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2025
중앙대가 지난 10월 29일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프라이버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융합보안대학원의 개인정보보호 전공(석·박사 과정) 신설을 기념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개인정보보호 연구 방향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맹제 중앙대 연구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학원 개인정보보호 전공 신설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견지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전문 인력의 양성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2025년 스탠퍼드대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서울과학기술대 소속 연구자가 25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의 인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의 학문적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지난해(21명)보다 증가한 25명의 연구자가 선정되어, 공학·에너지·소재·환경·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대학이 추진해온 연구 진흥 정책과 데이터 기반 연구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이번 선정과 연계해 ‘SeoulTech 글로벌 연구 성과 뉴스레터’ 발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과 주요 연구 성과, 국제 공동 연구 사례, 주요 논문 및 특허 현황 등을 해외 파트너 대학과 교류 기관,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기 발송할 예정이다.
10.29
명지대가 지난 17일 2025학년 창의적 SW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명지대 창의적 SW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ICT융합대학에서 시작된 제1회 SW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해마다 규모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제4회를 맞아 SW 프로그램 개발, 빅데이터, AI 응용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22개 팀(69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사업단장을 포함한 6인의 심사위원이 창의성·기술력·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3개 팀(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생명공학→한문교육?! 고전소설 덕후의 반전 3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생명과학·생명공학 계열에 몰두한 민하씨의 종착지는 예상 밖이다. 한문교육과 신입생이 된 것. 진로가 달라져도, 혹은 전혀 다른 분야라도 배움을 향한 호기심과 꾸준함이 있다면 길은 열린다. 민하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년 내내 생명과학 올인하고 한문교육과 합격?!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관심 분야와 밀접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해야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인식이 크다. 좁게는 ‘전공 적합성’, 넓게는 ‘진로 역량’ 등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종합전형 평가 시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주요하게 본다. 한데 이를 중점적으로 보지 않는 대학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성균관대다. 성균관대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탐구 역량’ ‘잠재 역량’으로, 지원 모집 단위에 국한하지 않고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
10.22
원서 넘어 에듀테크 콘텐츠 조준 영문학의 가능성은 무한대! 서윤씨는 어릴 적부터 영어책을 즐겨 읽었다. 특히 로알드 달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상상의 세계에 푹 빠졌고, 중학교 땐 <홀(Holes)>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탐독하며 책 속 영어 세상을 마음껏 즐겼다. 자연스럽게 영어는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경험한 온라인 수업은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본인의 좌우명인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자’에 맞는 영어 교육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게 됐다. ‘어떤 일을 할까 말까 고민될 땐 꼭 해본다’는 서윤씨. 영문학에서 에듀테크로 뻗어가는 그의 망설임 없는 도전을 들어봤다. 동아리 활동으로 영어 역량 UP 서윤씨는 고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영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명확했다.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넘어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창조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여러 영어 관련 동아리 중에서도 영어잡지부 ‘클로즈업’을 3년간
‘진짜’ 한국인이 도대체 뭐지? <캐리커처> 이 책의 주인공은 이민 2세대 청소년이다. 해장국 가게를 운영하는 스리랑카 출신의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고등학생 주현은 주중 피크 타임에는 엄마의 가게 일을 돕고, 주말에는 승윤 형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 대치동 강의를 듣는다. 어린 시절 아동센터에서 만나 함께 자란 둘은 승윤이 호주 유학을 가면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 승윤이 주현과 같은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하게 되면서 승윤의 무리와 어울리게 된 주현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자신이 ‘진짜’ 한국인인지 혼란을 느낀다. 대치동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자신을 비교하기도 하고, 자신의 무리에 속한 이민 2세대 친구를 ‘동남아’라고 멸칭하는 승윤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끼고 항의하기도 한다. 지은이는 주현과 승윤의 복잡한 우정을 그리면서 이민 2세대 청소년의 정체성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정교하게 다룬다. 친구 사이의 미묘한 권력 관계, 한국 청소년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현실 감각이 돋보이
노인의 나라에서 우리는 <젊음의 나라> 1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아몬드>를 쓴 손원평 작가의 신작이다. 저출생·고령화의 여파로 노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까운 미래, 29살 나라는 새해 시작부터 호텔 청소 일자리를 잃는다.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들과 기계에 밀려나는 현실을 절감한 유나는 전 세계 ‘슈퍼 리치 시니어’들이 젊은이의 특급 서비스를 받으며 노후를 보내는 ‘젊음의 섬’ 시카모어에 입도해 배우의 꿈을 이루려 한다. 시카모어 섬과 업무 협약을 맺은 노인 복지 시설 유카시엘에 고령층 상담사로 취직한 유나는 다섯 등급으로 나뉜 시설을 차례대로 경험하면서 노인에 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노인 공화국에서 소수자가 된 청년층의 삶뿐 아니라 가족 관계, 죽음의 계급화 등 미래 시대에 직면하게 될 사회 문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일기 형식의 일인칭 시점 소설이어서 주인공의 경험과 감정에 몰입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불안정한 자신의 미래와 유일한 가족인
동국대가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군과 교류 협력·공동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 분야의 공동 협력 및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사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수요 기반의 평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늘 양평군과의 업무협약은 대학과 지역 사회를 잇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강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4일 주식회사 엔포유대학연합지주와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서강판교캠퍼스)에서 대학의 혁신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주대 국민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수원대 등 국내 6개 대학이 공동 출자한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와 서강대는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대학 연합으로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을 유치하고 공동 육성하기로 협의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공유 사무실을 포함한 자회사 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으로 최적의 창업 공간과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가톨릭대의 모법인 가톨릭학원이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학법인평가는 재학생 5천 명 이상 사립대학을 경영하는 전국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재정건전성(40%)·법인-대학 재정건전성(20%)·지속가능성(40%) 등 3개 부문 1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가톨릭학원은 법인 재정건전성 부문 3위,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 1위, 지속가능성 부문 6위를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법인 전입금 비율이 19.67%로 높게 나타났고, 법정 부담금 부담률(104.72%), 학교 운영 경비 법인 부담률(125%) 등 주요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가톨릭대가 170년의 역사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교육과 연구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가톨릭학원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재정 다변화와 혁신을 통해 연구와 교육이 선순
10.15
최저 기준 충족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 세웠죠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목표로 성실하게 학교 공부에 임했다. 하지만 3학년 때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위한 수능 공부를 처음 시작하다 보니 아쉬움이 많았다. 좋아하는 수학에만 집중하다가 다른 과목 공부는 충분히 시간을 쏟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든 동현씨는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공부에 집중했고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에 교과전형으로 합격했다. 최선을 다하되 적절한 휴식도 꼭 필요하다는 동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어떤 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고려했나? 교과전형으로 진학해야겠다고 생각해 내신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실제로 교과전형 3곳에 지원하고 제 성적으로 쓰기 힘든 대학 3곳은 종합전형으로 지원했죠. 한데 종합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은 하나도 합격하지 못했어요. 상향 지원한 탓도 있지만 제 학생부에서 심화 탐구가 잘 드러나지 않아 종합전형으로 합격하기는 쉽지
숙명여대가 지난 9월 15일과 16일, 서울시 캠퍼스타운·용산구·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스타트업 특별관과 취업 특별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숙명여대 캠퍼스 타운 사업단에서 보육 중인 유망 스타트업의 팝업 스토어와 스타트업 멘토링 부스가 운영됐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마련한 기업별·직무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에 마이크로소프트 네슬레코리아 등 해외 기업과 삼성전자 LG CJ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28개 기업의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지난 9월 29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경남형 UGRIC 고등교육 혁신 모델 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국립창원대가 지난 9월 29일 ‘경남형 UGRIC 고등교육 혁신 모델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최경희 창신대 총장, 이학진 마산대 총장, 이현석 한국승강기대 총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 총장,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 총장, 정재운 창원문성대 기획처장 등 지역 7개 대학 총장과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남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7개 대학은 협약대학 간 학점 교류, 연합대학 편입, 공동학위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성적 부담에도 <경제> 도전 외고생 한계 돌파한 선택 됐죠 강점은 언어였지만 마음은 숫자와 통계로 향했다. 녹록지 않은 외국어고 생활에도 주저앉지 않았다. 성적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도전의 연속은 그토록 원하던 경영학과 합격으로 이끌었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미래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는 병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넘어져도 일어나! 좌절 대신 도전 중학교 영어 성적이 잘 나왔던 병서씨는 고민 끝에 외고에 지원했다. 일반고에서 자연 계열 학생과 경쟁하기보다 강점이 있던 영어와 일본어 실력을 살리고자 했다. 특히 한자 준3급까지 공부한 경험이 있어 한자와 비슷한 점이 많은 일본어를 전공하는 전략이 성적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일본 여행을 자주 가고 도쿄의 풍경을 좋아해서 일본어가 낯설지 않았어요. 한자를 오랫동안 공부했는데 일본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비교적 공부가 수월할 거란 기대가 있었어요.” 생각과
10.01
삼각형과 친해지는 법 <수학이 사랑하는 삼각형>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삼각형을 처음 만난다. 삼각형은 세 변과 세 각을 가진 도형이며 내각의 합은 180°란 사실과 삼각형의 종류 등을 익히고, 중·고등학교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삼각비를 배운다. 지금까지 삼각형을 수학 문제로만 접했다면 수학 커뮤니케이터의 삼각형 체험기를 담은 이 책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지은이 맷 파커는 수학 교사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스탠드업 메스’를 운영하며 수학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영국의 인기 수학 커뮤니케이터다. 2024년에는 소행성을 발견해 ‘(314159) Mattparker’라 이름 지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실 세계에 숨겨진 삼각형을 찾는 지은이의 여정을 담은 수학 교양서로, 삼각형은 물론 기하학 삼각법 삼각함수가 일상과 첨단 기술 곳곳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유쾌하게 설명한다. 거리 측정부터 도로 건축 스포츠 3D게임 우주 음악 세포까지 삼각형이 현실 세계
과학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 <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 스테디셀러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에서 ‘인간 혹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분자생리학자,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전주홍 교수의 신간이다. 의학사를 주제로 한 이번 책에서는 ‘질병 혹은 의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은이는 질병을 해석하는 ‘관점의 대전환’에 따라 어떤 치료법이 탄생하고 또 폐기됐는지에 주목하며, 의학이 지금까지 거쳐온 지식의 축적 과정을 꼼꼼하게 짚는다. 의술의 신을 숭배하고 주술로 질병을 치료하려 했던 고대 사회, 인간의 건강과 질병이 네 가지 체액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는 ‘4체액설’의 오류, 근대 의학의 포문을 연 르네상스 시대의 해부학 발전, 의학의 혁명을 이끈 분자 의학 등 의학의 변천사가 역사와 철학, 예술과 맞물리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신화·주술부터 체액, 해부, 분자, 정보까지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의학의 역사적 순간들을 시대순으로 톺는 과정은 앞으
세계로 뻗어가는 K-뮤직 차세대 창작자 키우는 실용음악학부 세계로 뻗어가는 케이팝은 물론,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드는 드라마 OST, 방송에 긴장감을 더하는 음향 효과까지 실용음악은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삶에 즐거움을 더한다. 라이브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풍성한 사운드 또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음악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문화를 전달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매개체가 된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빠르게 성장하는 실용음악의 세계에 한 걸음 다가가보자. 도움말 고남수 교수(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뮤직테크놀로지학과장)·김진수 교수(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장)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실용음악은 클래식과 달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뜻한다. 케이팝과 뮤지컬 등 공연 분야뿐 아니라 영화나 광고,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최근에는 모바일과 앱 기반 디지털 음악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이 기부자 예우와 대학 구성원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 발전 기금 고액 기부자에게 외래진료·입원비용·수술비 등 비급여 항목과 건강검진 본인부담금, 산후조리원(2주)에 대한 2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직원·학생과 직계가족에 대한 의료복지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육대는 최근 기부자와 구성원에 대한 의료복지 확대에 적극적이다. 지난 8월 삼육치과병원과도 기부자 대상 비급여 진료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방학 중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실시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명지대 문예창작학과가 지난 9월 11일 ‘제32회 전국 청소년 문예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청소년 재학생과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53명의 학생(운문부 209명, 산문부 144명)이 1천189편의 작품을 응모해 예년보다 출품작 수가 100여 편 증가했다. 임연수 명지대 총장은 “수상자별 상금 혜택과 함께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수상실적은 참가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문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울시립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9월 23일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통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공동 연구와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이 가진 학문적 전문성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축적한 정책·실무 경험을 결합해 연구 성과가 정부 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에코 모빌리티(Eco-Mobility)’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교통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에코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역량을 결집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 원장도 “AI는 교통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