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25
김윤덕 국토부 장관 3월→1월로 목표 조정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5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서리풀지구의 지구 지정 시기를 내년 상반기에서 내년 3월로 조정했으나 더욱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내년 1월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이달 중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업 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세심하게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서리풀지구 사업 절차 조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99.9%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서리풀지구(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등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는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R과 ‘선진 감사 시스템 교류 및 내부 통제 고도화를 위한 감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선진 감사 시스템 교류 △내부 통제 고도화 우수 성과 공유 및 품질 향상 감사 기법 교류 △청렴도 제고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시책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보는 디지털·AI 감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감사업무의 효율성과 정책금융의 투명성을 높여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범수 무보 상임감사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사 기법을 시행 중인 SR과 이번 협약이 감사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2026 CES 혁신상’의 건설·산업 기술 부문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인 ‘SDI 25U-Power’(사진)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 초 열린 ‘CES 2025’에 처음으로 출품해 4개의 ‘혁신상’을 받으면서 글로벌 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삼성SDI는 도전 2년 만에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배터리는 출력을 2배 향상시켜,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다. 주로 전동공구에 탑재돼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18650 최초로 탭리스 기술이 적용돼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 성능과 초고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 제품은 또한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팅으로 저항
LG에너지솔루션은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작은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이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주차 등의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됐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Better.Re (배터.리)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방식으로 나뉜다. 우선 고객 유도형은 배터리 퇴화에 영향을 미치는 16가지 사용자 행동 인자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명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습관 개선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하여 퇴화를 늦추는 방식이다. 제어형은
11.05
수도권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 가운데 상당수가 비수도권 지역에 일자리가 있을 경우 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 희망자들은 귀촌 시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생활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수도권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조사(500명 응답)한 결과 10명 중 7명(73.0%)은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가 주어질 경우 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남성은 귀촌 의향 비율이 79.9%에 달했다. 귀촌 의향이 있는 베이비부머(365명)들은 귀촌 희망 이유로 △건강한 생활 유지(24.6%) △여유로운 생활·휴식(22.9%) △자연 친화적 환경(20.7%) △주거비·생활비 절감(15.6%) 등을 꼽았다. 조사결과 베이비부머의 귀촌을 더 장려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의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할 의향이 없는 베이비부머(135명)를 대상으로 귀촌을 주저하
아프리카의 관문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가경제계획 시행으로 산업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철강 배터리(이차전지) 등 산업의 수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아프리카를 여는 문, 남아공 수출 유망 품목 및 진출 방향’ 보고서를 통해 “남아공 정부는 최근 ‘불린들라 경제계획’을 7월부터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아공이 2020년부터 국가 주도로 추진하는 불린들라 경제계획은 에너지 물류 통신 비자 등 최상위 국가 구조개혁 프로그램이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남아공에서 △전력망 안정화 △자동차·디지털 부문의 산업 구조 고도화 △수소·재생에너지 부문의 친환경 전환 등 수입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석유제품과 기계류 등 남아공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부품 현지화 및 공급망 내재화 움직임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남아공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평가하고
KT가 차기 대표 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KT는 4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4일 열린 이사회에서 밝혔다. 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3월까지인 현
SK이노베이션은 4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사회적기업 ‘에이트린’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우산 전과정평가 검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 수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서비스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은 친환경제품에 전과정평가 데이터를 요구하는 추세다. 비용과 인력 부담이 커 사회적기업이 직접 평가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가진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 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전과정평가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 역량과 시스템을 토대로 전과정평가를 수행했고, 이어 글로벌 검증기관 DNV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체 원료 사용 등 실질적 개선 방안에 대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 ‘해외인증 트렌드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에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의 수출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장품 식품 섬유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유럽연합(EU) 신흥시장 등의 최신 인증제도 동향을 소개하고 대응법을 모색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우리 수출 기업이 복잡한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히 해결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4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생산성 혁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1975년 시작해 올해 49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희망에어텍 황조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3명의 유공자와 50개 기업(기관)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은 반도체·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의 특수컨테이너 국산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선제적인 진출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돋보였다. 최근 3년간 연평균 68%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황조연 대표는 해안 감시용 레이더와 무기체계 장비 국산화를 이루었다. 그 결과 회사를 K방산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현대자동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진행된 셔클의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수요응답교통인 셔클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삼성물산은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2025 퓨처스케이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퓨처스케이프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총 280여개 회사가 지원한 가운데 실증 트랙 6개사와 미래 트랙 6개사가 선발됐다. 사진 삼성물산 제공
LS전선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미국 A사와 앞으로 3년간 버스덕트(Busduct, 고급배전시스템)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납기 기술 품질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로 등록된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모두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 B사와의 계약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우태 LS전선 배전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첫 대규모 거래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버스덕트 사업이 연간 수천억 원대 매출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한국·북미·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버스덕트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AI가전 접목 모듈러주택 스마트건설엑스포서 선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이 접목된 표준 모듈러주택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연구’ 결과를 반영해 표준평면으로 제작된 모듈러주택을 최초 공개한다. 표준평면은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와 제품화를 통한 대량생산 체계 기반의 핵심으로 동일한 구조 모듈로 최대 30층까지 쌓아 올릴 수 있다. 모듈러주택에는 설계 단계부터 삼성전자의 ‘AI 홈 설루션’을 도입했다. 모듈러주택 내부에 냉장고 인덕션과 일체형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AI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이 반영된 환경을 구현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등 기술개발뿐 아니라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처럼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주거 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04
희귀질환자 18명 대상 치료비·약제비 부담 덜어 (재)행복한재단(이사장 정하균)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모두 18명의 희귀질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행복한재단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중위소득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이번 사업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일반 가정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진단 이후 꾸준하고 평생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산정특례 급여 혜택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치료비와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은 전국 모든 연령대의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5세 미만 중증 희귀질환자가 많았다. 극희귀질환자 3명도 포함됐다. 성인과 아동을 구분하지 않고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은 4일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에 힘써온 대학생 연합 교육봉사 동아리인 ‘키즈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제정했다. 코오롱그룹이 1999년부터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우리 사회 선행·미담 사례를 소개하던 것을 계기로 나눔 문화를 보다 널리 전하고 선행을 격려하고자 2001년 선행상 제정 이후 매년 시상해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키즈유나이티드는 2004년 한 명의 대학생이 서울대병원을 찾아가 입원 중인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뜻을 밝힌 데서 시작해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기엔 장기입원 환아들 대상으로 미술치료 위주 수업을 진행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여러 학교,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70~80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발전했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종합에너지기업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른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세대 전지인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기가와트시(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세계 소듐이
LS일렉트릭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빛가람 국제전력 기술엑스포, BIXPO)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설루션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함께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총 108㎡(12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HVDC 기술 국산화 역량 △RE100(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플랫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장거리 송전과 미래 전력 계통 구축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설루션을 집중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전류형 HVDC 사업자로서 쌓아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 HVDC 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조원을 넘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3개 신규 회원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잠재력은 높지만 내수중심인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100만달러 이하 기업은 ‘이머징 스타’, 100만~3000만달러 이하는 ‘라이징 스타’, 3000만달러 초과는 ‘샤이닝 스타’ 등 3등급으로 나눠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수출신용보증 특별 한도 최대 100억원 △국외 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시 보증 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 혜택을 지원한다. 무보는 지난해 41개 회원사를 최초로 선발해 지금까지 회원사에 총 1조원 상당의 무역 보험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20마일(32.2㎞)쯤 내려가면 세리토스시가 나온다. 한인 종합물류회사인 바이넥스(Binex)는 이곳 밸리 뷰 애비뉴(Valley View Ave)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1995년 설립해 올해 31년째를 맞았다. 수출입에 필요한 인허가 컨설팅부터 세관통관, 국제운송(항공·해운) 및 국내운송(트럭·열차), 제3자 물류(3PL), 재고관리에 이르기까지 무역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북미지역에 20여개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29일 세리토스시에 소재한 물류센터에 들어서자 약 3200평 규모의 창고가 눈에 들어왔다. 내부로 들어가니 철제선반으로 잘 짜여진 수납공간에 포장제품이 가득 쌓여있다. 곳곳에는 수납공간이 모자라 거치대 밑에 포개져 있는 상자도 제법 있었다. ◆LA무역관, 코트라 전체 거점 중 28% 담당 = 보관된 제품은 국내 ㅈ소주, ㅇ초코파이 등 대기업 식품을 비롯 스킨케어 등 K뷰티,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