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2026
지난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 이용객이 1억72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일반철도) 이용객이 1억7222만명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철도(KTX·SRT) 이용객은 1억1870만명, 일반철도 이용객은 530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속철도의 경우 전년보다 2.6% 증가했고 일반철도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간선철도 이용 수요가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TX에 9300만명(일평균 25만4000명), SRT에 2600만명(7만1000명)이 탑승했다. 이용률은 KTX가 110.5%, SRT가 131%로 좌석공급을 웃돌았고, 승차율은 각각 66.3%, 78.1%를 기록했다. 고속열차는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이 275만명을 기록하며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국토부는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납품지연 사태를 빚은 국내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를 사기죄로 고소하고, 일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 ITX-마음 납품 지연과 관련해 제기된 외부 지적 사항을 엄중히 받아들여 제도 전반을 개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직무대행은 계약 해지 및 조속납품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다원시스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2024년 4월 계약한 ITX-마음 116량(2429억원)에 대한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이후 이뤄진 1·2차 계약분 358량 중 61%가 현재까지 납품되지 않았고, 3차 계약분도 차량 제작을 위한 사전 설계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적 납품 지연 우려가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코레일은 다원시스와 협의 해지를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인 동시에 강제 해지에도 대비해 10개 법인으로부터 법률 자문
01.14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 30년, 공간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방자치 시행 30년을 맞아 ‘K 민주주의’와 ‘경제민주화’로 이어진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공간 영역에서도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국건위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김성회·조계원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도시를 시민의 삶과 민주주의의 장으로 바라보며 ‘시민성과 공동체 회복’ ‘공공공간의 공정한 배분과 개방’ 등을 통한 공간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논의를 펼친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가 지닌 상징성과 함께 지역공간 개발에서 정체성이 불분명한 획일적 디자인 문제를 지적한다. 주요 발제에서는 ‘일상 공간에서의 민주주의 실현’ 필요성, ‘시민 참여를 강화한 도시공간 의사결정’ 제도 개선, ‘접근성·개방성·공공성을 고려한 공간정책의 전환’ 방안 등이 제시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이 1월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가 크게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주도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5.1로 전월대비 9.6포인트 상승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100.0)이 전월대비 23.4포인트, 인천(80.7)은 21.7포인트, 경기(87.5)는 16.6포인트 각각 상승해 수도권 전체(89.4)로는 20.5포인트의 큰 오름폭을 보였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만에 100포인트를 회복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3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축 아파트 품귀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전반에서 입주전망 상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빅데이터 분석과 ‘매크로 탐지 솔루션’ 등을 활용해 승차권 부정거래를 집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매크로 탐지 솔루션은 연속조회 등 반복적인 접속 패턴과 구매 행태 등을 감지해 불법 거래를 단속하는 방식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승차권 예약·결제·반환 내역을 실시간 분석하는 전담 인력을 구성해 승차권 다량 구매와 열차 부정이용을 집중 관찰하고 있다. 그 결과 승차권을 월 50만원 이상 다량으로 구매한 후 반복 취소하는 사례가 하루 평균 75건에서 0.8건으로 99% 줄었다. 특히 정기승차권 이용객이 열차출발 직전 좌석을 예약한 후 고의로 결제하지 않아 자동 취소되는 좌석을 선점해 이용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해 빈 좌석 발생을 대폭 줄였다. 지난해 7월에는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도입해 매크로 이용이 의심되는 비정상적 접근을 하루 평균 1만여건으로 연간 총 160만건을 차단했다. 코레일은 이번 설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
현대로템이 로봇·수소부문 신사업을 강화하는 조직체계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산업계가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에너지원을 주목하면서 로봇·수소 기술 고도화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다. 현대로템은 방산과 철도, 플랜트 등 전 사업 영역의 기술에 무인화와 AI, 수소에너지, 항공우주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는 신년사에서 “수소 무인화·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경쟁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하게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사업모델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신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전사적인 로봇·수소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로봇&수소사업실을 신설했다. 로봇&수소사업실에는 로봇영업팀과 로봇연구팀을 신설하고 신성장추친팀, 수
01.13
사전규격공고 시작 4월 당선작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공모를 12일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위기관리센터·업무시설·국민소통시설을 포함하는 연면적 4만㎡ 규모의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건축설계안이다. 행복청은 향후 대통령 집무실 전체 이전 등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단계적 건축방안까지 제안 받을 계획이다. 설계공모 공고에 따라 이달 현장 설명회, 4월 작품접수·심사 등을 거쳐 같은 달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기본 및 실시설계권(12개월·111억원)이 주어진다. 작품심사는 1·2차에 나눠 진행한다. 공모는 지난해 시행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에 도입했던 국민참여투표 방식을 보완해 진행한다. 국민참여투표는 2차 심사 진출작 5개를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자료의 내용과 양을 풍부하게 제공해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표 1위 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를 1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정책 마련은 끝났지만 추가 조치와 다른 부처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당초 지난해 연말로 예정됐던 후속 대책을 한달 가량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12일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하겠단 계획은 나와 있지만 촘촘하게 매듭지어야하기 때문에 마지막 손질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후속조치에는 앞서 여러차례 제시됐던 유휴부지, 노후청사 활용방안이 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 등 규제와 주택 세제 관련 부분은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김 장관은 “(이번 대책은) 택지개발 형식이 아니라 수도권 유휴부지, 노후청사 개발해서 공급하겠다는 측면, 공공임대 공실 많은데 현재 변화된 소비자들, 국민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한다는 점”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블록형’개발도 포함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국토 디지털 전환과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대행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LX공사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사업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은 전국 222개 시군구, 635개 사업지구, 약 17만9000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국고보조금 405억원이 투입된다. 민간대행자 선정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운영규정’에 따라 지적측량 수행 능력과 사업수행 경험 등을 종합평가해 대행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LX공사 홈페이지,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이달 26일까지며 선정결과는 2월 5일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을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 민간대행자 선정에서는 132개 업체가 신청해 96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출근시간대 전동열차를 추가 투입하며 비상 수송 대책에 나섰다. 코레일은 이날 버스 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출근시간대에 전동열차를 7회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임시 전동열차는 출근시간대 △경부선(구로~서동탄)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광운대~의정부) △경의중앙선(문산~청량리) 등 4개 노선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3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파업 이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14일 첫차부터 복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불가피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수송력을 확보했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 대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공 건설공사의 절반 이상이 법적 기준보다 안전관리비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사 발주 단계부터 안전관리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2일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건설기술 진흥법 안전관리비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지자체 공사의 51.2%가 ‘건설기술 진흥법상 안전관리비를 법 기준보다 부족하게 계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산연이 지난해 6월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안전관리비가 법적 기준보다 부족하게 계상된다는 응답은 국가 발주공사의 경우 23.3%였지만 지자체 공사는 2배를 넘는 수준이다. 국가 공사는 ’법적 기준보다 충분‘이라는 응답도 20.9%였으나 지자체 공사에서는 답변이 전무했다. 국내 건설사업의 안전관리 비용은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산안비)와 건설기술진흥법상 시설물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비’로 구성된다
01.12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전국 철도역 음식점의 99%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전국 철도역 내 한식,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 436개 가운데 431개가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아 전체의 99%에 달하는 높은 인증률을 기록했다. 전체 인증 업소 중 80.1%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13.2%는 ‘우수’ 등급, 6.7% 업소는 ‘좋음’ 등급을 획득하며 철도역 음식점 전반의 위생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을 받지 않은 일부 음식점은 현재 위생등급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신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철도역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인증률은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사이버 견본주택을 하나로 모은 사이버 견본주택 통합 플랫폼 ‘하나로 내집’을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 내집’은 그간 지역·단지별로 나눠 운영되던 사이버 견본주택 사이트를 일원화해 모든 LH 분양단지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한 플랫폼이다. 지역·평형·분양 시기 등 조건에 맞춰 관심 단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내부 이미지와 평면도, 주변 기반시설 등 주요 정보를 일관된 형식으로 편리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하나로 내집’ 플랫폼은 공식 홈페이지(hanaro.lh.or.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하나로 내집’ 플랫폼은 누구나 편리하게 전국 공공분양주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업무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
제주항공의 지난해 일본 노선 탑승객수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일본 노선 탑승객이 402만7000명으로 집계돼 전년(384만2000명)대비 18만5000명(4.8%)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연간 탑승객이 60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오사카 57만4000명, 인천~후쿠오카 52만2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엔저와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공급석 확대 등을 일본 노선 탑승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꼽았다. 일본 노선 탑승객 중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 비중은 32.6%로 집계됐다. 탑승객 수가 가장 많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전체 탑승객의 44.6%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단독 운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 외국인 비중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경우도 외국인이 42%를 차지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난해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변제한 보증금 규모도 전년의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1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연립 다세대 등) 기준으로 임차권 등기명령이 신청된 전국 부동산 건수는 2만8044건으로 집계됐다. 임차권 등기는 임대차계약이 끝나고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음을 명시하는 제도다. 임차인이 거주지를 옮기고 다른 곳에 전입신고를 하더라도 사전에 임차권 등기를 해두면 직전에 살던 주택에서 확보했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돼 보증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은 2021년 7631건에서 전세사기 사태가 급부상한 2022년 1만2038건으로 증가했다. 이어 2023년 4만5445건, 2024년에는 역대 최다인 4만7353건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강제경매에 부쳐진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강제경매 개시 결정 등기를 신청한 집합건물은 3만8524채로, 2010년 통계집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2023년까지 매년 3만채를 밑돌던 강제경매 개시 결정은 2024년(3만4795채) 처음으로 3만채를 웃돌았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10.7% 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기가 1만1323채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1만324채), 인천(5281채), 부산(2254채), 경남(1402채), 전북(1236채)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강제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이 이뤄진 집합건물이 1만채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강제경매에 넘어간 상당수는 전세사기 여파에 의한 다세대·연립주택(빌라)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1.09
대한항공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000㎏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증식은 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2004년부터 23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난해 국내 공항에서 뜨고 내린 항공편의 여객 수가 총 1억25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단거리 국제선 승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 9일 국토교통부·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국제선 합산 항공여객 수는 1억2479만3082명으로 전년(1억2005만8371명)보다 3.9%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19년 1억2336만명(국내선 3298만명·국제선 9038만명)보다 1.2% 많아 코로라19 이후 항공여객이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선은 3024만5051명이 이용해 1년 새 2.8% 줄었지만 국제선(9454만8031명) 여객수가 6.3% 증가해 최대 기록을 썼다. 지역별로는 일본 노선이 2731만명으로 1년 만에 8.6% 증가했고 2019년과 비교하면 44.8% 급증했다. 엔저 기조가 이어진 데다 소도시를 포함한 노선도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은 1680만
지난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건설규모가 체코원전 수주 등 유럽지역 수주 급증에 힘입어 11년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47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누적 1조달러를 돌파했던 전년(371억1000만달러)대비 27%(102억달러) 성장한 수치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대비 감소했던 2021년(305억8000만달러) 이후 2022년(309억8000만달러)부터 2024년까지 300억달러대 증가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처음 400억달러 수주 고지를 넘어섰다. 지역별 수주액은 유럽이 202억달러로 전체 수주실적에서 가장 많은 42.6%를 차지했다. 이어 중동(119억달러)과 북미·태평양(68억달러)가 각각 25.1%, 39.6%를 기록했다. 아시아(64억달러), 중남미(13억8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원전 수주 영향으로 체코(187억달러) 39.6%, 미국(
01.08
신호 안정성 강화 UAM·자율차에도 적용 국토교통부가 항공위성서비스(KASS) 2호 위성 운영 서비스를 8일부터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등재하고 다음달 19일부터 실제 항공운항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KASS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오차를 기존 15∼33m에서 1∼1.6m로 줄인 정밀한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ASS 2호 위성은 2024년 11월 발사된 이후 지상-위성간 통합시험과 성능검증을 거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성능기준 적합판정을 마쳤다. 앞서 2023년 말부터 운영된 KASS 1호와 동시에 운영되면서 시스템 장애 등이 벌어진 상황에서도 대체 신호를 활용할 수 있는 이중 운영체계가 구축됐다. 국토부는 항공기 비행과 이착륙 시 수평·수직 위치정보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성과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기 지연·결항이 줄고 비행경로가 단축돼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감소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제주·무안·울산공항을 대상으로 공항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