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
2025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설 연휴로 잠시 멈췄던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도 재개되면서 사법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다음달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5회 변론기일을 연다. 지난 23일 4회 변론기일을 진행한
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가 통합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수·임종석 등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그 중심에 있다. 윤 대통령 구속 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민주당이 탄핵찬성 여론 전체를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맞물린 시점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통합·포용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포용론을 거들고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부터 ‘9인 체제’에서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할지 주목된다. 다음달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 여부를 헌재가 직접 결정한다. 위헌으로 결정할 경우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고, 헌재는 9인 체제가 완성된다. 이 경우 헌재는 본격화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끌어 온 광주비상행동이 사회대개혁 의제 발굴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회대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탓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12.3 비상계엄이 발생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31일 광주시민단체에 따르면 120여개 단체가 참여한 윤석열 즉각 퇴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 선고일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로 미루기 위한 전략모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민주당 친이재명계 의원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법원에서는 2월말(26일)까지 심리를 종결하겠다고 했지만 피고인측에서 방어권을 행사하면 충분히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법원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거리두기보다 방탄 행보를 강화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이 하향세를 보이는 것에서 힘을 얻은 것일까. 앞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긋기를 하지 않았던 여당은 이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며 ‘부정 심판’ 의혹에 불을
특검’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에선 내부적으로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등을 거론하며 특검법 수용을 압박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도가 하락한 이유 중의 하나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 점이 꼽힌다는 점에서 더이상의 탄핵안 발의는 무리라는 지적이 많기
이미지인 이재명 대표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민의힘도 강성보수 후보를 내세워 ‘강 대 강’ 구도를 만드는 게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보수층 결집을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 최근 김 장관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것도 ‘강성보수 후보론’이 보수층에서 호응을 얻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강성보수 후보로 중도층 표심까지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01.26
수사 기록을 반드시 탄핵하고, 공소 기각을 해야 한다”며 “사법부가 법치주의 정립을 위해 결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01.24
12.3 내란사태 이후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진보진영 대선주자로 가장 앞서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집중 검증이 시작됐다. 24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당내 위기 의식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다른 목소리가 생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