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2024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기존 ‘중소기업정책관’을 개편해 중장기 정책수립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략기획관 신설은 오영주 장관 취임 후 진행 중인 중기부의 ‘정책부처화’를 위한 조직개편 일환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등 정책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이 하나로 모이고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관 하부조직으로 전략총괄과 전략분석개발과 대외환경대응과 중소기업제도과 등이 편재됐다. 전략총괄과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인공지능(AI) 활용 등 소상공인부터 창업벤처 중기업까지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각 실의 정책을 총괄·조정한다. 전략분석개발과는 기존 정책평가분석과 기능에 국내외 정책정보 수집·분석과 정책의제 발굴·개발, 중장기 정책개발 기능을 추가했다. 대외환경대응과는 기존 기업환경개선과 기능에 국내외 중소기업 관련 법·제도·정책 변화의 효과분석 및 평가,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 복합쇼핑몰인 ‘IFC몰’의 미디어 광고 매체 운영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션은 옥외 강남-서초-여의도로 이어지는 서울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광고 매체를 직접 운영·판매하는 ‘옥외광고 비즈니스 사업자’로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됐다. 이노션은 지하철 여의도역과 더현대까지 이어지는 IFC몰의 국내 최장 길이 광고 매체 ‘파노라마200’을 비롯해, 쇼핑몰 내부 유동인구 집중 구역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전광판 3종’을 활용한 광고 매체 영업 및 콘텐츠 운영을 개시한다. 특히 ‘파노라마200’은 약 200m 길이의 지하 보행로(무빙워크) 벽면에 설치된 42개 광고면 전체를 하나의 광고주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외 매체다. 이노션은 이번 옥외광고 매체 운영을 통해 △강남역 몬테소리 전광판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 및 파미에스테이션에 이어 △여의도 IFC몰까지 강남-서초-여의도 등 서울 주요 상권을 아우르
04.29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에너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액은 6742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투자
‘중소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중소기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29일 내놓았다. ‘중소기업 도약 전략’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속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개 분야를 방향으로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 역동적 성장의 핵심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도약 전략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저출산·고령화로 친족승계가 곤란한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한 방안이다. 현행 ‘가업’승계(친족) 개념을 ‘기업’승계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수합병(M&A)방식의 기업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중개업체가 연계해 M&A 준비와 컨설팅, M&A 중개, M&A 후 경영통합까지 전단계를
태광그룹은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경제·기업 관련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 비위 행위를 제때 예방·적발하지 못해 심각한 평판 훼손을 초래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수준을 규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태광그룹은 비위 행위별로 징계등급을 세분화해 규정함으로써 징계권자의 재량에 의한 ‘고무줄 징계’ 여지를 차단했다. 태광그룹은 ‘태광가족 윤리강령’도 5년만에 개정하면서 비윤리적인 언행 금지도 품격유지 항목에 포함시켰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국제유가 급등으로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리터당)이 1780원대를 넘어서며 자동차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도 하이브리드 모델 성장세가 뚜렷하다. 29일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3만3000대 늘어난 9만3463대를 기록했다. 전체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은 27.1%에 이른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르노의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압도적인 연비성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7.4km, 도심연비 17.5kml, 고속도로연비 17.3km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내놓은 ‘중소기업 도약 5대 전략’은 성장 변곡점에 놓인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했다. 중소기업은 최근 미·중 패권경쟁, 자국 첨단산업 보호주의, 환경·사회·재배구조(ESG)의 신무역장벽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신산업 출현 가속화, 디지털전환 압력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5대 전략의 17대 과제는 이러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타개하려는 방안이다. 혁신성장을 위해 전통산업 내 중소기업이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제도’를 신산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미래 전략분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성·혁신성 중심으로 선별하고, 분사·자회사·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사업전환으로 인정한다. 신산업 진출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해 전용 패키지사업과 특례 신설로 성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지원은 전략성을 강화해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국가전략기술분야 R&D 지원을 50%
가맹점수 35만개 돌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가맹사업(프랜차이즈)이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정도로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가맹점수만 35만개를 넘어섰을 정도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와 상표, 가맹점수 모두 2022년보다 증가하면서 전체 가맹점수가 35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넘게 증가했다. 이중 외식업종 가맹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종 평균 매출액은 12.7% 증가했다. 가맹사업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가맹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이고 안전한 창업을 고려하는 창업 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맹사업 관련 지표가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프랜차이즈업체들도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매장 형태에 따라 다양한 가맹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문을 연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벨리곰이랑 여행가자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한정판 ‘벨리곰 트래블백’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시 추첨을 통해 트래블백 세트(30개)와 아시아나 벨리곰 키링(20개)을 제공하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에도 승무원·기장 벨리곰 키링을 출시하고 3월 제주노선 할인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X 벨리곰 굿즈는 벨리곰몰(bellygom.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 대상 국제선·국내선 노선별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인천·김포발 일본 동남아 하와이 노선 구매시 최대 5~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 전 노선 항공권 구매시 편도당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31일(일본노선 7월 24일)까지다.
04.26
현대차가 1분기 글로벌 판매 감소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전기차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북미·유럽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판매가 부진한 것은 극복과제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조6585억원, 3조5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산공장의 일시적인 가동 중단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선전이 실적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분기 전
EPD-Norway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북유럽 대표 환경보호 선도국인 노르웨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현지 인증기관과 환경성적표지인증(EPD)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의 7개 범주로 구성. 김현철 원장은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친환경 인증 대표 기관인 EPD Norway의 하콘 하우안 대표와 수출기업의 노르웨이 EPD 인증을 위한 검증 및 획득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국이 앞다퉈 도입중인 탄소발자국 인증 등 환경성 평가 기반 규제 강화에 맞춰 국내 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출기업은 KTR을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8조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26.3%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철강 및 인프라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사업별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철강 부문의 경우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공장(인텔리전트 공장)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대응해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을 마련하기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5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생활가전이 이끌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이 든든히 뒤를 받쳐준 덕이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생활가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어섰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시장 내 경쟁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한 것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차별전략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올라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두번
삼성전자의 삼성스토어 매장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치안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의 5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심사 중에 있다. 올해 중 총 160여개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
정부가 전기차와 이차전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나노소재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나노전기전자 분야(IEC/TC 113) 기술위원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해 나노소재에 대한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기술위원회는 22~26일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 표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렸다. 나노소재인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는 강도가 높고 출력특성이 우수해 전기차 등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높여 충전시을 단축이 가능하다. 국표원이 이번에 제안한 표준은 나노소재의 전기적 특성 및 전자기파에 대한 차폐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향후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의 안정성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미국 독일 등 선도국들과 나노기술 분야의 표준협력을 강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기반(BCB)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사용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출시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배터리 소재 북미 공급망 구축 일본 자동차사 고객으로 확보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04.25
23일 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박장호 KG모빌리티 생산본부장은 “우리공장은 최신설비를 다 갖추진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는 설비가 만드는 게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것이다. 종사자들의 열정과 성의를 같이 봐달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 평택공장은 1979년 준공한 탓에 외관은 다소 낡았지만 분위기만큼은 활기가 넘쳤다. 86만㎡(약 26만평) 부지에 본사와 종합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췄다. 생산 시설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립공장은 1·2·3 라인이 있다. 조립 1라인(연간 12만5000대 생산 가능)에서는 티볼리&에어, 코란도, 코란도EV, 토레스, 토레스(EVX)를 생산한다. 티볼리 전용코스였던 2라인(연간 3만7000대 생산 가능)과 3라인(연간 8만8000대 생산 가능)은 3라인이란 이름으로 통합해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토레스(EVX)를 만든다. 1라인과 3라인을 합하면 25만대 생산규모다.
매출도 30% 줄어 투자 효율성·비용 경쟁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전략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300그루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