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
2025
대통령 부부의 관저 리모델링 공사 중 상당한 부분을 ‘뇌물’로 시공하고 그 대가로 대형 국책사업을 특혜로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적이고 단호한 수사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현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윤영준 현대건설 전 사장에게 공사를 직접 부탁했다는 의혹과 현대건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경위 등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는 결국 ‘윤석열 탄핵’에 대한 찬성파와 반대파의 대결로 귀결됐다. 지난해 말 탄핵을 둘러싼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반년이 지나도록 ‘탄핵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반탄파(탄핵 반대)이자 강성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국민의힘이 퇴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가능한 유일한 사람”이라며 의원과 당원들에게 ‘내가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반탄파(탄핵 반대) 당권주자들도 공포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은 지난 29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해산할 수 있도록 내란특별법에 해산 조건을 넣고, 45명의 현역 야당 의원에 대해 제명 결의안을 내는 건 협치를 얘기하기엔 너무나 잔인무도한 폭치 아니냐
”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현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윤영준 현대건설 전 사장에게 공사를 직접 부탁했다는 의혹과 현대건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경위 등을 수사해달라고 했다. 수사 요청서에는 가덕도신공항과 관련된 계약·설계 변경의 법적 타당성 등이 담겼다. 이들은 특검에 △대통령·관저·안가·집무실 등 뇌물성 무상 공사 의혹
단전, 단수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소방청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단전·단수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 전 장관의 지시가 전달된 것만으로도 소방청장 등에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 그는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07.30
장 의원을 “저의 소울메이트” “저의 힘”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둘은 지난해 말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이견으로 헤어졌다. 장 의원은 친윤(윤석열)으로 돌아섰다는 해석을 낳았다. 장 의원은 지난 27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인적 쇄신 대상에 포함되냐는 질문에
07.29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끼리 서로 사퇴를 촉구하는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전대가 끝나도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선공은 찬탄파(탄핵 찬성) 안철수 의원이 날렸다. 안 의원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드러난 계엄 선포 전후 상황을 봤을 때 이 전 장관이 계엄에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개진하지 않았거나 방조했던 것으로 의심한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적용했다. 그는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실에서 종이쪽지를 몇 개 멀리서 본 게 있는데 소방청 단전·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진술했다
07.28
말로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윤 장동혁 의원이 전한길씨 등 보수 유튜버들과의 토론 방송에 참석하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전씨가 부정선거와 탄핵 반대를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장 의원은 “당원들이 당 대표 후보자에게 궁금해 하는 점을 진행자들이 묻는 형태의 검증 방송”이라고 설명했지만, 친한계에서는 “마음이 착잡하고 무겁다
특검도 “비상계엄 정국 당시 이 전 장관이 전화해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불법계엄을 단순 방조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모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