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
2020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한반도에 퍼지면서 남북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북한은 중국 및 러시아 노선 항공편과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강도 높은 국경
01.29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1일 계룡대에서 “우리 정부 들어 국방예산은 연평균 7.6%, 방위력 개선비는 연평균 11% 증가해 과거 두 정부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갖추는
01.28
1990년대 초 이후 북한의 ‘핵문제’는 ‘위기’의 이름으로 주기적으로 호명돼왔다. 한반도 위기와 정세 불안정성을 북한의 ‘핵문제’와 비정상적 군사주의로 환원하여 보는 방식은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제
01.15
미국이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무인기로 제거했다. 이란정부는 보복을 천명하고 미사일로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01.14
박종철 경상대 교수 지난 몇년간 제재로 인해 북한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던 국내 학자들의 주장과 북중 국경지역 및 북한 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상인들의 의견은 상반된다. 최근 방북한 중국 인사들은 곡물 휘발유 환율 등 북한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오랜 제재와 더불어 최근 2년간 강력한 추가 제재로 인해 북한경제와 무역이 재편되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지난 2년 동안 관찰한 국경지역은 전반적으로
01.07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회장 대망의 2020년 새해가 밝았으나 한반도의 평화정착 전망은 밝지 않다. 세계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동북아시아 패권전략의 수정이 없는 한 북미관계를 포함한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감이다. 북한도 이를 충분히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연말 개최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북한은 ‘정면돌파’를 내세워 자력갱생의 강한 기치를 앞세웠으나 그것
01.03
주목받았던 김정은 위원장의 2020년 신년사는 없었다. 그 자리를 연말 나흘에 걸쳐 열린 당 전원회의 결정서가 대신했다. 과거 김일성 시대에도 신년사 없이 노동신문 사설이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