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
2025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7% 감소,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셈이다. 전기대비 매출은 11.2% 줄고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제동에 따른 세금 크레딧 4908억원을 제외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발빠른 리밸런싱 전략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며 “하반기도 좋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견고했던 북미 고객사향 고수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의 경우 유럽 완성차업체(OEM)들의 보수적인 운영 재고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ESS 생산지 조정 과정에서의 중국 생산 물량 축소로 감소한 것으로
코트라는 4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국 소비재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비즈니스의 날’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기업 25개사와 탄자니아 파트너사 5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해 소비재 전시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K-팝 공연과 퓨전 한복 체험, K-푸드 시식 행사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탄자니아는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한 나라다.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서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의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라오스로 파견한 현대차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단은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를 포함해 14명으로 교육은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소속 강사진을 비롯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소속 정비사 등 61명이 수료했다. 현대차는 현지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을 비롯해 EV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신기술, 진단 교육으로 과목을 3개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라오스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 5와 투싼, 액센트를 교보재로 활용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증대했다. 이번에 교육이 진행된 한-라 직업기술개발원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라오스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4년 설립됐다. 한편 현대차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프로그램의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플래닛은 수출 규모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래닛 회원사에는 △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선발될 회원사는 20개사 내외이며,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총 회원사 수는 100개사 이내로 유지할 계획이다. 플래닛 회원사 모집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25일까지 무보 비대면 영업점 K-SURE ON(on.ksur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무보는 현재까지 플래닛 회원사 41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 KPC)는 4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청년인턴십’ 사업은 청년들에게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실무 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직무역량을 키우고 향후 경력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턴십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97명이 지원했으며, 11.6대 1의 경쟁을 뚫고 6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턴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도시재생 분야 관련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김선미 KPC 고용정책센터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경험 확대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과 함께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짜빈성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300 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식수 작업 및 관리에 현지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2030년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이번에 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맹그로브는 열대우림보다 탄소를 5배나 더 많이 흡수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
국내 최초 쌍둥이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두돌 생일을 맞았다. 지난해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 큰언니 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가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주키퍼(사육사)들과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 모여 쌍둥이 판다 자매 두돌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열어줬다고 7일 밝혔다. 생일잔치에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위해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줬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얼음바위(cooled rock)와 대나무 장난감 등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잇감을 선물했다. 또한 에버랜드 솜사탕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사전 초청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바오패밀리 팬 40명은 조용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고, 쌍둥이 판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3년
주유소부문서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주유소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GS칼텍스는 이번 조사에서 ‘에너지플러스 앱’ 등을 활용해 고객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경청하고 신속히 반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주유소부문 1위로 선정됐다. 올해로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021년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기능인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07.04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현대차그룹은 해외시장 주력 모델들이 훨씬 강화된 충돌안전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안전하고 상품성이 높은 자동차’라는 인식이 확산돼 판매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2021년 540만대, 2022년 561만대, 2023년 597만대, 2024년 598만대를 판매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전기차 캐즘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됨에도 올 상반기 302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도 늘었다. 현대차그룹이 안전 최우선 철학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주요 모델들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유로 NCAP’ 등 미국·유럽의 대표적인 신차 안전 평가 기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글로벌 시장에서 7개 주요산업+1에 속한 120개 선도기업(산업별 15개사)의 78.3%는 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ICT 하드웨어) 어도비(소프트웨어) 엘리 릴리(제약) 테슬라(자동차)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건설) 트립닷컴(여행·레저) 민드레이(헬스케어) 보잉(기타) 등이 대표적이다. 4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글로벌 혁신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7개 산업 +1(기타)의 글로벌 120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R&D 투자 증가율(2023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94개사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1개사는 변화가 없었고, 25개사(20.8%)는 전년보다 줄었다. 전 세계 기업의 R&D 지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해 1조2000억달러(약 1636조원)에 달했다. ICT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엔비디아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R&D 투자를 18.2% 늘렸다. 이 회사는 최근 10년동안 반도체산업의 혁명을 일으켰으며, 인공지
정부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유심 정보 유출, 위험 초래” 정부가 SK텔레콤 가입자식별칩(유심)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측 과실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사단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월 23일 조사단을 구성한 이래 진행한 SKT 서버 4만2600대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조사결과 해커 공격은 2021년부터 이뤄졌으며 SKT가 2022년 자체 조사로 침해 사실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서 사태를 키운 사실이 드러났다. 해커가 SKT 내부 서버에 최초로 악성코드를 심은 시점은 2021년 8월 6일로 파악됐다. 해커는 외부 인터넷과 연결된 시스템 관리망 내 서버에 접속한 뒤 다른 서버에 침투하기 위해 원격제어, 백도어 기능 등이 포함된 악성코드를 설치했다. 해커 공격이 쉽게 이뤄진 것은 당시 공격을 받은 서버에 다른 서버들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디,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부지 내에서 아직 이전하지 않은 기업체·공장과 군부대를 조속히 옮기는 등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때 후보지를 발표하고 추진 중인 사업지구 면적 백만평(330만㎡) 이상 3기 신도시는 총 8곳, 32만8000가구다. 국토부는 우선 3기 신도시 내 1800곳에 달하는 공장, 제조업체 등 기업의 이전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신도시 추진 과정에서는 기업을 옮‘선(先)이주 후(後)철거’를 표방한 3기 신도시 내에는 이주단지가 아직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하다. 아울러 국토부는 부지 착공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군부대 이전에도 속도를 내고, 철탑을 조기 이설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2021년 2월 후보지로 발표했지만, 개발의 청사진인 지구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3곳에선 용적률 상향 등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입법으로 지원하는 메가법안이 3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돼 한국기업들이 수혜받던 각종 청정에너지 보조금이 조기 폐지되거나 축소된다. 화석연료 예찬론자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관련 보조금을 염두에 두고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해온 국내 전기차·배터리·태양광업계의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이날 하원에서 가결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제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각종 청정에너지 사업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대폭 축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청정에너지 보조금을 ‘녹색 사기’라고 비난해왔다. 그 일환으로 백악관과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공약 등 주요 국정의제 실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IRA 보조금을 정조준했다. 법안 주요 내용을 보면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는
07.03
미국이 13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FDI) 신뢰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캐나다는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전년 3위에서 6위로 3계단 하락했다. 신흥시장 중에서는 신뢰도 1위였다. 한국은 1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경영전략컨설팅회사 커니(Kearney)가 실시한 ‘2025년 FDI 신뢰도’ 결과다. 이 조사는 연 매출 5억달러(약 6800억원) 이상인 글로벌 기업의 고위 경영진 5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투자자들 기술혁신·안정성 추구” =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45%가 기술혁신을 투자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성과(40%)라고 답했다. (응답자마다 2개씩 선택) 캐나다는 인프라 품질(33%)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매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는 2028년까지 교통·도로·디지털분야 인프라에 약 1800억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국과 독일은 각각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혁신과 경제성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측의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여 본부장은 3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에서도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가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한 131억달러(17조7500억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불안정성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투자 보류가 지속됐다”며 “이에 투자 의향을 나타내는 외국인투자 신고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투자유형은 그린필드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09억7000만달러였고, 인수합병(M&A)은 44.6%로 대폭 감소(21억3000만달러)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입찰 결과에 따라 EU의 투자신고가 증가(22억4000만달러, 14.5%)했고, 미국도 유통을 중심으로 20.2%(31억3000만달러)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4.5% 감소한 53억3000만달러, 서비스업이 10.6% 증가한 7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투자자금 도착은 7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LG화학이 임직원의 경력개발과 성장 기회 발굴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다. LG화학은 1일부터 4일간 오산 리더십센터에서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제3회 커리어 위크(Career Week)’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육성원칙 아래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LG화학 고유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커리어 위크는 2023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 지난해까지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강사와 멘토 등으로 참석한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도 2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 자사 및 그룹사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해 고객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연구개발(R&D) 인공지능전환(AX)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체득한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07.02
현대차·기아는 3일 사용자들과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형 연구 거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들어선 UX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사용자경험(UX) 연구 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UX 스튜디오는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의 사내 협업 플랫폼으로 비공개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개방형 연구 공간으로 전환했다. 일반 고객이 차량 UX 개발 과정에 체계적이고 상시로 참여하는 연구 플랫폼은 UX 스튜디오 서울이 세계 최초라고 현대차그룹은 소개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크게 1층 ‘오픈 랩’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구분된다. 1층 오픈 랩은 방문객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체험하고 리서치에 참여하는 공간으로 UX 테스트 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존, UX 아카이브 존 등을 마련했다. 이중 UX 테스트 존에서는 주행 시뮬레이션 장치 ‘검증 벅(Buck)’에 탑승해 실제 운전 상황
로백스, 주요 경영진 검찰에 고발 특정경제법 사기 배임혐의 주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홈플러스 경영진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법무법인 로백스(대표변호사 김기동·이동열)는 지난달 27일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및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의 위임을 받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롯데카드 관계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발장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3월 5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발행된 ABSTB 3419억원, CP 1160억원, 전자단기사채 720억원 등 총 5579억원 상당이 전액 미상환됐다. 로백스 측은 만기일에 결제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기업어음 등을 발행해 부도에 이르게 한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법리가 2011년 LIG건설, 2013년 동양그룹 사건 등에서 확립됐다고 보고 있다. 향후 피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노코리아 2025’를 2~4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삼성 LG 등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여해 나노융합, 접착·코팅·필름,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바이오 등 8개 분야 746개 부스를 마련했다. 차세대 신소재인 2차원(그래핀 맥신 등) 소재 전시와 정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관과 참가기업 기술제품 거래 상담회도 운영한다. 국제 컨퍼런스에는 19개국 1500여명 연구자가 참여한다. △석학들의 주제 강연 △신진연구자들의 논문 발표전시·전문가 초청강연 △제19차 한미나노포럼 및 신진연구자 네트워킹 △대중 강연과 진로교육 및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노코리아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nano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