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2024
28% 부정 63%였는데, 부정평가가 1주 전보다 3%p 늘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에 이어 김건희 여사 문제(9%)가 꼽였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4월 총선 후 급락해 넉 달째 20%대다. 한편, 27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과 관련해 53%가 관심도를 나타냈고 종목별로는 양궁(32%) 축구(24%) 수영(19%)을 꼽았다
희망보다 우려를 더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났다. 정치인 한동훈의 데뷔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총선 비대위원장으로 차출되면서 이미 정치 영역에 한발 들여놨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당 대표에 출마해 이제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한 대표 앞에 놓인 길은 꽃길이 아니다. 당장 총선참패로 난파선이 된 당을 추슬러야 하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07.25
신임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적인 식사 자리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지난 1월 29일 오찬 이후 거의 6개월 만이다. 한 대표는 총선이 끝난 4월 중순 윤 대통령의 식사 제안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동훈 당
경찰이 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 이상식(경기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4일 소환 조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변호인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총 2억 5000만원을 벌어야 세금 (부과) 대상인데 (과세 기준을) 연간 1억원 정도로 세금 면제 한도를 올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총선에서 제기됐던 ‘비명횡사’(비이재명계 공천 탈락)에 대한 주장도 나왔다. 김 후보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박용진 전 의원 등을 들며 “친명횡재·비명횡사를 비판 받았는데 그런 일이 없도록 공천을 혁신하겠다
있다”고 말했다. 배 소장은 “당의 총선 패배 이후 정치 관련 메시지를 종종 내곤 했지만 정치인 오세훈의 최대 자산은 ‘진흙탕 현실 정치와는 거리가 있다’는 이미지”라며 “정치인 이름이 붙은 최초의 법안인 ‘오세훈 3법’이 그 상징이며 이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생에 초점이 맞춰진 출장 일정도 현실 정치와 차별화 시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07.24
또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대선공약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와 사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라며 “이해집단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구조를 범부처 조직체계 구성으로 해결해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로 예정했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 및 이전지역과 관련한 기본계획 수립을 올 총선 이후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을 두고는 “그들이 이번 의회에서 어떤 형태로든 다수를 차지했다고 말하는 건 잘못”이라며 어느 정당도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날 NFP가 총리 후보를 내세운 데 대해 “중요한 건 정치 진영이 제시한 이름이 아니다”라며 안정적인 정부 운영을
여론분석센터장은 “지난해 (친윤 김기현 후보가 당선된) 전당대회에서는 윤 대통령을 (여당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논리에 당원들이 동의한 것인데, 총선을 거쳐 치러진 7.23 전당대회에서는 (윤 대통령을) 뒷받침했다가 (총선에서) 참패했으니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당원들의 인식 변화가 주요하게 작동했다”며 “당원들은 (여당이) 윤 대통령 뒷받침만 해서는
섰을 때야 비로소 깨닫는다. 정오를 지난 태양의 숙명을 말이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출장조사’는 폭주하는 권력의 맨 얼굴을 그대로 보여준다. 예고편은 있었다. 23일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한동훈씨는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1월 “국민 눈높이”를 말했다가 사퇴 위기에 몰린다. 90도 폴더인사로 파국을 모면하지만. 4월 총선에서 여당이 민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