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2025
영풍이앤이 부회장 고려아연 인수전 등판 … 승계 큰그림 그리나 최근 홈플러스 사태로 뭇매를 맞고 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영풍 오너 일가 3세인 장세환 부회장이 고려아연 주총 입장을 밝히는 공식 자리에 대표 인물로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부회장은 고려아연 주총과 안건, 영풍의 운영 능력 등을 적극 어필하며 의결권 권고 등에 유리한 내용이 담기도록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21일 업계와 언론계에 따르면 장형진 영풍 고문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 나서면서 공언했던 발언과 정면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 고문은 공개적으로 기업을 자식들에게 승계하는 관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장 고문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항상 기업은 전문 경영인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주주에 대한 보답이다. 자식이 물려받은 기업이 잘 되는 경우보단 잘 안되는 경우가 더
검찰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전직 대표에게 아파트 매입자금을 제공해줬다는 의혹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찰청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20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빗썸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빗썸 고문으로 있는 김 모 전 대표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회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를 최근 금융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한편 또 다른 빗썸 전 대표는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지난해 기록한 341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350억달러로 잡았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플랜트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년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달러를 넘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건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및 제3세계 국가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플랜트 수주 실적은 2015년 365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2022년 300억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가 2023년 302억달러, 2024년 341억달러 등 상승세로 전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 “최대한 민감 국가 목록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지만 그게 안될 경우 건설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한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한국 언론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간 과학기술 및 산업 협력을 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민감국가 목록추가가 효력을 발휘하는 4월 15일 이전 해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확한 상황을 좀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했던 안 장관은 이날 3주 만에 다시 방미했다. 그는 이날 오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21일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미국의 민감국가 목록에서 한국이 빠지지 않을 경우 대안을 묻는 말에 “그쪽(미국)에서 절차적인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후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1일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미국정부가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부과 조치를 시행했다”며 “4월 2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되면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더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의 통상정책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 1~2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1016억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체감 경기전망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2분기 EBSI는 84.1로, 2개분기 연속 100을 밑돌았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
03.20
중국의 공급망 장악 저지 노력 ‘고려아연의 중국 영향력 우려’ 서한 잭 넌 하원의원에 공식 답변 미국 국무부가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적대적M&A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고려아연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의 시장 조작에 대응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파트너란 점도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측근’인 공화당의 잭 넌 하원의원이 지난달 18일 미국무부에 핵심 광물공급망의 다변화와 중국의 시장 조작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연관된 MBK의 고려아연 영향력 확대에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한 공식 답변 내용이다. 과글리아노네 미 국무부 수석국장은 서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154를 거론하며 핵심광물 생산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는 미국과 동맥국들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핵심 정책으로, 이는 행정부와 국무부의 핵심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9일 KAIST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진행됐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했다.KAI는 이번 행사에서 KAIST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발전 기금도 전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약 1억9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이번 최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취지로 여겨진다.특히 최근 총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이를 통한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밝힌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인 것으로도 해석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왼쪽)은 노조 창립 23주년을 맞아 19일 대구 동구 소재 안심사랑정원에서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산업단지공단 사랑콕나눔콕 봉사단과 노동조합 등 20여명이 참여해 정원의 유지·보수작업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휴게 공간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충북 오송 H호텔에서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업계현황과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여러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희소금속 소재의 다양성을 고려해 희소금속 공급, 재자원화, 수요 관련 기업들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을 진단하고 희소금속 연관 기술분석을 통해 글로벌 희소금속 및 관련 기술 수출통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희토류 리튬 텅스텐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희소금속 15종의 공급망과 연관 기술 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희소금속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가 희소금속 확보부터 국내 생산·유통까지 공급망 현황을 파악해 국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권의 알박기 인사 중단을 촉구했다. 산업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상태에서 윤석열정부의 측근 챙기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불법 계엄 이후 내란상태로 정통성을 상실한 정부가 국정을 책임지기는커녕 측근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공기관 자리를 친윤 인사들로 채우며 후속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권의 인사 강행은 숫자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지난해 12월까지 공공기관 인사 공고는 단 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들어 2월 20일까지 53건이 게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의 인사에서 이러한 현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월 20일 임명된 한국석유관리원 최춘식 원장은 국민의힘 전 의원으로, 국민의힘 중앙연수
95개국 386만명 사용 ‘담배연기 없는 미래’ 가속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아이코스 성장에 힘입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PM에 따르면 지난해 비연소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MI 진출시장 중 영업이익 기준 상위 5개국의 경우 매출 60%가 비연소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와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등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게 PMI 측 설명이다. 실제 아이코스를 비롯한 PMI 비연소 제품 출시 국가는 2024년말 기준 95개국에 이른다. 또 PMI의 비연소 제품 사용자수도 1년 만에 530만명 늘어난 3860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아이코스 사용자 수는 3220만명이고 일반담배를 완전히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사용자 비율은 72%로 추산됐다. PMI 측은 “아이코스가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 흡연자에게 일반담배보다 나은 대안으로 선택받
GIST 석·박사 과정 협약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과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GIST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GIST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1위 美미 하버드대), 국내 대학 중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연구중심 전문 대학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글로벌 소재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산업 현장에
운전 기초부터 테크닉까지 현대차그룹은 28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설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시즌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즌운영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충남 태안에 소재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126만㎡(38만평) 면적의 주행시험장, 1만223㎡(3000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테크닉까지 배우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드라이빙 플레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선 ‘베이직 드라이브’, ‘N드리프트 레벨2’, ‘트랙 익스피리언스’ 등 세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베이직 드라이브는 기초 프로그램으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4로 운영하며, N드리프트 레벨2에선 아이오닉5N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드리프트 스킬을 익힐 수 있다. 트
HUG, 수도권 무주택자 대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부터 총 500가구 규모 ‘제6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주택은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도심 지역이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나이 소득 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HUG가 집주인이기 때문에 세입자는 전세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최장 8년간 주변 시세의 90% 수준에서 거주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전세사기 등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난 집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들여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제도다. 접수는 ‘HUG 안심 전세포털’(khug.or.kr/jeonse)에서 하면 된다.
다음달 20일까지 봄맞이 고객감사제 SRT 운영사 에스알은 20일부터 한 달간 봄맞이 ‘SRT 고객감사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SRT 이용객을 위한 특별 운임할인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20일까지 운행하는 ‘SRT 알뜰승차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대상 열차는 SR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SRT플레이(SRTPlay)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열차운임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고객감사제 기간 중 SRT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호텔·리조트 렌터카 카쉐어링 크루즈 등 다양한 제휴 상품 할인과 함께 테마파크 전시 공연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SRT 이용이 가장 많은 고객에게는 100% 운임할인권이 지급한다.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SRT 30% 운임할인쿠폰 호텔숙박권 테마파크이용권 울릉도선박승선권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03.19
주말 15%·명절 20% 출발 후 취소는 50% 국토교통부는 5월 1일부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 고속버스 출발 전 취소 수수료를 기존 최대 10%에서 15%로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설·추석 명절 수수료는 20%로 상향한다. 출발 전후 표를 취소하는 ‘노쇼’로 실제 필요한 사람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현재는 모든 경우에 10% 기준를 적용하고 있다. 출발 전 최대 수수료가 부과되는 시간도 현재의 ‘출발 1시간 전부터’에서 철도 기준과 같은 ‘출발 3시간 전부터’로 조정한다. 버스 출발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는 30%에서 50%로 올린다. 내년에는 60%로 더 올리고 오는 2027년까지 70%로 단계적 상향한다. 일단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표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수수료율을 부과한다. 그간 장거리나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노쇼 문제가 심각했고, 특히 모바일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발권 기회가 침해됐다고 국토부는 지적했다. 일부
LG에너지솔루션이 건설장비 배터리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두산밥캣과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밥캣 건설장비 대표 모델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다양한 제품에 확산 적용이 가능한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키드로더 굴착기 등 건설장비 외 트랙터와 같은 농업·조경용 장비 제품에도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박현철 두산밥캣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셀을 바탕으로 소형 건설장비에 적합한 팩을 함께 개발했다”면서 “소형 건설장비용 배터리 팩을 표준화해서 북미 등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은 “글로벌 건설장비업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차원에서 2011년부터 ‘문화예술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포구 공덕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매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정원영의 뮤지컬 토크 콘서트 ‘원영이 영원히 시즌2’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3월에 어울리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청춘’에 대한 의미와 이야기, 그리고 주제에 맞는 음악들로 6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이 준비한 공연은 매달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에쓰오일 본사 사옥 3층 대강당으로 방문하면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된다. 24일 예정된 ‘원영이 영원히 시즌2’는 조기에 전 석이 마감되었을 정도로, 지역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하여 앞
정부가 통상환경 변화 속에 중견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상반기내 중견기업 지원 방안을 수립할 전망이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정책 동향 및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트럼프 2기의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 △에너지정책 변화를 둘러싼 한국정부의 대응 노력 △대미 통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민관이 ‘한 팀,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글로벌 공급망 중추인 중견기업이 통상환경 변화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중견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5년 단위 법정 계획인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상반기내 수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