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2025
경기도는 오는 16일 시흥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에는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시화호를 세계적인 미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 간 공동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등 시화호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시화호 통합브랜드(BI)’도 선포한다. 기조연설은 3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가 ‘시화호30년,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랜디 피어스 뉴욕 브루클린상공회의소장이 ‘브루클린의 도시 변혁: 제조업에서 뉴욕시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오우 케난 싱가포르 모로우 건축회사 전무이사가 ‘똑똑한 도시계획: 싱가포르의 도시변혁으로부터 얻은 교훈들’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시화호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아침 정원, 책 읽는 광장 등 테마가 있는 4개 구간 조성 경기 성남시는 원도심의 대원공원 안에 아침 정원, 책 읽는 광장, 유아 숲 놀이터 등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해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원공원은 중원구 중앙동과 하대원동, 성남동, 상대원동 등 4개 동에 접해 있는 79만1450㎡ 규모(축구장 크기의 111배)의 산지형 공원이다. 시는 대원공원 내 미정비 공원 부지를 중심으로 중앙·하대원·성남동 구간을 1~4구간으로 특화했다.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한 이후 53년 만의 변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최근까지 2년 6개월간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했다. 중앙동 구간(1구간)은 해오름 주민 활동공간(아침 정원), 정원 산책길, 숲속 쉼터, 수국원을 조성했다. 하대원동 구간(2~3구간)은 잔디마당, 경관 폭포, 책 읽는 광장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의 광장을 리모델링해 야외무대와 경관조명이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진입로도 재정비하고 주차장을
‘경기도민의 날’ 기념 18일 광교호수공원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it’s Live 경기 기후콘서트’를 오는 18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실’을 신설하고 기관 경영 전반에 ESG 강화를 천명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싱어송라이터 한대수씨를 비롯해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케플러’ ‘세이 마이 네임’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원위’ 뮤지컬배우 김수하 옥주현 넬 바비킴 키썸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한국무용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단체인 경기도무용단이 가세, 환경보호와 기후행동 실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마련된다.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한
판교테크노밸리팀 민휘경 부장 현장안전관리 전문성 강화 계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팀의 민휘경 부장이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기계안전)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은 경과원 내부에서 처음이며 기관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안전지도사는 매년 1회 시험이 치러지며 산업안전보건법령, 위험성 평가, 안전경영 등 폭넓은 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한다. 민 부장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아래 업무와 학습을 병행했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산업안전 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준비를 시작해 세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3전 4기 끝에 최종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민 부장은 “정기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했고 현장 실무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판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상업지역 용도용적제 완화 경기 군포시는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상업지역 용도용적제 적용기준 완화 등을 포함한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를 10월 10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시 또는 국가가 공익목적으로 건축하는 경우 횟수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시를 위한 견본주택의 경우 횟수별 3년의 범위에서 2회까지 연장해 최대 9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토지 형질변경 및 토석채취 시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10도에서 15도로 완화해 토지의 이용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자연녹지지역 내 자동차 관련시설인 주차장, 정비공장을 허용해 시가지 내 부족한 주차장 공급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상업지역에서 공동주택과 주거용 외의 용도가 복합된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한해
AI·빅데이터 기반 단속체계 개선 “주소지 기반 단속 한계점 해결” 경기 용인특례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 체납차량 단속 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주소지 기반 단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AI 체납차량 출현지도’를 구축해 체납차량 출현을 예측해 단속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사전예측형 단속 체계는 주정차위반 단속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명의도용차량이나 상습 체납차량이 자주 나타나는 위치를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지도 위에 표시한다. 시는 올해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매월 데이터를 갱신해 지도를 업데이트해 지속 가능한 단속 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다. 기존 주소지 기반 단속은 체납차량의 실제 위치와 주소지가 다른 경우가 많아 현장 단속 성공률이 낮았고 명의도양 차량은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시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체납차량이 단속된 310개의 CCTV 데이터를
보건복지부 개설 승인 통과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종합병원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대응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봉담읍에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호원의료재단’은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해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됐다. 이어 9월 19일에는 병상 수급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호원의료재단은 지난 6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사전심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봉담읍을 비롯한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의 응급의료 서비스 및 소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종합병원이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및 개설 인허가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
2017년 78만→지난해 278만 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추진 경기 평택시는 SRT 개통 이후 평택지제역의 이용자 증가율이 전체 SRT 역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SRT는 철도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2016년 12월 개통한 고속열차로,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다. 개통 당시 17개 역사에서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32개 역사로 확대됐다. 평택지제역은 2016년 개통 당시부터 SRT가 정차했으며 매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철도연감’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의 연간 SRT 승하차 인원은 2017년 78만1000명이었지만 2024년에는 277만8000명으로 2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SRT 역사 중 가장 높다. 연간 이용객 순위도 11번째에서 7번째로 상승했다. 개통 초기 신경주, 천안아산, 오송, 익산 등에 비해 이용객 수가 적었으나 지난해 이들 역 보다 SRT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7일부터 시화호 안산천하구 선착장에서 ‘시화호 해양레저체험’(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지동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간담회에서 안산천하구 선착장(단원구 초지동 804 인근)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 환경개선로드맵 시화호공동기념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시화호 파티보트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시화호 정책의 중요성도 알린다. 오는 17일 13시 첫 운행을 시작해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물 때 및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과 일자가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및 안산해양아카데미와 함께 도심에서 즐길 수 있
규제 합리화로 혁신 기술 도입 불량맨홀 신속 보수, 안전 강화 경기 안양시는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이 본격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양 기업 알엠씨테크가 개발한 이 맨홀 충격 방지구는 함몰된 맨홀 뚜껑 위에 높이를 맞춰 설치해 맨홀 주변 도로와의 단차를 없앨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인증 기준이 없어 시장 출시는 물론 실증조차 불가능했으나 시의 규제 개선 추진을 통해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시험·검증이 가능해졌다. 이에 알엠씨테크는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수원지법 안양지원 옆 도로 △공작부영아파트 입구에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했다. 이달 중 △귀인로 GS주유소 앞 △안양소방서 귀인119안전센터 앞 △관평사거리 안양금융센터 앞 등 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지점은 시가 설치하고 관리하는 맨홀 중 단차 중간등급(C·D)에 해당하는 곳이다. 제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됐다. 향후 맨홀 5곳에 추
지리정보 등 오류 다수 발견 ‘글로벌 AI 대사’ 양성 제안 김동연 경기지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경기도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에서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가 소개됐다.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이라고 답변하거나 경기도의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 2023년 등 제각각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후행동 기후소득이나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 정책에 대한 서술 오류, 경기도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역사적 맥락이 축소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반크는 △경기도 공식 누리소
소병훈 의원, 국감서 지적 “사회복지교부세 신설해야” 장애인복지사업이 지방정부 중심으로 이양된 지 20년이 넘었는데 지역 간 복지격차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은 14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2024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조사’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복지 수준은 대전이 67.15점으로 가장 높고 충북은 36.90점으로 가장 낮아 격차가 1.82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40배보다 확대된 수치다. 교육 분야도 세종이 78.41점, 경기가 56.28점으로 1.39배 차이를 보여 격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이에 소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자체별 장애인복지사업의 불균형은 장애인의 삶의 질과 복지권 보장에서 명백한 차별을 초래, 중앙정부가 최소 서비스 기준과 재정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해결 방안으로 ‘사회복지교부세’ 신설을 제안했다.
10.13
의료 격차 해소 위해 올해 56억 상당 지원 경기도는 동·북부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올해 56억원 상당을 투입해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억4000만원 많은 규모다. 도는 지난해 10월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평병원을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일한 응급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가평 동두천 양평 양주 4개 지역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원을 지원하는 등 응급실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그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총 2만8832건의 응급환자 진료가 이뤄졌다. 이는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환자를 지역 내에서 분산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은 크게 줄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올해 처음
완성도 높은 콘텐츠 위해 10월 24~30일 임시 개장 경기 부천시는 당초 이달 10~17일로 예정됐던 ‘루미나래 도화몽’ 임시개장 기간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하고, 유료 운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준비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감성형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콘텐츠다.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를 주제로 한 몰입형 판타지 공간을 빛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연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개장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기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식 개장 전까지 시설과 콘텐츠
가평 조종천, 광주 우산천 등 선정된 시·군에 포상+보조금 경기도는 ‘2025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을 통해 가평 조종천,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하천정비(관리)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세대와 문화·체육 등의 분야를 망라한 협업 사업이다. 지방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준설토 활용 등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이 12개 하천을 응모했다. 당초 4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곳을 뽑았다. 평가는 지난 9월 30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렸다. 경기도의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도 내부위원 3명 등 9명의 평가위원이 심사를 벌였다. 시·군별로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에는 6000만원, 우수 이천시에는 3000만원, 장려
군인·군민·상인들 생활골목 지역관광 명소화 육성 목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가 생활골목을 넘어 군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부대 배후 상권으로 성장해온 ‘첫머리거리’의 특수성을 살려 군인과 군민, 상인이 공존하는 공간을 지역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도와 공사, 연천군, 상인회가 협력해 공간·체험 인프라 구축, 군부대 배경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개발, 상인회 중심의 운영 및 역량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첫머리거리’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18일 ‘두군두군 첫머리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날 축제에는 군인과 군민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 △밀리터리 퍼레이드 △첫머리 3종 체육대회 △군인·군민 노래·댄스 경연 △‘군인 아빠 자랑’ ‘애인 자랑’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전투식량
청년·도민 AI 맞춤 교육 지역 혁신거점으로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3일 경기북부 인공지능(AI) 캠퍼스를 개소하고 IBM과 협력한 AI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AI 리터러시 교육 4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부 AI캠퍼스는 남부에 집중된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북부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첨단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캠퍼스는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 일부 공간에 약 530㎡(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다. 강의장과 회의실, 빅테크 체험존, 휴게·소통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교류, 체험이 가능한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첫 정규교육 프로그램은 IBM과 협력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4일 만에 완성하는 AI Skill-up 프로그램’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AI 기술과 활용 역량을 집중 학습하며 수료
경기도, 아동 3403명 돌봄지원 150개 마을공동체 520명 참여 경기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시행한 후 1년 만에 참여 공동체와 돌봄 아동 수가 모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웃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기회소득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한다. 첫해인 2024년 9월 23개 마을공동체 주민 57명에게 지급했고 올해 9월에는 29개 시·군 150개 공동체 주민 520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돌봄을 받은 아동 수도 같은 기간 524명에서 3403명으로 늘어났다. 시행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와 정보 부족으로 확산이 더뎠지만 홍보 강화와 주민 인식 개선으로 참여가 빠르게 늘어 당초 목표했던 100개 공동체, 주민 500명 기회소득 지급을 훌쩍 넘어섰다. 모니터링 결과, 참여 주민들은 “돌봄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4곳 사업추진 위해 추가 발행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조성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공사채 발행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재무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관련 제도 개선과 지방공기업 자본 확충을 위한 법령 개정을 행안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 중이다. GH도 재고자산 조기 매각, 공공임대리츠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G
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 병행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또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이용 후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 이내인 사람 중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거지원 필요성을 인정·통보한 경우다. 해당 주택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입주 희망자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센터(고양·김포·의정부·파주 031-852-4208~9), 남부센터(광명·부천·수원·시흥·안산·안성·안양·오산·용인·평택·화성 031-214-8463~4), 동부센터(남양주 031-567-2486~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