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6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고도반청환자 수술 고려” 고령화 시대 난청이 치매 위험을 최대 4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공와우 이식술이 보청기 등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난청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따르면 청력 손실이 심한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정상 청력 대비 약 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난청이 심해지면 뇌는 소리를 구별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기억력과 판단력에 필요한 인지 자원이 고갈되는‘인지적 부하’ 현상이 발생한다. 여기에 사회적 교류 단절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이 더해지면서 인지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다. 2025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국내 연구팀의 연구에서 인공와우 이식의 치매 예방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중등도 이상 난청 환자 약 35만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인공와우 이식 환자의 치매 진단율은 11.2%로 비이식 환자(17.5%)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치매 발병 시점도 이식군이
LG화학이 미개척 표적을 정밀 겨냥한 혁신 항암제 개발에 뛰어든다. LG화학은 미국 프론티어 메디신즈와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항암 신약 후보물질 ‘FMC-220’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론티어 메디신즈는 기능이 규명된 유전자를 지닌 환자의 치료를 개선하기 위해 정밀의료 기반의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항암 및 면역 분야 임상단계 기업이다. LG화학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며 이에 따른 선급금을 프론티어에 지불하고 추후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지급한다. ‘FMC-220’은 미개척 종양 억제 단백질인 ‘p53’에 생기는 여러 돌연변이 중 ‘Y220C 돌연변이’에 작용해 ‘p53’ 본래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p53 Y220C’ 활성화제다. ‘p53 Y220C’ 돌연변이는 전체 암 환자의 약 1~3%에서 확인되는, 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표적 중 하나이나 그동안 단백질 구조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희성 교수 연구팀이 위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2일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탈유비퀴틴화 효소인 UCHL1이 위암에서 종양 성장을 촉진하며, 이를 억제할 경우 암세포 성장이 현저히 감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높다. 암 사망 원인 중 다섯 번째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악성 종양이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기존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위암의 분자적 발생 기전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아 새로운 정밀치료 표적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연구팀은 세포 내 단백질의 생성과 분해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UPS)’이 암 발생과 진행에 관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 시스템의 핵심 조절 인자인 UCHL1을 위암 연구의 표적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 48쌍의 암 조직과 인접한 정상 위 조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UCHL1 단백질이
한국산텐제약은 김진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1일 선임했다. 김진희 대표이사는 2008년 4월 한국산텐에 마케팅 담당자로 입사한 이후, 2010년 한국산텐의 직접 판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함께 주도하며 녹내장 신약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의 성공적인 도입과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한국 사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MSD 안과 제품의 판매권 이관, 최근 한국노바티스와의 망막 제품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 등 회사의 주요 전략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총괄, 이후 한국 사업부문 총 책임자로 부임해 산텐그룹의 핵심 리더로서 한국 및 아시아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04.01
김형식 제10대 회장 취임 … “노인복지 기준 세우는 협회로 도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0대 김형식 회장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9대 박노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협회의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며 회원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취임한 김형식 제10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을 넘어 정책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강화하고 협회가 노인복지의 기준을 세우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0대 협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협회 슬로건인 “방향을 묻는 시대, 기준을 세우다”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국회 및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대한약사회 2025년 환자안전사고 보고 통계 사고의 92.6% 위해 없음 … 약사 중재 효과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내용 10건 중 8건 이상이 ‘처방오류(86.1%)’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방오류에 따른 주된 조치 사항은 ‘처방변경’인 것으로 조사되어, 약사의 적극적인 중재가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환자안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원(원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는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3월 31일 발표했다. 센터 발표에 따르면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2025년 한해 동안 전국 549개 약국에서 총 1만5643건 이뤄졌다. 이 가운데 1만4818건이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에 보고됐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사들의 환자안전 인식이 점차 높아져 이는 곧 보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통계는 약국 현장에서 약사가 처방을 검토하고 환자의 복약을 관리하는 과정이
03.31
일본 의료료연구개발기구(AMED)의 ‘문샷 목표 7’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에 대한 걱정없이 100세까지 살아가는 사회 실현을 위해 혁신적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0년 ‘문샷형 연구개발 제도’를 출범시켰다. 문샷은 1961년 미국 케네디대통령이 10년 내 인간을 달로 보내겠다고 선언한 아폴로 계획에서 유래한다. 실패를 허용하는 고수익-고위험 투자다. 일본 정부가 이런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령사회를 질주하고 있으면서도 건강수명과 격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장수는 하지만 오랫동안 병든 기간을 보내는 것이다. 2022년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평균수명은 남성 81.05세, 여성 87.09세이다. 반면 건강수면은 남성 72.57세, 여성 75.45세로 남성 8.49년, 여성 11.69년이라는 그 격차가 심하다. ‘불건강 기간’으로 정의된 이 시기에는 개인은 만성질
유방암 치료 중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항호르몬 치료를 일시 중단하더라도 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가임기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임신과 암 재발’ 사이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있는 결과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정민성 교수팀(외과 차치환 교수, 예방의학과 박보영 교수)은 국제 저명 학술지인 ‘The Breast, 인용지수 5.1’ 최근 호에 ‘임신으로 인한 타목시펜 투여 중단이 유방암을 앓는 젊은 여성의 재발 및 생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임신을 위한 타목시펜 복용 중단이 유방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가임기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 과정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는 최소 5년 이상 타목시펜 복용이 필요해 치료 중 임신은 쉽지 않은 선택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타목시펜은 태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2024년 기준 16.7%이다. 남자 28.5% 여자 4.2%로 나타났다. 공적 금연정책 영향과 사회적 인식 변화로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이용 증가와 특정 직업군의 흡연량 증가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흡연자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보조제 이용과 인지중재 치료를 지속하는데 어려움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해서 니코틴 사용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인지행동치료 디지털 치료기기가 국내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너웨이브 본사에서 이진우 대표를 만났다. 2007년 8월 설립한 이너웨이브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기반 디지털 진단보조·치료·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Agentic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
미국 FDA 간소 승인 절차 순항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간소 승인절차도 순항 중이다. 31일 메디웨일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AON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파트너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함께했다. 이로써 메디웨일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512억원으로 늘었다. 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망막 이미지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등 심혈관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메디웨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망막 AI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는 기존 심장CT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분석한다.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수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자생한방병원, 백미 나눔 실천 및 부산자생봉사단 창립 자생의료재단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서 실질적 보탬을 주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은 3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수태 회장)에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백미 10kg 480포(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레이어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 부산광역시청 정태기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백미는 부산 16개 구·군에 마련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지원 대상자 행정 지원에 참여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별된 가구에는 가구당 백미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측은 이번 전달로 기초적인 식생활조차 영
03.30
“입양체계 공적 개편은 아동권리 보장 위한 필수 정책… 현장 소통 신중 기할 것” 당부 … 기록물 안전 관리 등 투명한 후속 조치도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30일 개최한 월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국가책임 입양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 의지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특정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이 보도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해당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느끼셨을 분들께 깊은 유감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해당 발언은 ‘아동 최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원의 기준과 가치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표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해 긴급 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된 개인정보 관리 우려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안정전자심사24’가 올해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공공혁신협의체에서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수입안전 전자심사24’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등을 자동으로 심사 및 신고 수리토록 해,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업무시간 외에도 24시간 서류검사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OECD는 전 세계에 공공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혁신협의체를 출범시켰다. 2011년부터 전 세계의 정부와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매년 조사 발굴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혁신사례는 OECD 공공혁신협의체 대표 누리집에 공개되며 현재 98개국 1029건의 혁신사례(3월 19일 기준)를 회원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공유하고 있다. 공공혁신협의체 누리집에 2011년 이후 우리나라 총 53건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4번째로 많이 등록됐다. 식약처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수입식품과 위생
보건복지부는 올 1월부터 시행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대표 전화번호(☎1522-1318)를 30일 개설했다. 야간 연장돌봄은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밤늦게까지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봐주는 긴급 서비스다. 경조사,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누구나 국번 없이 대표번호를 누르면 이용자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이용 가능한 시설 등을 안내해준다. 야간 연장 돌봄은 전국 마을돌봄시설 5500여곳 중 343곳을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1월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평소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어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또는 자정까지 6~12세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하는 시설 343곳의 위치와 이용 방법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에서
03.27
27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 지역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다.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 필요도가 높은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마다 준비정도가 달라 서비스 수준이 차이가 날 수 있고 지역 특화서비스 등 내용이 다를 수 있다. 지역 통합돌봄 담당 인력과 재원 그리고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시스템 확충을 다져가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돌봄 필요자가 집에서 생활 가능하게 =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통합돌봄으로 시행으로 지역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 이용 불편과 공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후에 병원 대신 ‘집’에서의 삶이 가능해진다. 퇴원 후에 돌봄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다시 입원해야 했던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서비스 공백과 격차가 완화된다. 일일이 정보를 찾아가며
03.26
부광약품의 유니온제약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유니온제약은 회생절차 신청 당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상태였으나, 지난달 13일 부광약품의 300억원 규모 투자안을 포함한 인가 전 인수합병(M&A) 방안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자산초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관계인집회 결과가 인수 실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합의14부(최미복 부장판사)는 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오는 5월 12일 오후 4시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연다. 이번 집회는 회생채권 조사 절차를 겸하는 특별기일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인수는 인가 전 M&A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광약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한 뒤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응찰이 없거나 더 유리한 조건이 나오지 않을 경우 부광약품이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부광약품은 회생계획안 가결 시 별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해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간 국민이 질병 등의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 왔다. 식약처는 작년 9월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소비자단체, 산업계, 관련 협회 등과 함께 성병 마약류 독감 등 3개 분야에 대해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성매개감염체(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마약류 대사체 검사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총 3개 분야에 대해 자가검사용 품목이 신설되며, 그간 중분류로 관리되던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소분류 체계로 변경된다. 향후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외부 포장에 ‘자가검사용’이
03.25
제약·바이오벤처 업계가 업계 특성을 고려한 범부처 차원의 투자여건과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합동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매출 10억달러 이상의 신약창출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2030년 기술수출 30조원, K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은 2023년 기준 반도체 산업의 3배 규모로 성장했고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방안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는 중기부·복지부를 넘어 금융위원회와 식약처까지 아우르는 범부처 차원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충길 올릭스 사장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비율 50% 이하 유지조건을 지목했다. 그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현실에 맞게 조정
유니온제약 회생절차가 주주명부 폐쇄에 들어가며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의결 단계로 진입했다. 생산시설 확보를 목적으로 인수에 나선 부광약품의 투자안은 회생계획안 가결 여부에 따라 확정될 전망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합의14부(최미복 부장판사)는 전날 유니온제약에 대해 주주명부 폐쇄 결정을 내리고 관계인집회를 통한 회생계획안 심리·결의 절차에 착수했다. 주주명부 폐쇄는 의결권 기준을 확정하는 절차로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한 사전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는 인가 전 M&A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정한 뒤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참여했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더 유리한 조건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부광약품이 최종 인수자로 확정되는 구조다. 인수 금액은 300억원 규모다. 다만 회생절차 특성상 최종 금액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잔금 납입 시점에 맞춰
국내 결핵 환자가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2024년 기준)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일부 계층에서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질병관리청의 ‘2025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 발생 수는 1만7070명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했다. 국내 결핵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5만491명과 비교하면 66.2% 감소한 수치다. 전체 결핵환자수는 줄었지만,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전년보다 1.3%(135명) 증가했다.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1만66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65세 이상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01.5명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65세 미만 결핵환자는 지난해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