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2025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민주당은 ‘패싱’하고 이 대통령을 직접 상대하겠다는 태세다. ‘이재명 대 국민의힘’ 구도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국민의힘의 ‘이재명 집중’ 전략은 22일 최고위원회에서 한 눈에 확인됐다. 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이 대통령 발언을 문제 삼았다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하도록 했다. 당초 원안에 포함됐던 군검찰에 대한 지휘권과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인계된 사건에 대한 특검의 지휘권에 대한 내용은 빠졌다. 대신 진상규명을 위한 자수·진술·증언·제보 등에 대한 형의 감면규정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공룡조직으로 만드는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8일 이미 구속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정부의 통일교 지원 요청과 함께 1억원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한 총재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한 총재는 교단 자금으로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구매하고 이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09.22
법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증인 소환장을 두차례 발송했지만 폐문부재(송달받을 장소에 문이 닫혀있고 사람이 없는 것)로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3일로 예정된 증인 출석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12일과 18일
윤석열정부와 통일교 간 이른바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사진) 통일교 총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된다. 김건희 특검팀이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구속한 데 이어 한 총재의 신병까지 확보하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특검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2022년 11월 실시된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 직후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통일교 등 일부 종교 신도들이 대거 입당해 전당대회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이 급속히 퍼졌다.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우호적인 통일교 등이 신도들을 대거 입당 시킨 뒤 표를 몰아줬다는 것이었다. 윤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패했지만, 당원투표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후보로 선출됐다
이태호 참여연대 운영위원장(국정기획위 국민주권강화와 통합 TF팀장) 미 극우 세력의 핵심 인물인 찰스 커크 피살을 바라보는 시각이 심상치 않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향해 ‘(불귀의 객이 됐을 것, 죽었을 것이라는 노상원 수첩대로) 제발 그랬으면 좋았을
여당이 ‘배임죄 완화’에서 ‘배임죄 폐지’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무죄 만들기’를 위한 포석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 등에서 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법령이 폐지되면 ‘면소 판결’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대통령 취임 전에는 공직선거법 개정 이슈가 같은 이유로 도마에 올랐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격언을 실천하는 국민의힘이다. 3대 특검 수사와 여권의 내란 공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TK(대구·경북)에서 대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경북 경산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전날에는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대여 공세를 퍼부었다. 22일 경북 경산에서 현장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장외투쟁과 대통령 탄핵 거론에 대해 “명백한 대선 불복”이라고 반박했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은 내란옹호·대선불복 세력의 ‘장외 투정’”이라고 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과 관련된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민생을 위한 협치 논의는 진행하지만 실제 성과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당장 민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