물 등을 함유해 트러블 관리부터 보습 회복까지 더블케어가 가능하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아크네균 99.8% 제거 효과를 확인했으며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적합 인증을 완료해 평소 피부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