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2026
두드러기·접촉 피부염·아토피 악화 환자 증가 가렵다고 긁으면 염증 심해… 냉찜질·보습 먼저 봄이 되면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이유 없이 온몸이 간질간질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매년 봄 피부과 진료실을 찾는다. 환절기는 피부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는 시기로 꽃가루·황사·자외선 증가·급격한 온도 변화가 복합적으로 피부 면역시스템을 교란한다. 김상석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교수에 따르면 피부 알레르기는 단순히 ‘피부가 예민한 것’이 아니다. 면역 과민반응이 피부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에 유독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 이유 봄철 피부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꽃가루다. 3월부터 오리나무·자작나무·벚나무 등의 꽃가루가 대기 중에 대량 방출되면서 피부에 직접 닿거나 흡입을 통해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둘째는 황사와 미세먼지다. 미세한 입자가 피부 표면에 쌓
30년 축적 데이터 종합 리뷰 논문 발간 … 글로벌 경쟁력 재확인 글로별 표준 Oka 균주 백신 대비 동등 이상의 유효성 갖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수두백신 균주 ‘MAV/0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리뷰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Human Vaccines &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논문 발간에는 GC녹십자와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MAV/06 균주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시판 후 안전성 보고 자료 △실제 접종 데이터 및 유전체 분석 자료 등 40여 건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MAV/06 균주는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는 Oka 균주와 동일한 유전 계통(Clade 2)에 속하면서도 야생형(wild type) 바이러스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유전적 특성을 보여 백신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MAV/
레버 지네틱스 통해 대만·태국·베트남서 인허가·사업화 추진 박스루킨-15·골드뮨·박슈어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항암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대만의 동물용 백신 개발 및 유통 기업 레버 지네틱스(Reber Genetics, 회장 치앙후이본)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마스터 파트너십 계약(MP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향후 추진할 기술이전 계약과 제품 수출·공급 계약의 기본 틀을 규정하는 포괄적 협력 계약으로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제품 인허가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셀바이오는 관련 기술과 제품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레버 지네틱스는 국가별 인허가와 현지 유통·사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PA를 기반으로 반려견 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주(Vaxleukin-15 Inj.)’의 기술이전 협력과 함께,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Goldmmun
네이처 국제학술지 게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의 비만, 당뇨조절 논문이 네이처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 전임상센터 이보라 연구원은 비만과 당뇨 치료의 핵심표적으로 주목받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신체에서 보다 활발하게 생성할 수 있는 상위조절 신호를 규명했다. 연구를 통해 이보라 연구원은 국내 생명과학 연구 성과 플랫폼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원대학교 약학대 고현정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분비내과학교실 정춘희 교수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부티르산)이 장 점막 면역 사이토카인 ‘IL-22’ 발현을 유도하고 IL-22가 활성을 통해 GLP-1 유전자 발현을 직접 증가시킴”을 밝혔다. 연구는 면역물질을 이용한 대사질환 치료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IL-22 투여로 혈당이 개선되더라도 GLP-1
셀트리온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하며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한 제품이다. 1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 초반부터 성과를 거뒀다. 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IV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을 통해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사전에 준비해 왔다. 그 결과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개시됐으며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신뢰가 축적되고 있는 가운데, 램시마 액상 제형은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
SK케미칼 “하루 2회 복용 설계로 치료 옵션 확대 ··· 고령층 3분의 1 겪는 골관절염 관리 강화” SK케미칼이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의 고용량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SK케미칼(사업 대표 박현선)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의 주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mg’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인스F는 200mg으로 출시된 ‘조인스’의 성분 용량을 1.5배, 300mg으로 늘린 고용량 제품이다. 통상적인 하루 복용량은 600mg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조인스’와 달리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신체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골관절염 질환 특성 상 증상 관리를 위해 장기간 약 복용이 필요한 환자가 대다수다. 회사 측은 투약 횟수를 줄인 고용량 제품은 복용에 따르는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값에 대한 환자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고용량 조인스F의 약가 상한 금액은 488원이다. 용법·용량 기준으로 조
03.10
암 치료는 오랫동안 수술·항암제·방사선 치료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물리학적 원리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접근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장을 이용해 암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치료 기술이다. 전기장을 종양 부위에 가하면 세포 분열 과정이 방해받아 암 증식이 억제된다는 원리다. 이미 해외에서는 전기장 기반 치료기술이 일부 암종에서 임상적 성과를 보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받은 사례가 있다. 전기장 암 치료 기술의 시장 잠재력도 크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기업 노보큐어(Novocure)가 대표적인 전기장 치료기 업체다. 이 회사는 뇌종양 치료 장비를 통해 뇌종양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도 연 매출 약 1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췌장암이나 폐암 등 환자 규모가 큰 암종으로 확대되면 시장은 훨씬 커질 수 있다. 다만 기존 기술은 전기장 전달 효율과 치료시간, 비용 등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국내에서도 전기장 기반 암 치료기술을 정밀화하려는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보건의료기관은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말한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5일 열린 ‘2026 통합돌봄 대전환,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 정책 토론회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들은 통합돌봄 정책의 성공 여부에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기능 개편과 실행 역량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경상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 위기”를 지적하며 "기존의 진료 중심 보건의료 모델을 통합돌봄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의료 인력 부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차의료 접근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실제 공중보건의사 수는 지난 10년간 크게 감소해 보건지소 상당수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인공지능(AI) 의료기술 전문기업인 웨이센은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학회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발표 세션 다수에서 웨이센의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가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돼 현장 의료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배강남 세온내과 원장과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의 발표 세션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실제 임상 활용 경험이 소개됐다. AI 기반 내시경 기술이 실제 검사 환경에서 병변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배 원장은 발표에서 웨이메드 엔도 도입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 발견율(ADR, Adenoma Detection Rate)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평소에도 선종 발견율이 높은 의료진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 송파 지역 내 내과의원 중 유일한 우수내시경실 인증 의료기
SK플라즈마가 튀르키예 정부와 추진 중인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프로젝트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 ‘필수의약품 자급화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SK플라즈마는 3일 프로투루크와 총 6500만유로 규모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SK플라즈마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세금 공제 후 약 1100억원 규모다. 이는 2015년 SK플라즈마 설립 이후 개별 계약 기준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다. 프로투루크는 튀르키예 적신월사(Kizilay, 이슬람권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플랜트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에 향후 건설될 튀르키예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SK플라즈마는 튀르키예 현지 법인에 대한 기술 이전을 신속하
동아제약 “벤지다민염산염 주성분, 만 6세 미만 사용 가능 … 딸기향으로 선호도 높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챔푸 구강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세 미만 영유아 10만 명 중 약 84%가 감기를 경험할 정도로 감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9세 다빈도 질병 통계에서도 주요 10개 질병 가운데 인후·구강 관련 질환이 4개나 포함돼 있어 영유아의 인후 및 구강 질환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챔푸 구강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벤지다민염산염으로 인후와 구강, 잇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발치 전후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은 6세 미만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다. 1일 2~6회까지 연령에 따라 권장되는 분무 횟수만큼 구강에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용법 및 용량은 제품 패키지에 안내돼 있다. 또한 영유아의 복약순응도를 고려해 달콤한 딸기향으로 설계했다. 패키지에는 귀여운 판다 캐릭터를
지난해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연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돌파했다. 진단과 동시에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으로 폐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폐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유전자 변이가 다양해 초기 치료 전략 수립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한양대병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분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진단 초기 단계부터 환자 상태를 함께 논의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직업병안심센터가 다학제 진료에 정식 참여하면서 폐암 환자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직업력과 유해물질 노출 이력을 평가해 직업성 요인과 질병 간의 관련성을
의료 현장 활용 강화 … 차세대 기술· 글로벌 전략으로 성장 로드맵 제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웰트(대표이사 강성지)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의 향후 개발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슬립큐’는 인지행동치료(CBT-I)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 ‘슬립큐’는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한독과 웰트는 2024년 4월 슬립큐 첫 처방을 시작으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성을 고려해 시장 도입 초기에는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최근에는 대면 진료에서의 처방도 함께 확대하고
03.09
장기요양시설에서 감염병 전파를 줄일려면 자연·기계 환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연환기만으로 한계가 있어 기계환기를 의무화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 나온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연구진은 지난해 서산시 노인요양시설 27곳에 대한 환기 실태 조사와 감염병 위험도 평가를 통해 ‘2025년 서산시 노인요양시설 환기 실태 및 SARS-CoV-2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 보고서를 냈다. 연구진이 기계환기 설비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단독 자연환기와 자연·기계환기 병행 조건을 토대로 감염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병행 환기를 할 때 예상 감염 위험도가 감소했다. 예상 감염 위험도는 자연환기 시 최대 97.1%에서 기계환기 병행 시 73.9%로 23.2%포인트(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열 교환기가 설치된 13곳을 대상으로 각 설비의 최대 환기량을 반영해 예상 감염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모두 자연환기
03.06
정부가 올 27일 밝힌 통합돌봄 전국 시행 관련 주요 재정 구조 혁신을 2030년 이후로 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통합돌봄 재정 혁신 논의·추진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합돌봄 제도 안착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재고해야 할 대목이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각자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제3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제도”라며 “지속적인 보완 및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상자·연계 서비스…노쇠 예방부터 임종케어까지 제공 = 복지부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따른 도입기(2026~2027년), 안정기(2028~2029년), 고도화기(203
에스티팜은 팬데믹 대비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인 니파(Nipah) 바이러스 mRNA 백신의 비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료 생산은 에스티팜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 중인 ‘팬데믹 대응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 비임상 시료 생산 및 안전성 평가’ 용역 사업의 일환이다. 본 과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장기계속사업으로, 국내에서 발굴된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을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향후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우선순위 병원체로 지정할 만큼 공중보건 상 잠재적 위험이 크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선제적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지방 하나만’ 의료기관에서 코스메틱으로 무대 확장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23년간 축적한 지방 연구와 임상 노하우를 집약한 ‘팽팽크림’으로 바디 뷰티 시장 내 경쟁력을 고도화한다. 365mc는 인체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바디 탄력 집중 케어 ‘팽팽크림(PANGPANG CREAM)’을 일반 소비자용으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팽팽크림은 그간 원내 관리 프로그램에 한해 사용돼 왔다. 365mc는 지방 하나만 집중해 온 메디컬 브랜드로, 오직 인체 지방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방줄기세포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을 설립, 연구·시술·뱅킹을 아우르는 재생의학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인체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의 스킨케어 적용 프로토콜을 마련했다. 해당 제품은 그간의 연구 역량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그동안 팽팽크림은 지방흡입·람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후관리 프로그램 ‘오렌지케어’에서 시술 부위 탄력 개선을
03.05
산후우울증을 앓는 산모가 7년 새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경제 부담이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산후우울 실태와 개선 방안 연구’에 참여한 이소영 선임연구원 등이 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후우울증을 진단받는 산모의 비율은 출산 후 12개월을 기준으로 2015년 1.38% 수준이었다. 2022년에는 3.20%로 집계됐다. 산후 6개월 시점의 유병률 또한 같은 기간 0.73%에서 1.85%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실제 산모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은 수치보다 더 생생하다.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에 아이를 낳은 산모 10명 중 약 7명에 가까운 68.5%가 일시적인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확진을 받은 비율도 6.8%에 달했다. 산후우울감은 보통 출산 직후에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적으로 산후 6개월을 넘기는 시점까지 지속되는
보건복지부는 지방민이 수도권으로 진료받으려 상경하지 않고 지역 내 중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그 역량을 갖춘 병원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확충 등에 필요한 장비비 742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전국 17개 시도별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한다.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병원이다. 국립대병원 14개와 사립대병원 3개 등 17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2030억원 규모의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관별 제출된 사업계획을 추진하고자 올해도 사업을 지속한다. 올해 지원은 중증·고난도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 확충에 집중된다. 부산대·강원대·전북대병원 등에는 중증 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을 확충한다. 경북대·제주대병원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충북대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
03.04
뒤바뀐 행정해석으로 돌봄기관이 세금을 소급해 추징받고 있어 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존립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는 사회경제연대법 마련으로 해소될지 주목된다. 4일 한국사회연대경제 돌봄특별위원회 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법 개정을 통해 “노동집약적 돌봄기관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주민세(종업원분)를 감면했다. 그러나 2025년 12월 행정해석을 변경하면서 이미 감면되었던 세금을 다시 부과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의 돌봄 사회적협동조합들은 면제받았던 세금을 소급해 납부하라는 통보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큰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기관의 경우 그 금액이 수천만원에 이른다. 법 개정 이후 여러 지자체는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정청구를 받아들였다. 실제로 세금을 환급했다(예: 광진구청 환급 사례). 사회적협동조합들은 이를 신뢰했고 환급받은 금액은 배당이 아닌 돌봄 인력의 임금과 서비스 확대에 사용됐다. 하지만 2025년 12월 행정안전부는 한 지자체 질의에 대해 “사회적협동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