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
2026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외국인 종사자 활용이 생산직과 하위 벤더(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화·미래차 전환 국면에서도 외국인 인력은 기술전환 대응보다 기존 생산공정 유지 역할에 머물러 산업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차 부품업체 중 26.5%가 외국인 고용 = 11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자동차연구원)가 펴낸 ‘2025년 자동차산업 인력현황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는 전체(1만6157개사)의 26.5%(4273개사)로 조사됐다. 주업종별로는 미래차·내연차 공용 부품군(33.2%)과 내연차 전용 부품군(29.4%)에서 외국인 활용 비중이 높았다. 미래차 전용 부품군 중에서는 22.0%에 달했지만 이 분야 해당기업은 101개에 불과해 절대치가 작다. 매출 규모별로는 중간규모 기업에서 외국인 고용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 매출 30억~100억원 미만 기업의 외국인 고용
설 연휴를 맞아 대전광역시 동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 직원들이 우편물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분류작업 등을 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일까지 ‘2026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특별소통기간 전국에서 약 1232만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사진 우정사업본부 제공
선박 충돌 사고의 67%를 차지하는 어선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험경고 알람시스템이 내년 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어선안전연구TF와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기술형 4차원 레이더센서 전문기업 비트센싱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기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으로 연구를 시작, 내년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용환 공단 어선안전연구TF 차장은 11일 “어선의 운항·조업 환경에 맞춰 충돌예방 알람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선에 보급하고 실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 가격 부담도 낮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콤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용한 충돌예방 알람시스템은 선박 위치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구조여서 어업인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했다. 어선의 방향, 속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가까이 있으면 알람이
GS글로벌(대표 김성원)은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본사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을 지원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GS글로벌 대표 김성원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서울 강남 GS타워 본사 앞에 마련한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태광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 전후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46개 협력사가 예정된 지급일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대금을 일괄 지급받았다. 태광산업은 지난 2020년 추석을 시작으로 명절 때마다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집행해 왔으며, 누적 금액은 1051억원에 달한다. 태광산업은 협력사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신한은행과 상생대출 협약을 맺고, 중소 협력사에 77차례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또 자사 건물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200만원 한도내에서 임대료를 30%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2.10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와 부품업체 종사자 수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인력수급 불균형과 구조적 인력부족 문제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 매출 30억원 미만 기업이 71.5% = 10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자동차연구원)가 펴낸 ‘2025년 자동차산업 인력현황 조사·분석 보고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수는 조사 첫해 2022년 1만3409개에서 2023년 1만5239개, 2024년 1만6807개로 증가했으나 2025년 1만6157개로 감소했다. 같은기간 부품업체 종사자 수도 25만3935명, 28만1373명, 29만1717명으로 늘어나다 지난해 27만6659명으로 줄었다. 사업체와 인력 모두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2025년 기준 자동차산업 사업체 1만6157개를 주업종별로 보면 미래차·내연차 공용 부품군이 4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내연차 전
이노션 ‘목적형 여행’ 제안 경험 중심여행 트렌드 부상 이노션(대표 김정아)은 설 연휴를 앞두고 주목할 여행 트렌드로 ‘목적형 여행’을 제안하고, 실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마주한 글로벌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션 데이터인사이트팀에 따르면, 최근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한 경험 중심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휴식이나 도피를 넘어, 삶에 영감을 주는 ‘결정적 순간’을 찾는 여정이 새로운 여행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노션은 실제 광고 캠페인에 활용된 글로벌 촬영지 가운데, 광고인들의 선택을 받은 주요 여행지를 목적 유형별로 정리해 소개했다. 먼저, 유명 관광지를 넘어 지역 고유의 분위기와 삶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바리와 마테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남대를 주목할 만하다. 이노션이 트립닷컴의 ‘그곳이 어디라도 걱정 없이 트립’ 캠페인을 촬영한 이탈리아 남부의 항구도시 바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은 13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늘면서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소진공 직원들이 온누리상품권 건전유통캠페인을 벌일고 있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790억원의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45억원,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에는 17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집행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한화그룹의 조기 자금 지급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면서 “멀리 잘 가려면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한화그룹의 상생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의 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정유산업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애널리스트, 업계 종사자, 소비자를 대상으로 혁신능력 고객가치 이미지가치 등 6대 핵심가치에 대한 설문조사와 종합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평가한다.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혁신 추구,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 고객중심 경영,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선호도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쓰오일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 확대와 수소 등 신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지속가능항공유(SAF),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 산업 최대 규모의 투자이자 원유를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
GS칼텍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가치들을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 조사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다. 산업별 조사 중 뉴에너지 부문은 글로벌 주요 이슈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기조에 따라 지난해 조사에서 처음 신설됐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허세홍 부회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동안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수소, CCS(탄소
현대위아가 경상남도의 농가와 함께 지역 먹거리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경남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샌드 쿠키인 ‘도담샌드’를 10일 출시했다. 도담샌드는 현대위아가 경남도청,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적기업 공공공간과 함께 지역 농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든 상품이다. 현대위아는 경남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도담샌드를 제작했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3억원을 기반으로 도담샌드를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경남도청, 지역 농가, 경남도민과 함께 도담샌드의 기획에서부터 재료 선정, 최종 완성과 마케팅까지 함께 준비했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마스코트 ‘도담이’를 활용 친근한 디자인과 함께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도담샌드에 담았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에 경남의 사계절을 담아 개발했다. 김해시에서 자란 산딸기, 산청군의 오디, 창원시에서 자란 단감과 남해군
고려아연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324억원으로 전년대비 70.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실적으로, 실적 발표가 의무화된 2000년 이후 26년 연속, 고려아연 자체 기준으로 44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6% 증가한 16조5812억원으로 역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753억원으로 3배 가까이(298.0%)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보다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아연을 포함한 기초금속 시장의 업황 악화로 국내외 제련소들의 경영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핵심광물 회수율 확대 노력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4년 9월부터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도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시장에서 최대수주 성과를 냈다. 미국통 조현준 효성 회장의 진두지휘로 얻은 결과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kV 초고압변압기, 800kV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미국에서 체결한데 이어, 새해에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미국 765kV 시장 내 압도적인 지위를 재확인했다. 최근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앞으로 10년간 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전력사업자들은 765kV 송전망 구축을 앞다퉈 계획하고 있다. 765kV 송전망은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보낼
02.09
EU-ETS 검증기관 ‘노르멕 베리파비아’ 예방 현장·데이터 기반 검증 협업 … 국내기업 부담완화 기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이 국내기업들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KTC는 지난 3일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 ) 검증기관인 노르멕 베리파비아를 예방하고, 국내 기업의 EU CBAM 대응을 위한 검증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노르멕 베리파비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환경분야 검증 전문기관으로, 유럽의 ISO/IEC 17029 기반 검증 및 EU ETS 검증 활동을 수행하며, 배출량 산정·검증 및 관련 데이터 검토를 통해 기업의 규제 대응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르멕 베리파비아의 니콜라스 뒤셴 대표와 일료 플루이트 총괄매니저 3일 KTC 군포 본원을 방문해 유재열 부원장, 류석준 탄소중립·환경사업본부장, 장재훈 탄소중립센터장, 최유성 해외사업센터장 등 KTC 주요 간부와 면담했다. KTC
삼성물산은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신년 행운과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주, 타로 등 신년 운세 콘텐츠와 행운 체험을 결합한 ‘포춘마켓'(포춘馬켓, Fortune Market) 왓에버 시리즈를 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가 병오년의 상징인 붉은 말을 타고 있는 포춘마켓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포춘마켓 메인 체험존인 축제콘텐츠존에서는 사주, 타로 전문가에게 무료로 운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꽃바람 이박사의 꽃점, 나의 띠에 맞는 맞춤 운세 뽑기, 액운 쫓기, 수정구슬 운세 점치기 등 색다른 체험 콘텐츠로 신년 행운의 기운을 가득 받아갈 수 있다. 또한 설빔을 입은 레니, 라라 캐릭터와 함께 하는 스페셜 한복 포토타임이 매일 2회 진행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명절 추억을 인증샷으로 남길 수
포스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3일부터 24일까지 지급예정이던 대금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명절 전 협력사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3520억원, 46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에도 전액 현금지급을 적용해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있
산업통상부는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이 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권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유럽연합(EU) 의회·집행위원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올해 하반기 시행이 예상되는 EU의 철강 저율할당관세 축소 조치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해당 조치가 국제 규범에 합치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유무역협정 파트너로서 한-EU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고려해 한국산 철강의 EU 수출에 불합리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권 실장은 EU 주최로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EU 일본 영국 등 주요국과 함께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경영위기를 사전에 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위기극복 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부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기기업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알림서비스는 중진공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활용해 재무상태, 금융거래, 대표자 신용정보 등 내·외부 데이터를 종합분석하고 위기징후가 포착된 기업에 단계별 맞춤형 정책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위기를 인식한 뒤 직접 지원책을 찾아야 했던 기존방식에서 정책기관이 먼저 위험신호를 포착해 대응에 나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림서비스는 위기수준에 따라 △주의 △예비경보 △경보 △부실화 기업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주의·예비경보 단계에는 정책자금과 유동성지원, 경영개선 사업정보를 안내한다. 경보 단계 기업에는 회생컨설팅 등 경영정상화 지원을 집중연계한다. 부실화단계 기업에는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재도약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가 자율주행업계가 직면한 한계를 극복하고 완성차업체간 자율주행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등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9일 ‘알파마요가 그리는 신 자율주행 생태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율주행 산업은 상용화를 앞두고 고비용 구조와 기술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이에 맥킨지 등은 조건부 완전 자율주행을 말하는 레벨4(L4) 이상의 도입 시기가 기존 예측대비 수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SW 개발, 통합·테스트 및 검증, 데이터 수집 등에 대한 대대적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기업이 감당하기엔 비용문제가 수반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현재 테슬라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투엔드(E2E) 방식이 새로운 자율주행 방식으로 부상했지만 이 기술은 블랙박스 문제로 검증·규제 대응에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이다. 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