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2025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올해로 12년째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개인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4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한 상생물류지원사업은 현재 전국 2000여개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원점은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발주 사이트를 통해 약 2800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든 다음 날까지 매장으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 상온상품은 13만원, 저온상품은 4만원부터 발주가 가능하다. 배송방식은 낱개배송, 매일배송, 배송일자 지정 등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달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발주금액의 1%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페이백 제도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06.23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환경에 기여하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스카이패스’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 브랜드 굿즈를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이와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기후변화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도심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기금 적립을 위한 국제·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브랜드 굿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의 KE 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시행하는 2차 그린스카이패스 프로젝트로 기금을 모아 9~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문래근린공원 도심 숲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최근 영등포구청과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2년 1차 프로젝트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성공적인 펀딩을 마
지난해 건설업계의 성장·수익·안정성 지표가 전년대비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의 ‘2024년 건설업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3.22%로 전년(4.76%) 대비 하락 전환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산업군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꼽힌다. 또 다른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 증가율도 전년(7.99%)과 비교해 절반 이하 수준(3.00%)으로 내려앉았다. 건설업계 전반에 실적이 감소하고 새로운 투자처 마련에 나설 여력이 줄고 있다는 의미다. 수익성 지표인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은 183.08%로 전년(216.76%)대비 33.68%p 하락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여력도 감소하고 있다.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3.25%→3.06%)과 매출액 영업이익률(3.03%→3.02%)도 모두 줄어들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나타내는 5개 지표가 모두 악화한 가운데 부채비율(1
06.20
정부가 지방 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위해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가구를 되파는 조건으로 분양가의 50% 가격에 매입을 추진한다. 건설사에 유동성을 제공한지방 미분양 1만가구 정부가 사들인다 만큼 환매기간 안에 미분양 해소 노력을 하도록 해 지방 주택시장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추가경정예산 관련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매입 대상은 공정률 50% 이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에 가입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다. 건설사는 준공 1년 이내 환매할 수 있으며 HUG로부터 되살 땐 매입가와 금융비용을 더해 지불해야 한다. 다만 기간 내 환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HUG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공매 등을 통해 처분하게 된다. 정부는 2028년까지 3년간 미분양 주택 1만가구를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최대 2조4000억원으로 정부 재정 3000억원이 투입된다. 미분양 환매사업은 앞서 2008년부터 201
앞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택지개발촉진법·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전자동의 방식은 알림톡, 문자 등으로 안내된 링크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본인인증 후 동의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 취합·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전자동의 방식이 도입되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개발촉진법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건설용지를 공급받은 자는 소유권이전등기 전까지 전매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해 임대 업무를 하는 부동산투자회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서 자율주행차 주행 상태를 보행자에 전달하는 ‘V2H(Vehicle to Human)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가 외부 디스플레이와 도로 표면에 비춰 주는 이미지를 통해 차량 앞을 지나는 보행자와 소통할 수 있게 해 준다. 차가 잠시 멈췄다가 가니 먼저 지나가라는 둥 양보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공단은 이 기술을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업계 및 학계와 함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6.19
대한항공이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Mecenat)의 일환으로 현대카드의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 전시할 예술 작품 수송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9일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미술품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현대카드 최초 공식 운송 파트너사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진행되는 전시 작품에 대한 화물 운송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작품수송을 위한 전용 화물기를 투입해 기내에서도 전문가들이 수시로 점검토록 하는 한편, 충격에 약하고 온·습도에 민감한 예술품을 최적의 상태로 수송할 수 있도록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 대한항공은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선정돼 작품 수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 2021년엔 파리 국
현대로템이 1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수소전기트램과 고속열차 등 최신 국산 철도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브랜드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춘 수소 밸류체인 생태계 테마관을 전면에 배치했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대형 디오라마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사회에서 도심을 누비는 수소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준다.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대전 2호선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되는 ‘플랫형 수소연료전지’ 모듈 실물도 첫선을 보인다. 플랫형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전지의 높이를 줄인 형태다. 전지 탑재 공간에 제약이 있는 철도차량이나 광역버스 등 특수한 차량에 적합하도록 고안됐다. 또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차세대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EMU-370(최고속도 시속 370㎞급)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 지난해 사상 첫 국산 고속차량 수출을 이끌어낸 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이 18~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부산철도산업전)에서 한국 철도의 미래의 이끌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부산철도산업전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코레일과 철도공단이 공동주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시회는 역대 최대인 17개국, 137개 기업이 참여했다. 코레일은 225㎡ 규모 전시관에는 코레일이 자체 개발하거나 상용화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기술과 고속열차의 정비공정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메타버스 기반 철도차량 통합 플랫폼을 가상현실(VR)로 시연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선로 점검 장치와 철도역 안내 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기술도 선보인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철도산업전은 K-철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모빌리티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3기 신도시, 인천 제물포역 인근 등 주요 개발사업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국리츠협회에서 ‘리츠’ 방식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4개 지자체와 12개 지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해 현재 검토 중인 주요 지역 도심 내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지난달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에 따른 프로젝트리츠와 지역상생리츠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리츠란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 자산운용사(AMC)가 부동산을 취득 또는 개발·운영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의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프로젝트리츠는 개발단계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한 개발특화형 리츠다. 지역상생리츠는 부동산 이익을 주민에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리츠 주식 공모자격을 제한하는 리츠다. 그동안 부동산 개발사업은 통상 자기자본
앞으로 민간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강화된 에너지 기준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아 국토부 고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이달 30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에너지 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을 강화한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국토부는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주택 건설 사례 등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4㎡ 기준 세대당 추가 건설비용이 130만원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으로 건물의 에너지 자립률이 높아지는 만큼 추가 비용은 5~6년 내 회수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냉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제7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서 지난번 대비 20% 확대된 총 600가구 규모다. 앞서 HUG는 지난해 7월부터 6회에 걸쳐 950가구에 대해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경쟁률은 최고 4087대 1, 평균 109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하여 무주택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차인은 HUG가 임대인이기 때문에 전세금 반환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들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HUG 안심 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9월 18일 최종 당첨자를 발
06.18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국제선 34개 노선에서 최대 1만마일리지를 할인하는 ‘마일리지 나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대상 노선은 일본 7개 노선, 중국 12개 노선, 동남아 9개 노선, 동북아·중앙아 각 2개 노선, 미주 1개, 대양주 1개 노선 등이다. 탑승기간은 이날부터 노선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일본 노선 등에서는 극성수기와 추석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할인을 통해 더 많은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수요 위축 우려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15~25일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8.3으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기준으로는 93.5포인트로 5월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낙관적 전망이, 100을 밑돌면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주택 사업자들이 내다본 이번 달 수도권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선(100) 이하로 내려가 비관 전망 우세로 전환했다. 지난달(104.4) 7개월 만에 기준선을 웃돌았던 지수가 한 달 만에 역전된 것이다. 주산연은 “7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도입 확정으로 주택 수요 우려가 커졌다”며 “이에 더해 과천과 분당 등 일부 핵심 지역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기술혁신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이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이달 19~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Connect Technologies(기술 연결),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연구개발 기술 콘퍼런스, 그랜드 포럼, 마스터 특강, 성과 공유회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AI)연구원 원장이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강연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R&D 기술 콘퍼런스는 ‘AI와 DX(디지털 전환)가 이끄는 국토교통 기술혁신’을 주제로 사회간접자본(SOC), 도시, 공간정보 등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제시한다. 그랜드 포럼에서는 인구 감소, 기후위기 등 한국이 직면한 글로벌·사회적 이슈와 국토교통 기술 간 관계를 살피고 관련 기술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AI 로봇 양자 등 첨단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과학 인플루언서들의 특강도
9개 기관 11억7천만원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부산지역 9개 기관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전달식을 개최하고 수탁기관인 사회혁신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에 총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EF는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해 조성한 공동기금이다.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 이래 올해 각 기관별로 1억3000억원을 출연했으며 누적 기금액은 총 86억8000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37개사를 선발해 △사회문제해결 소셜 스타트업 육성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문제해결 비즈니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을
06.17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3.3㎡당 4568만3000원을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5월 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456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4549만8000원) 대비로는 0.40%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4720만7000원보다는 낮았지만 1년 전(3869만8000원) 대비 18.05% 올랐다. HUG가 매월 발표하는 월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찍은 뒤 12월(4408만9000원) 3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후 올 1월 들어 4413만2000원으로 소폭 오른 뒤 2월과 3월 4428만4000원, 4월 4549만8000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서울과 달리 소폭 하락했다
현대로템이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설비를 세계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금속성형 전시회는 금속성형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계와 금속 업계를 겨냥해 자체 개발한 프레스설비를 소개한다.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모터나 배터리 제조사들의 금속성형설비와 공정자동화 수요가 집중돼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선보이는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고속·고정밀 설비다. 모터 코어는 전기차 모터의 주행거리 및 가속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서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장비로 현대로템은 높은 정밀성을
현대글로비스가 에어인천에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하는 에어인천의 대주주 펀드인 ‘소시어스 한국투자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총 2006억원을 출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500억원 출자에 506억원이 추가된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지분비율이 34.9%에서 45.2%로 늘어나 최대 출자자가 됐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통합 화물 항공사(통합 에어인천) 매각 추진 시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은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소시어스 측은 이번에 모집한 약 3500억원의 펀드 자금과 이미 조달을 마친 3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통해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4700억원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에어인천에 출자하고, 나머지 자금은 합병 이후 항공기 조달 등 인프라 구축과 운영 등에 쓸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출자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해외 여행객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1시간 30분 연장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운영시간을 종전 오전 7시~오후 4시에서 오전 6시 30분~오후 5시로 늘렸다. 이른 시간 출국하는 이용객의 수속 여건을 개선하고 오후 시간대 선택폭을 넓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까지 한번에 처리 가능하다.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광명역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면 KTX로 서울·용산역에서 공항철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30분 이상 단축된다. 한편 코레일은 8월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할 경우 수하물 5kg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