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2025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의 유망 광구인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을 인수해 자원 탐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SK어스온은 23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로부터 인도네시아의 노스케타팡 탐사광구 지분 34%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SK어스온은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광구지분 51%)와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광구지분 15%)와 공동으로 광구 자원 탐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바섬 북동부 인근 해상에 위치한 노스케타팡 광구는 동남아 주요 산유국인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광구 중에서도 유망한 광구로 꼽힌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무역금융 지원책이 마련된다. 산업통상부는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솔루스첨단소재 선익시스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2024년 211억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정보통신산업(ICT) 총 수출액(반도체 제외)의 23%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ICT 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통상 리스크, 해외 수요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간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산업 특성에 맞는 우대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보험료율 인하(1%→0.7%) △보증한도 확대(150%) △해외 신규 바이어 개척시 신용조사 수수료 할인(50%)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이 본격화됐다. 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6월 한국전력의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 및 지중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진도, 제주–완도, 북당진–고덕 등 국내 모든 HVDC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전 구간을 단독 공급한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
LG화학은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WOP)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약 600개의 참가 기업과 7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 소재다.
한국 화장품의 수출 성장세가 미국과 아세안을 중심으로 두드러지는 가운데 ‘K-뷰티’(화장품)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남미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펴낸 ‘남미 뷰티 수입시장 분석 및 현지 진출 확대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남미의 뷰티 수입은 41억3000만달러로, 2021년 이후 연평균 4.7%쯤 꾸준히 늘고 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전체의 3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향수(23.1%), 헤어케어 제품(19.4%) 등이 다음으로 많았다. 한국의 뷰티 제품 남미 수출액은 2020년 1530만달러에서 지난해 7020만 달러로 최근 4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남미 뷰티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순위 역시 17위에서 13위로 올랐고, 수입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0.7%에서 1.6%로 늘었다. 한국의 남미 뷰티 수출 품목은 화장품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샴푸·린스 등 헤어케어 제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함께 19~2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슬러시 2025’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러시는 세계 4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중 하나로, 참가 투자자들의 총 운용 자산만 4조달러에 이를 만큼 글로벌 투자금이 집중되는 행사다. 2008년부터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3500여명의 투자자와 5500여명의 창업가들이 모이는 스타트업 종합 축제로 자리잡았다. 행사 기간에 더해 ‘슬러시 주간’ 동안 600개 이상의 부대행사가 열려 스타트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자를 만나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 슬러시에는 70여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창업가와 35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총 1만3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국관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그린테크 등의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8개사로 구성해 유럽 등 세계에서 몰린 투자자들에게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폐자동차(ELV) 플라스틱 재활용 모든 가치사실에 대해 아시아 최초 환경 인증 ‘라사이클래스’(RecyClass)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아시아 최초 ELV MR 밸류체인 RecyClass 인증 획득’ 기념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허성우 GS칼텍스 Chemical & Lube 본부장, 더크 테이셔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 한상학 에코지앤알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칼텍스가 이번에 획득한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이다.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될 만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9월 기준 유럽 재활용 업계의 60% 이상이 해당 인증을 채택하고 있다. 유럽 순환경제 연합체의 공식 감사체계로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의 재활용 인증이다. GS칼텍스는 폐
LX하우시스 바닥재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층간소음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새롭게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37데시벨(dB) 미만을 기록하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LX하우시스의 바닥구조는 대부분 아파트 설계에 적용되는 경량 기포층을 포함한 범용 바닥구조(슬래브+완충재+경량기포+마감몰탈)에 LX하우시스 ‘신축 아파트용 에디톤(F330)’ 바닥재가 시공된 제품이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 완충재는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저주파 중량 충격에 대한 1차적인 진동 감쇠 역할을 한다. ‘에디톤(F330)’ 바닥재를 더해 충격 에너지 전달을 감소시켜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디톤(F330)’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천연석 분
주 4회 운수권 확보 13개국과 항공회담 개최 국내 지방공항에서도 중동의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로 가는 직항노선이 신설된다. UAE 노선은 그 동안 인천에서만 이동이 가능했다. 국토교통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ICAN(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 2025’에서 UAE(아랍에미리트)와 국내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을 주 4회 신설하는데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UAE 아이슬란드 등 총 13개국과 양자 항공회담을 열고 UAE와 지방공항을 잇는 항공기 운행을 신설하기로 했다. UAE와의 회담 결과 우리 지방공항에서 UAE의 모든 공항으로 갈 수 있는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주 4회 신설 합의가 이뤄졌다. 현재 한국-UAE 노선의 운수권은 인천발 2개 노선(두바이 아부다비)에서 주 21회만 운항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향후 지방에서도 바로 중동으로 가는 노선이 신설된다. 정부는 향후 항공사의 지방-UAE 노선 운항 신청 시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지
11.21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에서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N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크레이터는 XRT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탐험을 위한 차량’이라는 오프로드 특화 콘셉트를 강조하는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다. 크레이터는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경사로 주행 시 차량의 앞뒤 범퍼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6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합산 최고 출력 448kW(601마력)를 발휘한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끌어올리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에 달한다. 아이오닉 6N은 내년 중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약 3
통영 지역주민·임직원 참여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 진행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0일 경남 통영 선촌마을에서 지역주민과 공사 임직원이 ‘해초 숲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 활동은 기후 변화로 감소한 해초 서식지를 되살리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활동에서는 잘피 이식, 해양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정화 작업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잘피는 뿌리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아 탄소중립 측면에서 중요한 해양 자원으로 꼽힌다. 통영은 국내 유일 잘피 육성장을 보유해 잘피 복원 기반을 잘 갖췄으며, 한국석유공사 거제 지사와도 가까워 임직원의 참여가 잘 이루어졌다. 또 석유공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해초 숲 복원에 필요한 물품을 해당 지역에 지원했으며, 지역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환경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2년 연속 최고등급 받아 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평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나아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공식 승인된 성과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경영(S), 투명경영(G) 세가지 분야의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 2025년 인정제에는 총 70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그 중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은 181개다. 에기평은 동일 유형 및 서울권 등 주요 평가군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고등급 판정을 받았다. 에기평은 △탄소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환경경영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1사1촌 지역의 에너
1630억원 규모 …2018년 1차 양산에 이은 두 번째 양산사업 KAI “골든타임 확보로 국군 장병과 국민 생명 지키는데 기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약 1630억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의무후송전용헬기와 기술교범, 수리부속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2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될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국가적 재난발생시 환자 후송·구호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하늘의 엠블런스로 불리는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수리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전문 의료장비를 장착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2018년 12월 체결된 1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육군 의무후송항공대에 전력화되어 운용 중이다. 군의 응급 후송뿐만 아니라 국가 재난시 의료·재난구조 임무 지원을 통해 국민안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 10년째… 누적 1억원 아름다운가게, 자수앞치마·나눔감사패 등 감사 표해 동국제강그룹이 본사 및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 19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임직원 기부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하고,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한다. 동국제강그룹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15일간 전 계열사 및 지방사업장으로부터 기부물품 약 5천여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동국제강그룹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폐지를 수거해 순환을 실천하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 일환으로 ‘자원재생활동가’ 조끼를 배급하고, 혹서기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여름나눔보따리’를 지원할 예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A’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전KPS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전 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상위 26.9% 이내의 ESG 우수 기업을 의미한다. 한전KPS는 2022년 종합 A등급을 달성한 이래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한층 성장한 ESG경영 성과를 자랑했다.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진의 환경경영 책임·권한 명시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투명성 제고 △가족친화적 근로환경 제도 마련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 운영 △사외이사 비율 준수 △배당 수준 적정성 유지 등이 한전KPS의 ESG경영 실천 노력
태광산업은 그룹홈 아동과 그룹홈 출신 대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열린 ‘2025 삶과 나눔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경기 지역 그룹홈 아동 20여명을 포함한 보호시설 출신 아동들로 구성된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과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2009년 창단된 행복나무 합창단은 1년간의 준비 끝에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를 올렸다. 지휘자 조익현을 비롯해 소프라노 정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여요한, 가스펠 보컬팀 크룩스 등 프로 연주자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태광산업은 2016년부터 ‘삶과 나눔 콘서트’ 후원을 통해 총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이 후원금은 그룹홈 아동 생활지원과 교육, 그룹홈 출신 대학생들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이밖에 ‘디딤돌 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그룹홈 아동들의 시설 퇴소 후 자립과
산업단지공단 ‘2025 국내복귀기업 포상·교육행사’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일부터 21일까지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2025년 국내복귀 유공자 포상 및 포럼·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와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해외 사업장을 국내로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국내복귀 정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 행사에서 KH바텍(대표 남광희)은 중국 천진사업장을 철수하고 경북 구미에 생산공장을 신설해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는 기업유치 및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복귀 및 투자 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국내복귀 포럼’에서는 국내복귀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관계기관 전문가 토론, 제도 개선 방향 등이 이어졌다. 특히 △관세규제 완화 △보조금 지원범위 조정 △기회발전특구 및 산업위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와 한중 표준·인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품목별 인증 요건과 심사 절차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이 최신 규격과 요구사항을 자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대로 중국 기업들도 KS 제도 이해 부족으로 한국 시장 진입 과정에서 애로가 발생하는 등 양국 기업이 공통된 규제 장벽에 직면한 상황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해외 인증 분야의 협력 강화 △양국 규제·인증 동향 정보 공유 △기업 대상 교육·세미나 및 실무 지원 확대 등 양국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20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UAE 인공지능(AI)·에너지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23개사가 참가해 중동 인근국가 발주처·바이어 69개사와 21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계약추진액은 1285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AI와 에너지분야의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주목받았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사진 코트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