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2025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도 내 첫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의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입찰 관리와 운영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단지다.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연 평균 23만4913MWh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하루 전 및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해 전력 거래가 이뤄져 재생에너지가 최종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달
호반그룹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미국 LA(로스엔젤리스) 산불로 인해 손실된 전력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해 10만달러 상당의 전력 케이블을 LA수도전력국(LADWP)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LA수도전력국은 미국 최대 규모의 공공 전력 기관이다. LA지역의 전력과 수도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LADWP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해 기부 물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기부한 케이블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소재 주요 전력 회사들과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2018년에 개발을 완료하고 품질과 기술 검증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 미국 내에서도 소수 업체들만 생산과 공급을 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최근 5년 동안 미국 서부 지역에만 약 1000억원 이상 제품을 공급해 왔다. 대한전선은 전력 인프라 복구 사업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제품 공급 및 기술 검증을 완료
모회사 영풍 실적 ‘적신호’ 영풍 자회사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3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직전 연도 321억원 손실에서 적자 규모가 13억원 늘었다. 코리아써키트는 인쇄회로기판와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는 영풍의 계열회사다. 영풍 장형진 고문의 장남 장세준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코리아써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070억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5.6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217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규모가 934억원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기준으로 코리아써키트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이었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 적자 폭을 크게 키우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코리아써키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현금창출단위(CGU) 손상검토에 따른 유
현대위아가 협력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현대위아는 7~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추진과제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사와 함께 경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122곳개사가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경영 비전 발표에서 통합 열관리시스템 등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전기차용 공조 모듈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모듈은 기아의 PV5에 탑재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후 배터리 및 모터 열관리 모듈과 공조 모듈을 더한 ‘통합 열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등속조인트와 4륜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영업 강화 방안도 나눴다. 현대위아는 품질과 수익성 강화 방안도 밝혔다. 품질의 경우 고객이 온전히 만족할 수 있도
현대자동차는 11일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 매력을 입힌 모델이다.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외장 색상은 크로스 전용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와 함께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종이 운영된다. 내장의 경우 크로스 전용 컬러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 △블랙 등 총 2종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판매가격은 3190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km를 확보했다.
LG전자가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메인 프로그램은 신제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이다. 사진 LG전자 제공
한화정밀기계는 사명을 ‘한화세미텍’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임을 반영한 사명이다. ‘한화세미텍’은 반도체(Semiconductor)와 기술(Technology)을 한화와 결합한 합성어다. 첨단기술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반도체 제조 설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화세미텍은 40년 가까이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작기계 등을 통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꾸준히 선보인 제조 설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어 지난해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하며 ‘반도체 제조 설루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한화세미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인 후공정 장비 TC본더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간판과 함께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02.07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상품성을 입증 받아 ‘2025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수석 편집장 마이크 핸리는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고도화에 집중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6일 202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주요 실적과 이같은 올해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테크(기술) 리더십’과 ‘코스트(비용) 리더십’을 2025년 중점추진 전략으로 삼고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혁신을 통해 배터리 소재업계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술 리더십을 통해 범용 제품 중심의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력에 기반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혁신한다. 하이브리드 동박 플랫폼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인공지능(AI)가속기용 HVLP4 동박 제품의 본격 양산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이 에너지밀도와 충전 속도 향상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하이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차세대 배터리에 하이엔드 동박 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받고
02.06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개선과 SK E&S 실적 반영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9조4057억원, 영업이익 159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실적이 반영된 영향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1일 SK E&S와 합병으로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토탈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SK이노베이션 E&S 사업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반영되고, 각 에너지 사업 별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되면서 수익 및 재무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1157억원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1~12월 영업이익 1234억원이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에
2030 젊은 세대에서 발화된 반중국 정서가 정부와 기업들 사이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방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딥시크는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행정안전부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송했다. 카카오와 LG유플러스,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딥시크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 6일 경제부처 한 고위공무원은 “우리의 개인정보가 쳇GPT를 사용하다 미국기업으로 유출되는 것은 괜찮고, 딥시크를 통해 중국기업으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정서가 반영된 조치”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환경이 변화됐으면 그 환경을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여전히 중요한 국가”라며 “중국은 매년 베트남 경제규모의 2배인 약 9000억달러 수준의 규모가 추가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결코 포기해선 안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2년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통계 기준으로는 여전히 흑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있어 중국은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라는 분석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역규모는 2022년 3172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2677억달러로 줄었다가 2024년 2723억달러로 다시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미국은 1969억달러로, 중국과 750억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 또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20년 237억달러, 2021년 243억달러를 기록하다 2022년 12억달러로 급감했다. 이어 2023년 -180억달러, 2024년 -68억달러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정부 통계(해관총서)에 따르면 한중 교역규모는 2022년 3623억달러, 2023년 3127억달러, 2024년 3240억달러로, 우리나라 집계보다 448억~511억
02.05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에 대응해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일본 등 5개국 상무관과 무역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조치 발표 △캐나다·멕시코 유예 △여타 국가·품목 확대 가능성 등에 대응해 우리 진출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비상수출대책과 유턴기업 지원대책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향후 유럽연합(EU) 등 여타 주요국까지 포함해 관세조치 관련 현지 대응 점검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EV 페스타를 통해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 35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4년 생산분은 추가 할인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기준으로 EV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 4058만원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 6560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3843만원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 셀렉션 트림 2450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실례로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의 기존 가격은 5060만원이지만 △EV6 제조사 할인 150만원 △2024년 생산분 할인 200만원 △정부 보조금 580만원 △서울시 보조금 6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30만원에 관련 세제 효과를 더해 4058만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고, 시행을 한 달 유예한 가운데 관세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현대차그룹이 받는 타격이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가장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그룹 중 기아가 멕시코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다른 완성차업체에 비해 미국 수출분이 적어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연간 1700만대 자동차시장 중 멕시코산 물량은 280만대로 약 16.5% 비중을 보이고 있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둔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포드, 일본 도요타·혼다·닛산, 독일 폭스바겐, 다국적기업인 스텔란티스 등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기아가 미국 접경 누에보레온주에 멕시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각 사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생산분의 대미 수출량은 GM이 71만2000대로 가장 많았고, 포드(35만8000대), 닛산(31만5000대), 스텔란티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 봄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튤립축제는 3월 21일 개막한다. 사진 삼성물산
서울 17시 46분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2일 정월대보름 보름달이 서울 기준 17시 46분에 뜬다고 5일 밝혔다. 서울보다 동쪽인 울산은 17시 40분, 서쪽인 광주는 17시 50분에 뜬다.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따라서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달이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시각은 22시 53분이다. 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적선상에 놓이는 때다. 또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3일 0시 54분이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다.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이며 원지점을 통과할 때 작게 보인다.
02.04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37%는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계 통상·무역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관세전쟁 및 보호무역주의가 확대하고 환율이 급변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023년 수출 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인 회원사 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5일~12월 9일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010개사가 응답해 회수율은 50.5%였다. 무역협회는 조사결과를 담은 ‘2025년 수출기업의 경영 환경 전망’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응답 기업의 48.6%는 ‘올해 전반적인 경영 환경이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37.3%는 ‘전년대비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이라고, 14.2%는 ‘개선될 것’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의 경
삼천리는 3일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해 임직원 마음을 담은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삼천리 유재권 사장과 임직원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 불철주야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삼천리는 1975년 육군 제28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50년이 흐르기까지 매년 부대를 찾아 육군 제28사단과의 아름다운 우정을 끊김 없이 이어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