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
2025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현실화되면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일정이 또 다시 멈춰 섰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7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1일 개최하려던 1회 시·도민 토론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도민 토론회는 상반기에 전체 8회가 예정돼 있었다. 첫 4회는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3~4월까지 권역별로 실시하고, 이후 4회는
. 7일 정치권과 시·도지사측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은 8일 국무회의에서 6월 3일을 대선일로 지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야 정당들도 빠르게 대선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대선 출마의사를 밝혀온 시·도지사들도 탄핵 선고 직후 공식 입장을 밝히는 등 대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내수부진이다. 최근 내수 지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0.6%,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0.8% 각각 감소했다. 탄핵 정국에 이은 윤석열 파면으로 내수는 더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당시 2016년 10월부터 소비 지표는 낮은 증가세를 보이다
벌써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시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인용입니다. 민주주의의 성장통이라고 말하기엔 우리가 감당해온 시간이 너무 길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상처는 특정 정파의 것이 아닙니다. 정치의 중심에 있었든, 곁에서 바라보았든, 혹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든, 심장은 굳은살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냥 더 아플 뿐입니다. 1980년대 정의를
04.04
법률대리인단 통해 메시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지난해 10월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최강욱 전 의원이 항고해 서울고법의 재기수사 여부 판단이 남은 상태다. 헌재는 지난달 13일 김 여사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사유로 탄핵소추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의 검사의 탄핵을 기각하면서도 “김건희의 문자나 메신저 내용, PC의 기록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수 있음에도 이 증거를 수집하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소추 111일 만에 인용되면서 ‘탄핵 전쟁’은 일단락됐지만, 대한민국을 갈라놓았던 분열과 갈등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윤 대통령과 반탄파(탄핵 반대)가 막판까지 승복을 다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60일 뒤 치러지는 조기 대선은 ‘탄핵의 연장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헌재 탄핵심판 중 11번의 변론기일 중 8번 출석하는가 하면 최후진술을 직접 하는 등 각종 메시지를 내놨지만 승복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 4일 헌재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된 윤 대통령은 곧 관련 입장을 서면
헌정사 세 번째 탄핵정국이 휩쓴 대한민국의 광장은 ‘전쟁터’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여당과 거대야당의 극한대결 속에서 상대진영에 대한 혐오를 상식보다 우선시하는 이른바 ‘아스팔트 극렬 우익’이 급격히 부상했다. 집회·시위 양상도 한층 살벌해졌다. ◆부정선거 음모론, 혐중 동력 삼았다 = 이번 탄핵정국에서 아스팔트 극우 세력은 가짜뉴스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국회가 청구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탄핵으로 임기를 채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