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2025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14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단계부터 피해자에게 통지하고 신고할 수 있는 체제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KT가 해킹을 인지 후 며칠 있다가 신고를 했다”고 지적하자 “유출이 확인된 뒤에야 통지하게 되면 (대응이) 늦는다”며
“배민은 국내에서 산재 발생이 가장 많은 사업장”이라며 “올해 7월 배민이 배달 수락시간을 60초에서 40초로 줄였다. 라이더들의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을 강요하는 구조가 사고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국민의힘·비례)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민에서 올 들어 6월까지 814명의 사고
지난해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부정수급 건수가 전년 보다 5.8배 급증했다. 산재보험이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이 아니라 브로커의 현금인출기(ATM)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의원(국민의힘·경북 안동·예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산재보험 부정수급 건수는
어느 지역에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많은 당원들 주소가 이전돼 있는 것들도 확인됐다”고 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소속 서울시 김 경 위원장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이를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 진 의원은 확보한 당원으로 내년 지방선거 당내
부산말로 한 마디 한다. ‘마이 찔리나?’”라고 적었다. 서울시와 국민의힘도 반박을 이어갔다.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은 14일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를 가진 분이 민간 주도 재건축을 비판하는 모습, 참 낯설다”며 “자신은 성 안에서 편히 살면서 성 밖 사람들이 들어올 문은 아예 걸어 잠그겠다는 뜻 아니냐”고 비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정상화는 연말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사고 초기 밝혔던 ‘4주 내 복구’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셈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향후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계획을 묻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1
이재명정부 첫 국정감사가 사흘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가 각각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은 15일 대법원 현장검증에 나서는 한편 20일 자체 사법개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현지 부속실장의 ‘종북 연결 의혹’을 주장하며 증인출석을 거듭 주장하고
낙동강 상류 각종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영풍 그룹의 봉화 석포 제련소의 폐쇄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경북도가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전담팀을 꾸리고 연구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영풍그룹측이 폐쇄 검토 가능성을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
교육청이 제출한 정책의제를 중심으로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성 △재정 적합성 등 세가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공동위원회 위원인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회의 진행을 맡았으며 양 기관은 1차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협의를 위한 2차 조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를 통해 조율된 안건은 향후 열릴 여야정 협치위원회 에서 최종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홈플러스 회생신청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자신을 향하고 있는 책임론에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김 회장이 홈플러스 정상화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김 부회장이 앞서 정무위에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