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6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11일 부산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페르시아만 안에 있는 우리 선박의 선사와 선박관리회사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와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등과 함께 선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상황 장기회에 대비한 정부대책을 공유하고 우리 선박에 대한 물과 식료품 등 필수물품 수급현황과 상황이 악화될 때 선박별 선원 하선과 송환 계획 등도 점검했다. 이날 기준 현지에는 우리 선박 26척에 선원 146명, 외국적 선박에 우리 선원 37명 등 183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HS효성첨단소재는 1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에게 탄소섬유 의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한갑수 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고명환 운영총괄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직접 박찬종 선수에게 탄소섬유 의족을 전달하며,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는 박 선수의 모토는 불가능에 도전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HS효성의 철학과도 닮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 소재 개발에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으로 만들어 낸 HS효성의 탄소섬유가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해 여러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026 아이치·나고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자동차산업 전환기 속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국내 생산·기술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출중심 구조로 제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만큼 산업 외연확장과 기초체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12일 ‘전환기 국내 자동차산업 기반 강화 방향’ 보고서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제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산업은 생산량 기준 세계 6위 규모다. 2025년 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약 410만대로, 이 가운데 약 66.7%를 수출했다. 코로나 19 이후 자동차 공급 차질과 소비 위축이 있었지만 내수시장의 지지와 수출회복을 바탕으로 2023년 이후 연간 400만대 이상의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 내에서도 비중
03.11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최근 이란 사태와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구성하고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수요에 맞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장영진 무보 사장이 TF 총괄을 맡아 직접 지휘한다. 아울러 무보 부사장 3인이 각각 피해 지원, 위험 점검, 정책·조사 파트를 책임진다. TF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국가 및 이스라엘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과 중동 지역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실시간 피해 및 애로사항 접수, 긴급 자금 공급, 정부 정책 지원 등을 총괄할 계획이다. 무보 긴급 지원 방안에는 △피해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무역금융 한도를 최대 1.5배 우대하고 △보증서 만기 도래 시 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원책이 담겼다. 또 보험사고 시에는 신속히 보상해 기업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또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코트라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첨단소재 박람회 ‘JEC 월드 2026’에서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월드’는 올해 60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문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100개국에서 1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첨단소재 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유치 사례를 소개했다. 경기경제자유 구역청은 평택 포승(BIX) 지구 등 혁신산업 특화단지를 설명했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국내 탄소 나노 산업의 현황과 성장 전망을 발표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첨단소재 개발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설명회에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혁신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용락(사진)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6’의 부대 행사인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배터리는 이제 전기차를 넘어 ESS, 로봇, UAM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ESS 분야의 경우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ESS 시장 규모가 지난 2024년 399기가와트시(GWh)에서 오는 2035년에는 1232GWh로, 약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전력소비 급증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글로벌 로봇용 배터리 수요는 지난해 0.03GWh에 불과했으나 오는 2030년 1.4GWh에서 2040년에는 138.3GWh로, UAM용 배터리 수요도 2030년 3.7GWh에서 2035년 68.0GWh로 폭발적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1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전시 주제는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이며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배터리 역사와 미래 비전을 영상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히어로 존’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인프라 △로보틱스&드론 △미래기술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에너지 인프라 존에서는 이번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 배터리 부문의 수상작인 전력망용 ESS 솔루션 ‘JF2 DC LINK 5.0’을 전면에 배치했다. 국내 전력 인프라와 제도적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된 이 제품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최초로 LFP ESS 배터리를 탑재해 화재 안전성을 강화했다. 설치 및 운용 효율성 또한 획기적으로
국내외 배터리 업체들이 총출동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6’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한다. 11~13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배터리 전 밸류체인에 걸쳐 참가한다. 국내외 667개 기업이 2382개 부스를 차리고 최신 배터리 제품과 기술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 14개국의 정부·연구소·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방산분야 등 한미간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을 비롯한·독 배터리 연구원들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호주와의 핵심광물 관련 공급망 협력 등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배터리 산업이 직면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생에너지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관세가 모든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에게 타격을 입혔지만 현대차그룹과 일본 도요타그룹은 재고 소진, 생산물량 조정 등의 빠른 대응으로 관세충격을 완화해 완성차업계 수익성 ‘톱2’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1일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2025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727만대를 판매해 도요타그룹(1132만대), 폭스바겐그룹(898만대)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618만대), 스텔란티스(548만대) 순이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양적지표인 판매량 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질적 지표인 영업이익에서는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도요타그룹은 지난해 매출 50조4508억엔(471조2000억원), 영업이익 4조3128억엔(40조2000억원)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이노션(대표 김정아)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지 애드 에이지가 발표한 ‘2026 에이-리스트’(A-List) 톱1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역량, 안정적인 사업 성장, 리더십 강화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광고업계에서 종합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Ad Age의 A-List는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에이전시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성과, 비즈니스 실적, 업계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특정 영역에서의 경쟁력과 성과를 넘어 전년도의 전체적인 경영성과를 평가받는 입체적인 성과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어 글로벌 광고업계 내 상징성이 큰 지표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영화계의 오스카, 재계의 포브스 리스트, 미식업계의 미쉐린 스타에 비견될 만큼 광고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노션은 역대 미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대행사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해당 리스트에 포함됐다. 실제로 미국 광고 시장은
03.10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하이브리드용 섀시모듈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케치케메트에 글로벌 고객사 전용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유럽 지역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전용 생산거점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공장은 약 5만㎡ 규모로 고객사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생산방식은 고객사의 생산 계획을 실시간 반영해 즉시 생산하는 직서열(JIS) 방식이 적용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섀시모듈을 양산하고, 내연기관 차량과 혼류 생산이 가능한 설비도 갖춰 향후 추가 공급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주배경으로 안정적인 공급 이력과 생산 기술, 품질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차종용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셈이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한다. 일본 전력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LSCJ)과 협력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해 일본 전력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S-VINA 장동욱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잠정 실적
SK넥실리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동박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미래 제품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기술적 허브’를 주제로 전방 산업의 변화에 맞춰 성장해온 동박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첫번째 존인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머리카락의 약 30분의 1 수준인 4마이크로미터(㎛) 두께, 폭 1400mm, 길이 5km의 광폭 동박이 롤(Roll) 형태로 전시된다. 이처럼 얇은 동박을 넓고(광폭), 길게(장조장) 만드는 SK넥실리스의 기술력은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경쟁력 가운데 하나이다. 두번째 ‘테크 존’에서는 SK넥실리스의 대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차전지용 표준 동박을 비롯해 고강도 제품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인 고연신 제품 등 다양한 동박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 기술과
03.09
주요 배터리 관련업체들이 배터리 관련 첨단미래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침체를 극복하고 배터리산업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2026’에서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용 전고체 배터리와 배터리 셀 단위를 넘어 액침냉각까지 포함한 패키지 설루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SDI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6’에서 AI 시대를 이끌 고품질 배터리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의 샘플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고체 기술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설루션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무정전 전원장치(UPS) 및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에 탑재되는 초고출력 배터리를 선보이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분야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국내 최초로 착용 로봇 부문 KS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9일 엑스블 숄더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함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엑스블 숄더는 로봇분야 인 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착용 로봇 가운데 처음으로 KS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인간 중심 로보틱스 기술인 ‘엑스블’(X-ble) 시리즈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이다. 이중 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이 장비는 지난해 2월 유럽연합(EU)의 통합 인증마크 등록 기관인 DNV로부터 안전성을 증명하는 ISO 13482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엑스블 숄더는 근력 보상 모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이 북미 자동차산업을 뒤흔들면서 캐나다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온타리오주 윈저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북미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워싱턴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무역협정 파기 위협, 캐나다 자동차도시 압박’ 기사에서 “미국정부의 관세·전기차정책 변화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매출 급감과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업체에 금형을 공급하는 얀 엔지니어링은 최근 매출이 약 70% 감소했다. 직원도 수십 명 해고됐다. 이 회사 대표 루이스 얀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42년 동안 사업을 해왔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 상품에도 고관세
현대위아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6~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6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사업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123곳에 이르는 현대위아의 주요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대위아는 올해 파트너십 데이의 주제를 ‘우리의 동행이 더 큰 미래를 만듭니다’로 정했다. 이날 권오성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현대위아가 쌓은 역사의 밑바탕에는 바로 협력사가 있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기술을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오늘의 현대위아를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우선 협력사와 함께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고, 개발과 양산 원가 혁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
03.06
한-캐나다 주요 정부 인사 참석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준공식을 개최하며 북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Doug Ford)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연방 산업부 장관 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m2)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
포스코퓨처엠은 5일 이사회에서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 2028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3570억원을 투자한다. 이 공장은 약 5만50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는 부지에 들어서며, 추가 수주상황에 맞춰 공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시에 연산 8000톤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다. 때문에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핵심소재로 꼽힌다. 베트남은 투자비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원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투자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았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며, SMR과 같은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은 미국 내 최초 사례다. 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한수원과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NRC의 건설 승인은 테라파워가 보유한 차세대 SMR 기술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규제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로 앞으로 상업화 일정과 글로벌 사업 확대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SMR 선두기업이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8월 공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