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
202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탄핵’ ‘찬탄파(탄핵 찬성) 징계’란 초강경 공약을 앞세워 당선됐다. 강성보수층은 통합을 내건 김문수 대신 선명성을 외친 장동혁을 택했다. 장 대표는 임기 2년 동안 강성보수층의 눈높이를 맞추는 선명성을 고수할까, 아니면 여권과 찬탄파의 손을 잡는 통합으로 선회할까.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10일~7월 29일까지 사용한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와 수의계약 내역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패소했다. 대법원 판결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으로 대통령기록관으로 모든 자료가 옮겨져 자료공개가 무산됐다. 이 판례를 근거로 뉴스타파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시작 이후의 특수활동비 등에 대한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09.05
% 이후 석 달째 하락했다. 매월 셋째 주에 실시한 이 조사는 경제 전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정권 교체로 경제 전망 달라져 = ‘1년 후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론은 2022년 이후 10%대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인 4월과 5월에 각각 24%, 33%로 올라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 이 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앙숙’이었던 안철수 의원과의 협력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절친이 안 의원의 사위가 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안 의원과 자주 만나고 있으며, 실무진 선에서도 주기적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 대표는 “계엄과 탄핵이라는 큰 물줄기 아래서 찬탄 반탄 이게 한강 정도의 너비 차이라면 저랑 안철수
09.04
수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중요한 사실관계
09.02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서 “낙마한 이진숙 후보보다 ‘최 후보는 더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음주운전하고 막말하고, 논문 표절하고, 북한에 열몇번이나 갔다 오고 감격해서 땅에 입 맞추고 싶다는 발언을 하고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만한 자질과 경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결정을 하겠다”며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여론조사(자동응답 조사방식 기준)에서 여야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에도 기대를 거는 눈치다. 최근 자동응답 조사에서는 여야 격차가 감소 추세지만, 전화면접 조사는 격차가 여전히 큰 편이다. 계엄과 탄핵 때문에 보수층 사이에 ‘침묵의 나선’ 이론이 작동하면서 전화면접보다
08.29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판결문의 마지막 문장과 함께 우리 기억에 남은 것이 있다. 선고 요지를 읽어 내려가던 한 재판관의 차분한 표정과 단호한 목소리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첫번째 저서 ‘호의에 대하여’(김영사)를 출간했다. 선고가 늦어지는 것보다 선고하지 않고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출범한 문재인정부는 한창 ‘적폐 청산’에 열을 올리고 있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가 ‘적폐 중의 적폐’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당시 검찰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방침을 밝히자 권 의원은 “청와대를 의식해 법률가로서 양심을 저버리고 출세에 눈이 멀어 검찰권을 남용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08.28
국민의힘 지도부가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외부 비판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입법 독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수야당인 국민의힘의 저항이었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의한 의사진행 방해)’마저 무력화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추천 몫이었던 ‘인권위원’ 마저 부결시키면서 ‘거대여당의 힘’을 보여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