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2026
LS그룹이 희귀금속을 비롯한 국가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희귀금속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가치사슬 구축으로 K소재 경쟁력 고도화를 추진,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희귀금속 자석은 전기차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중국의 희귀금속 공급 비중은 90%를 웃돌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 LS전선은 미국 내 희귀금속 영구자석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28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귀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광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희귀금속 산화물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제품판매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전기로 운영 노하우와 고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배합하는 복합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가동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에 성공했으며 올해 2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23년 4월부터 당진제철소의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성을 테스트하는 등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가동에 앞서 철저한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고객사 평가와 강종 승인 절차를 병행해 체계적인 양산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탄소저감강판 2종을 포함해 총 25종의 강종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안에 28종을 추가해 총 53종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양산체제 가동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완성차업체의 탄소저감 로드맵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
GS그룹은 계열사 네트워크와 벤처 투자 활용에 주력한다. 사업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더불어 고객과 주주를 최우선으로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펼친다. (주)GS는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설립했다. 이들은 GS와 함께 투자 주체로서 산업바이오, 재활용, 에너지 전환 등 그룹이 주목하는 미래 사업분야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있다. GS칼텍스와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는 탄소 포집활용(CCUS),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각각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창출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주주친화정책도 동반한다. GS는 최근 3년간 평균 당기순이익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GS는 2021년 3월 책임 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앞세워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제조·물류·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 그룹의 제조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실생활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기술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글로벌 제조업이 거대한 산업 전환기에 진입했다”며 “과감한 협력으로 생태계를 넓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회장은 CES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OO 등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과 연쇄
GS칼텍스(대표 허세홍 부회장)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사진)을 통해 주유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시스템 & 프로세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GS칼텍스는 2025년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및 9월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10월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전세계 최초의 정유사다. GS칼텍스는 또한 지난해 스파크(Spark) 및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여 8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관왕(사진)을 차지했다. 이는 기업의 디자인 역량과 미래지향적 혁신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브랜드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포스코그룹이 SK온과 리튬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4일 SK온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대 2만5000톤 규모의 리튬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기차 약 4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SK온의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생산한 리튬에 대한 배터리 소재 품질인증인 ‘4M 인증(man, machine, material, method)’ 절차를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4M 인증은 글로벌 배터리사가 요구하는 품질·공정 검증으로 이를 통과할 경우 소재의 안정성과 생산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이 2024년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체제를 구축한 이후 최대 공급 계약 규모다. 아울러 글로벌 전기차 핵심 성장 시장이자 엄격한 품질 기준을
02.24
조직 칸막이 해체하고 비즈니스 솔루션 중심으로 전면 개편 AI 통합 미디어 시스템 ‘AIMS’와 실시간 전략·제작 플랫폼 ‘RUN’ 도입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광고대행사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단순 광고 제작과 매체 집행을 넘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성과를 실시간으로 끌어올리는 ‘솔루션 파트너’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중소 독립 대행사 타이타늄22가 파격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타이타늄22는 최근 기획·제작·매체로 나뉘어 있던 기존 부서 체계를 전면 해체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능별 분업이 오히려 문제 해결을 분절시킨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클라이언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통합 솔루션 팀 체제를 도입했다. 기획자가 제작을 함께 고민하고, 제작자가 매체 데이터를 토대로 크리에이티브를 도출하는 구조다. 광고주는 단일 창구를 통해 전략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미디어 전략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 기존의 전통 매체와 디지털 매체 구분을
2025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가 3230만2600대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판매의 3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SNER리서치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는 8527만5000대였다. 이 가운데 전기차(BEV)·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수소전기차(FCEV)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3000만대를 넘어섰다. 친환경차 비중은 2021년 15.9%에서 매년 상승해 2025년 37.9%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판매는 11.8% 증가에 그쳤지만 친환경차는 166.5% 급증했다. 이러한 현상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속에서도 실용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차가 수요를 흡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친환경차에선 중국이 1470만대 판매로 글로벌 시장의 45.5%를 차지했고, 미국과 독일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21년 30만대에서 2025년 69만대로 약 2.3배 증가했다. 다만 EU의 내연기관 규제완화
2025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가 3230만2567대를 기록한 가운데 상위 10개 자동차 그룹이 전체 판매의 66.0%(2130만5107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55.7%(2728만9048대 중 1520만4521대)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완성차 그룹들이 시장 성장세를 흡수하며 하위권 업체와 격차를 벌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위 10개사 비중 1년새 10% 이상 늘어 ‘승자 독식’ =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R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친환경차 판매 1위는 일본의 도요타였다. 도요타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434만1147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2024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판매증가율 7.0%를 기록했다. 도요타의 1위 배경에는 견고한 하이브리드(HEV) 판매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서 충전 인프라 부족과 가격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현
상생가치 실현 취약계층에 후원금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대표 이수근 )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공항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장비 도입 확대, 사회복지시설 후원, 환경 정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한국ESG 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ESG평가에서 국내 지상조업사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수근 사장은 “제주도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사와 협력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과의 파트너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고 신규 전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예술 생태계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LACMA와 협력해왔고 지금까지 총 8회의 전시를 후원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시리즈는 ‘현대 프로젝트’다. 현대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 및 환태평양 지역과 연계된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심층 조망하고 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LACMA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테크놀로지 랩’에 대한 후원도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10년간 45개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대규격 석고텍스가 편의점 천장재를 책임진다. KCC(대표 정재훈)는 GS리테일과 올 한해 동안 GS25 신규 및 리뉴얼 점포 천장재로 대규격 석고텍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KCC는 1월부터 신규·리뉴얼 점포에 순차적으로 대규격 석고텍스를 공급하고 있다. 석고텍스란 석고를 주 원료로 한 불연 천장 마감재로 상업·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KCC 대규격 석고텍스는 기존 제품 대비 강도를 강화해 규격을 2.25배로 확대하고, 시공 속도를 약 1.8배 향상시킨 차별화된 제품이다. 석고텍스를 천장에 고정하기 위해서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나사못으로 석고텍스를 고정해야 하는데, 대규격 설계를 통해 사용되는 철골과 나사못 수를 줄일 수 있어 자재 사용량은 낮추고 작업 속도는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다. KCC는 작업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줄눈을 최소화해 보다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
금값 상승과 함께 귀금속점을 겨냥한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귀금속점에 특화한 인공지능(AI) 보안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영업 중 순식간에 귀금속을 들고 도주하거나 심야에 차량으로 출입문을 들이받는 등 시간대와 수법을 가리지 않는 범죄가 늘고 있어서 기존 보안시스템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져서다. 24일 에스원에 따르면 귀금속점 맞춤형 AI 보안기술은 AI가 매장 내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점주에게 즉시 알려주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설루션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에스원의 귀금속점 보안 신규 계약은 1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기존 고객 중 보안시스템을 AI 기반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는 같은 기간 1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안 기술은 △영업 중 손님 가장한 절도 범죄 예방 돕는 ‘AI CCTV’ △심야시간 침입자 탐지하는 ‘UWB 감지기’ △사후 보상 지원하는 ‘스페셜보상 서비스
대학생 175명에 증서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총 30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첫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75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선보인 학생들이라고 재단은 소개했다. 재단은 올해 ‘두산 꿈나무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통해 초 ·중 ·고 및 대학생 등 선발된 장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1978년 설립된 이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 2만53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박용현 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2.23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의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3년 연속 ‘멤버’로 등재되며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1999년부터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성과와 위험 요인 관리 수준 등을 종합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를 실시, 이를 토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ESG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들의 글로벌 ESG 리더십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P 글로벌은 2025년 전 세계 59개 산업군, 약 9200개 상장 기업을 평가해 총 848개 기업에 ‘톱 1%’, ‘5%’ ‘10%’ ‘멤버'(15%) 등급을 부여했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5% 이상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는 ‘인더스트리 무버’ 타이틀을 줬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전기부품·장비 산업
‘차세대 배터리’로 일컬어지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이 삼성SDI가 주도하는 한미 공동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삼성SDI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리튬메탈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핵심이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1.6배에 달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충방전 가능 횟수가 수십 회에 불과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삼성SDI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팀은 ‘겔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안전성도 향상시켜 이런 오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해
이노션(대표 김정아)은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2025 크리에이티브 랭킹’에서 한국 1위 및 아시아 6위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랭킹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근 2년간 아시아 전역의 광고회사가 거둔 주요 국제광고제 수상 실적을 종합해 집계한 결과다. 칸 라이언즈,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12개 어워즈의 수상 실적을 광고제 위상 등에 따라 차등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아시아 전체 수상 대행사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한다는 점에서 광고업계에서는 각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노션은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한국 에이전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도 최종 6위에 선정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도 대미 수출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측과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 및 미 행정부의 추가 관세 조치 관련 민관합동 대책회의’ 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유관기관 및 관계부처 등과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바로 무역법 122조에 따른 10% 글로벌 보편관세 부과 포고령을 발표하고, 하루 만에 다시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향후 미국 관세정책은 IEEPA 위법 판결에도 무역법 122조·301조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통해 공세가 지속될
02.21
미국 법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 산업부, 긴급 대책회의 개최 “수출 불확실성 다소 높아져” 산업통상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 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부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기술센터에서 김정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소관부서 국·과장, 주미·주일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여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판결영향과 대응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및 펜타닐 관세가 모두 위법·무효라고 판결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판결로 현재 한국에 부과된 15%의 상호관세는 무효가 됐다. 다만 IEEPA가 아닌 무역확장법 등의 법률에 근거해 부과된 자동차·철강에 대한 품목 관세 등은 유지된다. 산업부는 그동안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대응방안을 준비해 왔다
02.20
손해배상을 인정한 주주대표소송에서 손해액의 절반이 감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사 사건 대부분이 책임제한을 적용해 손해액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개혁연구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책임제한 법리 및 상법상 책임 감경 검토’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사의 회사에 대한 책임을 제한하는 법리를 주주대표소송을 통해 분석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송 상장회사의 정관상 책임 감경 도입 현황을 살펴봤다. 2018년 1월 1일부터 2025년 9월말 사이에 선고된 주주대표소송 가운데 원고 청구가 인용된 사건은 총 58건(상장사 8건, 비상장사 50건)이었다. 그 중 16건(상장사 7건, 비상장사 9건)에 책임제한이 적용됐다. 특히 상장사에서는 인용 사건 8건 중에서 1건을 제외한 7개 사건에서 모두 책임제한이 적용됐다. 책임제한은 마치 형사 사건의 양형 판단과 유사하다. 책임 있는 피고가 손해 전체를 배상하는 것이 민사상 원칙이고, 피고에게 유리한 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