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2025
겨울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양과 평촌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비 고1·예비 중1 영어 준비’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2025년 수능 영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독해와 추론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내신에서도 서술형 문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학부모들은 방향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토브구문정독 안양 평촌센터는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문법·독해·단어를 동시에 강화하는 커리큘럼을 고수하고 있다. 평촌학원가 영어학원 토브TOV 구문정독 평촌캠퍼스 나하나 원장을 만나 겨울방학 영어 학습 전략과 이번 겨울 준비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예비 고1·예비 중1, 12월부터 탄력 개강 운영 나 원장은 올해 개강 일정을 설명하며 “이번 겨울은 12월, 1월로 나눠서 반을 개강한다. 예비 고1은 12월 첫째 주 개강하고, 예비 중1도 첫째 주나 셋째 주 중 기말고사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1·중2 학생들은 기말고사 기간
현장스케치-한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지난 11월 19일 한세대학교 게미관 1층 전시실에서는 시각정보디자인학과의 졸업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올해로 27회째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학생과 지역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고, 시각정보디자인학과생들이 준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었다. 이번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졌으며 ‘뒤집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시회는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스튜디오, 출판 편집 디자인 스튜디오, 콘텐츠 디자인 스튜디오, 트렌드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전시되었으며 작품별로 간략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불행을 덜어내고 행운을 짊어지는 가방 브랜드, 호신용품 액세서리 브랜드, 마음을 담는 편지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 패키지를 디자인 한 작품부터 명화를 재해석한 바이레도 광고, 소설 ‘페스트’의 타이틀 시퀸스, 햄버거 속에 담긴 과잉과 붕괴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콘
예비고1 겨울방학은 단순한 선행의 시간이 아니라, 고등 3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다. 이 시기의 학습량이 내신은 물론이고 나아가 대입 전략까지 이어진다. 특히 수학은 자연계는 입시 전체의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과목이기에, 겨울방학 학습의 중심에 둘 필요가 있다. 예비고1이 겨울방학에 잡아야 할 현실적인 목표는 공통수학Ⅰ 전 범위를 개념 중심으로 각 단원 대표 유형까지 익히는 것이다. 공식만 외우지 말고 정의와 성질의 뜻을 이해하며, 기본 예제와 유사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학습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답 관리다. 틀린 문제를 모아 왜 틀렸는지 한 줄이라도 적어 보는 습관이 같은 유형에서의 반복 실수를 줄인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오답 노트를 남긴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격차는 고1 1학기 중간·기말고사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겨울방학에 이 습관을 만들면 한 학기 전체가 훨씬 수월해진다. 시간표 설계도 수학 중심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가능
2026학년도 경기권 외국어고 자기소개서·면접 대비 전략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등 경기도 후기 학교 원서 접수가 이루어진다. 외국어고의 경우 1단계 합격자 발표에 이어 합격자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면접은 12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원서접수와 1단계 합격자 발표, 자기소개서 입력, 면접까지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만큼, 지원자들은 지금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과 면접 대비 전략을 정리했다. 1단계 선발, 영어 내신 160점+출결(감점) 경기권 외고는 1단계에서 영어 내신 160점과 출결 감점만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40점)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자기소개서는 온라인 작성 방식이며, 공통적으로 15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기권 외고는 모두
생활·문화·진로 아우르는 ‘청소년 성장 플랫폼’ 역할 강화 안양시청소년재단이 겨울학기를 맞아 산하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에서 다양한 강좌와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학습·진로 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는 생활체육과 문화예술은 물론, 창의특강과 원데이 클래스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프로그램이 늘어나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 청소년시설의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만안청소년수련관-124개 강좌·225개 반 운영, 일일 테마 특강도 신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겨울학기 동안 124개 강좌, 225개 반을 운영하며 가장 폭넓은 구성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배드민턴·탁구·테니스 같은 생활체육 강좌는 꾸준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국어·수학·과학·역사·영어 등 학습형 강좌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개설됐다. 특히 올해는 ‘주짓수·탭댄스·어반
11.12
12월의 중학교 3학년은 이전 학년과 다르다. 다른 학년보다 빨리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겨울방학을 시작하기도 전인 12월부터 예비고1로 불리게 된다. 12월부터 2월말까지 이 시기는 예비고1에게는 고교 3년의 학습 습관과 대입의 향방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시기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 다른 과목과 달리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으면 고교에 진학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려운 과목이기에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첫 단추부터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평촌 중·고등 수학 전문 플랜지에듀 전진우 원장을 만나 예비고1은 12월부터 겨울방학동안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할지 물어보았다. 예비고1 겨울방학, 대입과 연결된 시기 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여러 과목 가운데 수학 공부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상위권 대학 입시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목인 수학은 그 비중만큼이나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이기도 하다. 전진우 원장은 “현 중3들의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이 답이다” 안양 지역 맞춤형 AI 학습모델로 ‘생각하는 힘’ 기르는 교육 실현 겨울방학을 앞두고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원 탐색이 본격화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평촌 지역에서 오랜 기간 고등 수학 교육을 이끌어온 해병수학 김통영 원장은 “학원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존재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문제 풀이를 넘어서,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관리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성장하는 힘’ 김 원장은 학부모들이 흔히 말하는 ‘관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많은 분들이 ‘관리를 잘해준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지만, 실제로는 그 의미가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 오고, 과제를 검사받고, 피드백을 받는 일련의 과정이 단순 관리가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기반이어야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임차인이 임차권 등기를 마친 경우, 해당 등기와 관련해 발생한 비용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때 반드시 소송 비용액 확정 절차를 거쳐야 할까? 아니다. 원고(임대인)와 피고(임차인)는 보증금 2500만 원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자, 임대인은 임차인을 상대로 아파트의 인도와 미지급 차임 상당의 부당이득 반환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임차인은 해당 아파트에 대해 임차권 등기 명령을 받아 임차권 등기를 마쳤고, 임대인은 보증금 상당액을 법원에 공탁했다. 임차인은 공탁금을 수령한 뒤 임차권 등기를 말소했다. 이후 임차인은 자신이 임차권 등기를 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임차권 등기 명령 신청 비용 및 촉탁 등기 비용 15만 3000원을 임대인으로부터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하여 1심은 임차인의 주장을 상계 항변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임차권 등기 관련 비용은 소송 비용액 확정 절차를 거치지 않는 이상 상환 청구의 대상이 될 수
눈여겨볼 만한 11월 안양 소식, 알아볼까요? 서울대 안양수목원 개방,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11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안양에서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나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 지난 5일,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시민에게 전면개방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지역에서 다양한 강좌와 특강,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소식도 들린다. 11월, 안양에서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나 일정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서울대 안양수목원 11월 5일 전면개방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자리한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지난 11월 5일 전면 개방됐다. 이곳은 지난 1967년 학술 목적으로 조성돼 대중에 개방되지 않다가 안양시와 서울대가 지난 2018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협의를 거듭한 끝에, 올해 2월 전면개방하기로 협약하면서 이번 개방이 이뤄지게 됐다. 안양시와 서울대의 협약으로 시민에게 공개되는 수목원의 면적은 20만㎡로, 약 1158
<안양권 일반고교 선택 가이드> 나에게 맞는 학교, 어떻게 골라야 할까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2026년 1월 23일 배정학교 발표 수능이 끝나고 기말고사까지 마무리되면, 중3 학생들에게는 본격적인 고교 입시 시즌이 다가온다. 바로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 접수다. 안양권 일반고는 올해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배정 학교는 내년 1월 23일에 발표된다. 이미 목표 학교를 정한 학생도 있지만, 여전히 어떤 학교를 1순위로 정할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다. ‘이름값 있는 학교가 좋을까, 가까운 학교가 좋을까?’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을 위해 선배 학부모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꼼꼼히 확인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배우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제는 단순히 ‘성적이 좋은 학교’보다 ‘내 진로에 맞는 과목이 열려 있는 학교’를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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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국어가 해마다 난도를 높이며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역시 커지고 있다. 문제풀이식 학습이 한계를 드러내는 가운데, 학습의 본질을 ‘국어지능’에서 찾는 새로운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평촌 동탄 중·고등부 전문 국어학원 한밝국어학원은 메타인지 기반의 국어지능 향상 프로그램 ‘아하스텝스(Aha Steps)’를 통해 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하 모먼트’에서 출발한 단계별 성장 시스템 도담 원장은 “‘국어 성적 향상’의 핵심은 문제풀이가 아니라 사고력, 독해력, 어휘력 등 국어지능 자체를 높이는 데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하스텝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하스텝스’는 심리학 용어인 ‘아하 모먼트(Aha Moment)’에서 착안됐다. 문제의 본질이 한순간에 보이는 통찰의 경험을 학습 시스템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아하스텝스는 ‘Learn, Level Up, Lead(배우고, 성장하고, 이끌어라)’를 슬로건으로, 국어지능인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안양 일반고들의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평촌학원가에서도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선택 관련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중, 안양 평촌 중고등 수학전문인 ‘현수학학원’은 ‘고교선택 전략설명회’를 열어 안양지역 주요 고교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고교선택에 대한 일대일 무료 컨설팅까지 진행해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지역 고교를 자세히 알 수 있는 현수학의 고교선택 전략설명회는 어떤 내용인지, 참석 방법과 고등수학 준비 내용까지 함께 알아봤다. 안양 주요 일반고와 외고 등에 대해 설명 평촌 현수학학원이 진행하는 ‘고교선택 전략 설명회’는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 학원 김학현 원장이 강사로 나서며, 신성고와 백영고, 부흥고, 평촌고, 동안고 등 안양지역 주요 일반고와 안양외고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다룬다. 10월에 세 번의 설명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1월 2일(일) 오
중학교 3학년은 인생의 첫 ‘진로 선택기’로 불린다. 고교 진학 방향이 결정되는 시점이자, 수학 학습의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어떤 학교가 적합할까, 어떻게 공부를 준비해야 할까”를 고민한다. 평촌수학학원 공감수학원 차상엽 원장을 만나, 고교 선택의 핵심 기준과 고등 수학 학습 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느 고등학교가 좋을지, 수학 과목은 어떻게 준비해 두어야 좋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특목고는 과제와 탐구 중심의 수업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멘탈이 약한 학생은 회복탄력성이 더 높은 일반고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공감수학원 차상엽 원장은 “어느 학교를 가든 결국 중요한 건 ‘자기주도력’과 ‘멘탈’”이라며 “특목·자사고와 일반고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결국 학생의 성향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평촌고 교육과정 설명회 소개 및 고교 설명회 일정 안내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안양지역 일반고의 교육과정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지난 22일 신성고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평촌고와 부흥고, 양명고가 학교설명회를 진행했다.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알 수 있어 학교 선택에 도움이 되는 행사다. 특히, 고교학점제 이후에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 개설 여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설명회에 참여하기를 권고하는 추세다. 이번 주는 수요일인 29일부터 9개의 일반고가 교육과정 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한다. 올해의 교육과정 설명회는 어떤 내용인지 지난주 열린 평촌고 설명회 소개로 알아보고, 이번 주 설명회 일정도 안내해 본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P&C 교육과정, 고교학점제와 대입지도 등 소개 평촌고는 지난 23일,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교설명회를 개최
여름이 지났는가 싶은데 벌써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로 제법 따뜻한 외투에 손길이 간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걷거나 운동하기에도 그만인 날씨다.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시원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우리 지역에 잘 조성된 공원과 산책로가 제법 많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걸으면 좋은 길들을 소개한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운동·휴식·힐링이 가능한 공간 ‘평촌공원’ ‘평촌’하면 중앙공원을 먼저 떠올리지만, 평촌신도시에는 크고 작은 소공원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청 뒤편에 위치한 평촌공원은 중앙공원, 학운공원과 함께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공원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원이다. 위치가 평촌신도시 한가운데에 있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근린형 복합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특히 접근성이 좋아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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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증가세… 집단 따돌림·사이버폭력 비중 확대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5%로 지난해(2.1%)보다 0.4%p 상승했다. 조사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간이며, 전국 초4~고3 재학생 397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로, 응답률은 82.2%(326만 명)에 달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5.0%, 중학생 2.1%, 고등학생 0.7% 순으로, 여전히 초등학교에서 피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집단 따돌림(16.4%), 신체폭력(14.6%), 사이버폭력(7.8%) 순이었다. 전년 대비 ‘언어폭력’(-0.4%p), ‘신체폭력’(-0.9%p)은 감소했지만, ‘집단 따돌림’(+0.9%p), ‘사이버폭력’(+0.4%p)은 증가해 폭력 양상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격률·가해응답률도 증가…
안양, 어디까지 가봤니?_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유아들을 위한 공간인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은 안양 석수체육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작은 숲속에 놀이 시설과 휴게 공간,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두어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곳은 올해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지난 7월에 재개장하며 시설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숲체험원 내 산책로가 새롭게 포장되었고,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놀이시설도 갖춰졌다. 새롭게 조성되어 더욱 사랑받고 있는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은 어떤 모습인지, 시설 곳곳을 둘러보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생태연못, 다양한 놀이시설, 곤충호텔 등 조성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의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생태연못이다. 정비공사를 통해 운치있게 조성된 연못에는 커다란 연잎과 그 사이에서 피어난 연꽃이 자리해 눈을 즐겁게 한다. 연못 옆에는 예쁜
독서토론, 영어, 글쓰기 등 20개 동아리 운영 중 안양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평생학습을 위해 운영하는 독서동아리들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서관마다 성격과 주제가 다른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관심사와 연령에 맞게 모임에 참여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각 도서관의 독서동아리에 대해 알아봤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석수도서관, ‘수필동호회’ 등 3개 동아리 석수도서관에서는 글쓰기와 토론을 중심으로 한 동아리들이 눈에 띈다. <수필동호회>는 수필 창작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미숙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글쓰기 기초와 심화를 함께 배우고 있다. 모임은 매월 셋째 주 화·금요일 오전에 열리며, 예비 작가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또 하나의 모임인 <석수 시니어 독서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만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건강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
재판 과정에서 소송상 필요한 주장과 입증을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행위는 정당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되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부담하지 않을까? 그렇다. B변호사는 2021년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C씨를 대리했다. 이 과정에서 제3자를 통해 전달받은 계약서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는데, 해당 계약서에는 A씨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에 A씨가 B변호사를 상대로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기재된 계약서를 준비서면에 첨부해 증거로 제출한 행위는 개인정보 누설에 해당한다”며 B변호사에게 3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민사2부는 2025년 9월 4일 A씨가 B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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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톡 서산미술학원, ‘클라우드미술학원 서산캠퍼스’로 리브랜딩 서산 지역 입시미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온 디자인톡 서산미술학원이 오는 10월부터 ‘클라우드미술학원 서산캠퍼스’로 새롭게 리브랜딩한다. 이번 변화는 전국 23개 지점을 운영 중인 클라우드 미술학원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하면서 이뤄졌다. 클라우드미술학원 서산캠퍼스 조세림 원장은 “서산 학생들도 수도권 수준의 입시 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라우드 미술학원과 협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서산 학생들에게 가장 앞서가는 입시 미술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최다 합격 실적 학원… 체계적인 단계별 커리큘럼 서산입시미술학원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온 클라우드미술학원 서산캠퍼스는, 202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만 80건 이상의 합격 실적을 올렸다. 합격 대학에는 홍익대(비실기 전형), 서울과기대, 동덕여대, 중앙대, 건국대, 상명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이 포함됐다. 정시까지 합치면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등 상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