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
2025
%p씩 인하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한 데서 속도조절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계엄과 탄핵정국 이후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는 환율로 집약됐다. 130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리던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강달러 흐름과 함께 1450원대를 돌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섣불리 조정하기 쉽지
체포·수색영장에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다는 등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가 구체적으로 적시됐다.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한 공수처는 이재승 차장과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번갈아가며 혐의 내용을 조사했지만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0분경까지 10시간 40분 가량 진행된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로,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기소됐다.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전
계엄을 선포하는 것이 합당한지 여부를 집중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윤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이번 변론에서 탄핵심판의 핵심이 될 비상계엄 선포·유지·해제 과정에 대한 이유를 중심으로 변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계엄의 형식을 빌어 작금의 위기 상황을
.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강달러가 시작된 이후 12월 계엄과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140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흐름은 새해들어서도 이어지면서 환율은 달러당 1450~147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환율이 더 오르면 거시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2호기가 폐지된다”면서 “협력사 노동자 120여명, 자회사 노동자 10여명이 당장 일자리를 잃는다”고 말했다. 이어 “12.3 계엄사태 이후 국정이 마비되면서 산자부가 책임지고 관련부처를 설득해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책임과 의무를 명기한 특별법안이 발의됐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성규
12.3 계엄 선포 이후 43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마무리하면서 경찰 수사의 칼끝이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을 향하고 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현재 지난 3일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뒤집어 놓은 것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인지 묻고 싶다”며 “오동운 공수처장, 우종수 국수본부장,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이제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한 달 간 ‘윤석열 지키기’에 앞장서면서 보수층 결집이라는 효과를 누렸다. 12.3 계엄 직후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지난해 12월 17
·3 계엄 이후 자본이 이탈하면서 1390원대였던 환율은 계엄 직후 1430원을 돌파했다. 국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엔 1480원을 넘어섰다. 내란사태 직전 2500.10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12월30일 2399.49로 4.02% 하락했다. 작년 연말(12월 30일)을 기준으로 계엄 이후 증발한 시가총액만 82조9322억원에 달했다
01.15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이틀 앞둔 지난해 12월 1일과 계엄 선포 당일 경기도 안산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수사2단’을 설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11월 문 사령관 등에게 선관위 전산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