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2026
K-뷰티 선호도 높은 베트남 현지 공략으로 동남아 유통망 확대 추진 지난해 11월,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론칭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 국내 대표 제약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운영 중인 고기능성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dinsee)’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동남아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딘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그 뒤를 잇고 있는 라자다(Lazada)에 브랜드 몰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H&B 채널 ‘소시올라(Sociolla)’와 ‘가디언즈(Guardian)’에 입점되는 등 베트남 내 온/오프라인 플랫폼 모두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소셜 미디어 기반 플랫폼인 ‘소시올라(Sociolla)’는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하노이 호치민 등에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트렌디한 상품을 기반으로 MZ세대를
혁신의료기술 임상 마무리해 전국 병원 보급망 확대 계획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 이상 글로벌 결석 치료 표준 가이드라인 수립 주도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의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송정한) 비뇨의학과에 올해 최초로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산 수술로봇 기반 정밀 결석 치료 확산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 수술을 도입해 비뇨의학과 단일 분야에서만 1만례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의료 기관이다. 이번 도입은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장결석 제거술(RIRS)’의 한계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자메닉스를 통한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도심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경찰은 민간 총기 반출을 금지하고 서울시는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숙박시설 화재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여기에 식품 위생 점검까지 병행되면서 행사 전반의 안전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대형 공연과 연계 행사로 도심 곳곳에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는 전날부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위한 무대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 광장 북측 육조마당 일대에는 대형 공연 무대 골조가 세워지고 음향·영상 장비 설치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무대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일부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고 행사 준비 인력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광장 주변에는 ‘도로 통제 안내’ 표지판이 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공동 연구개발(R&D)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공동 R&D가 단일 약물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AI기반 신약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간 공동 R&D 계약 건수는 2024년 대비 8% 줄었다. 하지만 계약 규모는 49% 증가한 867억달러(약 130조원)였다. R&D 협력 건수는 5년 만에 최저치였지만 총가치는 50% 가까이 오른 셈이다. 평균 계약 규모 역시 약 11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로 47% 늘었다. 이는 빅파마가 공동 R&D 건수는 줄이되 AI 등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는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는 AI 기반 제약 R&D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 계약금이 오간 협력이 맺어졌다. 중국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기업인 크리스탈파이(Xtalpi)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도브트리 메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유래 장오가노이드 치료제(ATORM-C)의 대장 궤양을 동반한 크론병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난치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재생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장 점막에 반복적인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내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궤양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장 협착,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만성질환의 특성 상 상당수의 환자에서 치료되지 않은 궤양이 남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ATORM-C는 환자의 장 조직에서 추출한 조직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로 제조한
이재명정부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강화와 통합돌봄 시행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데 기본 정책이 된다. 하지만 기존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검토와 선언만 열심히 하고 실질 보장은 제자리를 맴돌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 이는 지난 정부들이 보여준 장애인 건강 정책 추진 결과에 대한 불신에 따른 것이다. 이재명정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까. 의료 및 건강 정책 수요자인 장애인의 요구에 맞춰 정책을 추진함이 상식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실질 보장을 위한 노력을 등한시해 왔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사안으로 장애인의 다빈도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한의 진료를 건강주치의사업에 참여 시키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장애인 건강주치의사업은 2018년 이후 시범사업만 4차례를 반복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비율이 1.3%에 지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장애인단체들은 “그래도 이재명정부에서는 이전 정부와
식약처 “사전 위생관리로 위생적 음식 제공,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관광 활성화 지원” … 식중독 예방 홍보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K-관광 활성화 및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 3월 16일부터 3월 21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장 일대 음식점 2100여곳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K-POP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려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주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는 식품용 기구·용기 소독제, 위생 장갑 등 위생 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03.16
동문회, 학생회, 학생처 직원들 힘모아 … “대학 구성원 한마음으로 학생들 격려” 뜻 깊어 강서대학교(총장 김강)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한 등굣길을 책임지는‘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문회, 학생회, 학생처 직원들이 힘모아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주은경 학생처장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교내 홀튼관 입구에서 매일 오전 8시30분, 선착순 50명의 재학생에게 컵밥과 생수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정부 캠페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2000원, 지자체에서 2000원을 지원받았다. 학생은 1000원을 내고 총 5000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되는 구조다. 고물가로 인해 식비 부담이 커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행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처방 성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6일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및 현지 데이터 상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만의 제품 신뢰도 및 현지 유통 역량이 더해지며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처방세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
03.13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1회 힘이 되는 평생 친구상’ 시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가 마련돼 복지부에서도 우수정책을 발굴해 공무원 포상을 하고 성과 창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했다. 13일 복지부에 따르면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온 정책을 중심으로 총 7개 정책에서 공무원 23명이 선정됐다. 정책별로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수여되며 구성원의 기여도에 따라 개인별로 50만원에서 7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번 포상으로 ‘선 지원·후 행정’으로 새로운 복지서비스 모델을 제시한 ‘그냥드림’ 사업,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라는 자살예방 숏드라마 제작을 추진한 팀이 각각 12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차이나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한·중 산업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전세계 기술이전 계약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약 4%대에서 2025년에는 30% 이상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빅파마가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 차이나는 중국의 바이오 산업 플랫폼 기업인 엔모어 바이오(ENMORE BIO)가 주최하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 행사다. 중국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 40여 개국에서 약 3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약 250여개의 전문 포럼 세션과 400여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해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부터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주주 보호장치를 우회하는 편법엔 단호하게 반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국민연금 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기금 수익성 증대를 위해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한 적극적 의결권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일반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법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에서 상법 개정 취지를 무력화하려는 사례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 안건 중, 정관으로 이사의 수 상한이나 감사 정원을 신설 또는 축소하는 등 상법 개정의 취지를 우회하여 무력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또 지분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경영상 목적으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바이오드와 3자 MOU … 인간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 재현 및 치료제 검증 체계 고도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대표: 유종만, 오상훈)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바이오드(대표: 장형관, 강민)와 함께 차세대 감염병 대응 오가노이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2일 오전 11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향과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신·변종 및 인수공통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 재현 및 치료제 검증 플랫폼 구축 협력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연구 자원, 검증 기술, 플랫폼 기술을 연계해 실질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간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모델 구축, 스크리닝
수면 만족도 30%로 낮은 수준 … 전문적인 약물 치료 경험 9% 수준에 불과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국 19~69세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수면 행태 및 치료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1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인의 상당수가 수면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최근 1개월 내 수면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만족도 역시 만족 30%, 불만족 39%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1개월 내 수면 문제를 겪었다고 한 응답자 중 58%는 이러한 문제가 ‘6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응답해 수면 문제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 미만이 38%로 가장 많았다. 5~6시간 미만이 31%로 뒤를 이었다. 7시간 이상 수면한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5시간 미만 수면도 11%에 달해
03.12
치료 어려운 소세포폐암환자면역치료제 연구, 세계 권위 의학지에 발표 폐암 및 두경부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안명주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폐암, 두경부암, 면역항암치료, 표적치료제 기반 항암치료, 신약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다. 12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안 교수는 국내외에서 폐암 치료 연구를 선도해 온 종양내과 전문의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폐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개발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왔다.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치료제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했다.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연구에도 참여하며 폐암 치료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낙동강 인근 재배지에서 수거한 쌀 무 배추 등 농산물의 녹조독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재배 중인 농산물의 생산량과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쌀(40건) △무(10건) △배추(10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인시험법으로 녹조독소 3종(△MC-LR △YR △RR)을 검사했다. 유해 남조류가 생성하는 녹조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중 독성이 강하거나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진 종류로 3가지를 선정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경북 고령군 및 경남 창원시 △창녕군 △합천군 △양산시 △의령군 일대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지역은 그간 조류경보 발령이 잦은 지역 중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며 “이번 조사결과에서 녹조독소가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매년 녹조가 발생 중인 상황을 고려해 상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 중 녹조독소의 인체위해성을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이 취약한 지역에도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월 통합돌봄 본격 시행에 따라 공급기관이 부족해 돌봄·건강·생활지원 등 필수 사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도서·벽지 등을 대상으로 취약지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취약지 공모사업은 시·도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3~5개 내외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서비스 제공이 아닌 취약지 주민의 복합적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지원을 추진한다. 서비스 공급기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은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서비스 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도 공급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1월 사업수행을 희망하는 지역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이달 11일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는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어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12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만성콩팥병 관리법(안) 조속 국회 통과” 촉구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12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 20주년을 맞아 전세계 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은 국제신장학회와 세계신장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 전 세계에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2026년의 세계 콩팥의 날 글로벌 테마는 ‘Kidney Health for All: Caring for People, Protecting the Planet (사람에게는 건강을, 지구에게는 휴식을)’ 이다. 콩팥 질환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의료 환경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혈액투석 치료는 많은 양의 물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의료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최근 전 세계 신장학
03.11
아이가 ‘배가 아파요’라고 말하면 부모는 큰 병은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실제 소아 복통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한 생활 속 질병 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소아청소년이 응급실 이용 질병 1위는 기타 및 원인 미상의 열 6만9170명, 2위는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5만7088명 3위는 복부 및 골반통증 3만6311명이었다. 2위와 3위 순위를 합치면 9만3399명으로 소아청소년 응급실 내원 주 증상은 복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소아복통은 단순한 변비나 장염, 기능성 복통일 수 있지만 드물게는 만성질환이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소아청소년과 김아리 과장에 따르면 소아 복통의 대부분은 심각한 질환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더라도 잘 먹고, 잘 놀며 일상 활동에 큰 변화가 없다면 기능성 복통이나 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