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
20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추가 인상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자동차 제조업체, 주택 건설업체, 석유·가스 생산업체, 캔 제조업체 등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인상으로 비용 증가분이 고객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즈는 4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기사에서 “많은 미국내 기업들은 이번 관세 인상이 자신들에게 타격을 주고 가격인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주택 건설업체, 석유 생산업체, 캔 제조업체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비용 증가분을 고객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4일부로 관세를 50%로 추가 인상했다. 뉴욕타임즈는 “철강 관세 인상은 신차 및 트럭 가격상승
범GS가의 허남각(사진) 삼양통상 회장이 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허남각 회장은 무역업으로 국가경제 재건에 앞장선 기업인이다. 평생을 ‘무역 보국’의 신념으로 살아왔다.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의 장손이자, 삼양통상 창업주인 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3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국내에서 시카고대 한국동문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증조부인 지신정(止愼亭) 허 준 선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상생과 나눔, 절제와 겸손한 삶의 태도’를 깊이 새기며 가문의 전통 및 명예를 지켜왔다. 장손으로서 선친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허씨 가문의 화합을 계승하고 발전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평소 ‘가문이 곧 사회의 기초’라는 철학으로 ‘화목한 가족, 품격 있는 가풍’이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1961년 삼양통상 사장에 취임한 후 반세기 넘게 회사를 이끌며 베트남 진
24개 무상점검센터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등 24개소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센터 운영과 함께 안전운전 참여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무상점검센터는 경부·중부내륙·서해안·남해·영동고속도로 휴게소 7개소와 화물터미널 등 17개소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무상점검센터 운영기간 중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운행기록장치를 점검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원할 경우 운행기록자료를 시스템으로 제출해 주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무상점검센터에서 운행기록장치의 전원불량이나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상태 불량 등은 즉시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배선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부품구매비용을 직접 지불해야 한다. TS는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출장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평가사 일제 상향 LGCNS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고 5일 밝혔다. 4일 한국기업평가는 LG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로 한 단계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로 조정한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LGCNS의 매출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LGCNS의 성장 요인으로 뛰어난 수주경쟁력과 국내 I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들었다. 또한, LGCNS가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불법차’ 4.2% 늘어 국토교통부는 이달 9일부터 한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륜차 단속은 소음기 불법 개조와 등화장치 변경 등의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의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중점 점검한다. 자동차 단속은 대포차와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을 가려내는 데 집중한다. 지난해 불법차는 총 35만1798대가 적발돼 전년(33만7742대) 대비 4.2% 늘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13만6117건)은 41.2%, 불법 튜닝(2만10건)은 18.6% 등으로 전년대비 심하게 증가했다. 이는 안전신문고 앱에 불법차 안전신고기능이 추가되면서 일반 시민의 신고가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단속 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 9만8737건, 과태료 부과 20389건, 고발 6639건 등의 처분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법차 단속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06.04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통상문제에 쫓기게 됐다.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과 무역협상 중인 모든 국가에게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4일 임기를 시작한 이 대통령은 대미 관세협상 제안서를 하루만에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를 25%에서 50%로 2배 인상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미 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는 설상가상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따라 대미 협상이 이 대통령의 외교와 통상역량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관세협상은 통상을 넘어 전반적인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미 관세협상은 현재 10%인 상호관세가 25%로 복원되는 8일까지 ‘7월 패키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 정부에서 ‘국장급 2차 실무협의’까지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경제안보 총괄과 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구
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는 수처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의 고도 막 기술을 기반으로 한 RO(Reverse Osmosis, 역삼투) 필터가 하이얼의 정수기에 탑재돼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도레이첨단소재의 평막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 필터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 개선 및 기술 차별화를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술동맹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기술수준을 한층 높임으로써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수처리 제품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RO) 멤브레인을 개발한 도레이첨단소재는 가정용 정수기, 음용수, 초순수, 폐수 재이용, 공업용수, 해수 담수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4월 조달청의 ‘유류공동구매 사업자(6차)’로 선정돼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쓰오일은 전국 단위의 유류공급망과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노력과 신뢰를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이번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연속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1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전국 1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또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해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06.03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제네바 대표부 허정수 공사참사관이 2일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돼 3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WTO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의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기구다. 한국 인사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무역구제조치와 보조금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심화되는 만큼 협정 준수 및 이행을 감독하는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산업부는 “허 공사참사관이 의장직을 수임하게 되면서 한국이 공정하고 투명한 세계 무역질서 확립에 적극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6.02
우리나라 5월 수출은 15대 주력 품목 중 10개 품목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대 주요 시장 중에선 7개 지역이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차별 관세정책으로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 수출이 품목·지역별로 모두 위기에 노출됐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72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줄었다. 월간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앞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왔다. ◆반도체 수출은 21% 증가 =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 △자동차(-4.4%) △자동차부품(-9.4%) △석유제품(-20.9%) △석유화학(-20.8%) △철강(-12.4%) △디스플레이(-18.0%) △일반기계(-5.3%) △가전(-14.9%) △섬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여름축제(6월20일~8월24일) 개막 시 공개하려던 워터 버스터를 6일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스플래쉬 슬라이드, 레일 슬라이드 등 모두 2종 14개 레인으로 구성된 워터 버스터는 에버랜드가 여름축제를 맞아 새롭게 준비한 액티비티 체험시설이다. 겨울철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운영되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스플래쉬 슬라이드(6개 레인)는 에어바운스 형태 초대형 튜브 슬라이드다. 물이 흘러내려 가는 약 6미터 높이 시작점에서 튜브에 앉아 출발하면 45도 각도로 급하강 후 110미터 길이의 슬로프를 따라 시원하게 질주하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레일 슬라이드(8개 레인)는 90미터 길이의 슬로프 레일 위를 바퀴가 달린 썰매에 탑승해 질주할 수 있으며, 여름 시즌에는 스프링클러, 워터 스프레이 등을 설치해 더욱 시원한 슬라이드 체험을 선사한다. 워터 버스터는 에버랜드
KG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룹의 경영철학과 핵심가치, 미래 비전을 담은 ‘KG역사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KG역사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G그룹 연수원 내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G그룹은 1985년 창립 이래 40년에 걸친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돌아보고, 기업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역사관을 설립했다. 곽재선 회장은 “KG그룹은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 철강 화학’을 비롯해 친환경·에너지 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KG역사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성찰하는 사유의 공간이자 도약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KG역사관은 KG그룹의 핵심 경영이념을
현대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 전기차 존에는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KT는 IPTV서비스 지니TV 요금제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간 내 신규 또는 요금제 변경 가입하는 고객은 매월 4400원 할인된 월 2만9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는 260여개 실시간 채널과 40만편 이상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니TV와 최신영화 해외시리즈 등 14만여편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라임 슈퍼팩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사진 KT 제공
코오롱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다. 매년 5월 전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간이다. 올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오롱 본사 소재지인 과천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배식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의 전지박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전지박을 유럽에 위치한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에 따라 앞으로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 뒀다. CATL은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기준 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다.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2022년부터 연산 14기가와트시(Gwh)인 첫 번째 생산기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헝가리 데브레첸에서도 연산 100GWh 대규모의 두번째 생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스페인에 유럽 내 세 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 하고 있다. 기술 및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한 세계적 수준의 전지박 품질력, 현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양산에 들어간 것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소비 둔화)과 관세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양산은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 중인 ‘전략적 리밸런싱’의 성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일시적 둔화, 관세 등 주요국의 정책적 변화 등 대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략적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ESS용 LFP 배터리 역시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해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EV용 배터리를 생산해온 미시간 홀랜드 공장 내 공간을 ESS용 생산라인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설비를 최적화해 오히려 처음 계획보다 시기를 앞당겨 양산했다. 현지 양산 경쟁력은 불확실한 정책 상황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 시장 내
06.01
이경희 세라스튜디오 방배역점 원장의 ‘퍼스널 컬러 찾기’ 개인의 피부·머리카락·눈동자 색으로 맞춤형 컬러 진단 리포머 캐리지 커버 국내 최초 개발, 특허등록 ‘눈길’ ‘어떤 옷을 어떻게 입는 게 좋을까, 상하 색깔은 어떻게 맞출까, 이 옷을 입으면 너무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상대방에게 내 첫 인상은 어떻게 비쳐질까.’ 아침 출근길이나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을 앞두었을 때마다 우리가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게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컨설팅이다. 젊은층 사이에서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퍼스널 컬러가 최근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방배동에서 퍼스널 컬러점을 운영하며 출장강의도 나가고 있는 이경희 세라스튜디오 원장을 1일 세라스튜디오 방배역점에서 만났다. 이 원장은 전 MBC, CBS 리포터와 (주)선우, (주)닥스클럽 VIP 커플매니저 경력을 바탕으로 기업체나 소모임에 출장강의도 나간다. 한국교육인증평
05.30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함으로써 기회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 SSB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용 타이어에 특화된 SSBR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며 금호석유화학의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역시 양극재와 음극재의 도전재 원료로 각광받는 등 새로운 포지셔닝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BPA, 에폭시 등 주력 사업 전반에 걸쳐 업계 내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OCI와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합작사 OCIKumho는 말레이시아의 산업단지 내에 올해
SNT에너지 100% 자회사인 SNT걸프(Gulf)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화조달청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NT걸프와 사우디 에너지부 산하 기관인 현지화조달청은 리야드 소재 에너지부 본청에서 ‘HRSG 현지국산화 협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SNT걸프가 HRSG 업체 최초로 사우디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사우디 현지에서 구매해야 하는 품목들을 지정한 ‘필수 현지 구매 품목’에도 등재된다.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은 자국 산업의 현지화를 장려하고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산화 정책의 일환으로 등재된 업체 및 제품에 대해 공공 입찰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필수 현지구매 품목’에 등재되는 것은 현지 기업의 투자 실적, 기술 능력 및 생산 시설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현장 검증까지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SNT걸프의 경우 4월에 최종 현장 검증 절차를 마쳤다. SNT걸프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