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2025
) 구조조정으로 충당하겠다”고 했다. 앞선 정부에서 실패해온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재원확보방안으로 제시한 셈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계엄과 탄핵정국에서 대선을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없었고 지도부가 추진한 사상 초유의 후보교체 시도 등 대내외적인 이유 때문에 지금도 대선공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정공약과 지역공개 숫자와
위해서 대통령도 탄핵하고, 국무총리도 탄핵하고, 장관들 탄핵하고, 감사원장도 탄핵하고, 검찰 검사도 탄핵하고, 드디어 대법원장까지 탄핵하겠다고 한다”면서 “전 세계의 독재자도 이런 일은 없다. 무지막지하게 독재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에게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한편 이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견제 받지 않는
05.23
%p에서 4%p로 좁혀졌다.(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지지율 상승은 단일화를 위한 호재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등 김 후보의 ‘정치적 소신’은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 있다. 이 후보는 ‘비상계엄 반대’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에 대해
,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자신의 12.3 계엄 시도가 “정당했다”는 메시지를 내고 싶은 의도로 읽힌다. 하지만 부정선거 의혹을 담은 영화 관람은 ‘계엄 반대’ ‘탄핵 찬성’이란 다수 여론을 또 다시 자극하는 부작용을 낳을 뿐이라는 우려가 구 여권에서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선대본부장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
. 갤럽은 “(정당지지율이) 탄핵 찬반 대립이 격했던 2~3월 구도에 근접했다”며 “개혁신당 지지도는 창당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는 전날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19~21일,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와도 유사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46%, 김문수 32
05.22
탄핵된 후 내란수괴 법정에 선 것은 아이러니다. 5.18재단이 올 4월에 실시한 국민인식조사에서 국민 67.4%가 헌법전문 수록에 찬성했다.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 내년 6월 지방선거 또는 2028년 총선 에 맞춘 개헌을 기대하고 있지만 정치권 내부에서 권력구조 개편 등과 맞물린 개헌 시점과 방향에 거리차가 상당하다. 전북권 대표 공약인 새만금
보수진영은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란 엄청난 짐을 짊어진 채 6.3 대선을 맞고 있다. 보수 곳곳에서는 대선 승패와 무관하게, “대선 이후 당 해체 이상의 강도 높은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두 번의 탄핵을 초래한 보수가 이번에도 환골탈태하지 못하면 ‘만년 야당’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대선 이후 보수 쇄신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로 작정한 분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위원장의 말이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전날(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를 관람하며 탄핵 후 첫 공개행보를 한 데 대한 민주당의 전반적 반응이기도 하다. 대선을 12일 앞두고 혹시라도 ‘낙관론’에
, 행복을 추구할 권리 등이 침해되고 있음은 자명하다”고 했다. 이처럼 사전투표 운영에 일부 미비점이 있다는 이유로 ‘선거 부정’이 일어났을 개연성이 있다는 주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다뤄졌다. 그러나 헌재는 지난달 4일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제기한 의혹 상당수가 해소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으므로 윤
12.3비상계엄 이후 불붙은 개헌 논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확정 전까지 정당·시민사회·예비후보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이 논의는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이재명 후보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핵심 의제가 되지 못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는 경제·지역 공약에 밀려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개헌 공약은 정치적 유·불리를 위해 제기하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