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
2025
내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나온 사안이다. 앞서 판사 출신인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이 삼권 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들어온 것과 똑같다”며 “법안이 통과돼도 대통령이 받을지도 의심스럽지만, 위헌 제청신청이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뒤늦게 ‘일부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사과한 바 있다.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강성 지도부
등의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 의원은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소집장소를 국회와 당사로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11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 서범수·김태호·김희정 의원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참고인 조사를
”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지면서 부결됐다. 내란 특검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이다. 당시 원내대표단 7명도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윤상현 이철규 윤한홍 조은희 임종득 의원 등의 이름도 수사선상에서 거론된다. 10여명을 훌쩍
09.11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했다. 한 전 대표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수사 핵심 참고인이다. 계엄 당시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본회의장에 집결할 것을 지시했으나 추 의원은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와 당사로 여러 차례 변경해
09.10
불법 계엄이 남긴 상처 치유, 나아가 회복과 성장을 핵심기조로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내란과 탄핵 등 혼돈의 끝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선거 이튿날인 6월 4일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국제 정세까지 모두 백척간두에 선 듯한 긴박했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탄핵소추된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에서 조지호 청장측과 국회측이 탄핵인용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조 청장측은 계엄 당시 세 차례 지시에 항명해 계엄 해제 의결에 기여했다며 탄핵기각을 주장한 반면, 국회측은 조 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지시를 그대로 복종했다며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9.08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해 놓았다고 했다. 조 의원과의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진행했다. ●이재명정부의 소통은 어떻게 다른가. 이재명정부는 계엄과 내란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출발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줬던 국민들의 에너지, 참여 열기를 어떻게 새로운 정부
취임 100일 주간에 들어간 이재명 대통령이 협치와 소통 행보에 나선다. 불법 계엄 이후 회복 속도전, 대미관세 협상 등 외교현안 수습, 민생소비쿠폰 등 경제 마중물 붓기 등에 이어 새롭게 정비된 여야 지도부를 국정파트너로서 대우하며 각종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요청할 전망이다. 8일 이 대통령은 정청래
09.05
12.3 계엄 사태이후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엔 19%, 올 1월엔 23%로 올라섰고 4월 31%, 5월 50%, 6월 78%로 급등했다. 7월과 8월엔 65%, 61%가 각각 낙관 의사를 표했다. 보수진영에서는 낙관론보다 비관론의 비중 변화가 눈에 띄었다. 윤석열정부에서 보수진영의 낙관론은 20%대를 유지해왔다. 12.3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노만석 총장 직무대행은 일선 검사 시절 형사부 근무를 비롯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고발 업무를 처리하는 조사2부장으로 일했다. 문재인정부 때 전임 박근혜정부의 계엄령 의혹을 파헤치는 법무부 계엄령문건 관련의혹 합동수사단장을 역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