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3
2025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인 전진상의원·복지관에 시상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전진상의원·복지관은 저소득층을 위한 방문 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함께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 장학사업 등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을 살피는 지역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에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배현정 원장은 시상식에서 “50년 동안 사랑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후원자와 봉사자, 수많은 은인의 도움이 있었기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에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됐다. ‘전·진·상’이라는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SNT다이내믹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여편의 연구개발논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이 회사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개발논문은 모두 80여편에 달한다. 매년 무장·기동·전자제어 관련분야 핵심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급증함에 따라 연구개발논문 제출건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술연구소 김진봉 엔지니어가 발표한 ‘박격포 사격 충격력을 모사하는 낙하시험장치의 설계’ 주제 논문이 관심을 끌었다. 이 논문은 소형전술차량(LTV)에 탑재된 120㎜ 자주박격포체계가 포탄을 발사할 때 충격량을 모사한 낙하시험장치를 통해 박격포 및 탑재차량의 건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개발기간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국군의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기술 학술대회다
이스타항공은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조기 도입과 안전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차세대 B737-8 신규 항공기 5대를 비롯해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안전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나머지 20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이 현재 보유한 항공기의 3분의 1인 5대가 B737-8이다. 이전 세대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소모량이 약 15% 개선돼 연료비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크다. 이스타항공은 2023년 VIG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재무적 지원과 과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새 항공기를 도입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올해 1분기는 불안정한 유가·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토목구조물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제조사의 센서와 호환되는 스마트 센서 및 통합형 데이터 수집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사태나 낙석 위험이 높은 비탈면 등 주요 토목구조물에는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계측시스템이 운용되나 여러 제조사의 유사 센서를 혼용하면 유지관리가 어렵고 비용도 늘어난다. 아울러 센서마다 통신 방식이 달라 통합적 신호 처리와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성능이 향상된 신규 센서를 현장에 적용할 때도 호환성 문제로 도입이 지연될 수 있다고 건설연은 설명했다. 이에 건설연은 지표 변위계와 구조물 경사계 기능을 적용한 일체형 스마트 호환 센서를 개발했다. 기존 센서의 신호 특성을 분석해 호환 가능한 통신 방식을 적용했고, 다양한 제조사의 센서 및 장치와 교체할 수 있어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유연한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고 건설연은 밝혔다. 신규 개발된 장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성능 시험에서 KC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광명시·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를 비롯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개의 네덜란드 기업들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동향과 정책,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6.12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에너지 해법(설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설루션 개발과 검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통합 에너지 설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인 BDC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설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D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1기가와트(GW)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들을 개발·운영해온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BDC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 이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270MW)보다도 훨씬 큰 규모로,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여한구(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당장 우리가 당면한 한미 협상에 통상교섭본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여 통상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미 협상을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미국을 필요로 하는 만큼, 미국도 대한민국을 필요로 한다.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 당당하게 협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통상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통상수장으로 이임한 후 3년1개월만에 같은 자리로 돌아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세협상을 최일선에서 주도할 장수로 재기용된 것이다. 여 통상본부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주미대사관 상무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철강 관세협상에 참여하는 등 트럼트 행정부의 통상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새 정부 들어서는 산업부 장관 유력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대미 협상 추진을 위해 ‘특급 소방수’로 투입된 것으로 분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의 결혼식이 오는 주말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대통령 아들의 결혼식을 겨냥해 협박 글을 게시한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11일 검거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협박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분명한 범죄행위”라며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SNS에 동호 씨의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를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의 글을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방염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면(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이형지에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여 왔는데 한번 사용되면 필름 잔여물과 함께 폐기물로 버려져 왔었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이형지의 원재료를 PE 대신 점토 소재로 바꿔 버려지던 이형지를 종이로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감소,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LX하우시스의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뛰어난
06.11
삼성SDI는 독일의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를 테스볼트 측에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여기에 전력변환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외에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SDI의 SBB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I는 테스볼트에 ‘SBB 1.0’을 공급하고 내년 2분기부터는 ‘SBB 1.5’를 공급할
강호동(왼쪽 네번째) 농협중앙회장과 유승민(다섯번째) 대한체육회장이 1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농협-대한체육회 간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10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쌀 가공식품 부스를 운영해 선수들에게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농협 제공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한국법인인 스텔란티스 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모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하게 됐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요소수의 ‘대명사’ 유록스는 오랜 기간 시장에서 검증된 정품 요소수”라며 “스텔란티스 코리아 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해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300개 구역 자동설정 “국내 도입도 검토 중” 볼보트럭이 “도심 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사전 설정된 지역에서 자동으로 차량 속도 제한이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세이프티 존’으로 불릴 이 서비스는 복잡한 도심에서 트럭 운행을 안전하게 해주고 차량 기지 내 사고를 예방한다.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무심코 초과 운행하지 않도록 해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오펜싱’ 기술을 기반으로 해 운송회사들이 사전에 설정한 지역에 트럭이 진입하면 속도 제한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구역에 진입한 차량은 설정된 속도를 초과해 가속할 수 없도록 엔진을 제한하며 진입 땐 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감속해 설정된 속도까지 낮춘다. 차량 관리자는 디지털 지도에서 최대 300개 지역을 지정하고 지역별로 제한 속도를 설정한 뒤 차량별로 적용 여부를 관리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텔레매틱스 장치는 GPS를 통해 해
TS, 부산·울산신·광양항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화물공제조합과 11일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교통사고 및 위험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항만 내외 위험물질 운송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전자의 위험물질 운송관련 법규 준수율 제고와 항만 내 교통사고 예방 목적이다. TS는 12일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23·24일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합동 점검을 연속 진행한다. 국내 항만터미널은 컨테이너 수출입 목적 등으로 일반화물뿐 아니라 위험물이 적재된 컨테이너 운송차량 상시 출입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다. TS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 관찰 중이며, 사고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물질 운송 차량은 실시간 위치정보 수집이 가능한 단말장치를 의무 장착해야하며 운전자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제주발 국제선 최다 제주항공이 이달 13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을, 15일에는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오후 10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방콕에서는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 3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에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길은 새벽 2시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20분 도착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을 주 2회(화·토) 운항 재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발 국제선을 다변화하면서 현재 제주~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홍콩/시안 노선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기점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포함하면 총 6개의 제주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
06.10
정부가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한국 기업들의 진출 관심이 높은 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한·태국 EPA 제6차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측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 태국측은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통상교섭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협상단 약 80여명이 참여한다. 양측은 총 10개분야 협상을 진행하며 상품·서비스 분야에서 시장개방 협상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투자 디지털 금융 통신 원산지 협상에서는 협정문안에 대한 입장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태국과 다층적이고 상호호혜적인 EPA 체결을 통해 시장 접근 개선, 통상 규범 및 경제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0~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에 시작해 올해 43회째를 맞은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와 태국 방콕, 일본 도쿄에 이은 4대 식품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00곳으로 늘었다. 산업부는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보다 25% 증가한 약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쿠팡 크리에이터 1위 ‘정윤희’, 160만 구독자를 지닌 ‘먹방’ 유튜버 ‘상해기’와 함께하는 ‘특별 커머스 데이’ 행사도 열린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하는 ‘글로벌 커머스 데이’ 행사를 통해서는 전통 유통망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연인들을 위한 결혼서약식 ‘러브 투 런더리’(Love to laundry)행사를 가졌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에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 워시타워로 디자인한 공간을 마련했다. 총 10쌍의 연인들을 사전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사진 LG전자 제공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회복·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초대 장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정치인과 정통관료로 압축된다. 정치권 인사로는 이언주·김성환 의원, 정통관료 중에는 박원주 전 경제수석과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다. 이언주 의원은 2012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3선의원으로, 국제거래 전문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자동차와 에너지 글로벌 기업 임원(르노자동차·에쓰오일)을 역임했고,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도 활동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거쳐 경제와 실물경제 전반에 대해 정통한데다 정무적 감각도 갖춰 업계와 소통되는 몇 안되는 경제통 의원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선 과정에서는 미래경제성장위원장으로서 ‘경제성장전략보고서’를 집대성하는 등 후보의 경제산업에너지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의원은 201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수소전기차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kW로, 고전압배터리 출력은 80kW로 키워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수소 저장탱크는 고성능 복합소재를 적용해 수소 저장량을 6.69kg까지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넥쏘는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만으로 최대 720km에 달하는 승용 수소전기차 세계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