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202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가공업에서 갖추어야 하는 장비·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 영업 환경변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불편·부담을 해소하고 축산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알가공업 시설기준 완화 △영업자의 단기 휴업신고 면제 △축산물가공품 자가품질검사 대상·주기 완화 △위해 축산물 등 공표 매체 확대 등이다. 알가공업의 제조·가공실에는 의무적으로 검란기, 세란기 등 장비·시설을 반드시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알가공품 원료로 액란만 이용하여 검란기나 세란기를 작업장에 갖출 필요가 없는 업소 등에 대해 관할관청이 위생상 위해가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영업자가 휴업·재개업을 하려면 관할관청에 신고
임상2상서 대조군 대비 높은 치료율, 안전성 확인 대원제약(003220, 대표 백승열)은 차세대 P-CAB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DW4421 (성분명 Padoprazan)’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DW4421은 위산 분비의 최종 단계에 관여하는 프로톤 펌프를 칼륨 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빠르고 강력하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차세대 기전의 P-CAB 제제다. 이번 임상 3상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DW4421 투여 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평행, 다기관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으로 진행된다. 국내 환자 총 327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한 22개 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대원제약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DW4421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임상
동국제약 창립 57주년 기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핏’의 대표 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의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 15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은 빠른 흡수를 위한 액상비타민과 정제&캡슐을 동시에 섭취하는 올인원 멀티비타민 제품이다. 출시 이후 누적 450만병 판매를 돌파 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 에디션은 동국제약의 57년 역사를 레트로 감성으로 위트 있게 담아냈다. 푸른색 바탕에 붉은색의 제품명으로 포인트를 준 기존 패키지 디자인의 컬러 조합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동국제약의 초창기 CI를 활용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제품명의 ‘128’ 숫자도 한글로 표기해 재미를 더했으며, 동국제약 건강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 건강몰에서 57주년 감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뮨 멀티비타민부터 오메가3, 루테인지아잔틴, 코엔자임큐텐, 포스파티딜세린,
간호협회 “인력 충원·처벌 기준 강화·조직문화 개선이 해법”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절반 이상이 폭언과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인권침해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으며 간호인력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15일 대한간호협회가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여성 90.4%, 주로 30~40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50.8%가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피해 유형은 폭언(81.0%)과 직장 내 괴롭힘·갑질(69.3%)이었다.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0%) 순이었다. 특히 79%는 환자나 보호자 등 제3자가 있는 공간에서 발생했다. 간호사들이 직업적 존중 없이 공개된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인권침해의 근본 원인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지목된다. 과도한 업무 부담과
10.14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상)에 진입했다. 이에 따른 돌봄 수요와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노인관련 서비스 비용은 약 11조원, 장애인 서비스 규모는 4조5000억원 수준이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는 급증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하지만 분적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예방적 돌봄서비스가 제때 제공되지 못함에 따라 불필요한 입원·입소를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에 통합적인 연계서비스로 이용자 만족도를 올리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내년 3월 전국적 본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부처 안에 추진본부를 갖추고 중앙부처·지자체·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정책위원회’도 구성했다. 그리고 내년 성공적 시행을 위한 마중물이 될
노르웨이 정부가 국가 공공보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AI 서비스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디지털 건강상담 체계를 도입한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맞춤형 건강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기술이다. 기존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상호작용적 건강상담이 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노르웨이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서비스가 양질의 보장된 안전한 디지털 건강상담을 모든 이에게 제공하고, 노르웨이의 권고사항과 법률이 AI 서비스의 기반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정부는 16~24세 젊은 층의 70%가 지난 3개월간 AI를 사용했다는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특히 젊은 세대가 건강정보를 위해 AI 도구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해 이 정책을 추진한다. 이 AI 서
2025년 3분기에 16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상반기 승인 건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3분기 승인 신약 중 브렌소카팁, 키트루다 큐렉스, 레미브루티닙이 블록버스터 의약품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4분기에는 경구용 위고비, 아피캄텐의 신약 승인이 기대된다. 13일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3분기에는 항암제 6개, 희귀질환 치료제 3개 등 총 16개의 신약이 FDA 승인을 받았다.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개와 9개의 신약 승인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폭 증가한 수준이다. 대부분이 저분자 화합물이다. 이중항체 1개, 항스트렙톨리신-O 1개, 피하주사제형 1개 등이 승인받았다. 빅파마 중에는 리제네론, 베링거 잉겔하임, 아이오니스, 사노피, 머크(MSD), 일라이 릴리, 노바티스의 신약이 FDA 승인을 받았다. 대표적 신약에는 키트루다 큐렉스(제품명 Keytruda Qlex)이 있다. 글로벌 매출액 1위 의약품인 항
중국 항암제와 차세대 mRNA 기술 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중국 비중이 3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국 신약개발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글로벌 항암제 개발기업 비원 메디슨스(BeOne Medicines)(구 베이진(BeiGene))의 자누브루티닙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중국 혁신 의약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약물은 브루톤 타이로신 키나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 억제제로서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일종이다.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중국이 개발해 FDA 허들을 넘은 최초의 항암 신약이 됐다. 이 약물은 미국·중국·호주·캐나다 등에서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BTK 억제제 중 최초로 소포림프종 치료 적응증까지 확대됐다. 특히 2023년에는 성인 만성림프구백혈병 및 소림프구성 림프종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추가로 받으며 글
15일~17일 …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 오목공원에서 예술로 피어나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목공원에서 고령친화도시 양천구의 대표사업으로 발돋움한 ‘제5회 시간을 담은 캔버스 전시회’를 연다. ‘시간을 담은 캔버스’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양천구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삶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과정을 담아왔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위로를 얻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여생에 대한 새로운 의지와 희망을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약 2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삶을 스토리텔링과 예술로 담아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천국가서도 미술만 할거야’, ‘여기 나오려고 루즈발라’, ‘평생 미용을 했는데 노랑머리를
글로벌 ESG 경영 강화 … 산불 피해지 복원 본격 착수 유한양행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Batsumber)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몽골 숲 조성 사업을 위한 런칭 세레머니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현지에서 사업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유한양행은 런칭 세레머니에 앞서 바트바타르 바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숲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토양조사를 선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를
분당서울대병원 나정임 피부과 교수연구팀 … 피부질환 글로벌 트렌드 분석 세계 각국의 피부질환 발병 현황과 국민 관심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피부질환 세계지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조차 국가별 피부질환 통계를 명확히 집계하지 못하는 가운데, 실시간 데이터로 전 세계 피부질환 패턴을 분석 및 시각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 연구팀(제1저자 한승석 박사, 아이피부과)은 자체 개발한 피부질환 AI 알고리즘 ‘모델 더마톨로지(ModelDerm)’의 전 세계 사용 기록을 국가별 질환 빈도 및 관심도로 시각화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집계 플랫폼(https://stat.modelderm.com)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들의 최근 한 달간 피부암·양성종양·검버섯·사마귀·모낭염 등 다양한 피부질환의 판독 기록을 국가별로 보여주며, 1시간마다 자동 업데이트된다. 이 지도에서 공개한 실시간 통계 자료
HPV바이러스 감염이 대부분 원인 … 질환 있어도 정상 임신과 출산 가능, 임신 중 발견되면 출산 후 치료 #. 30대 여성 A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자궁경부이형성증(CIN)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질환명도 생소하고, 그동안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었는데도 이 질환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단계 병변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놀랐다. 마음을 졸이며 찾은 산부인과에서는 다행히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이며, 대부분(60~70%) 자연 소실되므로 경과 관찰을 하자는 소견을 들었다. 14일 세란병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이란 자궁경부 세포가 정상 세포에서 비정상 세포(전암성 병변)로 변화한 상태를 말한다. 암은 아니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원인 대부분은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특히 고위험군인 16형과 18형 HPV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세포의 비정상 변형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자
특히 30대 여성층 높게 증가 #. 36세 A모씨는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통증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가 응급수술을 받았다.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한 것이다. A씨는 다행히 빠른 대처로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2018~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혈관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환자 증가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의 경우 2018년에는 7152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9363명으로 45.7% 증가했다. 20대 여성층은 2018년 2663명이었으나 2022년 3526명으로 40.1% 늘어났다. 20대 남성 29.9%, 40대 여성 28.6%, 30대 남성 23.1% 순으로 20~30대 뇌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곤 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혈관질환은 나이와 연관되어 있어 6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으나 최근에는 진료실에서 20~30대 젊은 뇌혈관질환 환자도 종종
배양보조세포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고효율·고순도 NK세포 대량생산 CAR-NK 등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고도화 및 기술수출 추진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자사 핵심 원천기술인 ‘배양보조세포를 포함하는 자연살해세포 증식용 조성물’에 대해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13일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B7H6, CD137L, IL-15, IL-15Rα 유전자를 발현하도록 형질전환된 배양보조세포(Feeder Cell)를 이용해 고순도·고살상능 자연살해세포(NK세포, Natural Killer Cell)를 대량 증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기존 방식보다 세포 증식 속도와 순도, 증식률을 일제히 향상시키고, 안정적이고 일관된 품질의 NK세포 치료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박셀바이오는 올해 4월 일본, 7월 한국, 10월 호주에서 잇달아 해당 특허를 등록하며 글로벌 주요 바이오 선진국에서 NK세포 생산 원천기술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서울 마로니에공원서 웰다잉 수기 전시회 … 13일~15일 열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하 한노협)는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내가 만난 웰다잉’ 수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웰다잉(Well-dying)은 ‘좋은 죽음’을 뜻하는 말로 ‘삶을 소중히 여기고 마지막 순간까지 주체적인 삶을 살아내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용어다. 한노협은 202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일환으로 진행한 ‘2025 웰다잉 수기 공모전’ 수상작 8편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노인복지관 이용자 △사회복지사 △웰다잉 강사가 경험한 웰다잉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시장에는 수기 작품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Before I die 칠판 체험존’이 함께 운영되어, 내가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관람객이 직접 작성해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웰다잉의 의미를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됐다.
동아제약, 생강과 레몬 7:3 배합한 100% 유기농 착즙 원액 … 레몬진저샷, 레몬생강티, 레몬진저에이드 등 다양한 레시피 활용 생강의 따뜻함과 레몬의 상큼함을 더한 100% 유기농 착즙 원액 제품이 출시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함과 레몬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두 원료는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 레시피와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스틱형 파우치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
오스템임플란트 치아미백제 매출 80% 증가 관련 제품 늘리고 프로모션 강화 14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인 ‘뷰티스 홈’ 라인의 올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치아미백은 착색 유발 단백질 찌꺼기를 제거하는 시술로서 본연의 치아는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구강 관리에도 심미적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인 데다 특히 변색 치아가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며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했다. 과거에는 연예인을 비롯해 특정 직업군에 국한됐던 치아미백 시술이 점차 보편화되고 셀프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덕에 뷰티스 홈의 판매 실적이 치솟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랜 기간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서 치아미백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정적 인식이
10.13
최근 5년간 우울증 환자가 490만명 가깝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청년층 정신건강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환자당 진료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F32)우울에피소드+(F33)재발성우울장애)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총 489만9832명으로 진료비는 약 3조859억원이, 조울증 환자((F31)양극성 정동장애)는 총 63만9407명, 진료비는 약 8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울증 환자는 2020년 83만2483명에서 2024년 110만6658명으로 약 32.9% 증가했다. 조울증 환자는 같은 기간 11만1863명에서 13만9725명으로 약 24.9% 증가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미국 식품의약국이 최근 숨가쁨과 기침을 유발하는 특발성 폐섬유증(IPF)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약물을 승인했다. 13일 FDA에 따르면 치료법이 없고 치료법이 제한적인 희귀하고 심각하며 진행성 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자스케이드(Jascayd, 성분:네랜란닐라스트) 정제가 최근 승인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것으로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해 10년 이상 만에 승인된 최초의 새로운 치료제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의 기낭 또는 폐포를 둘러싼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폐 조직이 두껍고 뻣뻣해질 때 발생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변화는 영구적인 폐 흉터(섬유증)를 유발하여 호흡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숨가쁨과 기침이다. 특발성 폐섬유증 진행은 다양하며 흉터는 천천히 또는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급성 악화도 경험한다. 60세에서 7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서 가장 자주 진단된
셀트리온이 이달 초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다.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다.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의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초반부터 뚜렷한 성과를 달성했다. BCBS는 미국 전역에 각 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