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2025
안성 바우덕이 축제 가보니 외줄타기 보며 관객들 감탄 농특산물 매출 25억원 넘어 “지금부터 신나게 놀아볼 테니 여러분들 박수 장착해 주시길 바랍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중앙무대 앞마당.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어름사니 서주향(33)씨가 줄타기를 시작했다. 외줄 위에서 부채를 들고 점프를 하고 한발로 중심을 잡는 묘기에 관객들의 박수와 감탄이 이어졌다. ‘어름사니’는 줄타는 광대를 뜻한다. 아홉살부터 줄을 탄 서씨는 2년 전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미술관 앞에서 공연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바우덕이 축제는 첫째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성공’을 예감케 했다. 첫날만 19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았고 12일 폐막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60만명이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총 25억1000만원, 축산물구이존에선 1억4300만원의 매출
10.10
기업 유치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유동인구 증가, 교통망확충 등 기대 경기 성남시가 판교동 578번지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의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및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년간 방치된 부지를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취지다. 전체 부지 1만5133㎡ 가운데 1만2133㎡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 용지로, 나머지 3000㎡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시는 좋은 교통 여건과 4차 산업 관련 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고려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보완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교동은 청소년 학습시설, 사회복지관 등은 있으나 실내 체육시설은 부족하다. 이에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문화·여가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미래 모빌리티 및 소프트웨어 기업 등 4차 산업 첨단
11월 3~10일, 창작희곡 공모 (재)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도극단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창작극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자 2025년 ‘제5회 창작희곡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로, 창의적인 시선으로 날카롭게 시대를 반영한 우수 작품을 발굴한다.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일간 접수하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2월 4일 당선작 2편(대상 1편, 우수상 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 및 기성 작가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의 역사, 문화, 인물, 구전, 설화, 민속, 산업, 현대사,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창작희곡 작품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이전의 공모와는 다르게 경기도가 작품의 배경으로만 머무르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핵심적으로 녹아있는 작품을 찾는다. ‘희곡에서 공연까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는 올해 희곡 공모를 통해 어떤 작품이 발굴될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극단 관계
5년간 독거노인 등 75명 대상 의료 돌봄 ‘지세봄’ 활동 펼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과 함께 전세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의료돌봄 활동인 ‘지세봄’을 5년째 전개하고 있다. 10일 GH에 따르면 GH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14명을 대상으로 지세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검진 결과 탈장 용종 등 치료 연계가 필요한 입주민 2명을 조기에 발견해 처음으로 수술 및 입원 치료까지 진행했다. 두 환자 모두 수술 후 특이 소견 없이 회복해 최근 안전하게 퇴원했다. 모든 검진 및 치료 비용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의 ‘1% 나눔기금’을 통해 전액 지원됐다. ‘지세봄’은 GH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함께하는 의료돌봄 서비스의 줄임말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전세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GH의 협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5명의 전
‘시민의 날’ 기념 17~18일 독서대전 등 7개 축제 열려 경기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18일 이틀간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1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린다. 군포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가을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를 대표하는 ‘군포올래행복축제’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코요태 김수찬 진해진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댄스 퍼포먼스,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수리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가 열리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선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독서 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벨 등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
윤석열정부가 ‘관사 축소·운영 합리화’를 강조했음에도 전국 지자체 관사가 141곳 늘고 1000억원 넘는 세금이 운영비·관리비 등으로 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전북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관사는 2021년 말 1877개에서 2025년 2018개로 141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관사 취득비로 806억원, 운영비로 74억8000만원, 유지관리비로 197억9000만원 등 모두 1078억원의 세금이 사용됐다. 윤석열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검소한 관사 운영’을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2022년 4월 행정안전부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지자체 관사 운영 개선’ 공문을 발송해 단체장 관사 폐지와 운영비 사용자 부담 원칙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운영비 사용자 부담 원칙은 사실상 무력화됐다. 각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관사 운영비는 원칙적으로 사용자가 부담한다’는 규정을 두
11일 원형무대에서 추석연휴 특별공연 오는 1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전래동화 인형극 ‘흥부와 놀부’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카페 문화의 날’은 매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책과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아 ‘흥부의 제비 구하기’와 ‘놀부의 욕심과 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통 이야기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공연 전에는 오프닝 마술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북카페 내 원형무대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실천적 메
10월 13일~12월 4일 모집 1004종 대상, 최대 30만원 경기도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540종) △국가전문자격(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97종) 등 1004종이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해당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시·군 조례에서 정한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 시점의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시험 응시일 당시 취업상태가 아니라면 지원 가능하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간주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
정부 대상지 공모 대비 연천·가평군 총력 지원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연천군과 가평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연간 562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부터 2년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3일까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6개 내외를 선정해 월 15만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선 현재 연천군과 가평군이 공모 신청 대상에 포함돼 신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시범사업 조건 가운데 하나인 국비 40%, 지방비 60% 분담이 연천군과 가평군에 부담이 된다는 점이다. 현재 가평군 인구는 6만2000명, 연천군은 4만1000명이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될 경우 가평군은 매년 전체 사업비 1120억1000만원의 60%에 해당하는 673
10.09
기후정책 고도화 등 1석 4조 효과 기대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를 앞두고 경기도가 기후정책 고도화 등 기후위성의 4대 정책 효과를 달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8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도는 같은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을 공모해 선정했다. 7월 위성이 개발 완료돼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도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9일 오전 안성맞춤랜드서 개장식 오후 7시 개막식 축하공연 열려 경기 안성시는 9일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1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부스 위치를 새롭게 하고 전통연희와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안성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체험을 마련했다. 개장식은 9일 오전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열렸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의 타종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첫날 남사당 6마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 ‘바우덕이 테마파크’와 장인·공예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농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안성문화장 페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 기업인, 투자자 교류·소통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이 10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경기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주제 영상(기업이 빚어낸 수원의 시간) 상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환영사, 제11회 수원시중소기업인대상 시상 등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시장에서는 수원시와 50여개 기업·기관이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수원경제자유구역, 탑동이노베이션밸리, 기업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수원시중소기업인대상 수상 기업을 비롯한 40여개 기업이 제품을 홍보한다. 보행 로봇, 드론 시연과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기 전시도 볼만하다. 부대행사로 1대 1 투자상담회(10개사 사전 매칭), 매홀벤처포럼, 고용ON 라운지(취업상담, 홍보), 채용박람회 등이 열린다. 채용박람회에서는 50개사가 300
공정무역가게서 지역화폐 쓰면 월 최대 5000원 캐시백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해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가 인증한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광명사랑화폐로 월 최대 5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금액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광명지역 공정무역가게 32곳 중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인 보나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 카페20(시니어카페) 등 23곳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과 지역화폐를 결합한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제30회 시민의 날’에 광역시 도약, 새 상징 경기 용인특례시는 역동적인 발전과 하나된 도시를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를 28년만에 새롭게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활용하기로 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용인의 ‘용’자를 모티브로 한 중심 형상과 상·하단의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의 원은 장차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뻗어나갈 용인의 발전을, 하단의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용인을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용’자를 형상화해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나타내고,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색상은 자주색(창의성과 역동적 에너지)과 보라색(첨단 반도체 산업을 통한 미래도시의 위상), 청록색(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으로 구성, 용인
원곡초교 산업역사박물관 등 시 승격 40주년 앞두고 선정 경기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1년 앞두고 시민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확정한 ‘안산 빅(BIG) 5대 가치’를 9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안산의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을 대표할 ‘안산 BIG 5대 가치’ 선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 명소인 안산 12경과는 별개로 교육·산업·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시를 대표하는 5대 핵심 가치를 시민 참여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산 5대 가치의 첫번째는 ‘글로벌 미래 교육 도시’를 실현할 ‘원곡초등학교’다. 안산시 다문화 특구 중심에 소재한 원곡초교는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 첨단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 교육도시’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두번째는 안산 태동의 기초·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경기도 최초로 지난 2022년 개관한 이곳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0월은 ‘경기노포 방문의 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의 함께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블루윙즈와 함께하는 경기노포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노포’는 20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가게들을 선정, 경기도의 생활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노포의 이야기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노포 홍보 부스 및 뽑기 이벤트를 통해 경기노포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기 중 하프타임 전광판 게임 이벤트를 통해 추가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노포 방문의 달’ 이벤트가 10월 한달간 진행된다.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노포 방문 인증샷과 빙고판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빙고를 완성한 참여
10.02
제9회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 광역단체장 출마 선언이 나오는 등 선거 분위기가 뜨겁다. 정치권에선 대선 바로 다음해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작동해 여당에 유리하다고 전망한다. 실제 대선 이후 1년 내 치러진 역대 지방선거는 여당이 이겼다. 2018년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 2022년엔 여당인 국민의힘이 1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정부와 여당 지지율이 출렁거리고 있고 조기 대선에서 나타난 ‘정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조기 대선 결과만 보더라도 민주당은 서울에서 5%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고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울산·경남·강원에서 모두 패했다. 민주당과 정권 핵심의 강경한 태도가 유권자에게 ‘오만함’으로 비춰지면 대통령 탄핵으로 권력을 잡은 문재인정부의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과 부
10.01
“시흥시 산업구조는 자동차·기계 부품 중심의 기존 산업에서 바이오·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으로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산업과 미래산업의 연계성을 찾고 부가가치를 높여나가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합니다.” 임창주(사진) 경기 시흥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종근당이 들어서면서 기존 제조업, 소상공인 지원부터 첨단기업 유치까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생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흥산업진흥원의 위상과 역할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KAIST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출신인 임창주 원장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선임연구원, 미디어인터랙티브 대표이사, 한국공학대학 교수 등을 지냈다. 다방면의 경험을 살려 시흥시의 기존 산업과
밤샘협상 타결, 정상화 임금 인상안 등에 합의 경기도는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1일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이날부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협의회는 이날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은 협상을 통해 준공영제 노선은 임금 8.5% 인상, 민영제 노선은 월 40만원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영제 노선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도 준공영제의 임금 및 근무 형태와 동일하게 바꾸기로 경기도와 임금협정서 노사정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단체협상에 참여한 50개 업체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속한 광역버스 업체 4곳(김포운수·선진버스·선진상운·파주여객)은 자체 임금정책
지난 6월(58%)보다 상승 ‘북부 대개발’ 기대 높아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민선 8기 3주년 조사(긍정 58%, 부정 27%)와 비교해 긍정은 3%p 상승했고 부정은 5%p 하락했다. 도민들은 향후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민생경제(35%) △복지·돌봄(26%) △교통(24%)을 상위권으로 꼽았고 △청년(21%) △주거(18%) △균형발전(18%)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에서 ‘균형발전’(32%)과 ‘교통’(26%)을, 경기남부는 ‘민생경제’(36%)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도 확인됐다. 북부지역 거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