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
202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2000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3분기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등에 7700가구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가구 등 2177가구를 공급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가구 △공공분양(A-1 블록) 920가구 등 1175가구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가구가 최초 공급된다. 이어 8월은 의정부우정 지구 공공분양(A1 블록) 538가구, 과천주암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C2 블록) 686가구를 공급한다. 9월은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 블록) 295가구와 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16~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교통안전문화 전국 확산을 위한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보안주간’을 맞아 항공보안 안전수칙을 비롯한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공동주관했다. 사흘간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공항을 찾은 가족여행객 외국인 직장인 등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무사고 서약 이벤트를 비롯해 안전수칙을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으로 알아보는 ‘무사고 룰렛게임’ ‘인생네컷’ 등 국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무사고 서약서 작성’ 이벤트에는 총 3200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무사고’를 다짐했다. 한 여행객은 “자녀들과 함께 안전수칙을 둘러봤는데 오늘 캠페인을 계기로 가족이 함께 안전수칙을 꾸준히 실천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관련기관, 14개 지역본부 등과 함께 역사 버스터미널 등
07.18
국토교통부가 예비관제사 인력 양성을 위해 구로 철도관제센터에 구축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철도 관련 대학 등 교육기관에 개방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의관제시설은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훈련시스템으로 철도 관제사의 교육·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국비 36억원을 들여 마련했다. 현행 관제 콘솔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구축한 모의관제시스템, 다양한 관제 상황을 입력해 교육·훈련하는 교관제어시스템, 각종 이론교육이 가능한 교육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국가 철도관제센터 운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관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하루 8시간 과정으로 대학별 수요에 맞춰 2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관제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관제 직무 소개와 기초 이론 교육에 나선다. 교육생들은 고속선 및 일반선 관제 실습, 비상상황 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부대행사로 ‘2025년 K-City Network 계획수립형 사업 보고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KIND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2025년 K-City Network’ 협력기관과 국내 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스마트바이오클러스터 △인도네시아 반둥 스마트타운 △필리핀 바코르시 스마트시티 등 3개 사업의 주요 내용과 투자기회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사업화 제고 방안, 국내 기업 참여 확대, 케이시티네트워크(K-City Network) 성과 확산 전략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KIND와 현대자동차그룹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모빌리티 물류 에너지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에서 ‘제2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정비계획 수립에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남광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은 ‘노후계획도시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노후계획도시정비에 있어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의 방향성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강현영 부산시 도시정비과장은 최근 부산광역시가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의 수립 과정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최훈호(LX공사) 박사는 해당 계획수립 과정에서 실제 적용된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부산시 정비 선도지구인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 공모 후보지에 3D 조감도와 디지털 인증 절차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7.17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수립 과정에 청년들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청년인턴을 1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국토부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만 19~34세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분야는 행정 홍보 외국어 항공관제 항공정비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등 11개다. 국토부는 관심 분야와 전공을 고려해 청년인턴을 배치할 예정이며, 청년온라인패널 등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우수한 인턴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국토부(www.molit.go.kr)와 나라일터(www.gojobs.go.kr)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건설현장 1607곳에 대한 불법 하도급,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실시한 결과 520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법 행위가 발생한 현장은 총 167곳으로 전체의 10.4%를 차지했다. 적발률은 지난해 상반기(14.9%)보다 4.5%p 감소했다. 적발 내용별로는 불법 하도급이 197건(37.9%)으로 지난해(226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무등록 시공 157건(30.2%), 페이퍼컴퍼니 27건(5.2%), 대금미지급 3건(0.6%) 순이었다. 이외에도 하도급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미작성, 하도급보증서 및 건설기계대여금보증서 미발급, 건설기술인 미배치 등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또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현재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 제한을 통보 중이다. 국토부가 상반기에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를 제한한 업체는
현대로템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에서 발주한 부산신항 7부두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공급사업의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항만물류자동화의 핵심 설비다. 본계약 절차를 거쳐 부산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부대설비를 공급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3년 DGT로부터 부산신항 7부두 항만 AGV 43대를 수주해 개장에 맞춰 적기에 공급했으며 이번에 추가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44대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스마트물류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핵심전략인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거점으로 지목된 부산신항에서의 수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북아시아권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마트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부산신항은 최근 선박 대형화와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추세에 맞춰 인공
07.16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평)당 약 4608만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9000원으로 3.3㎡(평)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이다. 서울 분양가가 평당 4600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5월보다 0.87%,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9.97% 각각 상승했다. 전용 면적별로는 102㎡ 초과 규모 분양가는 3.3㎡당 5535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 이하(4709만8000원) △60㎡ 초과 85㎡ 이하(4678만원) △85㎡ 초과 102㎡ 이하(4542만5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당 881만9000원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2% 올랐다. 경기도 664만2000원, 인천 58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2만6000원으로 0.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과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과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TS는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7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700만원 안팍이다.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개사를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금 4000만원을 포함, 총 1억원 규모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소속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달 개최된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수상으로 총 18회 중 13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이어갔다. 이와함께 2023년 10월 개장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로 선정됐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는 “연이은 스카이트랙스 어워즈 수상은 전세계 수백만 고객들로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가 깊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각 항공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된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항공 동맹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지난해의 29%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본격화한 전세사기와 역전세 사태의 터널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589억원보다 71.2% 감소했다. 전세보증 사고액은 올해 2월 1558억원에서 4개월 연속 감소해 6월 793억원으로 줄었다. 월간 보증사고액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7월(872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연간 전세보증사고 규모도 올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 연간 보증사고 규모는 2021년 5790억원에서 2022년 1조1726억원, 2023년 4조3347억원, 지난해 4조4896억원으로 증가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던 2021년 전후 맺
07.1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부터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변환이 가능한 가변성과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 가능성, 탈현장(OSC) 공법 적용성 등을 가진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공모전을 통해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구조 형식에서 벗어난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담은 구조 대안을 찾는다. 김선철 기자
대한항공은 15~1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지난해는 70개국에서 330여개 기관·기업, 3만9000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이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디지털 유지·보수·정비(MRO), 스마트 드론
올해 상반기 국내 고속철도 이용객이 5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1년 전보다 13% 넘게 증가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KTX·SRT 등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망을 이용한 승객은 총 850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86만명)보다 0.3%(23만명) 많은 수치다. 전체 고속철도 이용객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5825만명으로 집계됐다. KTX 승객은 4544만명으로 전년대비 3.2% 늘어난 반면 SRT는 1281만명으로 3.4% 감소했다. 일반철도는 2684만명으로 2.6% 줄었다. 고속철도 승차율은 KTX가 65.5%, SRT가 77.7%로 나타났다. 철도승객 증가에는 신규 노선 개통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서해선(홍성~서화성), 동해선(부전~강릉) 등 6개 신규 노선에서 250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동해선은 상반기 누적 99만
07.14
올해 상반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탑승객 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와 외국 항공사를 모두 추월했다. 상반기 기준 LCC 국제선 이용객 수는 대형 항공사를 처음 추월한 2023년 이래 3년 연속 우위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출발·도착 합산)는 총 4582만968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LCC 8개사의 국제선 이용객은 1578만1630명(34.4%)이다. 대한항공(947만4488명), 아시아나항공(618만1907명)을 더한 대형 항공사의 국제선 탑승객 1565만6395명(34.2%)보다 12만여명 많은 수준이다. 외항사(1439만1661명·31.4%)를 140만명 가까이 웃돈다. LCC들은 2023년 이후 엔데믹 전환에 발맞춰 일본과 동남아 등 관광 수요가 높은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며 여객 수를 크게 늘렸다. 다만 LCC와 대형 항공사의 점유율 격
07.11
우리나라 인구의 10명 중 4명가량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토지를 소유한 가구 수는 처음으로 1500만가구를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된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 정보를 기초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2만명 중 38.4%에 해당하는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25%(62만명) 늘어난 수치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258㎢로 전년(4만6224㎢)보다 34㎢ 늘었다. 가구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체 2412만가구 중 63.4%인 1530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비율은 전년 말(62.1%)보다 1.3%p 높아졌으며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개인 토지 보유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30.2%)가 가장 많이 소유했다. 이어 50대(21.2%) 70대(20.8%) 80대 이상(14.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0일 ‘국가 교통물류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교통분야 주요 현안을 진단과 함께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통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부원장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트렌드 변화에 따른 교통부문 이슈와 새 정부의 교통공약 키워드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4대 정책방향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전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교통 사회기반시설(SOC) 추진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통 산업·서비스 혁신 △국민 생명을 지키는 교통안전을 제시했다. 박 부원장은 “새 정부가 인공지능 등 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공동주택관리 기업 우리관리가 출범 23주년을 맞아 아파트관리 앱 ‘서비오(Servio)’와 우리관리 모바일 이알피(ERP) 우리버디 서비스 확장 등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혁신 비전을 공개했다. 우리관리는 자회사 엔마스터가 테크기업인 야놀자의 자회사 트러스테이와 아파트입주민 주거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앱 ‘서비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오는 민원접수 관리비확인 공지열람 방문차량등록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단지 내 중고거래는 물론 커뮤니티, 쇼핑 등 입주민 간 공동체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관리자용 앱도 새로운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미등록차량 AI 단속, 모바일 검침, 방문출입관리 등 현장관리업무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했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서비오는 아파트 회계 설루션 ‘엔마스터 ERP’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현장근무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원팀 코리아 구성 사업비 7500억 규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기업·민간기업·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를 통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7500억원 규모다.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지역에 455MWdc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KIND는 이번 사업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민관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특히 2023년 사업권 인수 이후 투자자 변경 등 위기사항이 발생하자 현지금융 조달을 통한 후순위대출 투자를 결정하며 건설공사 착공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환 KIND 사장은 “국내 유일의 해외 투자개발 전문기관인 KIND는 우리기업이 투자개발형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원팀 코리아의 중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