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2025
지역균형 교과 산출 방법 변경 종합전형 면접형 면접 비중 확대 세종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과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의 선발 인원을 각각 52명씩 늘렸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특히 2026학년에는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의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이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통합교과형 논술을 신설해 자유전공학부 40명을 선발한다. 첨단학과인 양자지능정보학과와 해병대 계약학과인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가 신설된 것도 변화 중 하나다. 2025 대입 결과와 올해 세종대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박수용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특징은? 2025학년에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의 경쟁률은 2024학년 7.37:1에서 13.07:1로 크게 올랐다. 특히 신설
다양한 전형 안정 운영 입시 결과 분석해 전략적 전형 선택 중요 명지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과 교과면접, 학생부종합전형인 명지인재서류, 명지인재면접 등으로 총 2천9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특기자전형으로 모집하던 문예창작학과는 올해 명지인재면접에서 선발한다. 교과와 종합 모두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는 만큼, 자신의 강점에 가장 부합하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수시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입학처 우동훈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학년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특징은? 최근 10년 기준 2024학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 종합전형의 경우 명지인재면접은 16.98:1에서 17.53으로 상승했고, 명지인재서류는 13.38:1에서 12.89:1로 하락했다. 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09.01
경쟁력 있는 전형 선택해 미술 교사 꿈에 한 발짝 다가섰죠 초등학교 시절부터 막연히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는 민혜씨. 중학교에 들어가 미술에 흥미를 느끼면서, 그 꿈은 자연스럽게 미술 교사라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이때만 해도 취미 삼아 그림을 그리던 터라 미술을 전공할 생각은 없었다고. 고교 선택을 앞두고 예체능계 공립 일반고인 한국전통문화고를 알게 되면서 입시에 도전, 한국미술·디자인과에 합격했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일반고 대신 미술과 음악 분야에 특화된 진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지만, 회화나 디자인이 아닌 도예를 전공으로 선택해 입시 미술과는 거리가 먼 학교생활을 했다. 미대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고2 여름방학, 하루 12시간씩 기초 디자인의 기본기를 다졌다. 고3 때는 전문 학원으로 옮겨 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성실한 태도와 열정으로 1지망인 한남대 미술교육과에 최종 합격한 민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수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08.27
오는 29일, 서울과학기술대가 2026학년 대학 입학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서울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입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1부에서는 경기진학지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 남양주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대입 전반의 방향성과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선 EBS 국어 영역 대표 강사인 서울 강일고 윤혜정 교사가 올바른 수능·내신 국어 학습 전략을 강의한다. 마지막 3부에선 서울과학기술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2026학년 서울과학기술대 입시에 관해 안내할 예정이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울시립대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제29회 국제 언어 이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고상기 교수 연구실이 준비 전반을 이끌었다. 국제 언어 이론 학술대회는 형식언어이론과 오토마타이론을 중심으로 이론 컴퓨터과학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형식언어와 오토마타의 새로운 전개 방향과 인공지능·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이론적 기반 등 다채로운 주제를 논의했다. 특히 복잡해지는 디지털 사회에서의 계산 모델 연구와 차세대 인공지능의 이론적 토대를 집중 조명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정화예대 연기전공이 지난 12일 열린 ‘제20회 거창 세계 대학 연극제’에서 단체상과 개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거창 세계 대학 연극제’는 전국 각지의 대학 연극팀이 참가해 연극 예술의 가능성과 열정을 나누는 무대다. 이번 연극제에서 정화예대 연기전공은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극 <너머의 세상>으로 단체상 동상을 받았다. 개인 연기상은 왕은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왕은비 학생은 “이번 연극제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동료들과 함께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성장했고, 임주현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배우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택 정화예대 연기전공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임주현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정화예대 연기전공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작품 활동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연
논술전형 최저 기준 폐지 자연 논술, 과학→수리 변경 서울여대는 2026학년 논술전형의 변화가 크다. 자연 계열에서 진행했던 과학 논술을 수리 논술로 변경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폐지했다. 수리 논술의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Ⅱ>다. 또한 올해 논술전형은 자유전공학부 120명만 선발한다. 가장 선발 규모가 큰 바롬인재면접전형은 총 21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50%와 면접 50%를 합산하며, 면접고사는 수능 후에 진행한다. 바롬인재서류전형은 184명을 서류 100%로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은 171명을 교과 100%로 선발하며, 전 모집 단위에서 2합 7 이내의 최저 기준을 반영한다. 2026 수시에서 눈여겨볼 점을 김해선 입학사정관실장에게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 대입 결과에서 주목
KU논술우수자 출제 유형 개편 주목 건국대는 2026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KU지역균형 477명, 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 870명, KU논술우수자 328명 등 총 1천965명을 선발한다. KU지역균형은 학교장추천전형이지만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과(부) 모집 단위에서는 진로 역량을, KU자유전공학부는 성장 역량을 평가한다. KU논술우수자는 올해 논술고사 유형에 변화를 준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건국대, 올해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김유겸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특이점은? 2025 대입에서는 무전공 모집 단위인 KU자유전공학부를 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으로 선발했다. KU자유
교과서와 독서가 정치외교 탐구의 출발점 됐죠 희준씨는 궁금증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교과서의 짧은 문장, 책 속의 사례도 질문으로 이어졌다. 질문은 탐구와 실천으로 확장됐다. 수업·독서·탐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정치외교학에 관한 관심을 3년 내내 이어간 끝에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이희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치와 법> <심리학>으로 정치외교 다각도 이해 희준씨는 어렸을 때부터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즐겨 봤다. 정치외교 연합 동아리 ‘유패드(YUPAD)’는 국제 이슈를 향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계기가 됐다. 전국 학생과 함께한 모의 총회에서 국제 유명 학자의 관점으로 정책을 분석하고 토론한 경험은 정치외교학에 관한 흥미를 더 키워줬다. “전국 고등학교 학생이 모인 모의 총회에서 소수 인종 우대 정책에 관해 찬반 토론을 진행했어요. 학교 친구끼리 하던 토론에서 벗어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과 의견을 나누니 생각의 폭이 넓어졌어요.” 정치외교학은 다양한 분야와 맞닿
08.21
삼육대가 ‘2025학년 대학 혁신 지원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했다. 특히 교육 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다전공 제도를 신설·확대하고, 전과 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개편했다. 자유전공학부에는 기존 1년 2학기제를 4학기로 나누어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정교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한 ‘SUPREME 학기제’를 도입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삼육대는 사업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지난 11일, 중앙대와 베트남 우정통신대(PTIT)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첨단 분야 연구와 인적 교류에 대한 정책 사업의 일환인 동시에 양 대학이 지난해 협약을 통해 설립한 PTIT 글로벌 가상 융합 대학 운영의 후속 조치다. 가상 융합 대학은 중앙대가 혁신적인 융합 교육 모델로 운영하는 과정이다. AI와 IT를 기반으로 한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PTIT 글로벌 융합 대학 학생들도 중앙대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숙명여대가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자기 주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의 발견’을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했다. ‘취업의 발견’은 고용노동부 재정 지원 사업인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1:1 코칭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 30명은 먼저 성격 행동 유형 검사(eDISC)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적합한 직무를 분석했다. 이어 취업 목표 설정, 정보 수집, 산업·기업·직무 분석, 취업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 수립까지 체계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워크숍과 1:1 맞춤 컨설팅은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서희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가 자신을 이해하고 명확한 취업 목표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08.20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 SNS 쇼츠를 보다가 새벽을 훌쩍 넘기기 일쑤고, 인공지능에 고민을 터놓은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 연구자인 지은이가 청소년들과 미디어에 대해 나눈 이야기와 질문을 모아 쓴 책으로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 도입부에 ‘슬기로운 미디어 이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각 부 시작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화로 삽입해 청소년들이 쉽게 책 내용에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쇼트 폼 미디어, 버추얼 아이돌, 대화형 인공지능 등 그간 미디어 리터러시 도서에서 잘 다루지 않은 최신 미디어 환경을 이야기하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지은이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가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익혀가는 것’이기를 바란다면서 미디어를 경험할 때 ‘멈추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기를 권한다. 각 장의
한국 1세대 패션 디자이너의 삶은 어땠을까?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 책 제목의 ‘판탈롱’은 프랑스어로 긴 바지를 의미하고, ‘나팔바지’는 밑단이 나팔 형태로 퍼지는 바지를 말한다. 1960년대 말에 등장한 나팔바지는 1970년대 한국에서 크게 유행한 패션으로 나팔바지와 판탈롱은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제목만 보면 패션에 관한 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중견 시인이자 소설가인 안도현이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조세핀 조(본명 조경희)의 삶을 간결하고 명료한 아포리즘 형식으로 담아냈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의상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손녀가 조부모와 관련한 과제를 하면서 가족사에서 지워진 할머니 조방아의 파란만장한 삶을 알아간다. 실제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와 상상을 더한 소설에 가깝지만, 작가가 “특정한 장르의 형식을 염두에 두지 않고 쓴 책”이라고 밝힌 대로 동화, 에세이, 시로도 읽히며 장르를 넘나든다. 시대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여성의 일대기
서류형 신설로 종합전형 이원화 융합학부로 전공 선택 기회 확대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전형을 기존 전형 방식의 면접형과 새롭게 신설한 서류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면접형과 서류형은 서류 평가에서 주요하게 보는 역량에 차이가 있다. 면접형은 진로 탐구 역량을, 서류형은 기초 학업 역량을 의미 있게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에서는 의예과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3개 영역 각 1등급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로 완화했다. 또한, 단과대학별 융합학부를 신설해 단과대학 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기전자공학부와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는 학부 내 모든 전공을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여러 변화를 예고한 인하대의 2026 수시 모집에서 중요하게 살펴야 할 점을 입학팀 서재현 책임연구위원에게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 대입의 특
첨단학과 신설·특성화학과 증원 무전공 모집 단위 선발 확대 동국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1천920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큰 변화가 없다. 단 모집 단위에 변화가 있다. 첨단융합대학에 의료인공지능공학과 지능형네트워크융합학과를 신설하며 첨단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융합환경과학과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등 특성화학과의 모집 인원을 늘렸다. 종전의 경영학과·회계학과·경영정보학과를 통합해 경영대학으로 모집한다. 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에게 2026학년 수시 모집 지원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 대입 결과는? 큰 변화는 없었다. 의대 증원의 여파가 예상됐던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의 경쟁률은 전년(13:89:1)보다 조금 오른 14.41:1로 집계됐다. 합격선도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신설한 열린전공학부는 학교장추천인재전형으로만 선발했는데
학생부100%전형 폐지, 종합전형 선발 인원 확대 덕성여대의 2026 수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이다. 학생부100%전형을 폐지하고 고교추천전형으로 일원화해 선발한다. 고교추천전형은 기존 학생부100%전형에서 반영했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새롭게 적용하며, 부분 교과 산출 방식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주요 과목을 모두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선발 인원은 34명 증가한 175명이지만, 기존의 학생부100%전형이 99명을 선발했던 것을 고려하면 교과전형의 전체 선발 인원은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 인원 증원 외에 큰 변화는 없다. 논술전형은 약학대학 논술 신설과 함께 선발 인원이 20명 증원됐다. 김지윤 선임입학사정관에게 2026학년 수시의 주요 변경 사항을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학년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특징은?
분열된 사회, 무너진 공동체 미디어로 회복시키고 싶어요 친구들과 대화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일이 즐거웠다. 자연스레 소통의 매개가 되는 미디어에도 관심이 갔다. 주용씨에게 미디어란 세상을 분열시키는 원인이자 세상을 다시 하나로 만들 힘이다. 언젠가는 미디어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주용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통의 매개체, 미디어를 향한 관심 주용씨는 고1 때부터 학급 실장을 맡아 학급 규칙 제정, 반 티셔츠 정하기 등의 의사 결정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전교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교내 행사를 주관했다. 사람에 대한 주용씨의 관심은 사람 간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되는 미디어로 향했다. “진로를 고민하며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적어봤어요. 웅변, 대화, 이견을 조율하고 이끄는 일. 종합해보니 파급력이 있는 미디어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잘 맞을 것 같았어요.” 미디어로 진로를 정한 후에는 관련 과목을 적극적으로 이수했다. <방송콘텐츠제작> <
08.13
세 학생부종합전형 중복 지원 허용 논술전형 수능 최저 기준 도입 한양대는 2025학년에 전형을 다변화했다. 학생부종합(일반)을 학생부종합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세분화했으며, 교과 정량 평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도 학생부 교과 90%+교과 정성 평가 10%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변경했다. 전형에 큰 변화를 줬기에 2026학년에는 2025학년의 기조를 유지한다. 다만, 종합전형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해졌다. 면접형은 작년 1단계 5배수에서 올해 7배수로 확대해 면접 대상자를 대폭 늘렸다. 작년에는 사범대에 한정해서 운영했던 면접형을 올해는 공과대학 일부 학과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범대를 제외한 모집 단위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논술전형에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것도 주목된다. 여러 변화가 있는 한양대 2026 수시 모집 요강에 관해 입학처에 물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
모든 수시전형 수능 최저 미적용 자유전공 확대·글로컬30 예비 지정 주목 한남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2천73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위주 전형을 운영하며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지역 인재 및 사회 배려 대상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교과전형은 일반·지역인재교과우수자·어학인재, 종합전형은 한남인재Ⅰ·Ⅱ와 창업인재가 대표적이다. 모든 수시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글로컬30 예비 지정으로 발돋움을 앞두고 있는 한남대. 남혜선 입학사정관에게 2026 수시 모집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Q 2025 대입 결과의 특징은? 한남대는 2025학년에 정원 내 모집 인원의 93.6%를 수시에서 모집했다. 학령 인구가 감소한 상황에서 수시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나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